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경 작가] 무수히 많은 작은 점을 찍어 전체적인 형태를 구성하는 점묘화법은 떠오른 이미지를 철저히 계산하고 캔버스에 정성으로 옮겨 오랜 시간이 요구되는 작업이다. 안호경 작가의 특징은 이러한 점묘화법으로 풍경, 정물을 제작하고 현재는 반추상에서 추상 작품까지 확장시켜 표현할 수 있는 화법이 다양해 감상의 폭을 넓혔다. [포스터] 이번 '그대 그리고 나' 타이틀의 개인전은 2025년 2월 19일(수) ~ 2월 24일(월)까지 서울 갤러리라메르 4전시실에서 열려 점묘화의 진수를 알리는 뜻 깊은 전시가 되었다. 점묘화로 제작된 '그대 그리고 나' 시리즈 작품들은 한결같이 온화한 사랑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멀리서 바라보는 관찰자 시점으로 그린 아름다운 풍경 속에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숨겨 놓듯 아득하게 그려 넣었다. 가까이 마주하는 다정스런 사람들의 모습 보다 보일 듯 말 듯 한 연인들의 실루엣이 애틋함과 달콤함이 더욱 극적이다. [안호경 작가, _그대 그리고 나_ 개인전1] 그림에는 지천으로 깔린 들꽃이 있고, 가장 우거진 모습의 나무들이 있다. 자연의 전성기 모습을 화면에 채워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바라는 에너지가 용광로처럼 끓어오르게 만들었다. [안호경 작가, _그대 그리고 나_ 개인전2] 해바라기 작품들은 만개한 모습으로 강열한 태양을 나타나기도 하고 활짝 웃는 사람의 얼굴이기도 하다. 단순한 해바라기가 아닌 의인화하여 삶에 대한 애착과 밝고 즐겁게 살아가려는 생명력을 함축시켜 뿜어져 나오는 긍정의 에어지가 대단하다. [그대 그리고 나1] 특히 해바라기를 구상과 반구상 기법 동시에 구사하며 제작된 그림이 화법에 따라 느끼는 감동이 새로우며, 금빛으로 채색된 꽃잎에 시선을 빼앗기다 보면 마음의 기쁨이 스며들듯 찾아온다. 어둠은 찾아 볼 수 없고 부정적인 공간 또한 없다. 오직 서로를 위하고 배려하는 마음과 사랑의 핑크빛으로 처음부터 의도되고 결과로 맺어져 희망적이다. [그대 그리고 나2] '그대 그리고 나' 시리즈 작품으로 개인전을 실시한 안호경 작가는 "점으로 시작된 형태들이 모인 찬란한 색의 향연을 통해 진실한 사랑과 평화 그리고 행복을 전달하고자 하며, 살면서 만나는 어려움과 상처를 그림으로 치유하고 즐거운 일상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대 그리고 나3] 작가는 개인전 18회, 단체전 180여회 이상 진행한 중진작가로 서울 광진미술협회 전시분과위원장, 서울아트페어 집행위원장으로 한국미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풍경과 꽃을 주제로 제작된 그림으로 휴식을 주는 작가 정신의 이념에 맞게 창작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다. [그대 그리고 나4]
개성이 뚜렷한 작품으로 3인 3색의 매력을 알리는 전시가 2025년 2월 19일(수) ~ 2월 25일(화)까지 서울 인사이트프라자갤러리 1층에서 "3인의 하모니展" 타이틀로 진행 중에 있다. 피노키오와 어리왕자 동화 이야기를 어른이 되어 다시 탐독하듯이 그림으로 재구성하여 동심을 일깨우는 황제성 작가, 중년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고향의 모습을 추수 끝낸 늦가을 풍경으로 감동을 전하는 정태영 작가, 붉고 탐스럽게 익은 석류 이미지로 풍요로운 행복을 담아 미소를 전달하는 국홍주 작가의 작품이 서로 어긋남 없이 조화롭다. [왼쪽부터 정태영 작가, 황제성 작가, 국홍주 작가] 황제성 작가의 'nomad-idea' 작품은 동화 속에 초대를 하고 싶은 심정으로 피노키오와 어리왕자 이야기 속 시그니처(signature) 이미지를 한 화면에 배치하여 절묘한 조화로 미술작가가 쓰는 새로운 동화로 재구성되어 잊고 살았던 순수한 동심을 불러일으킨다. [포스터] 그림 속 비현실적인 상황에서 바라보는 자신의 위치를 자각하고, 잊고 살았던 삶의 가치를 새롭게 부여하여 동화가 주는 교훈과 희망을 찾으려 한다. 익숙한 동화의 이미지에서 잠시 휴식을 갖고 앞을 향해 먼 곳을 응시하는 주인공 모습에서 다시 용기를 얻는다. [nomad 황제성 작가 1] 정태영 작가는 '삶-오후' 작품으로 감성을 자극한다. 과거의 시골 풍경은 누구의 고향일수도 있고, 사람의 감정을 따뜻하게 만들며 건조해진 마음을 잠시라도 부드럽게 하려는 이미지의 선택일 수도 있다. 작가 의도와는 상관없이 시선에 이끌려 보이는 모락모락 피어나는 시골집 굴뚝은 온기로 가득한 집안의 풍경이 상상되고, 익은 곡식을 거두어들인 들녘의 모습은 만추(晩秋)의 고즈넉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지금은 찾기 힘든 황토건물 담배 건조장은 농부의 노고로 가족을 지키려는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의 땀과 눈물도 숨겨져 있다. [nomad-idea 황제성 작가 2] 작품명 '석류 이야기'로 풍요를 전하는 국홍주 작가의 그림은 씨앗이 드러날 정도로 잘 익은 모습으로 구성하여 다산과 다복을 상징하는 정체성을 확실하게 구현했다. [삶-오후 정태영 작가 1] 붉은색의 농도 조절로 사실감 있게 채색하고, 석류의 배경으로 전통적인 문창살을 넣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나와 우리를 연결하는 고리이자 소통과 교감의 장으로 승화시켰다. 또한 작품 속 나비는 앞으로의 밝은 미래를 의미하고, 부귀영화와 기쁨도 나타내며 가족의 화목을 강조했다. [삶-오후 정태영 작가2] "3인의 하모니展"을 실시하는 작가 3인은 한국미술계에서 오랜 시간 함께 작품 활동을 펼쳐온 동료들로 우정과 깊은 유대감으로 브로맨스(Bromance)를 자랑한다. [석류이야기 - 국홍주 작가1] 황제성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정태영 작가는 서울아카데미 상임자문위원, 국홍주 작가는 미술동인시선 고문으로 미술인 권익향상과 풍성한 한국미술로 발전하는데 기여도 하고 있다. [석류이야기 - 국홍주 작가2]
[홍무아 작가] 올해는 전국 150여 개 화랑이 참여하여 회화, 조각,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연말 분위기를 문화예술 향유하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 했으며 원로작가부터 신진작가까지 최신작을 위주로 작품을 소개하는 기회가 되었다. [홍무아 작가 ‘2024 서울아트쇼’ 참가 1] Gallery Ro 부스에 참가한 홍무아 작가는 인형을 통해 영원한 꿈을 꾸고, 희망의 미래를 펼치고자하는 의욕적인 메시지를 맑고 투명한 인형의 눈빛에 투영하여 관람객들에게 힘을 주고자 했다. 에너지 가득한 "무아의 꿈" 작품은 2024년 1월 진행 된 개인전 완판에 이어 이번 ‘2024 서울아트쇼’에서도 미술애호가들의 호응을 얻어 완판 되는 쾌거를 이루어 ‘2024 서울아트쇼’에서 주목받는 작가로 등극하였다. [홍무아, 무아의꿈_FL8, 60.6 x 72.7 cm, Oil on canvas, 2024 2] 그림 속의 인형 "무아"는 '나' 그리고 '자아'이며 나를 표현하는 언어로 무아를 통해 내 안의 욕망, 취향, 결핍, 외로움 등을 말하고 표현하였다. 이것은 분출이며 영원함을 간직하고 싶은 자신의 소망으로 삶 속에서 만나는 모든 감정들을 안정적으로 제어하여 희망의 시간으로 만들어 가려는 마음을 담았다. [홍무아, 무아의꿈_FL9, 24.0 x 32.0 cm, Acrylic gouache and Oil on canvas pad, 2024 3] 자유롭지 않은 인형의 몸과 환상적인 어느 공간, 그곳에서 하염없이 어딘가를 바라보는 금색 눈, 하얀 머리카락과 공갈젖꼭지, 부유하는 모든 것들은 자아가 인식하기 전부터 내 안에 내재된 것으로 경험, 기억, 시간, 공간 등은 자신의 모든 역사임을 깨닫게 된다. 작가는 생각과 철학적 요소를 작품에 적절히 이입시켜 생동감으로 이야기 주제를 확대 부각해 예술성을 높였다. [홍무아, 무아의꿈_FL10, 72.7 x 60.6 cm, Oil on canvas, 2024. 4] ‘2024 서울아트쇼’ 완판 작가로 존재감을 알린 홍무아 작가는 "눈을 뜨고 눈을 감고 걸음을 옮기는 곳마다 인형이 늘어서 있었으며, 하루의 시작과 끝을 모두 그것과 함께 했다. 바라보기만 하는 단순한 인형이 아닌 자아를 찾으려는 싸움이 창작 작업으로 승화되어 인간으로서의 성장과정을 녹여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홍무아, 무아의꿈_FL3, 91.0 x 116.8 cm_, Oil on canvas, 2024. 5] 작가는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출신으로 현실과 이상을 넘나드는 사람 또는 인형의 모습으로 인간 내면의 세계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활동 중에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조영순 작가] 사람으로 인한 환경파괴로 오염된 자연에서 살아가는 동, 식물들의 현실을 자각하고 본 모습을 되찾으려는 의지를 작품으로 이야기 했다. 현재 없는 새로운 생명체를 창조하여 환경과 생명의 보존을 확대 부각시켜 관심을 유도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악화된 환경 속에서 병들고 찌들어가는 생물들은 스스로 이겨내고 극복하려는 강인함이 내면에 숨겨져 있는 상황을 예술로 풀어냈다. 생명을 유지하고 번식이라는 의무를 순환적으로 진행하는 자연의 신비를 인간에게 적용하여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도 선사한다. [포스터] 아프고 힘들었던 작가의 개인전 시간들은 스쳐지나갔던 자연과 생명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연결되어 공존이라는 주제가 형성되고 창작 작업으로 발전 되었다. 또한 환경오염으로 죽어가는 수많은 동식물들의 위험을 보며 그들이 느꼈을 공포와 혼란, 고립감, 무력감, 절망감, 아픔과 고통이 얼마나 컸을까 하는 공감을 작품 속에 고스란히 녹여 건강한 환경 복원을 역설적으로 표현했다. [Look at me-1] 작품에는 환경오염을 이기고 적응하여 진화한 동물을 그렸으며, 그림 속의 생명체를 보고 오염에 대한 인식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에 대한 고민을 시작으로 생활에서 실천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것들을 찾으려는 호소이기도 하다. [Look at me-2] 인간들은 동, 식물을 배려하고 지켜야할 의무가 있고 지구 생태계 구성원 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보호와 공생을 도모한다. [Look at me-3] "환경과 생명" 개인전을 실시 중인 조영순 작가는 "강인한 생명력의 에너지는 힘들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가 되가 되며, 그림에 구현된 자연 속 생명체들은 파괴의 대상이 아닌 함께 지구 환경을 누려야할 대상으로 존중받기를 희망하는 메시지로 가득하다."고 말했다. [생명의 에너지 4]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 동양화 전공 석사 출신으로 자연이라는 대주제로 동, 식물에 관한 연구와 미술 창작으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성나무5] [환경과 생명展 6]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김영규 작가] 명확한 결론 보다 감상자 해석의 차이로 더욱 재미있게 의미가 생성되도록 3차원적인 미술품을 제작하는 김영규 작가는 2024년 12월 23일(월) ~ 12월 30일(월)까지 경기도 가평군 소재의 갤러리공간(대표 김은경)에서 "2024 흐름" 타이틀로 초대 개인전을 실시 중에 있다. [김영규 작가 포스터] '세월을 담다' 작품은 과거와 현재의 시간 흐름을 단계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하여 추억을 소환하거나 잠재된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 평면과 입체의 융합 작품이다. 현실의 세계를 자각하고 멈추지 않고 흐르는 시간의 역동성이 중력을 따라 흘러내린 재료의 특성으로 표현하여 시간의 소중함과 지나버린 시간에 대한 미련을 떨쳐버림으로써 다가오는 미래의 희망을 진지하게 맞이하고자 했다. [김영규 작가 초대 개인전1] 작품명 "오르가즘"은 세상 모든 생명체가 느끼는 환희의 순간을 조형 세계로 표현하여 재미있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고자 했다. 전체적인 조형물 라인과 화려한 색채는 기쁜 사랑의 감정을 나타내고, 생명체의 원초적인 말초신경을 밝고 경쾌하게 단계별로 만들어 사랑의 깊이와 소중함을 일깨운다. 예술로 말하는 순수한 사랑이 왜곡되지 않고 아름답게 언급되기를 바라는 의미가 가득하여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김영규 작가 초대 개인전2] '비' 작품에는 혼자의 시간을 보냈던 유년시절의 애틋함이 묻어있는 자신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 시절 비가 오면 느껴지는 외로운 감정과 친구가 되어 감상에 젖던 기억을 표현하여 이제는 추억으로 만들고 싶었고, 흘러내린 빗줄기는 눈물의 형상으로도 비춰져 드러나지 않은 슬픔을 치유하고자 하는 자화상이기도 하다. [세월을 담다1] "2024 흐름"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인 김영규 작가는 "재료의 특성과 성질에 관심이 많아 작품 표현을 위한 다양한 재료에 대한 실험과 표현을 기반으로 작업하고 있다. [세월을 담다1] 내면의 생각과 의식을 재료에 구애받지 않고 가장 표현하기 적합한 재료로 작품을 출력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오르가즘] 작가는 서울과학기술대 조형예술학과 졸업 출신으로 평면 작업과 조형 작업의 조합으로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미술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비]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히즈아트 HE'S ART 부스에서 대표작들을 만날 수 있으며, 모양과 크기가 다른 건물 속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자연을 곁에 두고 공존하며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작품명 '한강'은 그림의 중심에 유유히 흐르는 강줄기를 따라 펼쳐진 많은 사람들의 인생이야기를 밝고 경쾌한 색상으로 즐겁게 표현하였다. 작가는 길을 걷거나, 한강변을 산책할 때, 차를 타고 이동 중에도 사람들의 각양각색 표정을 읽으며 그림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서울과 한강 작품으로 '2024 서울아트쇼' 전시 참여, 서울 작품 1] 복잡하고 시끄러운 도심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함께 살아가야하는 공동체가 사랑과 행복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건강하게 삶을 영위하기를 바라는 염원도 담았다. '서울' 작품은 빼곡한 건물들 속에 사는 우리들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렸지만 나름의 질서와 인간적인 온화한 심성들이 배경되어 각자가 꿈꾸는 목표로 도달하기를 바라고, 각박한 세상 보다 배려하는 사회가 되어 살만한 이웃이 되기를 희망했다. [서울과 한강 작품으로 '2024 서울아트쇼' 전시 참여 서울 2] 이미지를 구분 짓는 명확한 경계선은 서로의 마음에 장벽을 허물고 싶은 생각을 역설적으로 구현해 보았다. 1250도의 가마 소성으로 제작된 도판에 상회 안료로 채색하여 완성된 작품과 800도 소성된 도판에 오일파스텔 및 아크릴로 채색하고 완료하는 여러 가지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이 도자화 매력을 알리는 기회도 되고 있다. 서울과 한강 작품으로 '2024 서울아트쇼' 전시 참여서울 3] 변하지 않는 도자화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소성 과정을 중요시하고, 가마에서 나오는 작품의 탄생이 흥분과 기대감이라는 감정으로 귀결되어 창작의지를 고취시켜 준다. [서울과 한강 작품으로 '2024 서울아트쇼' 전시 참여 한강 1] '2024 서울아트쇼'에 참가하는 장정은 작가는 "평소 가진 생각을 쉽고 재미있게 작품으로 만들어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주듯 관람객에게 작품의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 [서울과 한강 작품으로 '2024 서울아트쇼' 전시 참여 한강 2] 특히 도판의 생소함이 있을 수 있지만 신선함으로 느낄 수 있도록 우리들의 삶을 솔직하게 표현해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과 한강 작품으로 '2024 서울아트쇼' 전시 참여 한강 3] 작가는 세종대 대학원 도자회화과 출신으로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한국전업미술가협회 회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최초의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 ☐ 마을공동체 느루(이하 느루)와 청소년 동아리 이야랑(이하 이야랑)은 12월 14일 카페 윤슬에서 낭독극 ‘수선화처럼 피어난 꿈’을 공연했다. 박남옥(1923~2017)은 1923년 경산 하양에서 태어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영화 감독으로, 당시 비주류인 16mm 카메라로 「미망인」이라는 영화를 발표했다. [마을공동체 느루, 청소년 동아리 이야랑 단체 홍보 및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박남옥’을 알리기 위한 낭독융합극 1] 아프레걸을 표방한 「미망인」은 여성 영화계에 큰 발자취를 남겼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2017부터 그를 기리기 위해 ‘박남옥 영화상’을 부여하고 있다. ☐ 그 당시 여성감독의 영화는 커녕 평범한 일자리에서도 여성이 차별받던 시대에 박남옥은 아이를 등에 업고 감독 겸 스태프로 온갖 일을 하며 영화를 촬영했다. 언니에게 돈을 빌려 ‘자매 영화사’를 세우고 사람도 장비도 부족한 상태로 영화를 찍었지만. 촬영지나 녹음실에서도 여성을 이유로 많은 차별을 받았다. [- 청소년 동아리 이야랑과 마을공동체 느루(청보리) 주최로 경산 태생 영화감독 ‘박남옥’에 대한 낭독극 2] 고생 끝에 완성한 영화 「미망인」은 극장에서 3일 만에 내려갔다. 「미망인」은 딸과 둘이 살아가는 한 여성이 사회적 책임보다 자신의 욕망에 솔직하게 행동하는 파격적인 내용이다.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여성 영화계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또한 현재와 맞닿아있는 여성역할과 고정관념에 대한 동시대적 공감대를 이끌어 낸다. [- 청소년 동아리 이야랑과 마을공동체 느루(청보리) 주최로 경산 태생 영화감독 ‘박남옥’에 대한 낭독극 3] 비록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당대 영화계에 큰 충격을 남기며 후대의 여성 영화인들에게 영감을 주며 여성감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 그의 열정은 지역 청년들에게도 불을 지폈다.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동아리 ‘이야랑’은 우리의 시선으로 박남옥을 재조명하고 지역의 미디어 컨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낭독극을 만들기로 했다. [- 청소년 동아리 이야랑과 마을공동체 느루(청보리) 주최로 경산 태생 영화감독 ‘박남옥’에 대한 낭독극 4] 자서전, 기사, 논문 등 자료조사부터 대본 작성, 연출, 기획 등 배우와 제작진이 협업하여 극을 만들었다. 당초에 낭독극을 기획했으나 극을 준비하는 동안 서로의 의견들을 수렴하여 낭독극에 라디오 드라마를 가미한 실험적인 융합극이 되었다. [- 청소년 동아리 이야랑과 마을공동체 느루(청보리) 주최로 경산 태생 영화감독 ‘박남옥’에 대한 낭독극 5] ☐ 청소년의 교육활동 지원과 마을문화 활성화를 위해 구성된 마을 공동체 느루의 마을주민 활동가들도 함께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온 마을이 연극을 만든다. 이야랑이 주도해서 제작한 극은 느루 활동가분들의 도움으로 완성되었다. 극에 필요한 재정은 경산시민분들의 후원으로 마련되어, 추산 100여명이 모여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 청소년 동아리 이야랑과 마을공동체 느루(청보리) 주최로 경산 태생 영화감독 ‘박남옥’에 대한 낭독극 6] 여성 영화제에 큰 영향을 끼친 박남옥 감독. 그의 이야기를 그려낸 낭독극이 12월 14일 15시 ~17시 카페 윤슬(경산시 서상동5-4)에서 진행된 바 보도를 요청합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이중 하나는 거짓말’ (문학동네 刊)] ■ 소설가가 뽑은 올해의 책…‘이중 하나는 거짓말’ 지난 8월 13년만에 장편소설을 발표한 김애란 작가의 ‘이중 하나는 거짓말’은 교보문고의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책’에 선정됐다. 김 작가는 지난 2017년 단편소설 ‘바깥은 여름’에 이어 7년 만에 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청소년들이 등장하는 이 소설은 비밀과 거짓말, 슬픔을 통해 잊을 수 없는 시기를 통과해 가는 이야기를 다뤘다. 책의 제목인 ‘이중 하나는 거짓말’은 소설 속 담임선생님이 만든 ‘자기소개’ 게임이다. 새 학기가 돼 학생들이 자신을 소개할 때 다섯 개의 문장으로 스스로를 표현하되 그중 하나는 반드시 거짓을 포함시켜 다른 학생들이 무엇이 진짜고 거짓인지 알아맞히게 하는 것이다. 거짓말엔 단순히 누군가를 속이기 위한 마음이 있기도 하지만, 현실에서 불가능한 어떤 일을 그렇게나마 이루고 싶은 마음도 슬그머니 섞여 있다. 소설의 세 주인공은 서로의 비밀을 엿본 이후 서로에게 호감을 비치기도, 서로를 의심하기도 하면서 우정을 다져나가며 성장한다. 소설가들은 이 책에 대해 “의문을 가지지 않았던 성장 서사에 의문을 표현하고 공감하게 한다”, “비애를 가진 인물들이 더 나은 삶을 꿈꾸려고 하는 분투가 들어있다.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드는 책”이라고 평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포스터] 자신의 생각과 꿈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그림으로 관람객과 공감과 소통을 진행 중인 발달장애인 미술전시회 "꿈! 그리다 70인전"이 2024년 12월 9일(월) ~ 12월 14일(토)까지 성남시청 누리홀에서 열리고 있다. 발달장애인에게 문화예술인으로 독립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드리온 (대표 김서정)이 주최하여 미술교육을 받은 참가자들이 잠재된 예술성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했다. [일월오봉도 - 권순욱作 1] 이번 전시는 우리 전통미술을 모티브로 제작된 권순욱 작가의 일월오봉도 작품을 비롯해 독창적 그림으로 70명의 참가자들이 출품했다. 특정 주제에 맞춰 진행하는 일반적 전시의 규격에서 벗어나 발달장애인 개인들이 갖는 특성에 맞춰 작품을 제작하도록 지원하여 적극적인 문화예술 활동 참여와 유의미한 작품전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대나무와 7층석탑 - 권순욱作 2] 또한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전문성을 널리 알려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자긍심과 성취감을 얻도록 했다. 가치 있는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데 일조하고 발달장애인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예술적 역량을 전문적 교육 통해 재능 발굴 및 성장시켜 전문예술인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꿈! 그리다 70인전 1] 언어적 소통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에게 미술을 통한 다양한 표현방법과 재료를 사용하여 캔버스에 담아 시민들과 작품을 매개체로 문화예술을 향유하여 발달장애인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고유한 예술적 표현이 잘 전달되기를 희망한다. 특히 예술의 다양성을 전달하여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시키고자 하며, 전시에 참여함으로써 실제 현역으로 활동하는 장애예술인의 직업적 체험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하여 향후 발달장애예술인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 [꿈! 그리다 70인전 2] "꿈! 그리다 70인전"을 기획 및 전시를 진행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드리온 김서정 대표는 "장애의 경계를 넘어 소통으로 마주보는 세상을 경험하게 하고 사회적으로 이해와 사랑 그리고 포용이 일반화될 수 있는 인식개선의 장을 마련하여 장애인의 진정한 사회통합으로 연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꿈! 그리다 70인전 3] 지역 사회에 발달장애인 작품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접근할 수 있는 기회 마련하여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있으며 본 사업은 성남시,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지역발전 운용자금 지원사업으로 실시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전진식 시인과의 북 콘서트 1] 전진식 시인의 2번째 시집 "비탈길 사람들"이 출간되고 출판 기념식을 12월 7일 오후 4시 매일 신문사 11층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번 출판기념식에서 전국 유명 시 낭송가(수니 킴 외 7명)들이 전진식 시인의 시를 낭송하고 지경광의 에어로폰 연주와 최미향이 고전무용을 선보이며 권기범(성악가)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마지막 가는 갑진년의 12월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막을 내렸다. [출판 기념회에 참석한 내외분들 2] 이날 대구 남구청장 조갑제와 대구 교통진흥원장 김충환 참여하여 많은 관람객과 함께 시인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해 주며 주옥같은 시 낭송과 다양한 문화 예술인들의 한마당이 되었다. 이제 시니어로서 넘는 나이에 아내에게 사랑 고백을 하며 장미꽃을 건네는 시인을 보면서 애뜻한 부부의 사랑을 보았고 내빈들의 많은 갈채를 받았으며 잔잔하면서도 분위기 넘치는 출판식이 아니었나 하는 필자의 생각이다. [출판 기념회에 참석한 내외분들 3] 전진식 시인을 실상 접해보면서 언제나 감성적이고, 시제는『비탈길 사람들』 그는 늘 우리 주위의 가난한 이웃들에 대한 실상을 감성과 애절한 사랑의 눈으로 이야기하고 있고 시에 대한 실상이 무엇인가 ? 라는 의문을 달면서 서민들의 삶을 탈춤에 비유하면서 자신을 껍데기라 생각하는 깊고도 깊이가 넘치는 서정시인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출판 기념회 참석한 종합 예술인 단체사진 4] 아내의 생일에 태극기를 달아주는 시인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을 탐구하는 시인은 시에 대한 열정을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스토리를 전해주는 감동어린 출판식이 아니었나 하면서 깐부로서 흐믓함을 감추지 못하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9회 대한민국사진축전, 인도 마하 쿰브 멜라(Maha Kumbh Mela) 순례 축제 3인 사진전 [포스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되어 있는 인도 '마하 쿰브멜라(Maha Kumbh Mela)' 순례 축제에 직접 참가하여 사진으로 기록해낸 사진작가 박경서, 사진작가 박용득, 사진작가 이내교의 'MAHA KUMBH MELA 3인 사진전‘이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주최로 열리는 2024 대한민국사진축전에서 열린다. [이내교作1] 전시는 오는 2024년 12월 4일(수) ~ 12월 8일(일)까지 서울 양재동aT센터 제1전실에서 개최되며, 인도 마하 쿰브멜라(Maha Kumbh Mela)는 "태어난 알몸 그대로 신에 바치노니 나는 나가사두다"라는 순례자들의 신념이 고귀하고 성스러운 의식을 치르는 원동력으로 힌두교 최대 순례축제로 알려져 있다. [이내교作2] 인도 산스크리트어로 쿰브는'주전자, 항아리', 멜라는 '모임, 집회' 뜻으로 힌두교에서 가장 중요한 축제로 갠지스강과 야무나강 그리고 신화 속의 사라스와티강이 만나는 알라하바드를 중심으로 하르드와르, 우자인,, 나시크 등 네 곳을 돌면서 열린다. 축제기간 중에는 수백만 명이 참여하여 성스러운 목욕 의식을 치른다. [박경서作1] 12년마다 쿰브멜라가 열리는 이유는 비쉬누쁘라나에 의하면 천신과 악마 사이의 싸움이 12일 동안 계속 되었다고 한다. 12일째 되는 날 감로수가 인도의 상감지역으로 떨어졌으므로 12일째 되는 날을 기념하는 것인데 천상의 하루는 인간계 일년과 같아 쿰브멜라는 12년 주기로 매 3년마다 네 지역의 성지를 돌아가며 한차례씩 열린다. [박경서作2] 박경서 작가는 인도 쿰브멜라 축제를 비롯해 티베트 촬영 10년, 푸쉬카르 12년, 몽골 울란부퉁과 시우치에서 촬영 등 1996년부터 28년간 세계오지문명을 찾아 사람, 자연, 풍습을 사진으로 기록하여 "아득한 피안 그곳에 내가 있었네" 타이틀로 사진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박용득 작가는 우리 땅 독도 사계를 사진예술로 승화시킨 작품들이 알려져 있으며, 쿰브멜라 축제 출사는 독특한 세계문명의 관심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여 사진으로 남겼다. [박용득作1] 이내교 작가는 쿰브멜라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의 감격스런 표정과 몸짓을 생동감 넘치게 포착하여 마치 살아 움직이는듯한 현실감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2024 대한민국사진축전은‘사진은 언제나 가까이에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에 맞춰 일상 속에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사진 예술을 표방하며 전시를 [박용득作2] 진행하며, 참여 작가들의 전시와 '위대한 한강, 빛으로 흐르다', '일상 사진 공모전, 청소년 사진제 수상작 전시', '중국 작가 초대전 ‘영원, 불멸', 사진학과 교류전 등 4가지 특별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행사가 실시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한국미술교육연구회(회장 안정희, 이하 한미연)주최, 경상북도교육청, 경북중등미술교과교육연구회 주관으로「꿈_잇는 삶을 위한 미술교육」라는 대주제 아래, 11월 22일(금)-23일(토) 2일간 2024 한국미술교육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전국 시도대표단 미술교사들과 경상북도교육청 교육감 등 교육관계자가 참석한 2024 한국미술교육페스티벌은 교육부 및 17개 시·도 교육청의 후원을 받았다. 주최측은 “ 미래 삶을 대비하는 수업실천 사례 나눔과 공유로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예술활동 기회 확대, 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의적인 예술교육 모델을 확산하여 시·도 교육청간 예술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어 이번 한국미술교육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시행사인 제9회 사제동행전, 제31회 한국미술교육연구회전은 22일부터 24일까지 전시되고 학술행사는 23일에 진행됐다. 전시행사는 황룡원 중도타워동 건명홀,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각각 열렸는데 경북중등미술교사 및 17개 시·도 미술교육연구회 추천작으로 구성된 교원작품전과 회화, 조소, 공예, 디자인, 서예 등의 수업활동 결과물을 전시하는 사제동행전으로 진행됐다. [2024학년도 한국미술교육페스티벌 개최 <꿈_잇는 삶을 위한 미술교육> 1] -학술행사는 황룡원 금강홀에서 학술세미나, 교육과정평가원 이승미 박사의 기조강연, 시·도 연구회 대표 수업 사례 발표 및 나눔이 이어졌다. 수업사례 나눔에서는 각 시도 연구회에서 추천된 우수 미술 수업사례발표가 이루어져 미술교사로서의 전문성을 공유하고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 [2024학년도 한국미술교육페스티벌 개최 <꿈_잇는 삶을 위한 미술교육>2] 안정희 한미연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가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길러주는 미술교육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예술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의적 예술교육 모델을 확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아낌없는 지원과 지지로 행사를 성대하게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해준 교육부 관계자와 행사를 주관해준 경북중등미술교과교육연구회 송재성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 34회 KATRA 연차총회에서는 차기 2025년 한국미술교육페스티벌 개최지로 울산이 결정됐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