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문학으로 등단한 홍숙영 시인의 시집 ‘반짝이는 것들만 남은 11층’이 독자들을 만났다. 이번 시집에선 사회를 직관하고 오래도록 성찰한 홍 시인의 깊은 통찰력이 오롯이 드러난다. 한 시대를 관통하는 여러 메시지를 유화 이미지처럼 펼쳐낸 그의
20~30대처럼 보이는 50대가 있는가 하면, 40~50대처럼 보이는 30대가 있다. 시술을 받거나 꾸준히 관리하고 꾸며서 어려 보이는 사람도 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동안 외모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 이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국내 당뇨병 호르몬 분야 최
뒤틀린 욕망은 사람을 어디까지 추락시킬 수 있는가. 친구, 연인, 가족 등 가장 내밀하고 가까운 관계는 어느 날 날카로운 칼날이 돼 파고든다. 소설 ‘매듭의 끝’은 말끔한 겉모습 속에 감춰진 인간의 욕망을 파헤치며 ‘반전의 여왕&rsq
도시개발이라는 주제를 학문적이면서도 실무적으로 조망한 책이다. 도시개발의 이론적 기반부터 개발계획 수립과 집행 과정, 제도·정책, 실제 개발 사례까지 도시개발의 전 과정을 구체적으로 다루고자 했다고 저자는 설명했다. 저자는 도시 공간의 물리적 형성과 함께
저속노화의 열풍엔 정희원 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중심에 있다. 그는 2023년 1월에 출간한 ‘당신도 느리게 나이들 수 있습니다’(더퀘스트)에서 ‘저속노화’라는 개념을 처음 소개했다. 정 교수는 신체적인 노화방지를
조선 후기 지식인 사회에 유입된 서학을 다층적으로 조명한 교양서 ‘서학’이 출간됐다. 서학은 말 그대로, 서쪽에서 온 학문을 뜻한다. 16세기 말 기독교 전교를 위해 중국에 들어온 예수회 선교사를 기점으로 동아시아에 유입된 서양의 학문과 문물,
“AI 시대가 도래했을 때 질문하지 않는 인간은 결국 AI의 도구가 된다.” 50만 베스트셀러 ‘관점을 디자인하라’로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박용후 작가가 10년만에 신작 ‘생각의 주도권을 디자인하라’를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지난해 부커상을 수상한 ‘궤도’가 독자들을 만났다. 미 항공우주국과 유럽우주국 자료, 실제 우주비행사의 경험을 토대로 책을 쓴 저자 서맨사 하비는 우주선에서의 일상과 이제껏 본 적 없는 행성의 모습을 시적인 언어로 펼쳐 보인다
여름 속의 융건릉은 산비둘기의 울음소리와 이름 모를 아름다운 새소리, 여름 버섯, 야생화가 피고 잘 다져지고 품격 있는 숲길이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고 즐겁게 머무르게 해주었다. 내가 밟고 지나간 이 길이 끝이 보이듯 수많은 끝과 새로움이 길게 이어져 부모님을 뵙기 위
제12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 수상작이다. 영화, 드라마, 동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김해솔 작가의 첫 번째 장편소설로 집과 가족을 주제로 반전의 이야기를 펼친다. 소설엔 나의 엄마, 나의 아들, 그리고 나가 등장한다. 나인 영주는 20여년 전 계
(사)한국바른언론인협회 최재영(80) 이사장이 저서 ‘해방둥이 시대정신’을 출간하고, 28일 출판기념회를 연다. 1945년 광복과 함께 태어난 최 이사장은 55년간 언론 외길을 걸으며 현대사의 굵직한 변곡점을 기록해온 언론인이다. 신아일보, 경향
시인 변순옥이 첫 시집 ‘딸아, 고마워 사랑해’(문화짱刊)를 펴냈다. 오랜 시간 삶을 가슴에 품고 언어로 직조해낸 이번 시집은 총 88편의 시를 통해 가족, 사랑, 자연, 그리고 시간의 흐름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시집에는 ‘꼬꼬
사회 전반에 AI(인공지능)가 깊숙이 침투하면서 기존 모든 분야를 혁신하고 있다. 사회의 가장 근간이 되는 교육 현장도 예외는 아니다. AI가 교육 현장 전반에 걸쳐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과 AI 기술의 접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법적·윤리적 쟁
‘범죄’라는 개념은 더 이상 물리적 공간에 국한되지 않는다. 국경과 시간을 초월하는 디지털 기술과 네트워크는 일상 깊숙이 스며들어 이전과는 전혀 다른 범죄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데이비드 월(영국 리즈대 법과대학 교수)은 ‘사이버 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