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죽전중, 영화 울지마 톤즈, 부활의 구수환 감독 초청 진로 특강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죽전중학교는 28일 1·2·3학년 재학생 약 220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 역량을 강화하고 삶의 가치와 방향성을 스스로 고민해 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명사 초청 진로특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 와 ‘부활’의 감독으로 잘 알려진 구수환 감독을 초청해 진행됐다.
구 감독은 오랜 언론 활동과 다큐멘터리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들의 삶과 가치에 대해 학생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강연은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의 공통점”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특히 고 이태석 신부의 삶을 중심으로 타인을 위한 헌신과 나눔, 그리고 진정한 성공의 의미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구 감독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들은 특별한 재능보다 다른 사람의 아픔에 공감하고 행동하는 용기를 가진 사람들”이라고 강조하며 작은 실천과 따뜻한 관심이 결국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된다고 전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단순히 직업을 선택하는 것을 넘어, 어떤 가치를 가지고 살아갈 것인지 고민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며 자신의 삶 속에서 의미와 보람을 발견하는 진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연 내내 학생들은 깊은 집중과 공감을 보이며 진지하게 강연에 참여했다.
강연에 참여한 2학년 한 학생은 “좋은 직업을 갖는 것만이 성공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강연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삶이 더 가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는 내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은지 더 고민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진로 정보 제공을 넘어, 삶의 태도와 공동체적 가치, 그리고 타인을 향한 공감과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진로를 사회와 연결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방향성을 함께 고민해볼 수 있었다.
죽전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삶의 가치와 진로를 폭넓게 탐색하고 자기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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