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분야에서 세간의 화제를 모은 ‘신삼국기행’의 저자 김명석 작가가 이번에는 AI와 관련한 소설을 펴냈다. 책은 AI시대를 포괄적으로 아우르지만 현재 우리가 처한 여러 상황을 결합해 서사를 구성한다. ‘인공지능&rs
경기장 전광판에 남녀 한 쌍의 얼굴이 잡힌다. 남자는 반지를 꺼내며 청혼하고, 수만 관중은 환호하며 박수를 보낸다. 이 상황에서 여자는 청혼을 단호하게 거절할 수 있을까? 저자인 바네사 패트릭 휴스턴대학교 교수는 이렇게 거절하기 어려운 순간을 ‘경기장 프러
책은 맞춤법과 어휘력, 읽기와 쓰기, 말하기, 일머리, 디지털 문해력 등 7개 영역으로 나눠 현대인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문해의 문제를 짚는다. 낭독과 느리게 읽기, 글의 구조를 파악하는 독해법부터 보고서·이메일·프레젠테이션 작성법, 정보의 진
시화 공단 작은 공장의 노조 건설을 위해 현장에서 25년이라는 시간을 묵묵히 지킨 생생한 기록을 전하는 책이 출간됐다. 시화지구는 1986년 군사정권 시절 시화지구 매립 사업과 방조제 공사를 통해 탄생한 곳으로 서울 문래동, 인천 남동공단, 안산 반월공단 등지에서 밀
2026년 여름, 유럽은 40℃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등에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하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일깨워주고 있다. 기후전문가들은 엘니뇨와 기후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으며, UN과
AI 시대, 인간의 권위는 어떻게 바뀌는가.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장강명의 ‘먼저 온 미래’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 이후 가장 먼저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한 바둑계를 통해 기술 변화가 인간의 일과 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탐구한 르포르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종횡으로 엮어 인간이 가진 호기심의 정체를 파헤치는 책이 나왔다. 저자인 대니 바셋과 페리 저른을 일란성 쌍둥이다. 대니 바셋은 펜실베니아대학교 생명공학 석좌교수로 역임하며 신경과학·물리학·네트워크 과학·복잡계
팽팽했던 시간의 기장을 싹둑싹둑 잘라내고, 가장 낮은 곳으로 시선을 돌려 따듯한 위안을 건네는 시인이 있다. 198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이후 한양대학교 교수를 역임하며 정갈한 서정의 깊이를 탐구해 온 박상천 시인이 신작 시집 ‘
“국가가 당연히 존재해야 한다는 생각, 사실 역사적으로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이 책은 그 당연함에 의문을 품고, 결국 시민 개개인이 국가보다 더 위대한 존재임을 밝히는 글입니다.” 황광선 가천대 행정학과 교수는 첫 단독 저서인 ‘시민
‘강변의 우나하우스에서 인생 2막을 시작했다’를 펴낸 저자 김석주는 공무원연금공단에서 33년간 일하다가 정년퇴직 후 여주로 삶의 터전을 옮기며 인생 2막을 시작했다. 아무런 기반 없이 오래된 시골집을 고치는 것부터 시작한 그는 에어비앤비 숙소 &
최근 들어 느껴지는 이유없는 불안, 몸이 축 처지는 느낌, 운전 중 갑작스런 공황 증상을 느꼈다. 심리 문제인가 싶어 정신과 의사를 찾았지만 의사는 뜻밖에도 “혈액 검사 결과도 같이 보자”는 말을 한다. 정신과에서 혈액 수치를 보는 이유가 뭘까.
동아시아부터 인도와 이집트 중동과 유럽에 걸친 2천 년의 연금술 전통을 지적 연대기로 함축한 책이 출간됐다. 책은 연금술에 대한 단순 신화와 미신이 아닌 심리학, 과학사, 종교학을 교차하며 전방위적 사상사 연구의 결실을 담는다. 이집트의 신비주의와 뉴턴의 연금술 연구
책이 무척 재밌다. 공무원이 쓴 책이다. 미사여구 없이, 공직생활 일화를 차분하게 풀어냈을 뿐인데 240여 페이지가 ‘훅’하고 읽힌다. 30년차 간부공무원이 썼는데 책이 젊다. 흔한 회고록처럼 맥락 없이 분량만 채워넣은 게 아니다. 백미를 따로
10년 만에 독자에게 인사를 건네는 천명관의 신작 소설이다. 2023년 장편 ‘고래’로 인터내셔널 부커상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 문학계의 주목을 받은 그가 오랜 침묵을 깨고 발표한 문학 작품이다. 그는 10년 전인 2016년 ‘이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