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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보건소, 여름철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검사 추진

5월 18일 ~ 6월 5일 원도심 지역 다중이용시설 32곳 대상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5.21 10:16




인천광역시 중구 구청 (인천중구 제공)



[금요저널] 인천 중구보건소는 여름철을 앞두고 5월 18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2026년도 다중이용시설의 수계시설에 대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3급 법정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예방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검사는 관내 원도심 지역 소재 대형 건물, 쇼핑센터, 종합병원, 노인복지시설, 수영장 등 다중이용시설 32곳이 대상이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및 급수시설의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비말 형태로 호흡기에 흡입돼 감염되는 질환이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발생 가능성이 높으며 마른기침,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폐 질환자나 흡연자, 면역 저하자 등은 감염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더욱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중구보건소는 해당 시설의 냉각탑수, 급수시설의 냉·온수를 채취해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있다.

검사 결과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청소와 소독 조치를 시행하고 균이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집중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중구보건소 정한숙 소장은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예방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은 기침, 근육통, 오한 등의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