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오늘도 극심한 피로감으로 하루를 견뎌내고, 초조와 불안으로 잠 못드는 밤이 계속된다. 편식과 폭식으로 고생하는 위장은 어떤가? 늙고, 병들고, 죽어가는 과정은? 인간은 계속 진화하는데 이처럼 매번 다른 고통을 안고 살고 있다. 왜 자연 선택은 인간의 결점인 질
미국과 중국은 왜 저토록 대립하는가. 기술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다. 이제 강대국의 갈림길이 제4차 산업 첨단 기술의 확보에 달려 있다. 누가 더 많은 첨단 기술을 차지해 미래 강대국 지위를 장악할 것인가. 첨단 소재와 인공지능, 로봇, 바이오, 양자, 합성생물
차가운 얼음에서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에세이가 출간됐다. 김곤 작가의 신작 ‘그날의 아이스아메리카노 속 얼음은 따뜻했다’는 우리가 평소 스쳐 지나가는 소중한 것들에 대한 사유로 가득 차 있다. 김 작가의 글은 많이 잊히고 있는 서정적인 문체와
"제가 잘못한 것도 있지만, 이런 가정에서 생활하게 만든 엄마, 아빠가 벌 받아야 하는 것 아니에요? 제대로 양육하지도 않는 부모는 아무렇지 않은데, 왜 이렇게 살 수 밖에 없는 제가 벌을 받아야 해요?"(본문 중에서) 류기인 창원지방법원 소년부 부장판사는 1년간의
미국의 최고 아동 문학상으로 꼽히는 ‘뉴베리 아너’를 수상한 작품 ‘파이팅워즈’가 한국어로 번역돼 출간됐다. ‘파이팅워즈’는 작가 킴벌리 브루베이커 브래들리에게 전작 ‘맨발의 소녀’
지난 5월 말 출간한 ‘식물에 관한 오해’(위즈덤하우스 刊)는 식물 세밀화가이자 16년 넘게 식물을 관찰해 온 원예학 연구자인 이소영 저자가 깨달은 식물에 관한 편견을 되짚은 책이다. 저자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관점에서 꽃과 나무의
인천 지역 여성폭력 추방 운동 30년사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권위주의 국가 체제가 종식돼 가던 1990년대 초 비로소 여성운동은 민주화운동의 한 부문이 아닌 고유의 과제를 가진 독자적 영역으로 분리됐다. 1980년대 신군부 정권이 조성한 폭압적 사회 환경 속에서도
아주 가끔, 무심코 들른 미술관에서 우연히 마주한 그림을 보고 형언할 수 없는 기분에 휩싸일 때가 있다. 때로는 작품이 내뿜는 에너지에 압도당하기도 한다. 이 감정을 대체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미술칼럼니스트 강태운은 "그림이 나에게 보여 준 환대"라고 넌지시 정
‘두려워하고 걱정하는 것만으로는 답을 찾을 수 없다. 인공지능을 무조건 반대하거나 두려워하는 것은 답이 아니다. 인공지능 문해력을 키우고 새로운 문법을 받아들여야 한다. 새로운 언어에 문을 걸어 잠근다면 결국 도태되고 말 것이다.’(13p &ls
2020년 『시현실』로 등단한 김결 시인이 첫 시집 『당신은 낡고 나는 두려워요』(달아실 刊)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79번으로 나왔다. 시집에 적힌 그의 이력은 이름만큼 간결하다. “시인 김결은 경상남도 김해에서 태어났다. 2020년 『시현실』로 등단하였다
떨어진 문해력에 대한 이야기가 심심찮게 나오는 요즘이다. '문해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글자를 읽지 못하는 '문맹'과는 달리 글자는 읽지만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뜻한다. 기본적인 일상생활부터 직장에서의 업무력을 높이는 데까지 문해력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필
수원시에서 40여년간 공직생활을 한 도시계획 전문가 김충영 박사가 수원화성의 복원·정비 등을 한 경험을 책으로 엮었다. 김충영 박사의 ‘도시전문가 김충영의 수원과 세계유산 화성 이야기’는 그동안 신문에 연재한 원고 100여편을 모아
1967년 시작된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 전시회다. 전시회의
"누구에게나 ‘네메시스’라고 부를만한 분신이 한 명씩 있다. 이 사람은 영혼의 형제가 아니라 영혼의 적이다." (본문 중에서) 내놓는 작품마다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놀라움과 즐거움을 안겨주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