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은 21일 제2청사 소회의실에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 민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 ‘국정과제 81’인 ‘사회연대경제 성장 전략’의 지역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가평군이 마련한 ‘2026년도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계획’의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군은 회의에서 중앙정부와 경기도 차원의 정책 변화를 비롯해 4대 전략 22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내년도 사회적경제 육성계획을 설명했다. 또 관내 기업들이 정책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신규 협력사업 △판로지원·교육·컨설팅 등 우선 과제 △중앙정책 변화에 대응할 지원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특히 사회적경제기업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한 지역문제 등의 해결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민관이 함께 지역 문제를 논의하고 해법을 찾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해 군이 직면한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전국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7월 21일 수해 다음날부터 8월 중순 현재까지 기관, 기업, 단체, 개인 등 다양한 주체가 자발적으로 성금과 구호물품을 기탁하며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가평군은 기부에 동참한 단체와 개인의 명단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접수된 성금과 물품은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과 지역 복구에 실질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기부는 성금뿐 아니라 라면, 생수, 세제, 에어컨, 침구류, 에너지바, 홍삼, 두유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과 복구 장비, 현장에서 조리한 식사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품목 위주로 전달됐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정성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모든 성금과 물품은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신속하고 투명하게 집행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현재도 기부 접수를 받고 있으며 접수된 지원은 전담 부서를 통해 수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전량 사용될 예정이다.
가평군새마을회, ‘2024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개최 [금요저널] 가평군새마을회는 7~8일 이틀간 새마을회 회원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담근 김장김치는 총 1,140여통으로 관내 6개 읍·면의 소외계층, 홀몸 어르신 등 사회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치는 각 마을의 새마을 부녀회장과 지도자들이 미리 선정한 대상자들에게 안전하게 전달된다. 또한, 마을 노인회관 등에도 지원해 독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손종기 가평군새마을회장은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김장김치 전달을 통해 작지만 깊은 온정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한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태원 군수는 “매년 정성이 담긴 사랑과 온정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가평군새마을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가평군새마을회는 연중 △사랑의 고추장 담가드리기 △재래간장·된장 담그기 △사랑의 집 고쳐주기 △추석 명절음식 나눔 △복날 음식 꾸러미 나눔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복지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농가에 폐비닐 색상별 분리배출 당부 [금요저널] 가평군은 8일 농가에 농업용 폐비닐의 올바른 배출을 독려하며 이물질 제거 후 색상별로 분리 배출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재활용 가능한 폐비닐은 검정색과 흰색 하우스비닐, 로덴, 하이덴 등이다. 반면, 비료포대, 보온덮개, 반사지, 폐차광막, 폐부직포, 반사필름, 종묘포트, 점적호스, 곤포사일리지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품목으로 구분된다. 농가는 재활용이 가능한 폐비닐을 마을별로 지정된 임시집하장에 색상별로 분리해 배출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 “재활용 가능한 폐비닐은 읍면사무소에서 수거해 가기 때문에 이물질 제거 후 색상별로 분리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활용이 불가능한 품목은 매립용 종량제봉투 또는 규격마대에 담거나 대형 폐기물 처리 스티커를 부착해 생활폐기물 배출장소에 배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5톤 이상의 폐비닐이 다량 배출되는 경우에는 한국환경공단의 민간위탁수거업체에 수거를 요청할 수 있으며 군은 종류와 양에 따라 수거보상금을 지급한다. 5톤 미만의 소량 폐비닐은 읍·면에 수거 요청 후 처리해 환경오염을 방지해야 한다. 권택순 자원순환과장은 “폐비닐의 불법 소각과 매립은 농촌환경을 크게 오염시킨다”며 “농가에서 적기에 올바르게 폐비닐을 배출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취약계층에 겨울철 난방용 땔감 지원 [금요저널] 가평군은 관내 취약계층 12가구에 1톤 트럭 12대 분량의 겨울철 난방용 땔감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땔감 지원은 매년 진행하는 가평군 숲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산림의 건강한 관리를 위해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재활용했다. 가을철 산불감시원들이 생산한 땔감은 가평군산림조합의 협조를 통해 유통사업소 야적장에서 가공·분배 행사를 거쳐 각 가정에 전달됐다. 지원 대상은 읍면에서 선발된 취약계층 가운데 연료로 땔감을 사용하는 가구들이다. 군은 특히 배부대상자 대부분이 고령이거나 거동이 불편한 점을 고려해 군에서 직접 세대별로 장작을 배달했다. 군은 앞으로도 숲가꾸기 부산물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환경과 복지를 고려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군민에게 알리며 따뜻하고 친환경적인 가평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박정선 산림과장은 “숲가꾸기 부산물을 재활용함으로써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행사는 단순한 땔감 지원을 넘어 산림부산물의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제시해 지역사회의 에너지 자립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동물의료지원단… 경기도 농정업무평가 ‘최우수’ [금요저널] 가평군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동물의료지원단이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평가 특수시책 분야에서 최우수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사업의 독창성, 계획의 적정성, 파급효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성과로 이어졌다. 동물의료지원단은 고령 축산 농가와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분기별로 1회씩 연 4회에 걸쳐 순회 방문해 가축의 외과적 처치, 주사 등의 진료와 질병 상담, 사양관리 지도를 제공하는 무료 봉사단이다. 군 축산정책과 공무원 5명, 공수의사 4명, 가평축협 4명으로 4개 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동물의료지원단은 70곳의 농가를 방문해 1,878마리의 가축을 대상으로 임상 예찰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전염병 혈액검사 470두, 구충제 주사 874두, 버짐 치료 51두, 설사 치료 53두, 폐렴 치료 7두 등의 진료를 수행했다. 또한 구충제, 면역증강제, 유해충 구제제 등의 약품을 무상으로 지원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동물의료지원단 운영과 관련, 가평군 한우연합회 민민호 회장은 “무상 진료를 받은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동물의료지원단이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라는 농가가 많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준규 축산정책과장은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수의사회 및 가평축협과 협력해 더욱 효과적인 동물의료 지원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착한가격업소 이용시 최대 20% 캐시백” [금요저널] 오는 11월 13일부터 가평군 내 착한가격업소에서 지역화폐인 가평GP페이로 결제하면 최대 2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가평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번 추가 캐시백 행사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운영중인 가평GP페이는 기존 10%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기간 동안 착한가격업소에서 결제할 경우 추가로 5%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혜택은 11월 1일부터 진행 중인 소비지원금 행사와 중복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기존 인센티브 10%에 소비지원금 5% 캐시백, 착한가격업소에서 결제 시 5%의 추가 캐시백까지 포함하면 최대 2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시백은 1인당 누적 최대 3만원까지 수령 가능하며 지급일로부터 1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추가 캐시백 행사는 연말까지 지속되지만,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가평군 내 착한가격업소는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현재 21곳이 지정돼 운영 중이다. 해당 업소 리스트는 가평군청 홈페이지와 착한가격업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추가 캐시백 행사가 군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평군 내 상생 경제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3대 추가 운행 [금요저널] 가평군은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과 친환경 정책 실현을 위해 5일부터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3대를 추가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지난 6월부터 41번 노선에 전기저상버스 1대를 도입해 운행한 데 이어 이번에 3대를 추가로 투입해 운행하고 있다. 추가 차량은 가평~북면을 운행하는 15번 노선에 2대, 11월 5일부터 신설된 60번 노선에 1대를 배치한다. 60번 노선은 가평역, 가평터미널, 현대힐스테이트, 가평군청, 한석봉도서관을 경유하는 읍내 순환버스이다. 지난해 신축 아파트 입주 이후 주민들이 요청해온 버스 증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됐다. 이번에 투입되는 친환경 전기저상버스는 차고가 낮고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돼 있어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이 높고 소음과 매연이 거의 없어 교통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전기충전 방식으로 화석연료 대비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있어 농어촌 버스 운영 재정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은 올해 12월까지 2대를 추가 도입해 총 6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이어 2025년에는 6대, 2030년까지 총 36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1330-44번 노선의 종점 변경과 축소로 불편을 겪는 운악리 및 상판리 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선제적으로 44번 버스에 대한 준비를 마치고 11월 5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탁혜경 교통과장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강화하고 친환경적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기저상버스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버스 승강장 개선도 점진적으로 진행해 군민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삼육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업무 협약 [금요저널] 가평군은 5일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삼육대학교와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제해종 삼육대학교 총장, 김종성 가평군의회 부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외국인 우수 인력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법무부가 시범사업을 통해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지역에 필요한 외국인에게 일정 기간 의무 거주 및 취업을 조건으로 비자 특례를 부여해 장기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가평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우수 인력 유치와 함께 관내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인구 유입을 촉진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서태원 군수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통해 우수한 외국인이 장기간 가평군에 거주하며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가평군의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동 촉진, 인구 유입 등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은 ‘2024년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가평군은 8년 연속 농정업무 우수기관에 선정돼 농정행정 모범시군으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도가 주관한 이번 농정업무평가에서 가평군은 도농형 시군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1,5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이번 수상으로 가평군은 2017년 이후 8년 동안 최우수기관 4회, 우수기관 4회의 성과를 기록하며 농정 업무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축산 분야의 주요 시책과 도정 기여도, 특수시책 등 총 33개 지표에 대해 서면평가와 도정 기여도 평가를 실시했다. 가평군은 각각의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농업과 축산업 발전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태원 군수는 “8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가평군 농업인 모두가 함께 일궈낸 성과로 이를 통해 지역 농업 발전에 대한 기여를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 농업인을 발굴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축산업 소득증대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8일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폭설 대비 훈련… "신속대응으로 주민안전 최우선“ [금요저널] 가평군은 4일 가평배수펌프장 유수지에서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교통소통 대책과 장비기능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의 협업부서와 유관기관 등에서 30여명이 참여했으며 폭설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유관기관 협업 체계 가동 및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했다. 훈련에는 덤프트럭, 백호우, 트랙터, 제설차, 보행제설기 등 총 9대의 장비가 동원됐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이 이뤄졌다. 특히 인도 및 이면도로처럼 차량 진입이 어려운 취약 지역은 자율방재단에 배부한 소형 보행제설기 6대를 투입해 선제적 제설 작업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훈련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폭설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훈련 과정에서 발견된 미비점을 보완해 앞으로도 상호 협조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관리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폭설 발생 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이달부터 종이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도 계약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종이 없는 계약’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종이 사용량 절감과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한 ‘적극행정’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다. ‘종이 없는 계약’ 제도는 계약과 관련된 약 10종의 서식을 ‘계약이행 통합서약서’로 간소화하고 전자문서시스템인 ‘문서24’를 통해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계약 상대방이 어려운 계약 서류를 준비하고 직접 군청에 방문해 제출하는 등의 불편함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계약 업무에 필수적이었던 도장 날인, 수기 결재, 인편 제출 등 번거로운 절차도 전자문서시스템을 통한 행정전자서명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종이 서류 출력 없이 모든 절차가 전자적으로 관리된다. 가평군은 이번 ‘종이 없는 계약’ 제도를 통해 계약 상대자가 많게는 10회 이상 군청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연간 약 20만 매에 이르는 종이 사용량을 절감해 탄소 중립 목표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종이 없는 계약 제도라는 적극행정 시행을 통해 민원인의 불편을 덜고 계약 행정의 효율성을 한층 높이게 됐다”며 “연간 약 20만 매의 종이 절감 효과를 통해 탄소 배출 감소에도 기여해 환경 보호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