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지사랑규방공예연구소 하재구 소장] 국내 최대 전통 규방공예 커뮤니티인 쌈지사랑규방공예연구소(대표 하재구)는 2025년 9월 3일(수) ~ 9월 8일(월)까지 “아름다운 규방공예” 작품전을 서울시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19회 정기회원전을 개최하는 쌈지사랑규방공예연구소는 37,000여명의 전통 규방공예(조각보, 자수, 매듭, 인형한복 등) 회원들이 소속 되어 있다. [2025 제19회 쌈지사랑규방공예연구소 정기회원전 참여작가2] 2004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20여 년째 규방공예 문화를 국내외에 확산하고자 매년 4~5회의 국내 작품 전시회를 하고, 연 2~3회의 해외 작품전과 현지 워크샵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쌈지사랑규방공예연구소 정기회원전은 국가무형유산 누비장 이수자 김자경 작가와 전통인형한복 분야의 획을 긋고 있는 단국대 평생교육원 김규영 교수의 작품들과 더불어 조각보, 전통자수, 천연염색 등 21세기 스마트시대의 규수 작품들을 전시 중이다. [2025 제19회 쌈지사랑규방공예연구소 정기회원전3] 전시회 작품은 국내외 52명의 작가들이 한 땀 정성으로 탄생시킨 70여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규중칠우 재현 작품부터 유물재현 조각보, 전통 색실누비, 인형한복, 중대형의 조각보 작품들이 한 자리에서 진정한 명품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2025 제19회 쌈지사랑규방공예연구소 정기회원전4] 최근 각광받는 K-Culture 한류의 흐름에 맞추어 구체적으로 가장 한국적인 것 중의 하나인 조각보와 규방공예는 점진적인 국내 확산과 더불어 해외에서는 한국문화원과 한인회 축제 참여 등으로 조각보와 규방공예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고 있는 상황이다. [조금복_색실누비쌈지] 또한 쌈지사랑규방공예연구소는 2024년 홍콩주재 한국문화원에서 조각보 전시와 워크샵을 진행하였으며, 북경 한국문화원 초청으로 베이징 지자체 국제예술문화페스티벌에도 참여하였다. 미국 LA 플러툰 코리안페스티벌에도 참여하여 조각보를 알리고 경험하는 워크샵을 진행한 바 있다. [채명진_달항아리조각보] 규방공예 자체가 품격 있는 규수들의 귀족공예인 만큼 우리만의 스토리와 정성이 담긴 이 세상 단하나의 소중한 명품을 한 땀 손끝으로 완성해 나간다는 점에서 이번 쌈지사랑규방공예연구소 작품전은 그 자체로 큰 의미를 갖는다. [최은영_유물재현조각보] 전시를 기획하고 주관하는 쌈지사랑규방공예연구소 하재구 대표는 "조각천의 환생이 명품으로 이어지는 만큼 역사적으로 업사이클링을 선도하는 환경 친화적 작품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예전의 포장 수단이던 보자기의 개념을 뛰어 넘어 21세기 스마트시대의 진정한 K-명품으로 거듭나고 있는 우리의 아름다운 규방공예 작품전은 시대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 [이미경_열쇠패] 쌈지사랑규방공예연구소는 서울, 부산, 대구, 전주, 이천, 브라질 상파울루 등의 지역 공방에서도 규방공예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 강좌(cafe.naver.com/jogakboclass) 프로그램을 통하여 국내외에서 체계적인 규방공예 수강이 가능하고 민간자격법에 근거한 규방공예 전문가 자격증 제도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포스터] 강동미술협회(회장 박장배)가 주최하는 제22회 ‘한강의흐름전’이 오는 9월 9일(화) ~ 9월 15일(월)까지 강동문화재단 갤러리(아트랑)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강동미협 회원 정기전이며, 서울시 각 지부와 유명작가가 함께하는 초대전으로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미술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하는 강동구 대표 문화예술 행사 중 하나이다. [전년도 한강의흐름전1]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한강의흐름전’은 강동미술협회의 정체성과 역사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이다. 특히 이번 ‘한강의흐름전’은 신임 박장배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치르는 회원정기전으로, 취임 당시 내세운 ‘회원 중심의 실질적 지원’과 ‘지역문화 저변 확대’라는 비전을 실천하는 첫 무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전년도 한강의흐름전2] ‘한강의흐름전’은 역대 최고의 강동미협 회원이 참여해 회원의 화합과 협회의 단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서울시 24개 지부장과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유명작가 20여 명이 초대작가로 합류해 전시의 품격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올해 처음 제정된 ‘강동미술상’도 주목할 만하다. 이 상은 신임 박장배 회장이 회원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강동 지역 청년작가 발굴 및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신설됐다. 수상자는 작품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은 작가로, 협회와 지역사회가 함께 그 성과를 축하하고, 대상 수상 작가에게는 전시 기간 중 독립부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하여 수상에 대한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고 강동미술협회의 질적 도약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년도 한강의흐름전3] ‘강동미술상’은 한강의흐름전에 출품된 작품 중 최종 결선에 오른 10점의 작품을 대상으로 외부작가 2명, 내부작가 1명, 강동문화재단 대표 등 총 4인의 심사위원이 참여하여 심도 있는 최종 심사를 진행하였다. 이상용 심사위원장은 “예술성·조형성·참신성을 주요 평가항목으로 두고, 합리적 평가 과정과 만장일치 합의를 통해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해 심사하였다. 앞으로도 강동미술상이 회원들의 꾸준한 정진과 창작 의욕을 북돋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총평하였다. 강동미술협회 박장배 회장은 “단순한 전시 의미를 넘어서는 한강의흐름전은 회원, 초대작가, 지역 주민이 함께 호흡하는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였으며, 강동미술상은 회원들에게 창작의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또한 이수희 강동구청장을 비롯해 후원기관 관계자들의 관심과 지원에 ‘한강의흐름전’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2025년 제22회 ‘한강의흐름전’은 오는 9월 9일 오후 5시 개막식에는 캘리그라피 전문작가의 퍼포먼스, 베이스바리톤 윤창준 독창회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판교에 있는 북바(Book Bar) '북술북술'에서는 책과 술을 즐기며 독립출판물을 구입할 수도 있다. 1] 판교에 위치한 북바(Book Bar) ‘북술북술’은 평일 오후 6시에 문을 연다. 인근 직장인들이 퇴근할 시간 그들을 맞을 준비를 하며 책과 술, 독서에 방해가 되지 않을 음악을 고른다. “평일엔 인근 직장인들이 퇴근하고 잠깐 들러 자기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밤에 문을 열고 있습니다. 음악도 손님들의 몰입을 방해하지 않도록 가사가 없는 재즈 음악을 주로 틀고요. 주말엔 좀 더 다양한 손님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음악도 제약 없이 고르고 있어요. 평일과 주말 분위기가 조금은 다르죠.” 부부는 ‘우리가 좋아하는 책과 술을 즐길 아지트 같은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단순한 마음으로 2024년 11월 25일 판교에 북술북술을 열었다. 두 사람 모두 판교에서 직장 생활을 했고, 그래서인지 애정이 많고 익숙한 동네였다. “북바는 해외에선 이미 오래전부터 자리잡은 콘셉트예요. 조용한 분위기에서 잠시 쉬며 독서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북카페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여느 바와 북술북술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조명’일 것이다. 책이 한 축을 차지하는 공간이기에 너무 어둡지 않게 조명을 조절하고 테이블마다 스탠드도 배치했다. 손님들은 위스키, 칵테일 등과 함께 책을 읽거나 노트북 작업을 한다. “구비해 둔 책들은 주로 저희가 읽고 좋았던 책들입니다. 남편과 저의 독서 취향이 다른 덕에 여러 분야의 책을 만나실 수 있어요.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책도 있고, 저희 스스로 기대가 되거나 좋았던 기억이 있는 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북술북술 외관 2] 이들은 북술북술을 대표하는 책으로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를 꼽았다. 최씨가 꼽는 인생책으로 항상 책장 제일 눈에 잘 띄는 곳에 꽂아둔다. 좋아하는 책을 함께 나누고 취향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서다. 책과 술이 있는 ‘북술북술’은 독립서점이기도하다. 손님들이 원하는 독립출판물을 신청하면 대신해 주문하고 개별적으로 찾아가는 방식이다. 현재는 가게를 방문한 손님만 책을 구입할 수 있지만 곧 온라인 페이지도 오픈할 예정이다. 구하기 어려운 독립출판물을 구매해주는 것 외에도 북술북술 곳곳에 ‘책’을 중심으로 한 소소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구비돼 있는 책 제일 뒷장엔 짤막하게 감상평을 적을 수 있는 쪽지함이 마련돼 있어 타인과 책에 대한 감상평을 공유할 수 있다. “일종의 비대면 독서모임처럼 서로 감상을 나눌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뒀습니다. 같은 시간대에 함께 책을 읽지 않아도 누군가와 공유하면 좋은 감정이 더 커지잖아요. 몇몇 손님이 애용하는데 이름 모를 타인의 감상평을 즐겁게 읽는 모습을 볼 때마다 하길 잘했구나 싶어요.” ‘한잔의 여유와 현재의 집중.’ 북술북술 정문에 적힌 이 문장은 손님들이 문을 열고 가게에 들어서는 순간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오롯이 ‘지금, 나에게’ 집중하길 바라는 주인장의 마음이 담겼다. “위스키나 칵테일 한잔이 사람을 좀 더 감성적으로 만들기도 하는데 그런 순간에 마주한 책 속 문장들이 괜히 마음을 건드릴 때가 있어요. 맨정신에 정독하는 독서도 좋지만 느슨하게 풀어진 마음으로 자의적 해석이 담긴 오독도 나름대로 매력이 있어요. 술 한잔이 깊은 대화를 이끌어내듯 깊은 독서를 가능케 하는 것 같습니다.” 공간을 꾸려가며 부부는 “어렵고 힘들어도 이 가게만큼은 오래 지속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뜻을 모았다. 가장 좋아하는 것들도 가득 채운 이 공간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취향을 나누고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판교뿐 아니라 분당에 더 많은 북바가 생기고, 이런 취미를 즐기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곳을 찾는 분들과 즐길 만한 다양한 재미를 만들도록 더 많이 고민하겠습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포스터] 수채 물감을 안료로 하고 물의 사용량에 따라 맑고 투명한 그림을 완성시키는 수채화는 풍경, 인물, 정물 작품을 제작하는데 많이 활용되는 장르로 국내 최대의 수채화 작가그룹인 사단법인 한국수채화협회(이사장 오시수)는 7월 23일(수) ~ 7월 28일(월)까지 소속 회원 중 259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2025 제55회 한국수채화협회전"을 서울 인사동 갤러리라메르에서 진행 중에 있다. [2025 제55회 한국수채화협회전 0] 1975년 창립된 (사)한국수채화협회는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창작활동과 전시를 지원하여 다양성이 존중되는 한국미술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로 알려져 있으며, 매년 협회전, 공모대전,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창작의지 고취와 회원 간 활발한 교류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수채화의 매력을 알리고 교육을 통한 작가의 성장을 돕는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한국 수채화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2025 제55회 한국수채화협회전1] 특히 ‘한국수채화 공모대전’과 ‘ 한국수채화페스티벌’는 신인작가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는 기성작가와 신입회원이 함께 신작 위주로 작품을 출품하여 오늘의 한국수채화를 가늠할 수 있게 하였다. 수채화의 장점을 살린 산뜻한 느낌의 풍경 작품들은 일상에서 흔희 만날 수 있는 이미지와 여행에서 받은 감성을 밝게 채색한 그림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2025 제55회 한국수채화협회전2] 물의 특성을 살린 섬세한 인물 묘사는 부드럽고 사실적으로 구성하여 감상자의 시선을 오래 머물도록 하고, 꽃과 과일 등을 화면 가득 담아 풍성한 느낌으로 행복을 전하는 긍정의 작품들도 다수 출품되어 수채화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게 하였다. [2025 제55회 한국수채화협회전3] 작가 개인의 감성을 물의 농도에 맞춘 채색으로 이미지를 형성하고, 입체감까지 살린 이미지는 깨끗한 느낌의 수채화 특성을 알아가는 시간도 되고 있다. "2025 제55회 한국수채화협회전"을 기획하고 주관하는 (사)한국수채화협회 오시수 이사장은 "마음의 평안과 미적 영감을 주는 수채화로 전시를 진행함으로써 회원들 창작의 결실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 물을 섞어 아름다운 색감을 표현하는 서정적 풍경에 많은 관람객이 매료되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수채화협회는 약 300여명의 작가들로 구성된 그룹으로 전시, 교육, 친목도모, 창작 지원 등 회원들의 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13인의 아티스트 참여작가] 온 아트스페이스(ON ART SPACE)는 예술을 통해 사람들의 감각과 감성을 일깨우고,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창조적인 예술 플랫폼을 지향한다. 특히 작가의 전시활동을 지원하며 예술을 보다 보편적인 삶 속 가치로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그 일환으로 온 아트스페이스(대표 정윤하)는 2025년 7월 16일(수)부터 7월 31일(목)까지 스타필드 고양 4층 작은미술관에서 ‘13인의 아티스트展’을 기획초대전 형식으로 전시가 진행 중에 있다. [포스터] 이번 전시는 독창적인 개성과 색채를 지닌 13인의 작가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표현한 감성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자연, 기억, 동화, 꿈, 회복, 자유 등 다양한 주제들이 삶의 일상과 맞닿아 관람객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13인의 아티스트展1] 박선미 작가는 반려견과 함께한 따뜻한 기억을 담은 구름숲 속 행복한 일상들을 통해 소중한 감정을 회상하게 한다. 박소희 작가는 섬세한 꽃을 통해 삶의 치열함과 고요함을 표현하며,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한다. [13인의 아티스트展2] 서소영 작가는 그림 속 '작은 집'을 통해 정서적 피난처이자 마음의 안식처를 제안한다. 송은미 작가는 동화적인 상상 세계를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꿈꾸는 순간을 제공하며, 썬키 작가는 자연과 하나가 되는 인간의 모습을 평온한 들꽃과 잎사귀로 표현하며 상처 받은 마음을 치유한다. [13인의 아티스트展3] 안나영 작가는 동물, 자연, 상상 속 오브제의 교감을 따뜻하게 그려 동심과 회복을 불러일으킨다. 엄재원 작가는 초현실주의적 이미지로 과거의 기억과 현대 사회의 정신 풍경을 파편화하여 구성한다. [13인의 아티스트展4] 예진 작가는 꽃과 자연, 소녀의 조합으로 무의식과 상상의 세계를 그리며 순수한 꿈을 환기시키고 있으며, 오단아 작가는 꿈속의 무릉도원을 향한 상상의 여정을 표현하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는다. 이동훈 작가는 ‘자유, 행복, 휴식’을 주제로 한 거위 캐릭터 ‘브루노’를 통해 일상의 위로를 전한다. 이미소 작가는 사계절을 살아가는 나무처럼 감정을 가진 ‘감정 나무’를 통해 삶의 변화를 은유한다. [13인의 아티스트展5] 정준미 작가는 테디베어 이미지를 통해 따뜻한 기억과 치유,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한아름 작가는 인간과 자연의 경계를 허무는 'Hide & Seek' 시리즈로 자연의 소중함을 상기시킨다. [13인의 아티스트展6] 온 아트스페이스 정윤하 대표는 “이번 전시는 참여 작가들의 개성적 색채와 이야기를 통해 관람객의 감성을 자극하고, 예술이 주는 따뜻한 감정이 잘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작가와 관람객이 자유롭게 교감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어 누구나 자유롭게 예술에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기획하고 실행할 계획에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포스터] 1992년부터 시작한 안양 포도미술제는 과거 지역을 풍요롭게 해 주던 포도라는 상징을 통해 정신과 전통을 되새기며, 그 뜻을 예술로 전승하고자 하는 의지의 발현이다. 이번 "2025 제34회 포도미술제"는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안양지부(지부장 박효선) 주최로 2025년 7월 16일(수) ~ 7월 2일(화)까지 안양 평촌아트홀에서 진행 중이다. [2025 제34회 포도미술제1] 그동안 안양미협에 소속 된 2~3개 분과가 3년 단위로 순차적 전시하던 것을 올해 전시에는 안양미협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디자인, 서예, 문인화 등 7개 분과가 함께 참여하는 특별기획전으로 실시되어 더욱 풍요로운 전시로 운영되고 있다. [2025 제34회 포도미술제2] "2025 제34회 포도미술제"는“50th 기록과 기억”이라는 전시 주제로 50년이라는 시간 속에 쌓여온 수많은 예술의 흔적과 미술인 각자의 삶을 재조명하여 앞으로의 창작 활동에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고자 한다. [2025 제34회 포도미술제3] 진행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알알이 맺힌 시간, 기억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현수막의 포도 알갱이에 회원들의 기억과 기록을 담을 수 있도록 했으며, 안양미협 역사존을 설치하여 제1대부터 현재 제19대까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그래프로 구성해 놓았다. 1회부터 51회 안양미술협회전 도록 전시와 34회까지의 포도미술제 도록도 함께 전시한다. [2025 제34회 포도미술제4] 안양미협 발전에 기여하신 10인 작가의 초대작가전에는 문자로 위안을 주는 서예작품과 서양화, 공예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안양미술의 깊이 있는 예술성을 느끼게 한다. 또한 143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최신작 위주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선보여 오늘의 안양미술을 가늠하는 기회이기도 하며,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향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2025 제34회 포도미술제5] “50th 기록과 기억” 주제로 전시를 주관하는 (사)한국미술협회 안양지부 박효선 지부장은 "안양미협 소속의 7개 분과가 함께 참여하는 포도미술제는 새로운 방향성과 가치를 모색하는 미래지향적인 시도로 안양미술 발전에 공헌하신 원로작가님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 앞으로의 50년을 기획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5 제34회 포도미술제6] 포도미술제는 안양미술 역사를 계승하고 지역 미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문화행사로 발전하고 있으며, 미술의 대중화에도 노력하여 문화예술의 도시로 정착하는데 기여도 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조경 작가] 사계절 변하지 않는 푸른 소나무의 매력을 작품으로 구현하여 역경 속에서도 굽히지 않는 지조의 상징을 마음속에 새기며 삶에 위안을 얻고자 소나무 작가로 활동하는 조경 작가는 2025년 7월 9일(수) ~ 9월 12일(금)까지 "영혼의 울림-소나무" 타이틀로 경기도 평택 소재의 조경갤러리에서 개관전을 진행한다. [조경 작가 영혼의 울림-소나무 개관초대전1] 전국의 오래된 소나무를 찾아 숨겨진 이야기를 찾고 지역의 문화로 자리 잡은 배경을 미술 작품으로 해석하여 우리 삶의 희로애락을 담아내려 노력했다. [조경 작가 영혼의 울림-소나무 개관초대전2] 전시 중인 "영혼의 울림-문경 대하리 소나무" 작품은 달빛으로 밝은 밤하늘 아래 솔잎은 서리 맞은 듯 하얗게 반짝이는 풍경이 우하하고 신비스러워 오랫동안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아름다움에 반한 감성 그대로 캔버스에 옮겨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기를 원했으며, 햇빛 받은 한낮의 소나무가 아닌 밤에도 소나무는 빛이 난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 [조경 작가 영혼의 울림-소나무 개관초대전3] "영혼의 울림-예천 석송령" 작품은 수령이 600년 넘은 소나무로 현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는 있으며 세금을 납부하는 나무로도 알려져 있다. 무수한 세월만큼 자유롭게 휘어진 거대한 소나무 형태는 높고 넓게 퍼져있어 멋진 풍광을 연출한다. 소나무의 웅장한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지역의 수호신처럼 영험한 기운을 작품에 녹여 감상자들이 느끼게 하고 싶었다. [영혼의 울림-문경 대하리 소나무4] "영혼의 울림-청도 운문사 처진소나무"는 사찰 마루에 앉아 바라보는 소나무의 소담스런 모습에 넋을 잃게 만든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소나무를 바라보며 간절한 기도를 올렸을까 하는 마음을 담았다. "영혼의 울림-영월 솔고개 소나무"는 노을이 지는 저녁 무렵에 받은 느낌 그대로 바탕을 주황색으로 하고 노을빛 받은 솔잎을 금빛으로 만들어 이색적인 느낌이 들도록 했다. [영혼의 울림-영월 솔고개 소나무5] '영혼의 울림" 시리즈 작품으로 개인전을 실시하는 조경 작가는 "소나무라는 한국적인 소재를 통해 생명력과 절개 그리고 자연과 인간의 내면을 화폭에 담아 푸른 소나무에서 나오는 강력한 에너지에 치유 받고 평화로운 삶이 펼쳐지길 바라는 소망도 담았다."고 말했다. [영혼의 울림-예천 석송령6] 또한 작가는 지역의 미술인들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하여 평택미술발전에 기여하고자 조경갤러리를 설립하고 오는 7월 12일(토) 15:00 오픈식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소중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에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안호경 작가] 해바라기를 주요 소재로 창작을 하는 안호경 작가는 노란 꽃잎을 금분으로 채색하여 햇빛에 반사되어 반짝이는듯한 강열한 이미지 구성으로 2025년 7월 1일(화) ~ 7월 20일(일)까지 목포 유달미술관에서 "태양의 희망을 담은 해바라기" 타이틀로 초대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포스터] 그동안 해바라기의 특징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확대시켰지만 이번 전시 작품은 추상적 바탕에 금빛으로 돋보이게 꽃을 그려 새로운 각도로 바라보는 해바라기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게 했다. [태양의 희망을 담은 해바라기展1] "화려한 외출" 시리즈 작품은 밝고 화사함이 가득한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려는 마음을 담아 화려하며, 금빛 해바라기에서 뿜어내는 열정이 대단하다. 혼합재료를 활용하여 바탕부터 주인공 해바라기까지 두텁게 색을 올려 깊이감을 증가시켜 진중한 느낌이다. [태양의 희망을 담은 해바라기展2] 한여름 뜨거운 태양 아래 생명력을 잃지 않고 곳곳 하게 당당한 모습의 해바라기 특징이 화면 가득 발산하고 있다. 해바라기 꽃밭을 산책하는 감성으로 작품을 감상하면 일상에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려는 작가의 심성과 내면에 스며들듯이 찾아오는 행복감을 만날 수 있다. [화려한 외출1] 작가에게 해바라기 연작은 단순히 꽃의 형상을 그리는 것을 넘어 태양이 지난 찬란한 빛과 그 에너지를 화폭에 담으려는 시도이며, 그림으로 위로와 희망을 선사하여 긍정의 미래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북돋아 주고자 했다. [화려한 외출2] 작품을 제작하는 현재의 기분 상태에 따라 바탕에 흩뿌려진 색의 미학은 그림의 주제를 확장시키고 다양한 해바라기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은 한다. 변화를 시도하는데 주저함이 없는 작가의 창의성은 구상과 비구상이 혼합된 조화로운 이미지 완성으로 이루어져 감상자에게 공감력을 증가시켰다. [화려한 외출3] "태양의 희망을 담은 해바라기展"을 실시 중인 안호경 작가는 "역동적인 질감과 색채의 흐름은 삶의 복잡다단함 속에서도 빛나는 아름다움을 찾아내고자 하는 마음의 표현으로 따뜻한 에너지가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져 각자의 삶 속에서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화려한 외출4] 작가는 개인전 19회, 단체전 180여회 이상 진행한 중견작가로 서울 광진미술협회 전시분과위원장, 서울아트페어 집행위원장으로도 활동하며 미술계 발전에 기여도 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지난해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서 호원대학교 팀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1] 용인문화재단 제공 전국 최대 규모의 체류형 연극 축제인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가 8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재)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전국 12개 대학팀이 참가해 창의적인 연극 작품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대학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연극에 대한 열정과 실험정신을 지닌 대학 연극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 용인특례시에서 처음 선보였다. 올해 연극제는 지난해 4대 1의 경쟁률을 뛰어넘어 약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대학 연극계의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서 서울예술대학교 팀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2] 용인문화재단 제공 연극제는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 용인산림교육센터와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는 체류형 프로그램 ‘스테이&플레이’로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공동창작과 교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예술적 영감을 나눈다. 이후 16일부터 23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 ▲큰어울마당 ▲마루홀 ▲처인홀 등 지역 4개의 공연장에서 대학별 공연이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이어 25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리는 폐막 공연과 시상식으로 마무리된다. 공연작은 ▲오델로(동신대) ▲Once on This Island(명지대) ▲친애하는 멜리에스(중앙대) ▲레드 채플린(경성대) ▲HEE(인류, 멸종 그리고 진화)(대진대) ▲민중의 적(세종대) ▲백두;한라(인천대) ▲종의 기원(단국대) ▲어펙트론 클래스(서울예술대) ▲The Social Dilemma : 1984(호원대) ▲덜미(한예종) ▲태어나 이토록 바란 적(청주대)이다. 모든 공연은 전 객석 무료이며,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포스터] 우리나라 판화 예술의 선각자라고 할 수 있는 권녕숙 원로 판화작가는 60여 년의 예술 활동을 집대성한 대표작 위주로 2025년 7월 2일(수) ~ 7월 19일(토)까지 서울 북촌 세지화랑(관장 장숙영)에서 초대개인전을 개최한다. [원로 판화작가 권녕숙1] 961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파리국립미술대학 판화과에서 수학한 후 창작 활동 및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했으며, 국내외 전시활동으로 한국 판화예술의 기초를 확립한 미술인으로 존경받고 있다. [원로 판화작가 권녕숙 초대개인전2] 작가의 작품세계를 보면 1964년에서 1974년까지 해외 유학과 체류기간에서 경험한 판화에 대한 이해와 기법 연구를 바탕으로 판화 도구 사용해 구현할 수 있는 전통적 방법의 이미지 묘사가 특징이다. [북한산3] 체류하던 프랑스의 아름다운 자연, 사람, 동물 등을 조각도의 날카로운 선들로 구현하였지만 사물과 생명의 본질을 탐구하듯 이미지로 새겨 진정성과 따뜻한 온기가 느껴진다. [비탈에 선 나무4] 1974년 ~ 1994년 작품들은 표현 대상을 추상적으로 풀어 심오하지만 감성적인 선의 다양성이 시선을 집중하게 만들었으며, 선이 모여 만들어진 면과 명암의 차이는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확실하게 부각시켰다. [빙산5] 또한 이 시기에는 한국의 산수화를 오로지 선으로 묘사하려고 많은 시도를 하였고, 흑백의 채색에서 벗어나 이해하기 쉽고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채로운 색을 판화에 적용하여 감상자와 거리감을 좁히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이른 봄6] 1995년 ~ 2018년에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자연을 즐기며 작업하였다. 주변의 풍경을 수묵화처럼 발묵의 효과를 내고 조각도로 만든 자연의 섬세한 풍경은 붓터치처럼 부드럽다. 한국화에서 볼 수 있는 우아한 낙락장송 풍경과 소나무 군락은 바람에 흔들리는 솔잎의 느낌까지 묘사하여 판화의 매력을 알렸다. [태풍7] 원로 판화작가의 작품 일대기를 감상할 수 있는 권녕숙 개인전을 주관하는 세지화랑 장숙영 관장은 "우주와 생명의 존재가 시적이며, 추상적인 방법으로 이미지를 구현하여 시각적인 명상의 시간도 선사하는 힐링의 전시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판화는 표현에 도구의 칼끝으로 딱딱한 동판을 깎아야하기 때문에 직선을 주로 사용한 것이 대부분이지만 작가는 곡선을 즐겨 사용하여 동양적이라는 평가를 받아 우리 전통 문화가 응축된 작품세계가 특별하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전진식 시인 서울종합문예 문학대전 전국공모전 최우수상 1] 전진식 시인이 서울종합문예 유성 문학대전 전국공모에서 (목련꽃이 지는 날)의 시제로 詩부분 문학상 최우수상 수상을 했다. 전진식 해인건설 대표 [시인]은 2025년 06월 27일 서울 마포 국립 도서관에서 열린 예술인들의 화려한 축하 공연을 받으며 영예의 (詩) 부문 뮤즈 문학상 최우수상을 받으며 다시 한번 시인으로서의 영광을 안았다. 전진식 시인은 언제나 열과 정성을 다하며 전국으로 시와 낭송으로 그 이름을 빛내고 있으며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그의 내면을 발산함으로서 진가를 발위하고 있다. [서울종합문예 문학대전 전국공모 축하공연 2] 또한 그의 신사다운 매너와 성품이 온순하여 누구에게나 친근감으로 상대를 편안하게 관계를 함으로써 윤리적 도덕적으로도 시인들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대구가 고향인 그는 대구에서도 [etbs조합원으로사회적으로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다시 한번 전진식 시인의 詩, 부분 뮤즈 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을 한데 대해 축하를 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문확 활동에 전념하기를 기대하며 아래 시를 실어본다. [목련이 지는 날] {詩 전진식} 목련이 피었다고 온통 일어서는 봄날이 눈부시어 차라리 목련은 지고 있었다 하늘을 보아 오면서도 마음이 푸르지 못함에 봄은 저만치 홀로 가고 몇 날이고 싱그러운 햇살로 아무 걱정 없이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있었음, 정말 좋겠다고 목련꽃 그 그늘 속으로 눈부신 외침 같은 것이 온 봄을 설레게 하는 아침, 차라리 목련은 지고 있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주명선 작가] ‘스스로 자생하는 예술’(Self-evolving art)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장르로 암염화 작업을 통해 작품세계를 펼치는 주명선 작가는 2025년 6월 22일(일) ~ 8월 28일(목)까지 남양주 소재의 산들소리 나눔 갤러리 블루(관장 박선미)에서 "Naissance(탄생)" 타이틀로 개관 초대전을 진행 중에 있다. 전시 작품은 그림의 틀을 넘어 암염이라는 자연 소재를 작품에 이미지로 심어 놓고 이 물질의 자연스러운 변화를 캔버스에 흔적으로 남겨 생명력 있는 기록물로 제작하였다. [포스터] 20년간 암염으로 작업을 하면서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거치며 더 깊은 철학과 테크닉을 연구할 수 있었다. 2024년 이전 작업과정은 생명 앞에 겸손함으로 작업하는 시기라면 현재의 'Glory' 작품은 처음으로 대중 앞에서 감사함과 영광스런 기쁨을 나누는 작업이다. [서양화가 주명선 작가 개관 초대전 1] 암염화 작업은 수년간 공부해온 치료 미술과도 연관되어 있으며, 사람에게 가장 안정되고 치유가 되는 컬러감과 자연적인 재료들을 함께 연구하여 관객에게 치유와 희망 용기를 주고자 했다. [GLORY 2] 주제도 관객에게 쉽게 친구처럼 다가가 어깨를 두들겨 주고 안아주며 위로하고 용기를 줄 수 있는 편안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로 작품을 감상하는 관객을 위한 진지한 축복과 기도를 하며 작업을 진행 했다. 암염이 공기 중의 수중기와 반응하면서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소금 꽃들이 자유롭게 그림 위에서 작가가 의도한 방향과 함께 형성되며 이 자연적인 변화는 작품에 독특한 생명력을 불어 넣게 된다. [Hope 3] 작품의 모티브가 되는 암염은 바다의 기억이 고체화된 침묵의 흔적으로 수천 년의 압축된 시간은 그 안에 생명의 흔적을 품고 있다. 이 고요하고 숭고한 물질로 생명의 흔적들을 다시 새긴다. [Peace 4] 또한 암염화 작업은 잊힌 고요 속에서 상처를 다독이는 의식이며, 침묵을 통해 존재의 의미를 말해주는 치유의 언어다. 생명은 매 순간 생겨나고, 녹고, 증발한다. 그리고 순환하며 존재의 의미를 남긴다. [The light within me - 5] 산들소리 나눔 갤러리 블루 개관 초대전을 실시하는 주명선 작가는 "아름다운 물거품 형상에서 빛 안의 생명을 떠올리며 암염과 접목하여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캔버스에는 투영성이 강한 돌소금(암염巖鹽, rock salt)을 섬세히 붙이고, 크고 작은 물방울에는 크리스탈화 시켜 빛의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The light within me - 6] 작가는 파리8대학 미학, 미술철학, 미술역사를 전공하고 파리8대학 예술학(과학과 테크놀로지 융복합 예술분야) 박사 과정에서 수학하였으며 현재 국내에서 암염화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