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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하루도 쉬지 않고 밀려왔다가 밀려나가며 개흙을 실어 나른다. 그렇게 바다는 8천여년동안 조용히 갯벌을 일궈왔다. 자연이 만들어낸 갯벌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갯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가 최근 독자들을 다시 만났다. 이번 개정판에는 지난 2004년 출간 이후 변화한 자연과 갯벌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책은 갯벌의 역사와 서해안·남해안 갯벌에 대한 비교뿐 아니라 갯벌을 곁에 두고 살아온 인간의 역사 등을 서술하고 있다. 여러 이야기 중에서도 갯벌 생물에 대한 이야기에 유독 오랫동안 시선이 멈춘다. 저자는 바다가 됐다가 뭍이 되기도 하는 갯벌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이 만들어가는 생태계 그물망을 촘촘히 들여다본다. 생물들의 특징을 살린 일러스트도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다. 책장을 넘기다보면 가슴 속에 품고 있던 갯벌과 관련한 추억이 떠오르기도 한다. 어릴 적 부모님 손을 잡고 갯벌에 놀러갔던 기억과 목이 긴 장화를 신겨 아이와 함께 따개비를 관찰하고 흙탕물을 튀기며 놀던 날의 추억까지. 책을 읽으면서 반가운 정보를 확인한 순간 시공간이 쪼그라들면서 지난 수십여년의 세월이 빛의 속도로 되감기고 절로 웃음이 지어지는 기억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 동물, 사물이 서로 교감하는 사실적 표현으로 자신을 성찰하며 진지한 삶을 추구하려는 심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정우재 작가는 2026년 3월 6일(금) ~ 3월 31일(화)까지 경기도 이천 소재의 논 스페이스카페갤러리에서 '빛을 찾아서(In Search of Light)' 타이틀로 초대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전시는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삶을 지향하며 국내 작가들의 전시를 지원하는 온 아트스페이스(대표 정윤하) 주관으로 열린다. 작품 속에는 반려동물과 사춘기 소녀, 일상의 빛과 풍경이 자주 등장한다. 사춘기 소녀는 현대인의 모습을 투영한다. 현대사회 속 우리는 늘 불안정하고, 자신이라는 주체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게 된다. 사회가 요구하는 정체성과 자기 내면 사이의 간극 속에 놓인 우리는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자아를 확인하고, 사회 시스템 속에서 수많은 좌절과 단절을 경험한다. 나는 이러한 복잡한 내면을 아이와 성인의 경계에 선 사춘기 소녀의 모습에 투사했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풍경과 빛은 모두가 익숙하게 경험한 현실의 조각들이다. 정류장, 놀이터, 밤의 거리 등 일상의 흔한 장면들 속에서 우리는 결핍을 위로받고, 현실을 감정적으로 재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한다. 나는 이 공간 안에 현실과 비현실, 두 세계의 존재를 공존시킨다. 빛은 이질적인 두 존재를 인물과 동물, 현실과 환상을 감싸며 하나의 장면으로 연결하는 감정의 매개체다. 렌즈 플레어, 빛 망울, 색온도와 산란 등 디지털 감각을 차용한 시각 언어는 단순한 조명의 역할을 넘어서 감정의 밀도와 기억의 흐름을 조절하는 장치가 된다. 빛의 번짐, 흐림, 색감의 균열은 감정의 미세한 어긋남과 시간의 잔향을 담아낸다. 나는 현실을 비추는 빛이 아니라 감정을 비추는 빛을 그리고자 한다. 빛은 서로 다른 차원의 존재들이 함께 호흡하고 있는 듯한 감정적인 공간을 만들어낸다. 사실주의적 재현은 감상자의 인식과 감정을 끌어올리는 도구다. 사진이나 기계가 대체할 수없는 섬세한 묘사와 관찰의 과정은 몰입과 감동을 유발하며, 감정을 머무르게 하는 공간이 된다. 감상자는 현실적으로 그려진 환상 속에서 온전한 자신만의 기억과 감정에 닿게 된다. 이는 감각의 회복이자, 결핍을 채우는 정서적 경험이다. '빛을 찾아서(In Search of Light)' 개인전을 실시 중인 정우재 작가는 "나의 작업은 일상 속 환상이 자연스럽게 스며든 현실을 그린다. 상상과 현실의 경계는 흐려지고, 현실적 존재와 비현실적 존재가 서로 소통하며 감정의 공명을 만들어낸다."고 말했다. 작가는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석사 졸업 출신으로 애착의 대상을 관찰하고 살피며 생겨나는 감성의 존재들을 회화적으로 창작하는 미술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4일 오후 기흥구 중동 동백호수공원에서 열린 ‘Fall In Love with 7080' 콘서트 현장을 찾아 공연을 관람하고 시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프랑스 속담에 ‘맛있는 와인은 무더운 여름이 있기에 마실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 더운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과 함께 한가위가 다가왔다”며 “한가위 명절에 가족, 친지, 이웃 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제가 이사장으로 있는 용인문화재단은 용인 곳곳에서 문화예술 공연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우리 동네 구석구석’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코리안오페라단이 이 프로그램 공모에서 선정돼 오늘 공연이 마련됐다”며 “좋은 곡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는데, 명곡을 들으며 힐링하시고 음악 사랑에 빠져 보시라”고 했다. 이날 행사는 용인문화재단의 문화예술 공모 지원사업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코리안오페라단이 주최했다. 코리안오페라단의 정나리 단장이 사회를 맡아 뮤지컬 배우 문채원, 테너 하세훈·박병준, 바리톤 김종우·황중철 씨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뮤지컬 시카고 삽입곡인 ‘ALL THAT Jazz’, 지킬 앤 하이드로 잘 알려진 ‘지금 이 순간’, 팝송 명곡 ‘My Way’,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바람의 노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인연’, ‘서른즈음에’ 등의 명곡이 동백호수공원의 저녁을 수 놓았다. 시민들은 음악을 들으며 큰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코리안오페라단은 지난 3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유치 기념 오페라인 창작오페라 ‘춘향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우리나라 경제계를 돌아보면 존경받는 주자들이 드문 것 같다. 반(反)기업 정서로 인해 사회적인 분위기가 성숙하지 않은 탓도 있지만, 아직도 올바른 가치관을 갖지 못한 몰지각한 주자들에 의해 이 나라가 굴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한 폐해는 우리 젊은이들이 고스란히 지고 있다. 어렵게 대학을 졸업하고도 일터를 못 찾아 떠도는 인생이 수두룩하다. 기업의 도덕 불감증은 민망할 정도이고 나라를 운영하는 정치가들은 제 잇속 챙기기에 혈안이다." - 작가 후기 중에서 가장 찬란한 시기에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항상 불확실성 속에 살아가는 오늘날의 청춘들을 위한 ‘청춘일기’가 출간됐다. ‘멘토-일어서라 청춘아’는 십우도로 등단해 천만 관객을 모은 영화 ‘관상’의 원작 소설을 쓴 백금남 작가가 젊은이들을 위해 내놓은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초짜 상담 교수의 시선을 통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어 불안해 하는 학생들과 걸음을 같이 하고 있다. 책은 저자가 글을 써오면서 젊은이들에게 가진 속마음을 그대로 기록한 작품이다.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 작가는 책을 통해 젊은이들의 절망과 희망, 그리고 슬픔을 고스란히 전하고, 이를 통해 혼란의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 대한 저자의 애정을 느낄 수 있다. 책에는 자식을 위해 피를 파는 아버지와 불판을 닦으러 다니는 어머니, 생동성 실험에 참여하는 자식의 모습 등 한 가족이 생사의 현장을 건너는 모습이 등장하지만 몰지각한 이 사회의 책임자들은 오히려 혀를 차기만 한다. 저가는 책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절망한 것인가? 선택할 것인가? 전환할 것인가?"를 물으며 오로지 전환이 필요하다고 전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집중 취업지원 기간’의 일환으로 BGF로지스와 한솔아이원스의 채용설명회를 9월 11일, 12일 양일간 안성캠퍼스에서 개최했다. □ 이틀간의 채용설명회 기간 동안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 채용설명회에 참여한 기업은 2곳으로 CU의 물류 전담 기업인 BGF 로지스와, 반도체 초정밀 부품 생산기업인 한솔아이원스다. ◦ 최근 물류와 반도체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관련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채용설명회에서 구체적인 취업정보를 얻고 인사담당자와 취업상담까지 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 안승홍 한경국립대학교 학생·취업처장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산업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수 기업의 채용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편, 한경국립대학교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및 재학생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운영대학 등을 통해 재학생은 물론 지역청년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취업지원센터는 “2024학년도 커리어로드맵 공모전“을 개최하고 9월 11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 □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명확한 진로 목표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함으로 참여 학생들은 방학 동안 특강 및 컨설팅 수업을 통해 본 공모전을 준비했다. 총 33명이 참여해 최종 본선을 거쳐 15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 대상은 식품생명화학공학부 표OO(1학년)이 선정됐다. 그는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진로방향을 일찌감치 설정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체계적인 준비를 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는 ”내 미래를 주도적으로 계획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남은 대학생활 동안 체계적으로 노력해 꼭 꿈을 이루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안승홍 학생·취업처장은 “진로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하는 학생들이 커리어로드맵 공모전을 통해 구체적인 진로를 계획하고 대비하여 어려운 취업 현실에서 강자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공평(公平)하고 올바름. 일반 사람으로서 가져야 할 일반적인 지식·이해력·판단력이 공정과 상식이다. 공정과 상식은 지난 정부가 출범하면서 내건 상징적인 표어이다. 지금 정부 또한 처음부터 공정과 상식을 내세웠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다. 공정과 상식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겐 관심을 두어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이야기할 만한 아주 중요한 것일지도 모른다. 이천과학고 유치를 희망하는 이천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치적인 계산이나 유불리를 떠나 선량한 관리자의 의무로서 평균인의 공정과 상식이라는 시각으로 이천과학고 유치의 정당성을 논해보고자 한다. 과학고는 붙임 표 1과 같이 전국에 20개교가 있다. 그러나 전체 인구의 1,367만 명이나 되는(전체 인구의 26.68%) 경기도에는 과학고가 경기북과학고등학교 1개교뿐이다. 그렇다면 다른 광역자치단체와의 형평성 및 거주민들의 수요에 따라 경기도에는 최소 2개교 이상의 과학고등학교가 있어야 하고, 추가로 과학고가 들어선다면 경기북부권에 이미 경기북과학고등학교가 있는 만큼 지역적 형평성(경기남부권 인구가 1,009만 명으로 전체 경기도 인구 1,367만 명의 73.8%)과 지역사회 발전 속도 등을 감안 경기동남부에 들어서는 것이 공평하다고 생각된다. 이런 가운데 이천시, 고양시, 용인시, 화성시, 성남시, 부천시, 평택시, 시흥시, 광명시, 안산시 등 10개 지자체가 과학고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그래서 경기도 지자체별 인구, 특수목적고등학교, 자립형사립고등학교, 대학교(4년제) 현황 등을 붙임 표 2와 같이 구분해서 이해를 구했다. 붙임 표 2에서 보듯이 경기북부권은 과학고 1개교가 있으므로 경기 북부에 속한 고양시는 지역불균형에 따른 형평성을 고려해야 하고, 경기남부권 지자체 중 과학고 유치를 희망한 성남시, 부천시, 평택시, 안산시, 용인시, 화성시, 시흥시는 특수목적고·자사고·대학교가 적어도 하나 이상은 들어서 있으므로 이 또한 형평성을 고려해야 한다. 광명시는 자율형사립고나 특수목적고등학교, 외국어고등학교가 있는 지자체와 지리적으로 가깝고 대도시가 인근에 산재해 있어 교육불균형이나 지역불균형 지역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결국 모든 것에서 소외된 이천시만 남게 된다. 이천시는 정(井)자형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로 SK하이닉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첨단 산업도시로 전통과 미래가 함께하는 도·농 복합도시이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 민속공예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문화와 예술이 조화롭게 발달 된 매력적인 문화관광 도시이면서 전국 제일의 임금님표 이천쌀과 도자기 등 유명한 특산물의 도시이다. 한편, 이천시는 2024년 6월 13일 한국지역경영원이 발표한 전국 228개 지자체 대상 지속 가능한 도시평가에서 전국 8위, 도내 31개 시·군·구 중 3번째로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되는 등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할 중심도시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이천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과 팔당특별대책지역규제, 군사시설보호로 인한 규제, 자연보전권역 행위 제한 등 지난 40여 년간 불합리한 중첩규제와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인 규제로 지역주민들이 엄청난 고통을 감수하면서 살아왔다. 이러한 규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장 신설이나 증축 등 기업의 자유로운 활동을 제한하여 현대엘리베이터, 칩팩코리아, 현대오토넷, 듀폰, CJ제일제당이천공장 등우수한 기업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계기가 됐고, 심지어 국내 최대기업인 SK본사가 이천시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서 제외 되는 불리한 영향으로 작용했다. 이천시에는 4년제 대학이 들어설 수 없다. 서울에서 불과 40~50분 거리다. 대한민국 보통 사람이라면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속된 말로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다. 지난 9월 6일 2024년 경기도자 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한 이충우 여주시장과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천과학고 유치를 지지한다고 했다. 규제 집중 벨트라고 불리는 이천·여주·광주시 등 경기 동부권엔 4년제 대학 설립이 불가능하고, 공장 증설도 어려워 지역경제를 책임지는 기업들이 규제가 덜한 다른 도시로 이전하고 있으며, 교육 시설이나 학습 프로그램도 부족하여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찾아 중등 과정부터 대도시로 이동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현실을 모두가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산업(메가 반도체 클러스터) 및 산업통상자원부의‘k-반도체 벨트’등의 국가 전략과 매칭되는 과학기술분야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경기동남부에 과학고등학교 설립이 필요하고, 서울 소재 대학 연계 및 이전과 캠퍼스 설립 등을 통한 연계와 협력을 위해 과학고등학교 설립이 필요하며, 이천시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유치 의지와 전폭적 지원 등 이천시에 과학고가 설립되어야 할 필요는 차고도 넘친다. 다만, 그러한 상투적인 필요성보다는 공감이 가고 보편적인 이유가 필요했으므로 앞에서와 같이 공정하고 상식적인 내용으로 설명하려 애썼고, 그것이 바로 이천시에 과학고가 들어서야 하는 정당한 이유로 보았다. 어쩌면 이번이 열악한 경기동남부의 교육환경을 조금이나마 개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는 아닐지 이천시민으로서 그리고 이천시장으로서 고민을 해본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국 사람들은 인도의 자유분방한 감성과 주술 에너지에 자극을 받았다면, 불교에서는 공(空) 사상에 큰 감화를 받았다. 붓다의 수많은 말씀 중에 가장 먼저 중국 한어로 번역된 것이 공(空) 사상을 담고 있는 반야경 계통이었음도 이를 말해주고 있다. 중국에 들어온 서역승들은 서책이나 그 어떤 것도 가진 것 없이 유랑하며 법을 전파하는데 그것은 모두 암송하며 수지하고 있던 석가모니 붓다의 말씀이었다. 그 말씀의 요체인 음성으로 신통 묘력을 발휘했다. 책 '소리로 보고 그림으로 듣는 음악 인류학'(민족사)은 음악과 사람, 종교와 문화를 이야기한다. 불교음악 작곡자이자 음악인류학자 윤소희 교수의 연재 칼럼 '불교와 세계 종교'를 묶어 다듬었다. 다양한 종교의 세계와 음악문화는 고대사에서 근현대사까지 아우르고 통섭하며 불교음악으로 귀결된다. 저자는 흥이 넘치고 떼창에 열광하는 한국인의 유전적 DNA에 2000년 우리 문화의 뿌리가 된 불교음악이 있다고 소개한다. 인도·중국·한국을 통섭하며, 각국의 문화와 종교, 음악을, 2장에서는 이슬람·기독교·불교 다양한 종교를 아우르고 분석한다. 이 책에는 저자가 여러 나라의 종교와 음악을 경험하며 이해를 돕는 이미지와 직접 찍은 사진도 볼거리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9월 9일 안성캠퍼스에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영태)와 사회복지현장 지원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협약 체결 주요 내용은 △ 복지시설 종사자 역량 강화 및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협력 △ 연구, 자문, 세미나 등 연계 협력 △ 관련 전공 학생의 진로 탐색과 교육, 연수 등이다. ◦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한경국립대학교 사회복지 전공 학생들의 전문 지식 향상을 비롯해 지역사회복지 현장 프로그램 개발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이영태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사업으로 사회복지현장 지원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편 한경국립대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아동가족복지학전공이 복지상담학 전공으로 전공명칭을 변경한다. 이는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늘어나는 복지상담 서비스 전문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으로, 한경국립대학교는 지역 사회 복지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오는 9월 24일 안성캠퍼스 지역문화복합관에서 「동문멘토 직무·채용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 □ 박람회에는 한경국립대학교 동문 30명과 관내 기업체가 참여한다. ◦ 동문멘토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 BGF리테일, ㈜하림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 이들로, 희망분야 취업을 원하는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조언할 예정이다. ◦ 또한 ㈜와이씨, ㈜엑시콘, 우양HC(주) 등 안성관내 소재한 기업에서는 현장채용도 진행한다. 그 외 퍼스널컬러진단, 이력서 사진촬영, 청년고용정책 홍보 등 다양한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한경대학교 재학생은 물론 지역 청년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 한경국립대 이원희총장은 “사회에 진출한 동문들의 조언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본인의 진로를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경국립대학교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및 재학생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운영대학 등을 통해 재학생은 물론 지역청년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행시는 역사적 연원도 깊고 구조적 완결성도 지니고 있어 보편적 용어가 될 수 있다. 이는 고대의 '구지가'나 '풍요'와 같은 시가와도 상통한다. 최동호(사진) 시인이 이번에 낸 사행시집 '생이 빛나는 오늘'은 오랜 세월 시인이 추구해 온 시를 향한 고투와 숙련의 길을 지나 이제 서정시의 정수를 원숙한 절제미를 통해 보여준다. 극서정시를 추구한 그의 시적 지향이 4행시라는 형식을 새롭게 발견했다. 문학이 전위의 자리에 있을 때 새로움을 찾아 골몰하는 것이 시가 추구하는 방향이었다면 인공지능(AI)이 시를 쓰고 시가 읽히지 않는 시대에 시의 새로움을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에 대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시인이라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4행시 형식의 재발견에는 최 시인의 동시대 시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 시가 쓸모없다고 말해지는 디지털 시대에 시가 어떻게 생명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 고민하며 최동호는 4행시를 착안했다. 1948년 수원시에서 태어난 최 시인은 고려대 대학원 문학박사를 거쳐 고려대 문과대 국문과 명예교수 겸 경남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집 '황사바람', '불꽃 비단벌레', '얼음 얼굴', '수원 남문 언덕' 등을 집필했으며 정지용 문학상, 고산 문학상, 미국 제니마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추석이 다가오면서 우리는 조상의 묘를 찾아 벌초 작업을 계획하는 시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번 추석 명절에는 안전하고 편안한 성묘를 위해 예초기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과 벌초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을 안내하고자 합니다. □ 예초기 사용 시 주요 위험 요인 및 안전 수칙 예초기는 효율적인 벌초 도구이지만, 잘못 사용할 경우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먼저, 예초기의 무게로 인한 신체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체력의 한계를 고려하여 작업하십시오. 또한, 작업 중 돌이나 기타 이물질이 비산되어 부상을 입힐 위험이 있으므로, 주변을 철저히 점검하고 작업 지역이 안전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예초기의 날이 사용자나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으므로, 작업 시 반드시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작업자 간 안전거리를 확보하세요. □ 벌초 작업 전 준비 사항 및 중요 수칙 작업 전에는 날씨를 확인하여 비나 강한 바람이 예보된 날은 벌초를 피하거나 연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복장은 피부를 보호하고 부상을 방지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긴 팔, 긴 바지, 모자, 장갑, 그리고 튼튼한 신발을 착용하십시오. 또한, 날카로운 도구를 사용할 때는 주변 사람과의 거리를 유지하고, 도구 사용법을 숙지한 후 작업을 시작해야 합니다. 벌초 지역에는 벌, 모기, 진드기 등 해충이 많으므로 벌레 기피제를 미리 준비하고, 벌집이 보이는 곳은 피하세요. 묘지 근처에서는 화재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화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응급 상황 대처 방법 간단한 응급처치 키트를 준비하여 상처나 벌레 물림 등의 긴급 상황에 대비하십시오. 휴대폰을 반드시 지참하고, 작업 지역 내에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연락할 수 있는 연락망을 사전에 확인하세요. □ 마무리 벌초는 우리 조상을 기리는 중요한 행사이지만, 안전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예초기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는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므로, 사전 준비와 주의 깊은 작업을 통해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하여 항상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