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구 탄생 150주년, 인천 중구 일대서 백범 정신을 기리다 (인천중구 제공)
[금요저널] 인천중구문화재단은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인천보훈지청,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PROJECT 150 인천, 김구를 잇다’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 이 2026년 유네스코 기념 해로 지정됨에 따라, 한국 근현대사의 중심이자 청년 김구의 발자취가 깃든 인천 중구에서 백범 정신을 기념·계승하고자 마련됐다.
인천 중구는 백범 김구 선생이 청년 시절 일제에 항거하다 투옥됐던 인천 감리서 터와 강제 노역을 당했던 인천항 등 김구 선생과 각별한 인연을 지닌 도시로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특히 현재 인천 감리서 터에 조성된 내리마루 문화쉼터는 이번 사업의 주요 거점으로 활용돼 사업의 역사적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22일부터 8월 29일까지 내리마루 문화쉼터를 비롯해 김구 역사거리, 개항장 일대에서 체험, 전시, 스탬프 투어,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먼저, 내리마루 문화쉼터 윤슬마루에서는 백범 김구 선생의 일대기로 구성된 배너 전시가 진행된다.
햇살마루에서는 백범 김구 감사 엽서 및 책갈피 만들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인천 대표 스마트 관광 플랫폼인 ‘인천e지’앱을 활용한 스탬프 투어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김구 역사거리, 내리마루 문화쉼터, 개항장 일대 박물관 등을 방문하면 인증에 참여할 수 있으며 2곳 이상 인증 시 지역 소비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
백범 김구 선생의 탄생일인 8월 29일에는 김구 역사거리와 내리마루 문화쉼터에서 ‘김구 역사거리 탐방 및 문화공연’을 운영하며 백범의 독립 정신과 나라 사랑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북큐레이션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릴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백범 김구 선생이 청년 시절 활동했던 인천 중구에서 그의 정신을 기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역사 브랜드 구축과 보훈 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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