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4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이달 11일부터 '2024년 용산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826명을 모집한다. 이는 어르신 소득지원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올해 1,539명보다 280명이 늘어난 규모다. 사업비도 올해 66억원보다 40% 증가한 92억원 가량 투입된다. 내년도 모집규모가 19% 증가하고 급여도 공익활동형 2만원, 사회서비스형 4만원이 오른 상승분이 반영된 것. 노인일자리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익활동형 1164명 사회서비스형 493명 시장형 169명 등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사회서비스형 일부와 시장형 사업은 60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정부기관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들이 노노케어 지역 환경정비 초등학교 도우미 경로당 중식도우미 복지관 보조 등의 내용으로 월 30시간 활동하고 29만원이 지급된다.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아동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디지털전문서비스 취약계층 지원 공공행정·안전관리 등에서 월 60시간 활동하고 월 63만원 정도를 받는다. 시장형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며 실버누리협동조합과 재활용사업단에서 모집해 근로계약에 따라 근무시간과 보수를 정한다. 특히 걷기리더로 활동하며 사업을 홍보하게 될 ‘시니어 건강메이트’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며 지역정보를 취재하는 ‘어르신 기자단’과 같은 이색적인 일자리 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또 내년부터 지역 내 우체국이나 치안센터에 민원 응대를 위한 일자리도 신규로 추가됐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가지고 동 주민센터나 사업별 수행기관을 방문해 이달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행기관은 용산구청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용산구지회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으로 총 6개 기관에서 27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발 결과는 내년 1월 수행기관별로 대상자에게 안내할 예정으로 지연접수자와 탈락자는 대기자로 등록해 중도포기자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연계할 예정이다. 모집사업, 일자리 수행기관 등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용산구청 어르신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내년에는 일반적인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 ‘청소년공부방’ 스터디 카페로 재탄생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15일 청소년공부방 2곳을 스터디 카페로 전환해 정식 재개관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이 그 주인공이다.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낡은 청소년공부방을 재단장한 것. 특히 설계 단계부터 지역 내 청소년 의견을 반영했다. 2021년 청소년실태조사 용역부터 드러난 청소년들의 욕구를 고려해 다양한 학습 공간으로 공부방을 꾸렸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임시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해 개선점 등에 관한 청소년들의 이용 후기를 수집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 모두 지문인식 출입 시스템 개별 집중석 그룹 책상 휠체어 배려석 스터디룸 휴게공간 개인사물함 등을 갖췄다. 청파 청소년공부방에 43석, 한강 청소년공부방에 67석을 마련했다. 좀 더 넓은 한강 공부방에는 창가 좌석 높은 책상 좌석을 비치해 좌석 선택 폭을 넓혔다.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한 안전성 확보에도 힘썼다. 청소년이 출입 시 알림 기능으로 부모에게 출입여부를 전달한다. 전담 인력이 수시로 시설 점검도 실시한다. 휠체어 배려석에는 비상벨을 설치해 필요시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했다. 이용요금은 청소년 500원~2천원, 성인 1~5천원으로 시간권 일일권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1개월 정기권은 청소년 5만원, 성인 1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취약계층 청소년은 이용료가 면제된다. 청소년공부방은 주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구가 운영하는 다른 청소년공부방들도 스터디 카페로 리모델링해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성장을 힘껏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오는 12일 청파 청소년공부방, 13일 한강 청소년공부방에서 개소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용산구, 2024년 정시대비 특강과 1:1 전략컨설팅 제공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수험생 대학 합격을 지원하기 위해 ‘2024학년도 정시모집 지원전략 특강’과 ‘2024학년도 정시대비 1:1 전략컨설팅’을 준비했다. 구는 지난 16일 수능을 치룬 수험생을 위해 스스로 수능 성적을 점검하고 목표에 맞춰 지원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시모집 지원전략 특강’은 다음달 15일 오후 2시부터 용산꿈나무종합타운 꿈나무극장에서 개최한다. 특강에는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을 초청했다. 2024학년도 수능 결과와 지원 패턴을 분석해 수험생이 직접 지원전략을 세울 수 있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강 다음 날인 16일에는 ‘2024학년도 정시 대비 1:1 전략컨설팅’을 용산꿈나무종합타운에서 수험생 개인 맞춤형 1:1 상담을 진행한다. 수험생 수능성적을 기반으로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수험생을 우선으로 배정하지만 예비수험생도 상담이 가능하다. ‘정시모집 지원전략 특강’은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1 전략컨설팅’은 다음달 5일부터 14일까지 용산구 대학입시 전문 진학 포털인 용산진학패스에서 접수할 수 있다. 특강 사전신청자에게는 관련 자료집과 배치표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수험생들이 이런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지원전략을 잘 계획해서 원하는 대학에 가길 바란다”며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19일에 수능 영어영역에서 인기 있는 1타 강사 조정식 선생님을 초청해 ‘2025학년도 수능 영어영역 대비 자기주도학습법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제13회 효창원 8위선열 의열사 숭모제전 지원 [금요저널] “친애하는 동포 여러분 27년간이나 꿈에도 잊지 못하고 있던 조국강산에 발을 들여놓게 되니 감개무량한다. 나와 나의 각원 일동은 한갓 평민의 자격을 가지고 들어왔다. 앞으로는 여러분과 같이 우리의 독립완성을 위해 진력한다” - 1945년 11월 김구 선생의 방송 인사 완전한 자주독립을 꿈꾸며 김구 선생을 비롯한 임시정부 요인 15명이 1945년 11월 23일 개인 자격으로 김포비행장에 도착했다. 서울 용산구가 오는 23일 임시정부 요원 환국 78주년을 맞아 오후 2시부터 효창공원 의열사 본전에서 열리는 ‘제13회 효창원 8위 선열 의열사 숭모제전’을 지원한다. 8위 선열 숭모제는 매년 임시정부 수립일 또는 요원 환국일에 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가 주최한다. 이날 행사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규중 광복회 사무총장,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 기념사업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숭모사, 본전 제례,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전 제례는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요례 절차를 거친다. 본전 제례 종료 후 희망 주민들도 분향에 참여할 수 있게 준비했다. 애국지사 8위 선열의 넋을 기리며 나라 사랑과 자주독립 정신을 높인다는 취지다. 8위 선열은 효창공원 의열사에 위패로 모셔진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과 이봉창 의사, 윤봉길 의사, 백정기 의사, 안중근 의사를 말한다. 김구 선생이 광복 직후 이들 유해를 효창공원으로 직접 모셔와 묘역을 조성했다. 안중근 의사의 묘역은 아직 유해를 찾지 못해 가묘로 남아있다. 김구 선생도 효창공원에 안장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임시정부 환국일을 맞아 광복의 기쁨을 안겨주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에 다시금 감사드린다”며 “순국선열을 기리고 보훈가족을 챙기는 일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2024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품 모금 시작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지난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 간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협력으로 매년 겨울마다 실시하는 이웃돕기 모금 캠페인이다. 구는 기부·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01년부터 관련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복지대상자 확대, 복지지출 증가로 올해는 더 큰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올해 구 모금 목표액은 13억 5200만원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과 경기 침체를 감안해 목표를 상향하지 않고 전년 수준으로 유지했다. 기부받은 성금과 성품은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긴급지원이 필요하거나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기부는 기탁서를 작성해 각 동 주민센터나 복지정책과에 마련된 모금창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용산구 전용계좌에 모금하며 성품은 지정기탁만 가능하다. 성품 기부는 접수 가능한지 확인한 후 환가규정에 맞춰 기부가액을 산정한다. 특히 모금창구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신용카드, 계좌이체, 간편결제 등을 활용해 별도의 서류 작성없이 쉽고 편리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구는 누구나 부담없이 소액으로도 기부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QR코드 기부를 적극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모금실적은 경기불황 여파에도 불구하고 목표액을 약 33% 넘어서 18억 270만원으로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했다. 기부된 성금품은 저소득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 안정비, 주거 지원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됐으며 복지 사각지대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도 사용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겨울은 취약계층에게는 더욱 더 힘든 계절일 것”이라며 ”우리의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풍류가 왔구나 왔소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지난 16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인간문화재 명창 박정욱의 ‘효 배뱅이굿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기획공연은 용산아트홀 개관 13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구민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500여명이 참석해 많은 호응 속에서 공연을 마쳤다. 공연 프로그램은 꽃바람 흥바람 신바람으로 총 3부로 희노애락이 담긴 소리와 춤, 노래와 악기연주 등 다양한 전통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명창 박정욱의 ‘효’를 주제로 한 배뱅이굿과 용산풍류를 보여주는 신민요, 성악곡, 국악 락밴드 등 다채로운 공연이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었다. 첫 시작인 꽃바람에서는 노랫가락, 박연폭포, 연남교방무, 도피안사, 신뱃노래, 연평도뱃사공, 배띄워라 등이 있었다. 흥바람에서는 배뱅이굿을, 신바람에서는 달빛향해 타악듀오, 꿈꾸는 아리랑, 뱃노래 등이 이어졌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아트홀은 2010년 개관 이후 매년 기획공연을 개최하고 있다”며 “구민들이 더욱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정욱은 현재 용산공예관에서 한복 갤러리를 운영해 “한복짓는 명창 박정욱”이라고도 불리고 있으며 지난해 3월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5호 배뱅이굿 예능보유자로 지정됐다. 박정욱 명창 외에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배뱅이굿 예능보유자 김경배, 경기국악제 대통령상 수상자 최은호와 김점순, 서울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박경랑, 단국대학교 국악과 교수 강은일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 서도소리 이수자 양진희, 이탈리아 베르디 국제콩쿨 테너 1위 수상자 강창련 등 많은 정상급 출연진들이 참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제1회 스마트도시 정책학교 개최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지난 14일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용산구 스마트도시 정책학교’를 개최했다.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해 구민, 디지텍고 학생, 전문 업체, 구청 직원 등 120여명이 모였다. 구는 구민들에게 우리구 스마트도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ICT기술을 활용해 스마트도시를 조성하는 데 구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스마트도시 정책학교’에서는 스마트도시 사업 성과 공유 역량강화 교육 구민참여 토론 등이 진행됐다. 정책학교 프로그램은 구에서 추진된 주요 스마트도시 사업 성과영상 시연으로 시작했다. 첫 번째 영상은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용산 안심귀갓길 조성을 위한 LED 건물번호판 설치’ 사업이다. 이후 ‘공공데이터 활용 스마트 도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찾아줘 나의 용산구 라이프’ 공모작을 발표했다. 데이터를 기반한 신뢰도와 공감도를 높이는 과학적 행정 구현을 위한 학생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었다. 발표 이후에는 ‘생활속의 스마트도시,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주제로 전문강사가 강의를 이어갔다. 구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ICT기술 활용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스마트도시 조성에 주민의 역할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ICT기술은 정보통신기술을 말한다 이날 아이디어 토론은 교통 안전 복지 환경 총 4개 주제로 민·관 4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ICT기술을 통한 도시 문제 해결방안으로 어르신 택시 이용 주간 거주자 주차구역 활용 급경사지역 안전 보행 여성 안심귀갓길 정보 안내 분리수거 배출방법 안내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평소 생활 속 불편함을 구민이 직접 스마트 기술로 해결책을 모색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주민생활 밀착형 스마트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책학교에 적극 참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일자리 거버넌스 업무협약식 개최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 기반 강화를 위한 ‘용산구 일자리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지난 14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용산구 일자리 거버넌스’는 일자리 유관기관 간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구성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상목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장 등 16명이 참석해 협약서 서명 후 상호 교환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거버넌스에는 4개 분야로 16개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용산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의 2개 공공기관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상공회의소의 2개 협력기관 숙명여자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서울특별시 중부·남부 기술교육원 등 5개 교육기관 대한노인회, 시립·구립 복지관 등 7개 일자리 지원기관이다. 주요 협력사항으로는 지역 일자리 정보 공유 및 협업체계 구축 용산구 일자리 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한 공동발전 도모 다변화 시대에 대응하는 취·창업 프로그램 발굴 기관별 일자리 사업 상호협력 등이다. 이후 분기별 1회 거버넌스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정기회의를 개최해 기관별 사업 현안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게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민·관 모두의 노력이 중요할 것”이라며 “앞으로 용산구 일자리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좋은 일자리를 위한 의미있는 논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청사전경(사진=용산구)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되는 오는 16일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시험을 치르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6일 오전 8시 1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치러지며 지역 내 5개 시험장에서는 총 1842명의 수험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이에 구는 수능 시험장인 배문고 용산고 용산철도고 선린인터넷고 성심여고를 중심으로 수험생 수능 편의를 지원한다. 구는 수능 당일 새벽 6시부터 특별교통대책을 총괄하는 교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5개 시험장 상황실 및 16개 동별 상황실과 연계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지각 우려가 있거나 시험장을 혼동한 수험생을 위해서도 주요 지하철역과 정류장, 교차로에 비상 수송차량 16대와 모범운전자회 8대를 배치해 긴급 수송할 계획이다. 또 원활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수능 당일 본청과 산하기관 전 직원의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평소보다 한 시간 늦춰지고 시험장 주변이 혼잡할 경우에는 상황요원이 교통 통제와 우회 안내를 담당한다. 특히 새벽 6시부터는 시험장 200m 전방에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시험장별로 단속근무자를 배치해 주정차 위반차량을 주차 계도할 계획이다. 사전에 시험장 주변 공사장에도 공사, 차량 경적 등 소음 자제를 요청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수험생들이 최선의 상태에서 수능에 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안전하고 원활한 수능 추진을 위해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2023∼24년 제설대책 추진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올 겨울 기습 강설이나 폭설에 대비하기 위한 ‘2023∼24년 제설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스마트 원격제설 구간 확대 자동염수 살포 시설 추가 설치 보도용 소형 제설차량 확보 염화칼슘 보충 효율화 등 제설 취약 구간 해소를 위한 시스템 개선에 힘을 쏟았다. 올 겨울 스마트 원격제설이 가능한 열선은 지난해 3개 구간에서 총 11개 구간으로 확대했다. 자동염수 살포 시설은 30개 구간 140대를 운영한다. 보도용 소형 제설차량 16대, 제설용 송풍기 30대를 운영한다. 염화칼슘 보관의 집 460곳 대상 제설제 정기 보충 용역을 시행하는 등 업무 효율도 개선했다. 구는 14일 낮 4시 구청 6층에서 제설대책 상황실 개소식을 열고 15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대책본부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상황관리 총괄, 재난현장환경정비반, 교통대책반 등 13개 실무반으로 꾸렸다. 제설대책 기간은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이다. 제설상황에 따라 1∼3단계별 근무를 시행한다. 폭설로 인한 대규모 피해 시에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가 가동된다. 구는 강설 확률 80% 이상 시 제설재 사전 살포 등 신속한 초동 제설체계를 이어간다. 구민과 함께하는 그린·휴먼 통합 제설시스템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기상청 기상정보와 지역 내 제설함·제설도구함 위치, 제설 취약지역 정보, 민간 제설기동반 현황, 자동액상살포기 현황 등을 모은 종합 정보시스템이다. 한남대로와 녹사평대로 등 제설 특별관리 구간 2개소를 포함한 5개 노선에 대해서는 폐쇄회로와 연계해 도로 제설상황을 실시간 알린다. 5개 노선 : 한남대로 녹사평대로 한강대로 소월로 원효로 구는 ’용산구 건축물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민들을 대상으로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 참여를 독려한다. 이면도로나 보행자전용도로는 건축물 대지경계선으로부터 1m까지 작업을 해야 한다. 제설 시간은 적설량이 10cm 이하인 경우는 눈이 그친 때부터 4시간 이내, 그 이상인 경우는 24시간 이내 작업을 마쳐야 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연초부터 효과적인 제설을 위한 인프라 확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며 “신속한 초동 대처로 기습 강설과 폭설로 인한 주민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이태원 지구촌 축제’ 피너클 어워드 입상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 대표 축제인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지난 10일 광주라마다프라자 충장호텔에서 열린 ‘제17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피너클 어워드는 이른바 세계 축제 올림픽이다. 여기에서는 세계축제협회의 주최로 매년 전 세계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한다. 한국대회 시상은 미국 본선 진출을 위한 예선전이다. 이번에는 전국에서 37개 지자체가 참가해 40개가 넘는 콘텐츠를 출품했다. 대표 프로그램 야간형 축제 한류 축제 글로벌 교류 지역 활성화형 축제 홍보 디자인물 등 19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올해 처음 출품해 글로벌 교류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2022년 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공연과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나라들의 먹거리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색적인 문화를 즐기려고 전국에서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온 것이 인상적인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매년 이태원 상인들과 함께 준비하는 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구가 후원하는 서울의 대표 글로벌 거리문화 축제”며 “이번 수상으로 세계로 한발 더 나아가는 발판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 이외에도 2018년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 핫이슈스타상, 2019년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 소셜인기상 수상 등 국내외에서 우수한 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가장 많은 대사관에서 참여하는 용산구의 자랑거리인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시대적 변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축제로 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2023 사랑의 김장나눔 지원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용산복지재단 주관 ‘2023 사랑의 김장나눔’을 지원해 김장 김치 1만1400상자 전달을 함께했다. 올해 김장 김치는 1상자 당 8kg이 들어 있어 총 9톤이 넘는 규모. 지난해 대비 400상자가 늘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다. 용산구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웰컴복지재단 후원으로 용산복지재단에서 김치 완제품을 구매했다. 16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50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 8253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167곳에 전달했다. 김장김치 전달에 앞서 동 특성에 맞춘 다채로운 기념 행사도 가졌다. 김치 버무림 체험, 기부자 ‘정다운 이웃상’ 수상식, 김장행사 기념 케이크 커팅, 어린이 응원 그림 전달 등 부대행사를 겸한 김장 전달식을 지역 주민과 함께한 것. 남영동은 8일 다문화 가족과 김치 버무림 및 시식을, 효창동은 9일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효창어린이집 아이들과 김치 버무림 체험 행사를 가졌다. 같은날 청파동은 밑반찬, 원효로1동은 돈가스 나눔도 겸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촌1-한강로-이촌2-원효로2-남영동, 후암-청파-원효로1-용문-효창, 용산2가-이태원2-이태원1-보광-서빙고-한남 순으로 16개 동 김장행사 현장을 돌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봉사자 격려 첫째날에는 남영동에서 다문화 가족과 둘째날에는 효창어린이집 아이들과 김치 버무리기도 함께 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고공행진 하던 배춧값은 정부 대책에 최근 안정세를 되찾았지만 소금·고춧가루·대파 등 김장 부재료 가격은 크게 올랐다”며 “어려운 이웃에 김장부담을 덜어 주신 후원자와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