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건축가 김원의 네 번째 산문집으로 서울 종로구 옥탑방에서 인왕산을 바라보면 쓴 글을 모았다. 일상의 소박한 단상부터 김수환 추기경, 백남준 등 다양한 인물과의 일화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사라져가는 옛 물건과 새로운 문물이 교차하는 풍경, 건축과 도시에 대한 노건
난세를 만난 중국인들이 어떠한 역사관을 바탕으로 새로운 세계를 꿈꿨는지 고찰하는 책이 나왔다. 중국인을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중국 삼국 시대에 존재한 위·촉·오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은 통찰의 문을 지나는 과정과도 같다. 책은 삼
‘알츠하이머병’은 자신의 기억에서 미로 같은 길을 헤매는 병이다. 임상심리학자이자 상담가인 다샤 키퍼가 10여 년간 수많은 상담을 진행하며 환자와 보호자가 알츠하이머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정리한 책을 출간했다. 책은 저자가 관찰한 일 중 대
대학 직원이 일상의 단상 속에 흥미로운 상식을 담은 에세이를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동대학교 유호명 대외협력실장은 최근 ‘찧고 까불어야 지지고 볶네’란 책을 출간했다. 책에서는 ‘찧고 까불어야’란 말이 원래 곡식을 찧고
앤디 위어의 ‘우주 3부작’을 완성하는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3월 영화 개봉 소식에 따른 원작 재조명과 독자들 사이의 입소문이 강력한 구매 동기로 작용했다. 글을 쓸 때 과학적 사실을 조사하고 검증하는 것으로 정평이 난 작
한국 문단의 영원한 거목, 우리 시대의 진정한 어른. 고(故) 신경림 시인의 2주기를 맞아 도종환 시인이 유고산문집을 엮어냈다. 책에는 평생 시를 통해 자신과 세상을 정직하게 비춰온 신경림의 깊은 사유가 가득하다. 굴곡진 현대사의 가장 낮은 자리에서 민중들을 보듬어온
시장 경제체제에서 많은 사람이 가진 의문인 “어떤 사람은 부자가 되고, 나는 부족한 삶에 머무는가”에 대한 답을 내놓는 책이 나왔다. CEO 전문기자, 경제·경영 작가인 저자가 직접 1천 명이 넘는 성공한 부자들을 만나보고 집필한 이
소설가와 시인, 영화감독부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 9명이 AI(인공지능)와 교류하며 얻은 통찰을 담은 앤솔러지 에세이 ‘우리가 지금까지 나눈 대화를 분석해줘’가 출간됐다. 작가들은 AI와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2030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인 ‘헬시플레저’가 확산했다.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것을 뜻하는 헬시플레저는 재밌게 운동하고 건강한 식단을 챙기며 생물학적 나이를 관리하는 문화를 말한다. 이렇게 느리게 나이 들고
모태신앙으로 목사가 돼 평생 목회자를 길러 온 한 한국교회 사학자가 털어놓는 신앙 고백이 책으로 출간됐다. 이덕주 감리교신학대학교 한국교회사 명예교수는 은퇴하던 해 산책길에서 “너, 나 알아?”라는 뜻밖의 질문을 마주한다. 그 물음에서 시작된 8
식물은 늘 같은 자리에 서 있는 존재처럼 보인다. 말없이 계절을 견디고 꽃을 피우는 일이 당연해 보여 그 안의 시간은 좀처럼 들여다보지 않는다. 그러나 식물세포생물학자인 이유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그 고요한 풍경 속에서 누구보다 치열한 생애를 발견한다. &lsq
가천대 길병원은 가정의학과 김경곤 교수가 중년 건강관리법을 담은 신간 ‘마흔부터 생존 감량’을 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책은 비만과 대사질환을 연구해 온 김 교수의 임상 경험과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40대 이후 체중 증가를 단순한 &lsq
전성원 황해문화 편집장이 이번에는 일상에서 마주치는 100가지 사물에 대한 공부에 나설 것을 제안한다. 마치 공기처럼 늘 당연하게 존재하는 ‘낯익은 사물’을 공부하기 위해 저자가 제안하는 방법은 ‘낯선 눈으로 바라보기’다.
인천에서 1시간30분 남짓, 일본 대부분 지역은 길지 않은 비행시간에 우리나라와 닮은 듯 다른 느낌의 도시로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는다. 대도시의 화려함을 피해 소도시의 고즈넉함을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다카마쓰’와 ‘마쓰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