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사전경(사진=남원시) [금요저널] 남원시는 지난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위원장인 이순택 부시장을 비롯한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2023년 사업성과 보고 2024년 사업 추진 방향 및 세부 계획에 대한 보고와 자문, 지역자원 연계 방안 등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 등이 이뤄졌다. 운영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사업계획 또는 지역자역 개발·연계 등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및 아동통합사례관리 과정에 반영된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의 문제를 조기 진단해 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및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해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2023년 남원시 드림스타트는 85가구 143명을 대상으로 수시 가정방문 위주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협력체계 구축으로 신규 사례발굴에 따른 아동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견인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2024년에도 후원자 발굴 및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및 가족기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원시 관계자는 “운영위원회에서 논의된 구체적인 드림스타트 운영방안 등을 검토해 내년도 사업을 운영하는 데 반영해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조기 개입으로 예방적 효과를 극대화해 아동이 행복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지방세 고액체납자 주거지 가택수색 실시 [금요저널] 남원시 재정과는 지방세 고액·고질 체납자 3명의 가택수색을 진행해 귀금속·양주 등 12점을 압류하고 239만원을 현장 징수했다. 이번 가택수색은 가족이나 친척명의의 고가 주택에 살거나 재산 명의를 다르게 해 재산 은닉 가능성이 높은 체납자에 대해 진행했다. 시 체납기동팀은 체납자 A씨에게 지속해서 납부를 독려했으나 A씨는 세금을 납부할 여력이 없다며 납부를 피해왔다. 이날 체납기동팀은 도청과 관할 경찰서의 협조를 구해 체납자 A씨와 그의 자녀 체납자 B씨, 그의 자부 체납자 C씨의 가택을 수색해 현금 239만원 가방 1개, 귀금속 9점, 양주 2점을 찾아내고 압류스티커를 부착했다. 시는 장기간 세금 납부를 회피한 고액 체납자에 대해 끈질긴 추적활동을 통해 세금을 징수하고 있다.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 및 동산 압류뿐만 아니라 형사고발,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 다양한 징수 활동을 펼치는 한편 현장 조사에서 실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이나 체납처분유예로 회생의 기회를 부여하고 복지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련 부서를 연결해 주기도 했다. 남원시 관계자는“세금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일부러 세금을 내지 않는 상습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해 세금을 징수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 현장 컨설팅감사로 적극행정 앞장 [금요저널] 전북도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사전 컨설팅감사 현장 상담창구’를 12일 임실군을 끝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는 2017년도부터 도 본청, 14개 시·군 및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감사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약 300건을 처리하는 등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사전 컨설팅감사 제도를 쉽게 활용하도록 그간 종합·기술감사 대상 5~6개 시·군에 대해만 운영한 ‘사전 컨설팅감사 현장 상담창구’를 도내 모든 시·군으로 확대 운영했다. 그 결과, 현장 상담창구 신청 건수가 확대 운영전 3~5건 대비 51건으로 크게 늘었고 현장에서 답변이 가능한 건은 구두로 즉시 답변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접근성 향상 및 고충 민원 신속 해결에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이다. 이를 사례로 살펴보면, 도내 모군에서 보조사업자가 푸드마켓 기부물품의 수령과 배송 등의 복지업무 추진을 위해 취득한 차량을 사업 종료 후 기존 지역을 벗어나 확대 사용하고자 했으나 기존 보조사업 목적에 위반될 소지가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대해 도 감사관실은 ‘지방보조금법’ 등을 면밀히 검토 후, 보조금으로 취득한 차량은 해당 자치단체장의 승인을 받을 경우 보조사업 목적외로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주어 더 많은 주민에게 복지 혜택을 줄 수 있었다. 또다른 군에서는 과거 독일로 파견간 간호사 및 광부 등의 독일 연금 수령을 위해 독일연금공단에서 보내온 생명증명서에 행정복지센터의 민원업무 담당자 서명 및 해당 기관의 직인을 날인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되었으나 이에 대한 관련 법령이나 소관부처 등이 모호해 사전컨설팅 제도를 활용했다. 이에 대한 사전컨설팅 결과, 독일연금공단의 생명증명서는 실거주 여부 확인만을 위한 서류로 해당 당사자인지와 실거주 여부 등을 확인해 해당 지자체 공인조례에 따라 처리하도록 답변해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유도하고 도민 불편을 해소했다. 김진철 전북도 감사관은“감사나 특혜 의혹 등이 두려워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지 못하는 공무원에게 사전 컨설팅감사 제도는 적극행정을 할 수 있게 하는 보험 같은 존재”며“앞으로도 사전 컨설팅감사 현장 상담창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제도 활성화 방안을 지속 발굴해 시·군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유도하고 도민의 어려움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금요저널] 고창군 농촌지도자연합회가 제주시 농촌지도자연합회와 교류활동을 위해 지난 12일 농특산물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교류행사는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것으로 제주시연합회는 고창 쌀 4톤을, 고창군연합회는 제주감귤 3톤을 서로 교환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판매했다. 앞서 고창군-제주시 농촌지도자연합회는 지난해 10월25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상호 지역의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촉진 선진농업 기술교류 및 우량종자 자율교환 조직화합 및 영농정보 공유 교류행사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협력을 다짐했으며 지난 10월27일에는 상호우호교류 및 지역 상생발전을 기원하는 고향사랑 기부금을 각각 150만원씩 양 지역에 상호 기부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금요저널] 고창군이 지난 12일 저녁 고창군 군민종합복지회관에서 고창군 여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력고창 여성아카데미 여성리더 특강을 개최했다. 활력고창 여성아카데미는 고창군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여성리더십 및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여성리더를 육성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추진된 아카데미는 총 5개 과정으로 일반 4개 과정 16회와 여성리더 특강 1회가 진행됐으며 총 715명의 여성들이 참여했다. 이번 여성리더 특강은 김영식 교수의 “사람을 살리는 웃음” 이라는 주제로 웃고 즐기며 성황리에 강의를 마쳤다. 고창군청 인재양성과 이길수 과장은 “즐겁고 공감되는 활력고창 여성아카데미 과정을 통해서 고창군 여성이 여성리더로서 군정에 참여하고 여성의 사회참여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완주군청사전경(사진=완주군) [금요저널] 완주군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로 지정된 완주생강 전통농법 시스템 아카이브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완주군은 최근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완주생강 전통농법과 관련한 자료 수집과 영구보존을 위한 분류체계의 정비, 기록물 관리 및 정보제공을 위한 통합플랫폼 구축 제안 등 정부가 제시하는 새로운 농업유산 지원정책에 부응하는 활용 방안이 제시됐다. 이유직 한국농어업유산학회장은 “완주생강 전통농법 시스템과 관련된 농업유산 아카이브 구축은 향후 자료의 수집과 분류, 공유를 위한 로드맵의 중요한 데이터가 될 것이다”며 “특히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준비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백승석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부 차장은 “이번 용역은 국가중요농업유산의 보전 관리 및 활용을 위해 꼭 해야 할 중요한 작업이다”며 “용역 이후 농업유산 아카이브 자료의 활용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농업유산 관리 로드맵을 제시하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조영식 완주부군수는 “완주생강 핵심보전구역을 중심으로 전통농법 시스템의 보전 관리 매뉴얼을 정리하고 향후 아카이브 구축 자료를 활용해 2024년 준공 예정인 완주생강 홍보체험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로 지정된 ‘완주생강 전통농업 시스템’의 다양한 기록물과 자료의 체계적인 관리와 홍보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8월 농업유산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완주군청사전경(사진=완주군) [금요저널] 완주군이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3 신나는 기억쉼터’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신나는 기억쉼터 프로그램은 노인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경증 치매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주 2일 운영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작업치료, ICT접목 인지 프로그램, 뇌 활성화 운동 프로그램, 원예와 비즈를 활용한 인지활동 등이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여러 사정으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치매어르신들에게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참여율을 높였다. 지난 12일 열린 수료식에서는 그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활동했던 사진들이 담긴 추억 앨범과 수료장을 전달했다. 또한, 기념 촬영, 다과와 함께한 소감 나누기로 그동안의 추억을 공유했다. 수료식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쉼터에 나와서 친구들이랑 함께 공부도 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면서 너무 즐거웠지만 끝난다는 것이 너무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연 건강증진과장은 “2024년에도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향상과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돌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어르신들의 치매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완주군청사전경(사진=완주군) [금요저널]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과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가 완주군 농산물 유통판매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관내 모든 농협인 10곳이 참여조직으로 소속돼 있어 양파, 고구마, 취나물 등 우수한 농산물을 다수 출하하고 있다. 한국청과는 농산물 유통기업으로 도매시장 유통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13일 양 기관은 완주군 용진농협에서 상생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고품질의 우수 농산물 생산과 상품화에 노력해 한국청과에 상장거래 및 온라인 도매시장 출하를 위탁하기로 했다. 한국청과는 수취가격 제고에 적극 노력하고 마케팅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특히 한국청과는 완주군의 양파, 고구마, 취나물 등 주요 출하품목 상장 수수료 일부인 1,000만원을 환급해 출하 농가에 포장재 및 출하용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박상헌 대표는 “뛰어난 농산물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완주군과 유통 협약을 맺게 돼 무척 기쁘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완주 농산물에 더욱 관심을 갖고 더 많은 품목을 유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청기 농업축산과장은 “한국청과와의 업무협약이 완주군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