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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음경택 의원,“안양시 난독증 청소년 지원사업 효과에 의문”맞춤형 심층 프로그램으로 실질적 성과지표 제고해야 (안양시 제공)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음경택 의원은 12월 5일, 제307회 제2차 정례회 2026년도 예산안 예비심사 중 안양시 교육청소년과에 대한 질의에서, 난독증 청소년 지원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안양시의 2026년도 난독증 청소년지원사업의 예산은 작년과 동일하게 6천3백만원으로 제출되었다.지난해에도 안양시는 6천3백만원의 예산으로, 각 학교로부터 협조를 받아 난독증 의심 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24주간 주1회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음경택 의원은 지난 11월26일 행정사무감사에서도, 현재 안양시의 난독증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은 난독증 청소년의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없다는 전문가의 의견과 서울시 등의 사례를 제시하며 난독증 지원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었다.음 의원은 지난 12월 5일 2026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도 난독증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현재 24회 일률적 프로그램에서 심층적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횟수를 더 확대하고, 난독증 청소년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전수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이에, 안양시는 현재 난독증 청소년 지원사업을 위탁하고 있는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교육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하였다.
안양문화예술재단-해군진해기지사령부, ‘군사시설 내 건축문화자산 연구’업무협약 체결 (안양시 제공) [금요저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9일 오전 10시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와 근현대 군사 건축유산의 조사·보존 및 연구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그동안 보안상의 이유로 접근과 연구가 제한적이었던 군사시설 건축 유산에 대해, 공식적·제도적으로 연구 및 보존 협력을 추진하는 양 기관의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진해기지사령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이사장 및 한승우 사령관과 양 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식과 함께 군사건축유산의 활용과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추진 방향이 논의됐다.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군사시설 근현대 건축물의 조사·연구 기반 구축 △건축사적 검토 및 자문 협력 △건축문화자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협력체계 마련 △문화·연구 교류사업 발굴 및 공동 추진 등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최대호 이사장은 “군사시설 내 건축유산은 오랫동안 연구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협약으로 보존과 연구의 환경이 열렸다”며 “김중업건축박물관의 전문성과 해군의 협력이 만나 새로운 연구 모델과 보존 체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안양문화예술재단은 김중업건축박물관 운영을 통해 현대건축 연구 기반을 확립해 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군사 영역에 존재하는 근현대 건축유산의 보존·활용·공동연구까지 범위를 확장하게 됐다.
경기도 안양시 시청 안양시 제공 [금요저널] 안양시청소년재단은 5일 관내 초등학교 4 학년부터 고등학교 3 학년까지 재학 중인 청소년 2782명과 학교 밖 청소년 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안양시 청소년 종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안양시 청소년의 삶·여가·참여·건강·안전·재단 인지도 전반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청소년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6월 9일부터 10월 6일까지 실시됐다. 안양시 청소년 행복감 평균 6.8 점 … 학년 오를수록 행복감·관계 만족도 ‘떨어져 ’조사에 따르면 안양시 청소년의 현재 행복감은 10 점 만점 기준 평균 6.8 점으로 나타났다.초등학생 이 가장 높고, 중학생, 고등학생 순으로 갈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주변 관계 만족도는 10 점 만점 기준 평균 7.8 점으로 나타났다.특히, 고등학생의 만족 응답 비율은 56.8% 로 초등학생 대비 크게 낮았다.청소년의 지역사회 소속감 과 지역환경 만족도 역시 학년 상승에 따라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4명 중 1명 “평일 여가시간 없다 ” … 여가 부족 체감 뚜렷 청소년의 26.8% 는 평일에 식사·수면을 제외한 자유시간이 ‘없다 ’고 응답해 여가시간 부족을 크게 체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주요 여가활동은 동영상 시청, 온라인·모바일 게임, 친구와의 대화 순으로 응답했다.여가공간 충분성은 평균 6.83 점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고등학생과 만안구 청소년에서 공간 부족 체감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정신건강 상태 평균 7.35 점 … 35.9% 는 고민 “혼자 해결 ”청소년의 정신건강 점수는 평균 7.35 점으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정신건강이 좋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이 증가했다.주요 원인으로는 학업·진로 스트레스, 미래 불안, 우울·무기력, 가족·친구 관계 어려움 등이 꼽혔다.또한 고민이 있을 때 35.9% 는 ‘혼자 해결한다 ’고 응답해, 정서적 어려움을 스스로 감당하는 청소년 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래역량 1 순위는 ‘디지털 활용 능력 ’… 참여 희망 활동도 ‘디지털 교육 ’청소년이 미래사회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역량은 디지털 활용 능력 이었으며, 협동·소통 능력 이 뒤를 이었다.참여를 희망하는 미래역량 활동 역시 디지털 교육 및 활동 이 가장 높았다.특히 남학생은 ‘생성형 AI 활용 ’, 여학생은 ‘포토샵 등 창작 활동 ’을 선호하는 등 디지털 교육 수요가 확인됐다. ‘의견 존중 ’인식은 보통 수준 … 중·고등으로 갈수록 낮아져 학교에서 학생 의견을 존중한다는 점수는 6.84 점으로 나타났다.초등학생의 77.5% 가 긍정적으로 응답한 한편, 중학생은 53.1%, 고등학생은 51.0% 로 감소해 청소년 참여권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 필요성이 제기됐다. 재단에 가장 기대하는 역할은 ‘안전한 쉼 공간 제공 ’청소년이 안양시청소년재단에 기대하는 역할로는 편안하게 쉬고 놀 수 있는 안전한 공간 제공 이 가장 높았고, 문화·예술·체육 등 취미·재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이 뒤를 이었다.새로 조성되길 원하는 공간 역시 자유공간 이 1 순위로 나타났으며, 게임·오락 공간, 연습실·스튜디오 에 대한 수요도 확인됐다. 청소년 ‘신호 ’를 반영한 종합 정책 강화 추진 안양시청소년재단은 이번 조사에서 △ 학년 상승에 따른 행복감·관계 만족도 저하 △ 정신건강 부담 △ 여가시간·공간 부족 △ 디지털 미래역량 수요 △ 재단 인지도 및 역할 기대 등 주요 신호를 확인했다.재단은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 청소년 자유공간 확대 △ 정서지원 및 상담 체계 고도화 △ 디지털·창의활동 중심 미래역량 프로그램 확충 △ 참여 기반 강화 △ 학교·지역사회 연계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중점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안병일 대표이사는 “이번 실태조사는 청소년의 일상과 감정을 수치로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 ”라고 강조하면서 “청소년이 안양에서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조사 결과를 정책과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 ”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청소년안전망 보고대회 및 꿈드림 성장발표회’개최 (안양시 제공) [금요저널] 안양시는 4일 15시 더트리니티안양에서 학교 밖 청소년 및 청소년안전망 협력기관 등과 함께 ‘2025년 청소년안전망 보고대회 및 꿈드림 성장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1부 안양시 주관 청소년안전망 보고대회, 2부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 꿈드림 성장발표회로 진행됐다.청소년안전망은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교육·의료·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안양시는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등의 자문기구를 운영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1388청소년지원단 및 학교지원단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보고대회에서는 한해 청소년안전망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한 관내 청소년,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학부모폴리스 등 13명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또,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올해 추진한 상담, 가족기능 강화사업, 후기청소년 지원사업, 청소년 마음 신속 동행사업, 학교 폭력 예방사업, 미디어 과의존 예방사업, 학교밖청소년 지원사업 등의 성과를 보고했다.특히, 올해 개인 상담에 참여한 청소년이 총 906명인 가운데, 상담 후 청소년이 느끼는 위기수준이 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꿈드림 성장발표회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18명의 졸업식과 자기계발 프로그램 이수자 19명의 수료식, 청소년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최대호 시장은 개회사에서 “성장과정에서 누구나 다양한 어려움과 위기를 마주한다”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청소년안전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사회복무요원 표창 및 소양교육 실시 (안양시 제공) [금요저널] 안양시는 4일 15시 30분 시청 강당에서 사회복무요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4분기 사회복무요원 표창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공공기관 및 복지시설 등 일선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성실히 복무한 사회복무요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복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모범 사회복무요원 25명에게 안양시장 표창이 수여됐다.이어지는 소양교육에는 앤안나 심리상담코칭센터 채미정 대표가 강사로 나서 ‘대민 관계 감정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채 대표는 민원 응대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고충을 심리학적으로 다루는 기술을 풀어내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사회복무요원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면서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무요원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성실히 복무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정중 의원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김정중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양시의회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2월 4일 제307회 제2차 정례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되었다.이번 조례는 의회 구성원 간 발생할 수 있는 갑질 행위를 구조적으로 예방하고, 피해자와 신고자 보호 체계를 제도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제정되었다.조례는 갑질 피해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기본 방향을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공정하고 정의로운 공직사회를 구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조례안에는 의장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고, 갑질 행위 근절 대책의 수립과 추진, 신고 접수 및 처리 절차, 피해자 보호 및 지원, 신고자 비밀보장과 보복행위 방지, 의원 및 공무원 등의 징계 처분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치들이 포함되었다.김정중 의원은 “이번 조례제정을 통해 의회 내부의 건강한 조직 문화를 확립하고, 구성원 모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기반이 마련되길 바라며 갑질 근절을 위한 실효성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원 곽동윤 공개공지 관리 실태 재점검 요청 안양시 제공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곽동윤 의원은 이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개공지 무단 점유 문제에 대해 안양시로부터 ‘형사 고발’을 포함한 고강도 행정 처분 약속을 받아냈다고 밝혔다.‘공개공지’는 건축주가 용적률 완화 등 공적 인센티브를 받는 대신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야 하는 휴식 공간이다.하지만 곽 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여전히 식당 테이블 설치, 출입구 폐쇄 등 불법 영업 행위가 만연하다는 점을 증거 사진과 함께 제시하며 집행부의 안일한 대처를 질타했다.곽 의원은 “일부 건축주들이 공적 혜택은 누리면서 의무는 외면한 채, 이행강제금을 단순한 ‘영업비용’으로 치부하며 수년째 배짱 영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꼬집었다.이어 “이는 행정의 권위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공개공지 관리대장도 전체 114개소 중 19개소 밖에 없다고”데이터 관리의 문제점도 함께 지적했다.이에 곽 의원은 “시민에게 돌아가야 할 공간을 사익을 위해 악용하는 악질적인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기존의 이행강제금 부과를 넘어선 강력한 고발 조치가 필수적”이라고 집행부에 요구했다.이 같은 지적에 대해 안양시 건축과장은 "이행강제금만으로는 시정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하며, 내년부터는 1년간 시정 요구에 응하지 않는 상습 위반 건축물에 대해 고발 조치를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또한 기간제 근로자 채용을 통해 기존의 연 2회 점검 체계를 상시 순회 점검 방식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곽동윤 의원은 “공개공지는 사유지가 아닌 시민을 위한 공적 공간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이번 감사를 통해 약속받은 ‘상시 점검 체계’와 ‘고발 조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통해 감시하겠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내년도 ‘제28회 청소년축제’기획단원 모집…이달 31일까지 (안양시 제공) [금요저널] 안양시가 이달 31일까지 내년도 ‘제28회 안양시 청소년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기획단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안양시는 ‘안양시 청소년의 날’을 기념하는 청소년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2026년 안양시 청소년축제는 5월 23일 개최 예정으로, 안양시는 내년 1월부터 청소년축제 기획단과 주제 선정부터 세부 프로그램 기획, 홍보 전략 수립, 당일 운영까지 전 과정을 협업할 계획이다.청소년축제 기획단원의 다양한 참여활동은 자원봉사로 인정되며, 기획단원에게 활동 증명서도 발급된다.모집 대상은 안양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13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이며, 모집 인원은 24명 이내이다.희망자는 이달 31일 18시까지 안양시 홈페이지 또는 동안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축제기획단 모집 큐알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시는 자격조건 등의 서류심사를 거쳐, 2026년 1월 10일 면접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12일 개별 안내한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펼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열린 제27회 안양시 청소년축제는 지난 5월 24일 평촌중앙공원에서 모험을 주제로 열렸다.청소년, 시민 등이 광복 80주년 특별공연, 청소년의 날 시상식, 청소년 동아리 공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곽동윤 의원, 기후위기·AI행정 두 축 제시… ‘계획만 있고 실행력 부족한 시정 개선 필요’ (안양시 제공) [금요저널] 곽동윤 안양시의원은 21일 열린 제307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스마트·AI 행정체계 전환을 안양시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곽 의원은 “안양시가 ‘스마트 행복도시’를 선언했지만 기술 나열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기후정책과 스마트정책 모두 ‘운영 방식의 혁신’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먼저 기후 분야와 관련해 곽 의원은 올해 수립된 ‘안양시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이 “목표는 크지만 실행력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시는 2018년 대비 2034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 구조로는 추진력이 약하다는 지적이다.곽 의원은 “기후대기과 단독으로 16개 부서를 조정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환경전문가가 부족한 도시계획·건축위원회 구성, 절대적으로 낮은 관련 예산, 부서 간 이행계획 부재가 문제”라고 말했다.이어 “타 지자체처럼 부시장 직속 ‘탄소중립 추진단’설치 등 조직 체계 개편이 필요하다”며 “과감한 예산 확보를 통해 실질적인 감축 성과를 만들 수 있는 구조로 재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이와 함께 곽 의원은 안양시의 스마트도시 정책 역시 기술 중심에서 시민·AI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자율주행버스, 관제센터 등 기술 도입은 의미 있으나 시민의 체감도가 낮다”며 “스마트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데이터 기반 운영 방식”이라고 지적했다.곽 의원은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마트시티를 방문한 경험을 소개하며 “암스테르담은 기술보다 시민 참여와 민·관·학 거버넌스를 우선한다. ‘시민의 데이터가 정책을 만들고, 그 정책이 다시 시민에게 돌아오는 구조’가 스마트도시의 본질”이라고 말했다.또 “안양시가 2026년 AI전략국 신설을 준비 중이지만, AI전략국만으로는 도시 전체 운영 방식 전환이 어렵다”며 “정책기획 단계부터 AI·데이터 행정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곽 의원은 특히 “민원 분석, 예산 검증, 복지 사각지대 탐지, 교통 시뮬레이션 등 AI 기반 행정이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안양시도 기술 도입을 넘어 행정방식 전체를 AI 기반으로 재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곽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연구용역 관리, 위원회 청년참여, 행정복지센터 개방, 출산지원금 평가, 안양수목원 교통대책 등 다양한 현안도 짧게 언급하며 “이제 안양시가 부서별 대응을 넘어 데이터 기반·시민 중심·AI 행정으로 패러다임 전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곽 의원은 끝으로 “탄소중립과 AI 행정은 미래도시 안양의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기술이 아니라 운영 방식을 혁신하는 것이 진짜 스마트 행정이다. 안양시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미래도시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산업진흥원, 기업 주도형 사회공헌 ‘한끼 온기 프로젝트’성료 (안양시 제공) [금요저널] 안양산업진흥원은 지역 식품 제조·유통 기업과 안양 기업이 함께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한끼온기 프로젝트’를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한끼온기 프로젝트’는 식품기업이 주요 재료를 후원하고, 안양 관내 기업들이 직접 간식을 만들어 필요한 기관에 전달하는 민·관 협력형 나눔 프로그램이다.단순 물품 전달이 아니라 기업이 조리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실천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지역사회 관심을 받았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60개 기업이 참여해 재료 후원, 조리, 포장, 전달 등 역할을 나누며 각 기업의 전문성과 자원이 자연스럽게 사회적 가치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었다.이를 통해 기업 간 협력과 지역사회 연대도 강화됐다.총 4회에 걸친 나눔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기관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진흥원은 1회차는 징검다리작은도서관, 2회차는 빚진자들의 집, 3회차는 안양글로벌다문화회 어린이들에게 간식을 전달했으며, 4회차는 베다스다 발달장애인 평생학교에 직접 만든 핫도그를 제공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조광희 원장은 “기업이 한뜻으로 만든 간식이 지역 아이들과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되었다”며, “기업의 전문성이 모일수록 나눔의 온기도 커진다. 한끼온기 프로젝트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비산3동 꽃양묘장 하우스 내 ‘겨울철 실내 맨발길’개방 (안양시 제공) [금요저널] 안양시는 시민들의 일상 속 건강 증진과 휴식 제공을 목표로, 동안구 비산3동 104-1번지의 꽃양묘장 비닐하우스 내부에 총 160m 규모의 건식 순환형 맨발길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이 꽃양묘장 맨발길에는 세족장과 신발 보관함 등 편의시설을 함께 설치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맨발걷기를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실내형 구조를 활용해 겨울철에도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개방 기간은 이번달 15일부터 2026년 2월 25일까지이며, 개방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다만 꽃양묘장이 본래 꽃 생산을 위한 시설인 만큼, 운영 과정에서 양묘 업무를 위해 탄력적으로 개방 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시는 맨발 걷기를 통해 혈액순환 개선, 심리적 안정 등 치유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꽃양묘장이 시민들의 건강 회복과 힐링 공간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시는 내년에도 해오름공원, 명학공원, 석수체육공원 등 주요 생활권 공원에 맨발길을 추가 설치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치유형 녹색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최대호 안양시장은 “꽃양묘장 맨발길은 시민 여러분이 가까운 곳에서 여유와 건강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주변에서 마음의 휴식을 느낄 수 있는 녹색 힐링 공간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최대호 안양시장, 국토부장관과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현장점검국토부,‘주택공급 확대방안’후속 조치…주민대표단·예비사업시행자와 간담회 (안양시 제공) [금요저널] 안양시는 3일 오전 10시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이재정 국회의원,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어명소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과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3개 구역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현장 확인 후 최 시장 등은 시청 3층 상황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선도지구 A-17, A-18, A-19 구역의 주민대표단 및 예비사업시행자와 간담회를 열고, 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참석자들은 선도지구 사업의 진행 상황과 주요 쟁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특히 안양시는 전날 평촌신도시 A-17·A-18 구역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어 정비계획을 조건부 의결하고, 올해 정비물량 3126호를 확보한 바 있다.두 구역은 지난 10월 정비구역 지정 제안서를 제출하고 주민공람을 실시하는 등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왔으며, 이번 의결로 1기 신도시 내에서 가장 빠르게 정비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9월 7일 국토부가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 조치를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선도지구 중심의 주택공급 체계가 실제로 작동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특히 평촌신도시가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본격 적용하는 지역인 만큼, 국토부는 제도 시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필요한 개선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원활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도 필요한 법령 개정과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국토에도 안양시의 추진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주민대표단과 예비사업시행자는 “그동안 선도지구 사업을 위해 각 구역이 최선을 다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바탕으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의지를 잘 알고 있으며, 안양시는 평촌신도시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면서 “선도지구가 수도권 주택공급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민, 정부,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