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상공인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 속도 [금요저널] #1 남부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반건조 아귀포 등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는 A업체는 지난해 롯데온 할인쿠폰 프로모션을 무료로 지원받아 매출액이 500만원에서 1600만원으로 200% 넘게 상승했다. #2 첨단지구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B업체는 지난 9월 소담스퀘어 지원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온라인 진출을 시작했고 위메프오에서 진행된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기획전’을 통해 한 달 동안 34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3 뜨개 DIY 세트 등을 판매하고 있는 북구의 C업체는 기존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는데, 라이브커머스 지원을 통해 평소 한 달 치의 온라인 판매량을 방송 1시간 만에 판매했다. #4 1913송정역시장에서 고로케를 판매하고 있는 D업체는 라이브커머스 1시간 방송을 통해 준비한 70세트 고로케 수량을 모두 완판한 데 이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고로케 부문’ 구매 1위 등의 성공을 거뒀다. 광주광역시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는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 광주’를 통해 올 한햇동안 716개사 1523개 제품의 판로 및 디지털콘텐츠 제작 등 지원에 나섰다. 광주시는 소상공인들이 온라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상세페이지 제작 라이브커머스·V커머스 제작 온라인쇼핑몰 입점 TV광고 등 디지털콘텐츠 제작 디지털전환 활동 등을 지원했다. 또 지난해부터 올해 11월까지 개인 프로필 촬영, 제품 이미지 촬영 및 홍보영상 제작, 라이브커머스 등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이 1600회 이상 이용했다. ‘소담스퀘어 광주’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KBC광주방송에서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공모사업에 KBC광주방송과 함께 선정돼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 광주’를 구축했다. 소상공인은 소담스퀘어에 구축된 디지털콘텐츠 제작·제품 촬영 스튜디오, 교육 및 편집실, 미팅라운지 등을 활용해 제품 이미지 촬영, 라이브커머스 등을 무료로 진행할 수 있다. 올해 사업은 마무리 단계로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2024년 1월부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소담스퀘어 광주’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최근 비대면·디지털 경제의 확산으로 광주지역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 및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고 싶어도 장비·시설 등 활용 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며 “소담스퀘어 광주의 다양한 시설을 활용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과 판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 지역경제 선도 명품강소기업 35개사 선정 [금요저널] 광주시가 지역경제를 이끌 ‘제12기 명품강소기업’ 35개사를 선정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금호기공, 광우알.엔.에이 주식회사 등 명품강소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강소기업 35개사에게 지정서를 수여했다. 광주시 명품강소기업 선정 대상은 매출액 50억원 이상인 제조업이면서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5% 이상 또는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1% 이상인 기업이다. 지난 10월 27일까지 공모를 통해 재지정 신청 14개사와 신규 신청 25개사 등 39개사에 대한 서류심사, 발표·현장평가, 선정위원회를 거쳐 재지정 13개사와 신규지정 22개사 등 최종 35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명품강소기업은 지정기간 3년간 연구개발과제 기획, 신기술 사업화, 공정개선 및 협업 지원 등 기업 성장목표와 성장수준에 따른 맞춤형 사업을 지원받는다. 또 광주시와 중소벤처기업청,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신용보증재단 등 기업지원 유관기관의 협업으로 지원사업 연계, 기업 애로사항 공동해결, 경영, 기술, 자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명품강소기업이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튼튼한 뿌리가 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의 혁신성장을 이끌수 있는 지역혁신 리더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 태권도협회와 ‘따뜻한 인성’ 확산 본격 시동 [금요저널]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가 11~12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태권도장 관장과 사범을 대상으로 지역연계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총 6시간의 태권도 지도자 연수를 진행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지난 10월 4일 이뤄진 광주시교육청과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와의 체결된 업무협약으로 기획됐다. 양 기관은 학교폭력 예방 및 ‘따뜻한 인성’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지역사회의 인성교육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수는 대한태권도협회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태권도 인성교육 개념 이해 KTA 태권도 인성지도와 수업모형 인성교육 과정의 이해와 활용 KTA인성교육 활용 및 적용 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지도자는 “광주시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및 인성교육 협력 도장으로써 태권도장에게 기대하는 사회적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며 “이를 위해 지도자로서 인성 교육 역량을 키워 지역사회 인성교육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연수가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 및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따뜻한 인성을 지니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시교육청, 태권도협회와 ‘따뜻한 인성’ 확산 본격 시동 [금요저널]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가 11~12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태권도장 관장과 사범을 대상으로 지역연계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총 6시간의 태권도 지도자 연수를 진행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지난 10월 4일 이뤄진 광주시교육청과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와의 체결된 업무협약으로 기획됐다. 양 기관은 학교폭력 예방 및 ‘따뜻한 인성’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지역사회의 인성교육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수는 대한태권도협회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태권도 인성교육 개념 이해 KTA 태권도 인성지도와 수업모형 인성교육 과정의 이해와 활용 KTA인성교육 활용 및 적용 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지도자는 “광주시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및 인성교육 협력 도장으로써 태권도장에게 기대하는 사회적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며 “이를 위해 지도자로서 인성 교육 역량을 키워 지역사회 인성교육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연수가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 및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따뜻한 인성을 지니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시교육청, 태권도협회와 ‘따뜻한 인성’ 확산 본격 시동 [금요저널]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가 11~12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태권도장 관장과 사범을 대상으로 지역연계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총 6시간의 태권도 지도자 연수를 진행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지난 10월 4일 이뤄진 광주시교육청과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와의 체결된 업무협약으로 기획됐다. 양 기관은 학교폭력 예방 및 ‘따뜻한 인성’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지역사회의 인성교육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수는 대한태권도협회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태권도 인성교육 개념 이해 KTA 태권도 인성지도와 수업모형 인성교육 과정의 이해와 활용 KTA인성교육 활용 및 적용 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지도자는 “광주시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및 인성교육 협력 도장으로써 태권도장에게 기대하는 사회적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며 “이를 위해 지도자로서 인성 교육 역량을 키워 지역사회 인성교육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연수가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 및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따뜻한 인성을 지니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시, 최근 1년 온실가스 9만9천t 감축 [금요저널]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거나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한 10만8000여명에 대해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12억2000만원을 지급했다. 에너지와 자동차 부문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운영한 결과, 9만9110t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1502만그루를 식재한 효과와 같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표적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포인트를 받는 에너지 부문과 자동차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감축하고 포인트를 받는 자동차 부문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에너지 부문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6개월간 감축한 시민 5만367세대를 대상으로 5억9800만원을 올해 6월 지급했다. 또 올해 상반기 에너지를 절약한 5만6021세대에게 5억200만원을 12~13일 지급할 예정이다. 에너지 부문에서 획득한 탄소중립포인트는 현금, 그린카드 포인트, 기부 중 하나를 선택해 제공 받는다. 자동차 부문은 올해 신청자를 대상으로 주행거리 감축 실적을 분석해 1643명에게 1억1600만원을 12월 초에 지급했다. 특히 광주시는 전체 63만여 세대 중 58%가 넘는 36만여 세대가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해 가입률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에너지 부문 가입 희망자는 누리집 또는 가까운 자치구,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동차 부문 신규 가입은 신청기간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손인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많은 시민이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해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시, 최근 1년 온실가스 9만9천t 감축 [금요저널]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거나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한 10만8000여명에 대해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12억2000만원을 지급했다. 에너지와 자동차 부문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운영한 결과, 9만9110t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1502만그루를 식재한 효과와 같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표적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포인트를 받는 에너지 부문과 자동차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감축하고 포인트를 받는 자동차 부문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에너지 부문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6개월간 감축한 시민 5만367세대를 대상으로 5억9800만원을 올해 6월 지급했다. 또 올해 상반기 에너지를 절약한 5만6021세대에게 5억200만원을 12~13일 지급할 예정이다. 에너지 부문에서 획득한 탄소중립포인트는 현금, 그린카드 포인트, 기부 중 하나를 선택해 제공 받는다. 자동차 부문은 올해 신청자를 대상으로 주행거리 감축 실적을 분석해 1643명에게 1억1600만원을 12월 초에 지급했다. 특히 광주시는 전체 63만여 세대 중 58%가 넘는 36만여 세대가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해 가입률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에너지 부문 가입 희망자는 누리집 또는 가까운 자치구,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동차 부문 신규 가입은 신청기간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손인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많은 시민이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해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금요저널] “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 마이 광주’로 풍성한 연말연시 보내세요.”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 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 마이 광주’ 연말연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들이 주목할 만한 지역문화공간과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찾아가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지정 문화공간은 시민의 추억과 휴식의 공간이자 올해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단장한 사직공원 ‘사직 빛의 숲’, ‘금남 나비정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동방제일 누각 ‘희경루’ 등 광주만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3곳이다. 이 장소들은 도심 속에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광주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야외 문화공간들이다. 특히 ‘사직 빛의 숲’의 공간 중 하나인 사직공원 G타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주관한 ‘2023년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문화행사는 광주문학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광주예술의전당, 시립미술관 등 지역의 주요 핵심 문화예술공간을 비롯해 광주 곳곳에서 열리는 ‘디어 마이 광주’에 소개된 전시, 공연, 행사다. 참여 방법은 ‘디어 마이 광주’에 회원 가입한 후 이벤트 지정 문화공간 또는 ‘디어 마이 광주’에 소개된 지역 내 문화행사를 방문해 ‘커뮤니티’에 사진인증, 티켓인증 등을 하면 된다. 인증 피드에는 이벤트 참여 해시태그를 등록해야 한다. 광주시는 이벤트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6명을 선정, 김치냉장고와 치킨·커피 등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디어 마이 광주’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디어 마이 광주를 통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통한 풍요로움을 만끽하며 가족·친구·연인 등 소중한 이들과 함께 온기 가득한 연말연시를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월 개설한 ‘디어 마이 광주’는 예술가와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형 플랫폼으로 광주 문화예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누구나 콘텐츠를 쉽게 업로드 할 수 있다. 올해는 지역 문화예술 정보 제공 뿐 아니라 광주비엔날레, 디자인비엔날레, 비어페스트 광주 등 주요 행사 연계 이벤트를 더욱 다채롭게 진행하는 등 플랫폼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대표 행사·축제의 홍보 역할을 톡톡히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현 디젤열차 안전성 문제로 연장운행 불가 [금요저널] 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을 오가는 ‘광주선 셔틀열차’가 오는 12월17일 운행을 마지막으로 운행이 종료된다. 지난 2016년부터 7년 간 하루 30회 왕복 운행하며 값싸고 빠른 교통수단이자, 도심을 가르며 질주하는 열차여행의 추억과 향수를 간직한 광주선 셔틀열차. 이 셔틀열차는 왜 멈추게 된 걸까? 셔틀열차가 멈추면 대체교통수단은 뭘까?광주선 셔틀열차의 운행종료 배경과 원인, 대체교통수단 대책 등을 살펴본다. 광주광역시는 KTX의 광주역 미진입에 따른 고속열차의 환승편의를 위해 지난 2016년 12월부터 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을 오가는 ‘광주선 셔틀열차’를 운행했다. 이 셔틀열차는 광주역~극락강역~광주송정역 14㎞ 구간을 15분 만에 연결해준다. 그 어떤 교통수단보다 빠르고 하루 30회 왕복 운행되면서 정시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셔틀열차는 경유를 사용하는 디젤엔진의 CDC이며 특히 통근열차로 분류돼 이용요금이 1000원으로 열차 종류 중 가장 저렴하다. 광주선 셔틀열차는 광주시와 한국철도공사가 협약을 통해 위탁방식으로 운행했다. 코레일이 열차운행을 맡고 광주시는 매년 15억원의 운영비를 부담했다. 하지만 168석 규모의 셔틀열차의 1회 평균 탑승객이 20명 미만으로 이용률이 매우 저조했다. 이로 인해 저효율·고비용의 대표적 예산낭비 사례로 지방의회 등에서 끊임없이 지적을 받았다. 실제 광주시는 2022년과 2023년 시의회의 반대로 셔틀열차 운행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9월, 코레일은 12월18일부터 셔틀열차 운행 종료를 통보했다. 코레일은 셔틀열차 이용객 저조, 시내버스 등 대체교통수단 충분, CDC 폐차 등을 이유로 들었다. 광주시는 셔틀열차 지속 운행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국토부, 코레일과 수십차례 협의를 통해 CDC 연장 운행 또는 누리로 신형열차 등 대체열차 투입을 요청했다. 하지만, 국토부와 코레일은 투입 가능한 열차가 없다고 최종 답변했다. 현재 운행 중인 CDC열차는 내구연한을 초과해 안전성 문제로 연장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다른 지역에서는 이미 CDC열차를 폐차한 상태라는 것이다. 또 다른 대체수단으로 요청한 누리로는 광주지역에 차량정비 시설이 없는 데다 차량 여분도 없어 투입이 불가능하고 신형 EMU-150는 대체투입할 경우 이용요금 상승과 운영비 부담이 4배 이상 증가해 사실상 도입이 어렵다는 것이다. 이를 환산하면 1인당 3만원가량 내고 셔틀열차를 이용해야 하는 셈이 돼, 비용 대비 효율이 너무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광주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마지막으로 도시철도 1호선 열차를 개조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전류방식이 달라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1호선 전동차에 적용된 직류 방식을 교류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하는데, 이의 개조비용이 100억원 이상 소요되며 열차 개조에 따른 국토부 승인이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광주시는 셔틀열차를 중단해도 광주역~광주송정역 구간의 교통수단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시내버스 좌석02번, 송정19, 송정98 등이 운행되고 있고 광주역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양동시장역 등 가까운 지하철역으로 이동해 지하철을 이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2026년 도시철도 2호선 1단계가 완공되면, 광주역에서 광주송정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광주선 셔틀열차가 종료돼도 현재 운행 중인 무궁화호 12편과 새마을호 8편은 유지된다. 또 정비창이 광주역에 있기 때문에 차량정비를 위한 광주선 이용과 광주역 기능도 지속된다. 2030년 이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광주·대구달빛철도는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해 광주역을 거쳐 담양으로 빠져나가고 부산과 연결되는 경전선은 2030년 전철화 사업이 완공되면 광주역에서 출발해 광주송정역을 거쳐 나주로 이동하게 된다. 이처럼 향후 국가철도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활용될 계획이어서 광주선과 광주역의 기능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열차가 현재처럼 지상으로 운행되면 도심구간을 단절시켜 도시발전을 저해하고 소음·분진, 안전사고 발생 등의 문제도 우려되는 만큼 선로를 지하화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4년 20억원을 투입해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빛고을사랑나눔김장대전’ 역대 최대 218t 판매 [금요저널] ‘2023 빛고을사랑나눔김장대전’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광주광역시는 지난달 22일부터 12월10일까지 진행된 ‘2023 빛고을사랑나눔김장대전’에 1만2000여명이 참여, 218t의 김장김치가 판매돼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김장대전을 시작한 이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지난해 판매금액 11억원보다 33.6% 증가했다. 특히 이번 김장대전에는 기아 오토랜드 광주 등 50여 기관과 단체가 총 50여t의 김장김치를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등 공동체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빛고을김장대전은 고품질의 원·부재료를 공동구매하고 맛의 균일화를 위한 공동레시피 사용, 광주시의 엄격한 검수절차 등이 입소문나면서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김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가족사진 제공, 김치냉장고 경품 이벤트, 먹거리 부스 운영 등으로 참여자 만족도를 높였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빛고을사랑나눔 김장대전에 참여한 단체와 시민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는 올해 성공 요인과 부족한 점을 분석해 참여자들의 편리성을 높이는 한편 김치산업 육성, 광주김치타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금요저널] 광주시가 10여년간 지속해온 우리밀 지원사업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우수 국산밀 생산단지’ 평가에서 광주지역 생산단지인 한국우리밀농협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우수 국산밀 생산단지 선정은 밀산업 관련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현장에 확산시켜 전국 밀 생산단지의 전문화, 생산성 향상, 품질 향상 제고를 위한 것으로 지난해 처음 추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자체 자체 평가와 전문가단을 구성, 서면·현장평가를 거쳐 72개소 중 최종 7개소를 2023년 우수국산밀 생산단지로 선정했다. 광주지역 밀 생산단지인 한국우리밀농협이 지난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우리밀농협은 농식품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 2024년 농식품부 교육컨설팅 지원사업 인센티브 등 혜택을 받는다. 광주시는 지난 2009년 8월 ‘광주광역시 우리밀 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우리밀 건조·저장시설 지원, 생산비 지원, 시설·장비 등 경영체 육성 지원 등 10여년 동안 약 60억원 규모의 우리밀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광주시는 전남도, 전북도에 이어 전국 3위의 국산밀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다. 남택송 생명농업과장은 “광주시가 10여년간 지속해온 우리밀 관련 지원사업 등 성과가 지역생산단지의 우수 국산밀생산단지 대상으로 이어졌다”며 “내년에는 밀 생산단지 지원뿐만 아니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금요저널] 광주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24개사는 11일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쌀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24개사가 광주에서 생산된 쌀 2550㎏을 구매해 사회복지시설 16개 기관과 취약계층 170여 가정에 전달했다. 사회적경제 선도기업은 2021년 김장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해마다 사회공헌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치며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시는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성장잠재력이 있는 유망기업을 발굴해 사회적경제 스타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2017년 4개사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2개사를 선정했으며 올해 ㈜인그래픽스, ㈜디자인숨 등 2개사를 추가 선정했다. 최대범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사회적경제 선도기업들의 연대와 협력의 모범사례가 지역 사회공헌활동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선도기업은 광주 대표기업으로 지역 내 사회적경제를 선도하고 견인하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