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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주치의 성남시 초교 4학년생이 올바른 칫솔질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는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치과주치의 사업의 올해 검진율이 94%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시는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사업 운영 결과 대상자 7263명 중 6793명이 치과주치의 진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했다.치과주치의는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의 11세 아동에게 구강질환 예방 중심의 치과 진료를 지원해 충치를 예방하고 평생 치아 건강을 돕기 위해 시행하는 공공보건사업이다.사업 대상은 성남지역 내 74곳 모든 초등학교의 4학년생과 같은 나이의 학교밖 청소년 등이다.시는 대상자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치과주치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244곳 치과와 협력 체계를 이루고 있다.해당 치과에선 구강검진과 상담, 불소 도포 등을 무료로 해주고, 구강 상태에 따라 필요하면 치석 제거, 치아 홈 메우기, 방사선 파노라마 촬영도 지원했다.이와 함께 칫솔질, 치실질,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등 구강 보건 교육을 했다.1인당 4만8000원 상당의 치과 진료가 무료로 이뤄졌다.학부모들의 만족도는 높았다.성남시가 치과주치의 진료를 받은 아동의 부모를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2852명 중 98%가 ‘만족’이라고 답했다.“실란트와 불소도포를 무료로 지원해 줘서 깜짝 놀랐어요”, “칫솔질 방법을 친절하게 가르쳐주셔서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 “아이가 교육 영상을 보고 이를 열심히 닦게 되어서 너무 만족스럽습니다”등의 의견도 나왔다.수정구보건소 관계자는 “2016년도부터 시작한 치과주치의 사업은 적기에 무료 예방 진료를 제공해 아동의 구강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아동과 보호자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제도적 기반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의회 성해련 의원, “학생 문화예술 예산 삭감한 성남문화재단, 학생 문화생활 퇴보 초래”경고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성해련 의원은 9일 개최된 제307회 제2차 정례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학생의 문화예술 공연 관람을 지원하는 성남문화재단 ‘성남미래교육’예산이 2억 원으로 축소된 것에 대해 “학생들의 문화 기회를 빼앗는 행정”이라고 비판했다.2025년도 ‘성남미래교육’사업은 성남 소재 중학교 2학년과 3학년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며 예산 4억 원이 편성됐으나, 2026년도에는 지원 대상을 중학교 2학년으로 축소하며 예산 또한 절반으로 줄어든 상태로 심사에 올라왔다.성해련 의원은 “학교와 학생들과의 협의 없이 성남문화재단이 일방적으로 예산을 삭감한 것은 학생들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빼앗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학생들의 욕구 파악과 학교와의 사전 협의 등 행정 절차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추후 2026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에서는 사업의 취지를 고려해 2025년도와 동일한 4억 원으로 예산 복원을 요구했다.또한, “학생들의 문화예술 경험은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미래의 시민성과 문화 감수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교육 과정”이라며, 성남시가 학생 성장을 위한 적극적 지원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성남시 혁신지원센터, 성남하이테크밸리 기업에 회의실 개방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는 교육·회의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성남하이테크밸리 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성남시 혁신지원센터 회의실 2곳을 개방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중소기업들이 겪는 교육 및 회의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기업의 역량 강화 활동을 보다 폭넓게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성남시 혁신지원센터는 2022년 성남하이테크밸리 내에 개소해 융복합 혁신지원과 4차 산업 분야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중소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 공모사업 연계,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그동안 회의실 대관은 센터 입주기관으로 한정되어 있었으나, 2026년 1월부터는 성남하이테크밸리 내 모든 중소기업으로 확대된다.또한 기업 편의를 위해 대관 운영시간도 기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서 오후 8시까지로 연장했다.대관 가능한 공간은 브릿지룸과 챌린지룸 두 곳이며, 모두 빔프로젝터·음향장비·회의용 책상과 의자 등 기본 장비를 갖추고 있어 기업이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즉시 활용할 수 있다.사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이용일 7일 전까지 성남시 혁신지원센터에 대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성남시 관계자는 “성남하이테크밸리 기업들의 공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현장의 요청을 반영해 대관 대상을 확대하고 운영시간도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이용 현황과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기업 중심의 지원환경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물빛정원’의 숨겨진 지하공간, 시민 의견 듣는다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는 28년간 방치됐던 옛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에 뮤직홀과 산책길이 있는 ‘성남물빛정원’을 조성·운영 중인 가운데 시민 아이디어를 발굴해 공간 활용도를 더 높이겠다고 8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일 성남물빛정원 지하 공간 시민 탐사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 프로그램에는 사전 또는 현장 신청으로 35명이 참여했다.이들은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성남물빛정원 관리동에서부터 침사지까지 이어지는 지하공동구 112m 구간을 30분 동안 탐사했다.탐사대는 해당 지하 공간 활용에 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카드에 적어 냈다.제안 아이디어는 △공간구조를 살려 실내 수영장·체력 관리 시설 등 복합 스포츠 시설 조성 △노인 휴식 공간, 아동 숲속 놀이터를 포함한 가족·세대 친화형 커뮤니티 공간 조성 △테마파크형 엔터테인먼트 게임장과 페스티벌 공간 등 트렌디한 상업·문화 공간 조성 등이다.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탐사 프로그램에 참여해 시민 의견을 들었다.그는 “현장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들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정책과 공간 기획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시는 탐사대 외에 3일간 시민 누구나 성남물빛정원 공간 활용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낼 수 있도록 뮤직홀 앞에 상상 아이디어 함 등을 설치했다.시민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그림 또는 글로 적어 내 총 160건의 의견이 접수됐다.이 외에도 시는 오는 9일까지 ‘성남물빛정원 활용 아이디어 영상 공모’를 진행 중이다.시는 수집됐거나 수집 중인 아이디어를 모아 시민 중심의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방안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현재 성남물빛정원으로 탈바꿈한 옛 하수처리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994년 착공해 1997년 준공한 시설이다.시험 가동 중 인근 주민 반대로 운영이 중단되면서 28년간 방치돼 기피 시설로 인식돼 왔다.이에 시는 해당 부지를 시민을 위한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했다.성남물빛정원 산책로는 앞선 6월 13일 개장했고, 뮤직홀은 9월 5일 개관해 시민 호응을 얻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더불어민주당 이수진(성남중원) 의원과 ‘여수동 산들마을 수광선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자들 간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금요저널]‘수서~광주 복선전철’(이하 수광선) 노선이 변경되면서 성남 산들마을 아파트단지 지하를 관통하게 되자 주민들이 안전 문제(11월 24일 보도=성남 산들마을 수광선 반발 속 이수곤 전 교수 “지하 터널 지반상 문제 있다”)를 제기하며 크게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 국토교통부가 대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 요구대로 산들마을 아파트를 우회하는 방안으로 실제 실행될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5일 오후 성남 중원구 소재 사무실에서 ‘여수동 산들마을 수광선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산들마을비대위)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김윤덕 국토부 장관께 주민들 입장을 직접 전달했고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이대로는 안 된다’고 심각하게 건의했다”며 “장관께서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해결 방안을 찾아보라고 지시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 “아파트단지 밖으로 이격해 노선을 변경하는 방안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하고 다음주 후반 그 결과물들을 가지고 차관급이 참석한 미팅을 하기로 했다”며 “실시설계 고시도 당초 이달 중·하순이었는데 하지 않을 것이다. 여당으로서, 지역구 의원으로서 책임을 가지고 해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산들마을비대위 대표자들은 안전 문제를 제기하며 아파트단지 밖으로의 노선 변경을 재차 호소했다. 대표자들은 “산들마을에는 30대 층이 주로 거주하며 아이들이 많고 관련 기관도 다수다. 주민 중에는 토목, 설계 쪽 기술사들도 있어 조사를 많이 했다. 아파트 아래에는 단층파쇄대도 있는데 대심도가 아닌 저심도로 지금까지 해본 적이 없는 시속 250km 철도 터널을 건설하려 한다”며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말만 반복하면서 자료는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공개한 자료도 문제가 있거나 축소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사업(수광선)을 반대하는 게 아니다. 아직 공사가 시작되지 않았으니 아파트 밖 야산 쪽으로 노선을 변경해 달라는 것”이라며 “우리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아파트 밖으로 해서 60m 정도 이격한다 해도 7초가량만 시간이 늘어나고 시속 250km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국토부가 대안 검토에 나선 부분은 지난달 27일 국가철도공단과 산들마을 비대위 간 간담회에서도 확인됐다. 당시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는 “현재 노선에서 산들마을 아파트만 살짝 우회하는 노선 이런 식으로 검토는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신상진 시장 보좌관 및 성남시 관계자들, 이수진 의원 비서관,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의장직무대행)·윤혜선 의원 등이 참석해 하나같이 ‘문제가 있다’며 우려를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들마을 수광선’ 문제가 지역 이슈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국토부가 실제 대안을 내놓을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 성남시 폭설 대응 ‘총체적 부실’… 성남시민 안전 외면한 늦장 행정 규탄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4일에 예보 되었던 폭설로 성남시 전역에서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성남시의 부실한 제설 대응으로 시민 불편과 위험이 극심해졌다고 강하게 비판했다.4일 저녁부터 내린 눈으로 성남시 곳곳에서 귀가·출근길 대란이 발생했으며, 특히 언덕길이 많고 도로 구조가 복잡한 성남 지역 특성상 신속한 제설작업이 필수적임에도 성남시의 늦장대응으로 시민들이 장시간 도로에 고립되고 차량 사고까지 이어지는 상황이 벌어졌다.시민들은 “작년 폭설 때도 그랬지만, 올해 역시 제설차량이 제대로 운영되는 모습을 보기 어려웠다”며 성남시의 재난 대응 능력 부족을 지적했다.성남시가 사전에 대설특보를 통보받고도 충분한 대비를 하지 않은 채 폭설을 맞이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민주당협의회는 “작년에 이어 신상진 시장과 성남시가 폭설 선제 대응에 실패했고, 그 결과 시민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았다”며 “이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행정의 기본인 재난 예방과 안전 확보 책무를 저버린 것”이라고 규탄했다.이에 신상진 시장에게 제설 매뉴얼 및 대응체계 전면 재점검을 요구하며, “같은 문제가 재현되지 않도록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 대응 체계가 확립될 때까지 의회 차원의 점검과 견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5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성과교류회 및 산학연관 네트워크 포럼 성료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지난달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12월 3일 센터 대강당에서 유관기관 및 기업 대표, 시니어 리빙랩지원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성과교류회 및 산학연관 네트워크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는 성남 시니어싱어즈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니어 리빙랩 지원단 위촉식, 2025년 성과발표, 산학연관 네트워크 포럼 순으로 진행됐다.시니어 리빙랩 지원단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고령친화우수제품과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의 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을 위한 사용성평가에 직접 참여해서 제품에 대한 개선점을 도출하여 수요자 중심의 제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이어진 2부 포럼에서는 MS 테크놀로지센터 권오성 센터장이 “데이터로 본 Age Tech 산업 및 트렌드 분석”과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장영수 센터장의 “2026 에이지테크 정부지원사업 지원전략”을 소개하여 고령친화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에이지테크 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센터 관계자는 “시니어와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혁신 생태계가 고령친화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성과교류회와 포럼을 통해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가 시니어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 성남시 시청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는 내년부터 100세를 맞이하는 어르신에게 50만원의 장수축하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한 세기를 살아오신 어르신의 건강과 삶을 기념하고 예우하기 위해 도입하는 신규사업이다.이를 위해 시는 장수노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6월 26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관한 협의 절차를 마쳤다.이 과정에서 성남시는 100세의 의미를 살려 장수축하금 100만원 지원을 추진했으나, 보건복지부가 2023년부터 협의 기준이 ‘현금성 지급 자제’라는 정책 기조에 따라 변경됐다며 50만원으로 조정했다.시는 내년도에 백세 어르신 219명에게 장수축하금을 지급하게 될 것으로 보고, 내년도 본 예산에 1억950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놓은 상태다.지급 대상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서 3년 이상 계속 거주한 어르신이다.장수축하금은 1회에 한해 5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장수시민증도 준다.신청은 100세 생일이 속하는 달부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시는 고령자의 편의를 고려해 대상 어르신의 배우자, 직계혈족, 또는 그 배우자,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등도 대신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수정구·중원구 규제지역 해제 요청과도한 규제로 시민 불편 심화…합리적 조정 필요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따라 지난 10월 16일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일괄 지정된 수정구와 중원구에 대한 규제지역 해제를 국토교통부에 공식 요청했다고 12월 5일 밝혔다.이번 건의는 규제지역 지정 시 적용된 주택가격 및 소비자물가 상승률 등 통계가 지정 직전 3개월인 2025년 7~9월이 아닌 6~8월 기준으로 지정하였으나, 7~9월 통계자료를 기준으로 지정할 경우 규제지역 지정요건에 부합하지 않는 점에 따른 것이다.조정대상지역은 지정 직전 3개월 동안의 주택가격 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3배를 초과할 경우 지정되며, 투기과열지구는 주택가격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에 비해 현저히 높은 지역으로, 통상적으로 물가상승률의 약 1.5배 수준을 넘는 경우 지정되는 것으로 판단한다.성남시정연구원의 지정요건 분석결과 2025년 7~9월 통계 기준 적용 및 조정대상지역 지정요건을 소비자물가상승률의 1.3배, 투기과열지구의 경우 통상적으로 소비자물가상승률의 1.5배로 판단할 경우,수정구는 조정대상지역 요건만 해당하며 투기과열지구 요건은 해당하지 않으며,중원구는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 모두 지정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규제지역 지정으로 인한 주택거래 위축, 대출 제한 등 시민 불편이 심화되고 지역경제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합리적 규제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성남시는 아울러 투기우려에 따라 함께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대해서도 해제를 요청했다.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 부담 완화와 정상적인 주택시장 회복을 위해 수정구·중원구의 규제지역 해제를 국토교통부에 정식 요청’하였으며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정상화를 위한 행정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는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평가 에서 장관상을 받아 관계 공무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추진을 위한 대상자·종사자·예산 등 운영관리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네트워크 회의, 민관 협의체 운영 등 서비스관리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신규 대상자 발굴과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등 사업관리 등 3개 분야 5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성남시는 퇴원 노인 환자 맞춤 돌봄 연계사업을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이 사업은 분당서울대병원, 성남시의료원,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업해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가사·식사·이동 지원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올해 8월부터 최근까지 5개월간 이 서비스를 제공받은 어르신은 140명이다.병원에서 가정으로 안전한 복귀를 돕고, 재입원과 돌봄 공백을 예방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이 외에도 △지난여름 독거노인 5500명에 쿨 스카프·쿨 팩·쿨 패치·가루형 이온 음료로 구성된 ‘실버 쿨링 키트’지원 △노인 돌봄 공백 해소 프로젝트 추진 △노인 정책연구 △거동 불편 어르신 대상 ‘부름카’서비스 등이 주목받았다.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노력해 온 돌봄 수행 인력 387명과 민관 협력 기관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성남형 통합돌봄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 1층 종합민원실에 있는 여권 신청 안내 큐알코드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는 ‘여권 신청 안내 큐알코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스마트폰으로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여권 발급 신청서 작성 방법 △구비서류 △사진 규격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기존에 민원실 서식대에 비치된 종이 견본을 보며 여권 신청서를 작성하던 번거로움과 신청 대기시간을 줄인다.새로 도입한 큐알 코드는 성남시청 1층 종합민원실 내 여권 발급 창구 앞을 비롯해 3개 구청 민원실, 50곳 동 행정복지센터 등 모두 54곳에 종이 안내문 형태로 비치됐다.성인용과 미성년자용 큐알코드를 각각 제공해 대상자별로 필요한 서류와 절차를 맞춤형으로 안내한다.큐알코드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등을 위해 기존의 종이 견본 비치와 직원 안내를 병행한다.시 관계자는 “이번 큐알 코드를 활용한 안내 서비스는 여권 발급에 필요한 절차를 쉽게 안내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최근 3년간 성남시청 1층 종합민원실의 여권 발급 건수는 2023년 27만9512건, 지난해 22만3732건, 올해 12월 현재 14만9846건이다.하루 평균 여권 발급 건수는 766건으로, 전국 258곳 여권 발급 대행 기관 중에서 경기도 여권민원실 다음으로 많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제1차 경제환경위원회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조우현 위원장은 2일 재정경제국과 상권활성화재단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 부진과 공유재산‧무단점유 부지 관리 미흡을 핵심 문제로 지적하며 개선을 강하게 요구했다.조 위원장은 상품권의 실효성은 가맹점 확대에 달려 있다며 “시민들이 더 많은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 기준을 적극 적용해 가맹점 확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공유재산 및 무단점유 부지 관리 부실을 중대한 행정 문제로 지적하며 “방치될수록 변상·대부 체계가 불명확해지고 매각 이후에도 책임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분쟁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조 위원장은 공유재산은 시민의 자산인 만큼 체계적 정비와 사후관리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 외에도 △환급 안내 서비스 개선, △민간위탁 사업비 관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보완 등이 논의됐으며, 조 위원장은 “이번 감사의 핵심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자산을 책임 있게 관리하는 것”이라고 총평했다.조우현 위원장은 “상품권 정책은 가맹점 기반이 튼튼해야 하고, 공유재산 관리 부실은 곧 시민 재산의 훼손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재정경제 행정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