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제계를 돌아보면 존경받는 주자들이 드문 것 같다. 반(反)기업 정서로 인해 사회적인 분위기가 성숙하지 않은 탓도 있지만, 아직도 올바른 가치관을 갖지 못한 몰지각한 주자들에 의해 이 나라가 굴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한 폐해는 우리 젊은이들이 고스란히
중국 사람들은 인도의 자유분방한 감성과 주술 에너지에 자극을 받았다면, 불교에서는 공(空) 사상에 큰 감화를 받았다. 붓다의 수많은 말씀 중에 가장 먼저 중국 한어로 번역된 것이 공(空) 사상을 담고 있는 반야경 계통이었음도 이를 말해주고 있다. 중국에 들어온 서역승
‘열하일기’는 18세기를 대표하는 북학파 실학자인 연암 박지원이 1780년(정조 4) 건륭제의 70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사절로 청나라에 다녀오며 지은 책이다. 특히 박지원의 실학사상이 가장 잘 드러난 작품으로, 청나라의 발전된 모습을 조선의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지역에는 100만명 가량의 로힝야 난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로힝야 난민들은 미얀마의 소수민족 중 하나. 버마족이 정치와 군사 등 주류를 장악한 가운데 로힝야족은 1982년 시민권이 박탈되고 사회 안에서 행사할 수 있는 모든 권리를 잃어버렸다. 급
지난 2019년 출간된 장편소설 ‘반달’의 김명석 작가가 5년 만에 신간 소설 ‘기억의 분식집’으로 돌아왔다. ‘기억의 분식집’은 상처받은 과거를 안고 힘든 현실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위안과 희망과 행
중견부터 신진까지, 널리 알려진 소설가들이 쓴 21편의 4천자 내외 '초단편' 소설집이다. 한국 문학에서 가장 활발하고 꾸준하게 글을 쓰고 있는 작가들이 '현재의 한국 사회'를 주제로 보여주는 한국 사회의 축소판이다. 거지방, 고물가, 오픈런, 번아웃, 중독, 새벽
"동물은 많은 사람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끌리게 하는 감정을 지니는데, 인간과 동물 사이에 공통 언어가 없는 상황에서 감정은 어쩌면 우리가 가장 효과적으로 서로 다른 종과 소통할 수단이 될 것이다."(본문 중에서) 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더 풍부한 감정을 느끼는지, 지
옛사람들의 이야기를 발굴해 흥미롭게 소개하는 '역사 커뮤니케이터' 이한 작가가 조선시대 과거 풍경을 생생하게 그려낸 책 '조선, 시험지옥에 빠지다'가 발간됐다. 수능부터 고시까지 전 국가적 관심사인 시험은 500년 전 조선에도 있었다. 모든 출세의 왕도인 과거는 인성
강원도 태백에는 순직한 광부들을 기리는 순직산업전사위령탑이 있다. 위령탑에는 석탄을 생산하다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4천118명의 이름이 새겨진 까만 위패가 모셔져 있다. 위패에 새겨진 이름들은 우리나라가 전쟁 직후 가난과 굶주림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던 시절
'K-Art, K-Pop, K-Food, K-Movie',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한국의 아름다움은 어느새 한국을 문화의 강국으로 만들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고 있다. 미술계에도 이러한 K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 현대미술을 소개하는 대규모 전시가 세계 곳곳
“생명의 역사는 곧 멸종의 역사이기도 하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5년, 서울시립과학관장 4년, 국립과천과학관장 3년을 지낸 과학 스토리텔러 이정모 작가가 이번엔 46억 년 ‘우리별’ 지구의 역사를 ‘멸종&rsqu
'음식의 맛은 몸을 자라게 하고 책 속의 문장은 생각을 잘하게 한다. 요리사에게 주방은 언어를 배우는 학교이자 맛과 향이 저장된 도서관이다.' 15년간 프렌치 다이닝, 이탈리안 레스토랑, 스페인 식당, 라면 전문점 등을 거치고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되기도 한 정상원 셰
의대 정원 2천명 증원이 확정되면서 입시 시장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 반수생은 물론 직장인들까지 의대 입시 도전에 나서면서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의대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의대 입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우리 시대, 나라가 처한 상황이 우리 운명을 결정한 것이오. 내가, 나 스스로 나의 운명을 결정하고 싶었는데, 거꾸로 된 거요. 나의 결정권을 시대에 넘겨줬다고나 할까, 그걸 인정하고 싶지 않은 마음은 나도 같소." (본문 중에서) 독립군 사령관의 이야기를 담은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