
화성특례시, ‘꿈자람 치유텃밭 프로그램’ 으로 특수학생 심신 치유 돕는다 (화성시 제공)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치유농장 방문이 어려운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농업 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특수학교인 해원학교 중학생 1~3학년 12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2026년 꿈자람 치유텃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 내에 특수교육 대상 맞춤형 기능성 치유텃밭을 직접 조성하고 전문 치유농업사를 연계해 체계적인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동일한 학생들이 연중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기획됐으며 이론 수업과 생생한 실습을 포함해 총 20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학생들은 지난 3~5월 동안 씨감자 심기, 새싹채소 키트 만들기, 카네이션 꽃꽂이 및 감사 편지 쓰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다가오는 가을철에는 배추 모종 심기와 무씨 파종, 메리골드를 활용한 손수건 천연 염색, 프리저브드 플라워 액자 만들기 등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오감 만족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프로그램 참여 전·중·후의 변화를 측정해 치유 효과도 함께 검증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송성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8일 해원학교의 치유텃밭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참여 학생과 강사들을 격려했다.
송성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꿈자람 치유텃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흙과 식물을 가까이하며 심리적 안정을 찾고 성취감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삶에서 체감할 수 있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텃밭 경작을 통한 학생들의 심신 치유 및 협동심·성취감 고취 △농업 분야 직업 재활 훈련 연계 △치유농업 전문 인력 활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농업·농촌에 대한 인식 제고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농업기술센터 기술기획과 농업문화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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