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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저널] 경남도립미술관은 3월 18일부터 6월 28일까지 도립미술관 3층 전관에서 2026년도 ‘국립현대미술관 지역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특별전 《MMCA 이건희컬렉션: 피카소 도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2021년 기증된 이건희컬렉션 가운데 피카소 도예 작품 97점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거장 파블로 피카소의 또 다른 예술 세계를 조명한다. 특히 공립미술관에서 처음 열리는 피카소 도예 특별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피카소는 20세기 현대미술의 흐름을 바꾼 거장이자 입체주의를 개척한 선구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말년의 그는 화가이자 조각가라는 명성을 넘어 흙과 불이라는 원초적 재료 속에서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탐구했다. 도예는 그에게 회화와 조소, 판화 등 그동안의 실험을 하나로 엮어내는 새로운 창작의 장이 됐다.이번 전시는 이러한 피카소의 도예 세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3층 4전시실에서는 여인, 동물, 얼굴 등 피카소 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주요 모티프를 중심으로 도예 작품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3층 5전시실에서는 스페인 출신 작가로서의 정체성이 담긴 투우와 그리스·로마 신화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또한 3층 전시홀에서는 피카소가 도자를 제작하고 드로잉하는 과정을 담은 루치아노 엠메르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Incontrare Picasso를 상영해 피카소의 예술 세계를 보다 생생하게 조명한다.피카소의 도예는 단순한 공예적 실험을 넘어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였다. 그는 판화의 ‘에디션’ 개념을 도자에 적용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작품을 일상에서 사용하기를 꿈꿨다. 예술이 특정 공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바랐던 것이다.이번 전시는 예술을 일상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기를 바랐던 피카소의 꿈과, 수집한 작품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했던 기증자의 뜻이 만나는 자리이기도 하다. 국공립미술관이 협력해 마련한 이번 지역 순회전은 세계적 거장의 작품을 지역에서 직접 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박금숙 경남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문화예술 콘텐츠가 수도권에 편중된 현실을 완화하고 경남 도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미술관과 지역 공립미술관이 협력해 마련한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고 피해자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디지털 성범죄 대응 및 불법촬영 예방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은 피해자 지원, 사전 예방, 교육‧홍보, 협력체계 구축 등 4개 분야 15개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경남도는 올해부터 경남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전문기관에 위탁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상담 인력도 확대한다. 피해 상담과 불법촬영물 삭제지원, 수사·의료·법률 연계를 통해 피해자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중앙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의 협업 시스템을 활용해 불법촬영물과 딥페이크 영상 삭제도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디지털 성범죄 피해가 발생하면 여성긴급전화 1366을 통해 24시간 상담과 긴급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초기 상담 이후 전문기관으로 즉시 연계돼 삭제지원과 상담, 수사·법률 지원 등 맞춤형 피해 지원이 이뤄진다.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예방 활동도 지속 추진한다. 도내 공중화장실 5,158곳을 연중 점검하고, 오는 7월에서 9월 중에는 도청 및 산하기관 등 60개 공공기관과 전 시군을 대상으로 화장실·탈의실·샤워실에 민·관·경 합동점검을 실시한다.또한, 경남경찰청과 협력해 불법카메라 탐지기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여 도민이 직접 범죄 예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도민 인식 개선을 위한 예방 교육과 홍보도 확대한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이동식 불법카메라 체험실 및 VR 체험구역 운영,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강사단 운영 등을 통해 도민 대상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는 아이성큼버스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도 이어간다.이와 함께 경찰청과 교육청,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1366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디지털 성범죄 대응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피해 사례 공유와 신속한 피해자 지원 연계, 예방교육 및 홍보 협력, 제도 개선사항 발굴 등을 추진하는 등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차원의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강숙이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디지털 성범죄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범죄인 만큼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며, “도민이 안전하게 디지털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제2기 로컬100’에 도내 문화자원 13곳이 이름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선정이다.‘로컬100’은 지역문화 기반의 특색있는 문화공간과 문화콘텐츠 100개를 선정해 대국민 홍보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1기에 이어 이번에 2기를 맞았다.경남도는 제1기 선정 당시 진주남강유등축제와 통영국제음악제, 창원 진해군항제, 밀양아리랑대축제, 남해독일마을맥주축제, 산청동의보감촌, 창녕우포늪 등 7곳이 선정돼 그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이번 2기에서는 문화명소 9곳과 문화콘텐츠 4건이 선정됐다. 경남의 문화적 가치와 관광 경쟁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평가다.문화명소 부문에는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거제 매미성과 대금마을 △김해 클레이아크 미술관 △거창 창포원 △고성 공룡세계엑스포 △산청 남사예담촌 △남해 다랭이마을 및 바래길 27코스 △함양 개평한옥마을 등 역사와 자연, 예술이 어우러진 명소들이 대거 포함됐다.문화콘텐츠 부문에는 △진주 남강유등축제 △김해 가야사 문화권 콘텐츠 △밀양 공연예술축제 △함안 낙화놀이 등 경남을 대표하는 축제와 역사적 상징물이 선정돼 소프트웨어적인 문화 역량도 높게 평가받았다.선정된 13개 로컬100 자원은 앞으로 2년간 문화체육관광부 공식 누리집 게재는 물론, 사회관계망서비스, 유튜브 등을 통해 국내외에 집중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상남도 지역 문화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정영철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전국 최다 선정이라는 결과는 도민들과 함께 가꿔온 우리 지역 문화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선정을 발판 삼아 경남을 세계적인 문화 관광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조직 내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온 직원을 발굴하고, 감사와 존중이 공식적인 인정으로 이어지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동조합 함께 참여하는 ‘칭찬배달통’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칭찬배달통’은 성과․실적 중심의 평가 체계로는 충분히 조명되지 못했던 현장의 노력을 동료 추천을 통해 발굴하고, 이를 조직 차원의 감사로 환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말없이 역할을 다해온 직원이 조직으로부터 인정받는 경험을 통해 구성원 간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추천은 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추천 내용은 누적 데이터로 관리된다. 도는 접수된 추천을 바탕으로 분기별 1명을 선정할 계획이다.선정 과정에는 노동조합과 기관, 직렬 대표 등이 참여해 추천 내용의 공감도와 적정성을 종합 검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는 이를 통해 제도 운영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예정이다.선정된 직원에게는 감사의 의미를 담은 맞춤형 감사 물품을 ‘칭찬배달통’에 담아 전달하고, 소속 부서에는 간식을 제공한다. 개인 격려에 그치지 않고 부서 구성원 모두가 서로의 노력을 돌아보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선정 사례는 스토리 중심의 콘텐츠로 제작해 내부 소통망과 공식 온라인 채널에 공유할 예정이다. 보이지 않던 헌신과 책임감 있는 행정 사례가 조직 전반에 알려지고, 유사 사례가 자발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상남도 관계자는 “묵묵히 일하는 직원에 대한 존중과 보상이 구성원 모두에게 공유될 때 조직의 신뢰도 함께 높아진다”며 “노사가 함께 만든 이번 사업을 통해 조직 내 신뢰를 회복하고,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경남도는 사업을 시범 운영한 뒤 참여도와 운영 결과를 분석해 단계적으로 보완․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요저널] 경상남도는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2026년 경상남도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물가 안정‧취약계층 지원‧재난 대응‧공공서비스 제공 등 4대 분야 13개 세부대책을 추진한다.경남도는 설 연휴 기간 △성수품 물가 안정, △취약·소외계층 지원, △24시간 안전 확보, △공공서비스 정상 제공을 중심으로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도는 안전·비상의료·교통·상수도급수 등 주요 분야별 8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가동해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도민 편의 제공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경남도는 2월 2일부터 18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물가 모니터요원‧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지역물가 안정대책반을 통해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주요 성수품 16개 품목인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임산물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가격 현황을 경상남도 누리집에 공개한다.소상공인 지원과 소비 촉진도 병행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825억 원 지원, △e경남몰 설맞이 기획전 및 시군 농특산물 특판전, △전통시장 국내산 농축수산물 구입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과 축산물 영업장 위생점검‧검사 등도 실시한다.경남도는 설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위문 활동을 펼친다. 결식 우려 아동 2만 8,000여 명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과 돌봄 필요 어르신을 대상으로 명절 전·후 안전 확인을 강화한다. 응급상황에 대비한 비상연락체계도 구축한다.또 관급공사·용역 임금체불 방지 점검과 신고센터 특별 운영을 통해 근로자 권익 보호에도 나설 계획이다.연휴 기간 도는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재난·화재·산불·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재해예방사업장과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도 추진한다.응급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응급비상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도내 응급의료기관 35개소와 응급실 운영 당직 병·의원 2개소를 24시간 운영한다.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명단은 경상남도 누리집에 게시한다.치안 분야에서는 자율방범대 등 방범협력단체 순찰과 범죄예방진단팀 중심의 취약지 방범시설 점검을 진행한다. 연휴 기간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에 대해서는 경남경찰청과 시군 경찰서가 단계별로 대응할 계획이다.경남도는 포트홀·배수로·도로변 쓰레기 등 도로 환경을 정비하고, 도로·선박 등 주요 교통 기반시설을 사전 점검한다. 관계기관 합동으로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귀성·귀경 교통편의 제공에도 나선다. 특히, 도내 13개 시외버스 업체에 대한 개선명령을 통해 148개 노선을 대상으로 임시 증회와 우회 조치를 시행해 수송 지원을 강화한다.아울러 생활폐기물 수거 대책을 마련하고, 상수도·가스·전기 등 필수 공공서비스 시설 점검과 가스공급 불편 신고센터 운영 등을 통해 도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경상남도 관계자는 “설 명절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민 모두가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요저널] 경상남도는 2026년 청렴 체감도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월 4일부터 5일까지 직급별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공사‧용역‧보조금, 민원 업무 관련 부서장과 6급 이하 실무자가 참여해 현업부서가 체감하는 부패 요인을 관리자와 비관리자의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점검했다. 1일차에는 업무 관련 부서장 30명, 2일차에는 6급 이하 실무자 40명이 참석했다.간담회는 △2025년도 청렴도 평가체계 및 평가 결과 공유, △2026년도 청렴도 평가 대비 협조사항 안내, △청렴도 진단 온라인 현장 설문조사, △청렴 체감도 개선을 위한 분임별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부서장 간담회는 공사, 용역, 소방, 복지·환경 보조금, 산업·경제·농업 보조금 등 분야별 5개 분임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역설적 브레인스토밍’ 기법을 활용해 ‘청렴도를 낮추는 관리자의 행동’을 주제로 분임토론을 실시했다.참석자들은 실제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내 반복적으로 발생 가능한 문제 행동을 도출하고, 피시본 다이어그램과 ‘5-Why’를 활용해 원인을 구조적으로 진단했다. 원인은 사람, 관행, 제도, 조직문화 등으로 구분해 분석했으며, 이를 ‘청렴한 행동’으로 전환하기 위한 개선방안도 함께 마련했다.6급 이하 실무자 간담회에는 사업담당자와 ‘청렴파수꾼’이 참여해 8개 분임으로 나뉘어 페르소나 토론으로 진행했다. 공사 관리·감독자, 인사·예산 담당자, 엠제트 실무자, 격무부서 근무자 등 가상 인물을 설정해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도출했다.이어 ‘Y-차트’ 토론 토론을 통해 △멈춰야 할 행동, △시작해야 할 제도 △지원 요청 사항을 구분해 개선방안을 도출했다.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고위직의 청렴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조직의 청렴 수준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며 “업무 분야별 개선 의견을 적극 제시해 현실적인 처방책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도민이 체감하는 청렴도가 상승할 수 있도록 소통 확대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경남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개선과제를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구체적 실행 방안을 검증한 뒤, 2026년 반부패·청렴 종합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도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물가안정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5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소비자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10개 소비자단체 대표와 동남지방통계청, 한국은행 경남본부,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경상남도교육청 등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남 지역 물가동향을 공유하고 기관별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을 논의했다.회의는 한국은행 경남본부의 경제전망 및 지역 물가동향 보고를 시작으로 △설 물가 및 민생경제 안정대책, 수산물 가격안정 대책, 식품위생 분야 대책, 농축산물 물가안정 대책 △농축산물 수급 안정 방안 △학원비 안정화 대책 순으로 진행됐다.참석 위원들은 “소비자물가는 지표상 안정세에 접어들었으나 통계와 체감물가 간 격차가 여전히 크다”라며, “성수품 가격 정보와 각종 할인행사 정보를 소비자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또한, 명절 기간 가격 표시 위반이나 부당 가격 인상 등 불공정 행위 점검 필요성에 공감하고, 경상남도 소비생활센터를 통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정보 제공과 상담·구제 지원 강화도 요구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25년 10월 이후 2.7%에서 12월 2.5%, 2026년 1월 2.3%로 점차 낮아지며 물가 오름세가 둔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사과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은 누적된 고물가 영향이 이어지면서 도민이 체감하는 물가 부담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이에 경남도는 2월 2일부터 18일까지를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가격 관리 △공급 확대 △소비자 부담 완화 △먹거리 안전 확보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도는 핵심 성수품 16개 품목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시군별 물가동향을 누리집을 통해 매주 공개하고, 민관 합동 물가점검반과 물가책임관 현장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공급 측면에서는 도축 물량을 평시 대비 소 45%, 돼지 24%까지 대폭 확대하고, 도내 25개소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수산 분야는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을 통해 수급 안정에 나선다. 농협 경남본부는 하나로마트를 통해 제수용 농축산물을 할인 판매와 민간 유통망과의 협력을 강화한다.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e경남몰 설맞이 기획전,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하며, 소상공인 정책자금 825억 원 지원과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차 허용 등 민생 대책도 병행한다. 또한 먹거리 안전을 위해 원산지 표시 지도 점검과 식품위생 점검도 하고 있다.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물가는 지표상 안정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설 명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선제적인 가격 관리가 중요하다”라며, “핵심 성수품 집중 관리와 공급 확대를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요저널] 경상남도는 5일 양산시 어곡공단에서 글로벌 화학 기업인 한국이콜랩의 '반도체 실리카 제조공장'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은 한국이콜랩 류양권 대표이사를 비롯해 성수영 경남도 투자유치과장,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 이콜랩 수석 부회장, 양산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산공장 준공은 글로벌 기업인 이콜랩이 반도체 핵심소재인 콜로이드 실리카를 생산하기 위해 구축한 '첫 해외 생산기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는 2023년 투자협약 체결 이후 경남도와 양산시의 '원스톱 투자지원'을 통해 이뤄낸 결과로, 총 700억 원 규모의 투자와 14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이뤄질 전망이다.한국이콜랩은 1990년 설립된 화학제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이번 공장 증설을 통해 반도체 연마제의 핵심 원료인 콜로이드 실리카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단순한 생산 시설 확대를 넘어 경남의 반도체 소재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경남도는 기업유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조례 개정을 통한 인센티브 제도 도입과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지원을 통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반도체 등 첨단 소재 부품 기업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투자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청년층의 농업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예비농업인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2026년부터 신규 추진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농업계 고등학교 졸업 여부나 실제 영농 경험이 없어도 농업에 진입하려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창농 준비 단계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시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 도입하는 신규 정책이다.그동안 청년농업인 정책이 영농 개시 이후 지원에 집중됐던 점을 보완해, 기술․경영․생활 전반을 창농 이전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모집 대상은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선정자 중 농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았거나, 아직 영농을 시작하지 않은 예비농업인이며, 전국 200명 중 경남에서는 22명을 선발한다.선발된 예비농업인은 약 6개월간 전문가 및 선배농업인과 1:1 맞춤형 멘토링을 받게 된다. 멘토링은 농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운영하며, 창업 준비와 영농기술, 농촌 정착 등 희망 분야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된다.또한 경남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기술 교육에 우선 참여할 수 있다.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해 실전형 창농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신청은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를 작성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접수 마감은 2월 20일까지다. 최종 합격자는 2월 27일 발표된다.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예비농업인 역량강화 지원사업은 영농을 시작한 이후가 아니라 창농 준비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정책 모델”이라며, “경남도 청년농업인이 실패의 위험을 줄이고 선구적인 농업 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요저널] 경상남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경남지원본부와 함께 도내 내수·수출초보기업과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경상남도 수출사다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수출사다리 지원사업은 기업의 수출 단계와 역량에 맞춰 수출 컨설팅, 해외시장 조사, 바이어 발굴,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기업 맞춤형 수출 지원사업이다. KOTRA 수출 전문위원이 기업을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하고, KOTRA 해외무역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성이 높은 진출 지역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특히 기업별 수요에 따라 시장조사, 잠재 바이어 발굴, 샘플 대리전달 등 수출24 글로벌 대행 서비스와 지사화사업 등 다양한 KOTRA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지원하며, 디지털 마케팅과 온라인 수출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경남에 소재한 내수·수출초보기업과 유망기업으로, 내수·수출초보기업은 전년도 수출액 10만 불 미만, 유망기업은 전년도 수출액 10만 불 이상 기업이다. 총 22개 사 내외를 선정해, 내수·수출초보기업에는 최대 400만 원, 유망기업에는 최대 800만 원 상당의 맞춤형 수출 서비스를 지원한다.참가기업 모집 기간은 2월 4일부터 2월 27일까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경상남도는 수출사다리 지원사업을 통해 내수기업의 수출 첫걸음부터 유망기업의 수출 확대까지 연속적인 성장 경로를 지원함으로써,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요저널] 경남도는 2025년에 구축해 운용중인 ‘경남형 수요응답형 플랫폼’을 도내 5개 시군, 7개 권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도는 2024년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사업인 ‘경남형 수요응답형 버스 확산 사업’에 선정돼 1차년도인 2025년에는 창원·진주·남해·함양 등 4개 시군에서 사업을 시작했다.이어 2차년도인 2026년에는 창원과 진주를 확대하고 함안을 추가해 총 5개 시군으로 확대하며, 이를 위해 17억 원을 추가 투입해 경남형 DRT를 7개 권역*으로 운영한다.한편, 도는 지난해 도비 5억 원을 들여 자체 ‘경남형 수요응답형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운영 중이다. DRT를 도입하려는 시군은 별도의 구독료*를 플랫폼 사업자에게 지불하지 않아도 되며, 현재 운행 중인 차량 26대 기준으로 연간 10억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이러한 자체 플랫폼 구축이 도내 수요응답형 버스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수요응답형 버스는 인구감소 등 여건 변화에 따른 대중교통의 수요·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운송업체의 재정 부담을 완화해 벽오지 주민의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운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된 새로운 대중교통 모델이다.도는 DRT 도입을 희망하는 시군에 차량 구입·개조비, 노선설계비, 호출벨 설치, 홍보비 등 초기 구축 비용을 2025년부터 지원하고 있다.수요응답형 버스 이용자가 전 연령층인 점을 고려해 스마트폰 앱 ‘경남콜버스’ 이용뿐만 아니라, 디지털기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승강장과 마을회관 등에 호출벨을 설치하는 등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박성준 경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수요응답형 버스는 기존 대중교통 체계의 단점을 보완한 이용자 중심의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이다”라며, “보급과 확산에 더욱 힘써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설 명절을 맞아 도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다고 밝혔다.이 기간 행사 참여 시장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구매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1인당 최대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환급 금액은 신선 농축산물 구매액 기준 3만 4천 원 이상 6만 7천 원 미만이면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이면 2만 원이다.도내 참여 시장은 총 23곳으로 △창원 도계부부시장·명서시장·봉곡민속체험시장·반송시장·가음정시장·상남시장·마산어시장·정우새어시장·진해중앙시장 △진주 새서부시장·자유시장·중앙시장·청과시장·논개시장·비봉시장 △김해 동상시장·삼방시장·외동시장 △양산 남부시장상가·남부시장 △남해 남해시장 △함양 지리산함양시장 △거창 거창시장이다.황영아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환급행사가 전통시장을 찾는 도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상인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혜택도 챙기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