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강은 100세 시대의 동반자 부산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비롯해 건강한 구강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구강건강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표어로 열린다. 구강건강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1946년 처음 제정됐고 2016년부터는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6월 9일은 첫 영구치와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를 뜻하는 구치의 ‘구’ 숫자를 표현해서 9, 다른 말로 ‘6.9제’라 불린다. 먼저, 시는 오늘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구강보건 유공자 시상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기원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박형준 시장, 김석준 시 교육감, 김기원 부산시치과의사회장을 비롯해 구강보건단체, 공무원, 시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구강보건 유공자 시상에서는 그동안 구강보건 분야에 헌신한 유공자에게 시장 표창 등을 수여하며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시치과의사회는 올해 처음으로 건치 어르신을 선발해 나이가 들어갈수록 구강건강 관리가 중요함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으며 이날 건치어르신 2명도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5월 21일 ‘제67회 건치아동선발대회’를 열어 최우수 건치아동 10명을 선발했다. 기념식에 앞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대강당 앞 로비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구강 상담 서비스와 패널 전시도 진행된다. 아울러 부산시치과의사회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기원 대시민 서명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시치과의사회는 언론사와의 공익광고 캠페인, 업무협약 등을 통해 부산의 치의학산업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부대행사로 오는 6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구강건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가 주최하고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산시회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보건소 △부산시치과의사회 △부산시치과기공사회 △지역대학 등 지역 치과 단체가 협력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맞춤형 무료 치과질환상담 △설압측정 및 혀기능 강화운동 △일대일 맞춤형 구강보건교육 및 구강관리용품 체험 △치아 모형을 이용한 칫솔질 교육 △치아모형 만들기 △틀니 관리 요령 등 다양한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기념식에서 “오랜 세월 부산시민과 함께해 온 구강보건 노력이 앞으로 다가올 100세 시대에도 건강한 삶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며 “국립치의학연구소를 유치해 청년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어르신들께도 더 좋은 구강보건 환경을 만들어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구강보건 정책을 펼치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와 재외동포청은 오늘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롯데호텔 부산에서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재외동포 경제인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부산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올해는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사우스 지역 등 다양한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재외동포청과 협력해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을 함께 개최한다. △6월 9일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포럼’ △6월 10일 ‘2025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가 차례로 개최된다. △6월 11일은 초청한 각국 구매자를 대상으로 공장에서 관광까지 연계하는 팩토리투어 체험을 진행해 부산의 창의성 있는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오늘 포럼은 '한상 경제권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 재외동포 중소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린다. 포럼 좌장인 이진영 인하대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장정재 부산연구원 책임연구원, 권도겸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장, 홍수연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 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특히 장정재 부산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한상-해외무역사무소 협력 기반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를, 권도겸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장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내일 열리는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는 지역기업이 부산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해당 국가 시장점유율과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진성 구매자와의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해외구매자 초청 무역상담회에는 미·중·일·베 구매자 37개 사와 부산기업 117개 사를 연결해 5천700만 불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해외무역사무소에서 모집한 미·중·일·베 30여 개사 구매자와 재외동포청에서 모집한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 20여 개사, 총 50여 개사의 해외구매자가 이날 상담회를 통해 부산기업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무역사무소는 수출의존도가 가장 높은 주재 지역의 현지 구매자 검증을 통해 계약 가능성이 높은 구매자를 초청하고 기업과 수출 상담을 지원한다. 재외동포청에서는 △오세아니아주 △유럽 △아프리카·중동 △미주 △아시아 등 전세계에서 활동 중인 재외동포 경제인을 모집, 교류를 통해 지역기업에 수출역량 제고의 기회를 제공한다. 상담 품목은 조선기자재, 기계부품 등 '산업재'부터 화장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시는 참가 기업들에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통역을 비롯한 제반사항을 무료로 제공한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번 포럼을 통해 재외동포 경제인과 지역기업이 함께 상생의 돌파구를 모색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 한인 비즈니스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가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전방위 노력으로 세계 상위 12위, 아시아 상위 2위를 달성하며 세계적 지능형도시로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시는 영국의 세계적 컨설팅 전문기관 지옌사가 발표한 세계 지능형센터지수 11회차 평가에서 전 세계 주요 도시 76곳 중 1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부산은 4년 전 평가에서 처음으로 순위에 든 이후 지속해서 순위가 상승 중이다. 이번 11회차 평가에서 12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 회차 평가에 이어 세계 상위 순위에 다섯 번 연속 든 것으로 부산이 세계적인 지능형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2회 연속 홍콩을 제치고 싱가포르에 이어 2위를 달성함으로써 명실상부 ‘아시아 상위2 지능형도시’로 자리 잡았다. 특히 경쟁력평가 부문의 6개 평가항목 모두 골고루 우수한 순위를 유지함으로써 상위권 안착의 주요 요인이 됐다. △첨단기술 분야 12위 △금융지원 분야 13위 △인적자원 분야 9위 △기업환경 분야 8위 △평판·명성 분야 11위 △기반 구축 분야 6위를 기록하며 상승을 견인했다. 또한, 지수의 3가지 평가 관점 중 기술 산업 규제나 지원 접근방식을 보여주는 혁신지원에서도 13위에서 7위로 도약해 지능형도시를 향한 규제 완화와 지원정책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3월, 시 디지털경제실 산하에 기존 원스톱기업지원단을 확대한 기업지원과를 신설해 기업지원체계를 한층 더 강화했으며 미래기술전략국 신설을 통해 연구개발, 인공지능,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등 미래신산업을 집중적으로 키워나가고 있다. 아울러 전 세계 지능형 분야 관련 전문가들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 평가에서는 평판·명성 부문에서 지난 회차에 이어 이번에도 1위를 차지했다. ‘CES 2025’를 통해 통합부산관을 최초 운영하며 부산 혁신기업 지원과 세계적 교류 강화에 노력했으며 지속적인 도시 외교 및 기업투자 유치 활동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부산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널리 알려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평가인 만큼 향후 세계적 중심도시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 시는 경제 전반의 '지능화'와 '디지털화'를 총괄하는 '디지털경제실'을 중심으로 주력산업에 디지털을 접목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전환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양자컴퓨팅, 로봇, 바이오 등 디지털 혁신 기술 성장 지원으로 경제체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 ‘부산 인공지능 전환 추진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지자체 최초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를 유치해 그간 수도권 위주로 이뤄진 첨단산업 분야의 교류와 비즈니스를 지역으로 확대하고 관련 산업의 전후방 활성화 효과를 증폭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월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의 본격 출범을 통해 기술창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벤처투자를 촉진함으로써 지역주도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디지털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권역별 미래 신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 △센텀2지구 도심융합 특구 본격화 △가상 모형 시범구역 조성, 딥테크 산업 필수기반 시설인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 △부산 인공지능 실증센터 운영 △스마트 헬스케어·빅데이터센터 구축 △양자과학기술센터 운영, 디지털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디지털 산업을 발굴·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금의 상승세를 지속 이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부산은 명실상부한 세계적 지능형도시가 됐다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수도권 일극화를 극복하고 남부권 혁신거점이자 세계적 중심도시 부산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2025년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사업’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차 발표심사 대상자 1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사업’은 시가 세계적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를 발굴해 3년간 최대 1억원의 맞춤형 역량개발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선정된 청년은 연차별로 1년 차 2천만원, 2년 차 5천만원, 3년 차 3천만원을 지원받으며 이를 통해 전문 교육, 멘토링, 해외 연수 등 글로벌 도약의 기회를 얻는다. 이 사업을 통해 성장한 인재로는 △‘2023년 대한민국 패션대상’ 대통령상을 받은 윤석운 디자이너 △국내 최대 전자책 플랫폼 연재 작가로 발돋움한 오성은 작가 △미쉐린가이드 셀렉티드에 선정된 전지성 셰프 등이 있으며 이들은 부산 청년의 가능성을 국내외에 증명하고 있다. 1차 서류심사는 지난 5월 29일 외부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추진의지', '성장가능성', '지역사회 기여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엄격하고 공정하게 평가했다. △혁신리더 △문화·예술 △미래신산업 3개 분야, 120명 지원자 중 분야별 5명씩 총 15명을 선정했다. 이는 최종 선발 인원의 5배수에 해당한다. 올해는 신설된 미래신산업 분야를 통해 블록체인, 인공지능, 이차전지 등 첨단기술과 신산업을 선도할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신청자는 총 120명으로 지난해보다 50명 증가하는 등 청년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분야별로는 △혁신리더 45명 △문화예술 47명 △미래신산업 28명으로 나타났다. 시는 6월 중 2차 발표심사를 통해 6명을 선정한 뒤, 오는 7~8월 중 3차 공개심사를 거쳐 최종 3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공개심사에서는 부산시민 평가단도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올해 많은 청년들이 지원해 준 것만으로도 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심사 역시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해 부산을 대표할 글로벌 청년 인재를 선발하고 청년들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2025년 민생규제 개선과제 공모’ 추진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6월 30일까지 6월 한 달간 시민의 눈높이에서 일상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해 ‘2025년 민생규제 개선과제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일자리·주거, 소상공인, 저출생, 국민 안전 분야에서 불합리한 민생 관련 규제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해소해 활력 넘치는 부산, 누구나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생활인구 확대, 일·가정 양립,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한 인구변화대응 분야 과제를 집중 발굴한다. △인구변화대응을 위한 생활인구 확대, 일·가정 양립 관련 규제 △청년, 노인 등에 대한 일자리와 정주여건 관련 규제 △소상공인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규제 △시민 삶 가운데 저출생 관련 규제 △소방, 보건, 환경 등의 분야에서 국민 안전을 저해하는 국민안전 관련 규제 분야다. 부산 시민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과 단체, 학교에서도 응모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공모전의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참여 이벤트를 실시해 시민이 발굴한 삶·생업 현장의 생생한 규제 이슈를 포착할 방침이다.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시는 사전심사를 비롯해 1·2차 심사를 거쳐 오는 11~12월경 우수과제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5명에게는 각 1백만원, 50만원, 30만원의 부상과 함께 부산시장 상장을 수여한다. 우수과제 중 법령 등 제도개선 사항은 중앙 관계 부처와 함께 규제개선을 추진하고 조례 등 시 소관 과제는 시에서 검토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시민의 제안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공모 참여 방법은 시 누리집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공모 과제는 전자우편이나 우편 또는 시 누리집 공모하기 게시판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올해는 인구변화대응, 일자리·주거, 소상공인, 저출생, 국민 안전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를 중점 발굴해 시민 삶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민생규제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공모가 성공할 수 있도록 현장의 문제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시민과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오는 7월 18일까지 7주간 '제17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은 사회공헌과 기부문화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자를 발굴·시상해,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공헌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나눔이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강화하고 나눔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부산광역시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지난 2009년부터 시상해 오고 있다. 추천 대상은 올해 5월 31일 기준 현재 부산지역 사회공헌과 기부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기관 또는 단체다. '사회공헌장'은 3개 부문별 각 2명 총 6명에게 수여된다. △‘나눔’ 부문은 물적 자원을 주로 이용해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자 △‘섬김’ 부문은 인적 자원을 주로 이용해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자 △‘베풂’ 부문은 물적·인적 자원의 결합을 통해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수상 후보자를 공모로 선정하되, 수상자는 사회공헌실무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지 방문 조사, 사회공헌위원회 심사 등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될 계획이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사회공헌 표식 교부 혜택이 주어진다. 기업의 경우에는 ‘부산광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의거 우수기업인으로 3년간 예우·지원한다. 올해 사회공헌장은 오는 9월에 열리는 ‘2025년 부산복지의 달’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후보자 신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추천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 복지정책과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과 관련한 기타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사회공헌 활동가를 존중하는 따뜻한 공동체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숨은 나눔 활동가를 후보자로 추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시청 의전실에서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365 어선안전플러스 키트'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문용환 기장수협 조합장 등 관내 수협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전달식은 올해 초 시가 수립한 ‘해양선박사고 예방대책 실행계획’의 후속 조치로 제작·완료한 '365 어선안전플러스 키트'를 관내 6개 수협 조합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365 어선안전플러스 키트'에는 외국어가 병기된 축광 어선안전보건표지와 무정전 활선 세척제가 담겼으며 작업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화재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됐다. 부산시 선적 어선 중에 수요조사서를 제출한 근해 및 연안 어선 2천364척에 전달된다. 어선안전보건표지는 선내 작업 공간에 부착해 어선원의 안전 경각심을 강화하고 무정전 활선 세척제는 먼지 등으로 인한 어선 화재 사고를 예방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어선 사고는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선이 가장 안전해야 부산의 수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며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기관뿐 아니라 어업인, 수협 등 민관이 함께 소통하며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제2회 추경에 국·시비 7억여 원을 편성해 관내 전 어선원에게 구명조끼 보급을 준비 중이며 소형어선 인공지능 블랙박스, 자동소화 시스템 구축 등 첨단기술을 연계한 어선 사고 예방 대책도 순차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전 10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가 만나, 부산과 인도 간의 협력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먼저 “인도가 올해 세계 경제 4위에 오른 것을 축하드리며 부산지역 기업들도 인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만큼 양국 간 새로운 협력관계 구축을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이어 “부산과 인도 뭄바이는 200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부산이 항만, 조선, 해양기자재 등 해양 분야의 중심지인 만큼 앞으로 협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또한, 박 시장은 “저는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 비전을 가지고 있고 이를 위해서는 문화 분야의 발전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발리우드'로 잘 알려진 인도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문화 생태계 창출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시가 추진 중인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소개하며 “우리시는 고숙련된 노동자와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지역특화비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일정 자격을 갖춘 외국인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 대사는 “인도 경제 성장에 따라 전략적 동반자인 한국과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며 특히 조선과 해운 산업 분야에서의 미래 협력이 양국 정부 차원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 정부는 ‘마리타임 암릿 칼 비전 2047’에 따라, 2047년까지 세계 5대 조선국 진입을 목표로 에이치디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한국의 3대 조선소와 신조선 발주 관련 협력을 적극 추진 중이다. 아울러 “해양, 영화, 교육 분야에서 부산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부산의 지역특화비자 제도를 통해 많은 인도 근로자와 학생들이 부산에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대사님의 이번 방문이 부산과 인도 간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와 ‘가족돌봄 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가족돌봄 청년은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사고 질병, 장애 등을 이유로 보호받아야 할 나이에 오히려 돌봄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청년을 말한다. 성장 시기에 가장으로서 생계와 가사를 장기간 책임지면서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 고립감이 심화하고 이에 따라 학습 기회에 제약이 생기고 자립이 어려워져 다양한 사회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이현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장, 조금순 부산시 가족센터협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내년 3월 시행될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 유예기간에 지역사회와 협력해 선제적으로 가족돌봄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가족돌봄 청년 발굴·지원 △지원사업 정보 공유 및 서비스 상호연계 체계 구축 △협력사업에 대한 지역사회 홍보 등에 상호 협력한다. 특히 시의 ‘일상돌봄 서비스사업’과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의 ‘가족돌봄 청년 통합지원사업’을 연계하고 사업정보를 공유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는 2027년까지 가족돌봄 청년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3억원을 후원한다. 돌봄비, 주거비, 의료비, 학습비 등 1인당 최대 3백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120퍼센트 이하, 만 34세 이하 가족돌봄 청년으로 △돌봄비 △주거비 △의료비 △학습비 등을 지원한다.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는 부산시 가족센터협회 산하 각 구·군 가족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회복지 유관기관 등과 연계하고 있으며 지원받고자 하는 가족돌봄 청년은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부산광역시 사회복지관협회와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내년까지 3억원을 후원하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위한 통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발굴된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은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돌봄비, 학습비, 주거비, 의료비 등 1인당 최소 2백만원을 지원받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가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산이 더 따뜻한 공동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함께 애써주시길 바란다”며 “민관이 협력해 우리의 미래인 청년이 현실의 무게를 덜고 마음껏 꿈꾸며 원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우리시도 필요한 지원책을 추진하며 이들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오는 6월 처음으로 '부산바다도서관'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6월 14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 민락수변공원 일원에서 '부산바다도서관'을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의 매주 토,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부산의 바다를 배경으로 독서와 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야외 도서관으로 열린다. 부산의 공공도서관, 서점, 출판사, 문화기관 등과 협력해 다양한 독서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책과 함께하는 일상을 제안한다. 바다와 책이 머무는 독서공간, 읽고 싶은 공간을 제공한다. ‘여명’, ‘물결’, ‘빛’, ‘시민의 책장’ 등 7개 주제로 부산도서관 등과 협업해 2천여 권의 도서가 전시되는 △‘북큐레이션 존’을 선보인다. 주제별로 일출, 사랑, 여행, 부산 등 다양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꾸며지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메인 독서공간’에서는 광안대로와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하며 시민들이 독서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빈백, 의자, 탁자 등을 비치해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북텐트 존’은 수영구와 협업해 캠핑 텐트 속에서 즐기는 이색 독서 공간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부산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전자도서관을 체험할 수 있는 ‘전자도서 존’ △동물친화 공간과 전용 키트를 제공하는 ‘책멍 존’ △주제 문장을 필사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필사 존’ 등을 제공한다. 바다와 책이 만나는 '독서문화 놀이터'를 제공한다. 바다도서관의 ‘독서문화놀이터’는 책을 매개로 예술, 음악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 △인기 작가 북토크인 ‘북톡시티’에서는 천선란, 고선경, 성해나 등 젊은 층이 좋아하는 작가들과의 만남이 마련된다. △유아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오감 독서 △요가를 통한 힐링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민락수변공원 인근 상인들과 협력해 △커피와 책 이야기를 나누는 ‘리드브루’ △시민 참여 북마켓 ‘카붓세일’과 △책, 독서 관련 벼룩시장 ‘누리마켓’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꾸며진다. 그리고 수영구와 협업 프로그램으로 △재즈, 클래식, 비보잉 댄스 등 다채로운 야간 공연이 밤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지역의 도서관, 서점, 출판사가 참여하는, '비-북스팟'이 운영된다. ‘비-북스팟’은 부산지역 서점, 도서관, 출판사 등 52개 기관이 참여해 독서 모임과 독립출판물을 소개하고 체험 활동 등을 위한 공간이 운영된다. 참여기관은 사전신청과 심사 절차를 거처 엄선된 곳으로 부산바다도서관에서 제공하는 공식 인증마크를 받고 공동 홍보와 연계 프로그램 운영 기회를 얻는다. 또, △‘책방지기와 독서토론’ △‘독서모임 지원’ △‘독서치료’ 등 시민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참가비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가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바다도서관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바다도서관'은 해양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바다를 배경으로 야외에서 열리는 독서문화축제로 책과 문화·예술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사색하고 성찰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 공모에 ‘부산 섬유표면처리가공 특화단지 지원사업’과 ‘사물인터넷 기반 친환경 표면처리 스마트 플랫폼 구축사업’ 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뿌리산업’ 이란 주조, 금형, 용접 등 6대 기반공정기술과 사출, 프레스, 정밀가공, 로봇 등 제조업의 미래 성장 발전에 핵심적인 8대 차세대 공정기술을 활용하는 제조업의 근간이자 혁신의 원천이 되는 산업이다.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은 뿌리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정한 특화단지를 대상으로 스마트화·친환경화 등을 통한 공동 대응력 강화, 지역산업 연계 및 인력양성 등 시너지 창출을 위해 공동활용시설 구축 또는 공동혁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먼저, 선도형 부문에 선정된 ‘부산 섬유표면처리가공 특화단지 지원사업’은 3년간 총 44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특화단지로 지정된 '부산섬유염색가공특화단지'를 부산 미래자동차 전략산업인 '부산 메이드 모빌리티 섬유소재 특화단지'로 전환 추진한다. 부산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고 부산섬유소재진흥센터가 참여해 사업을 수행한다. 부산 모빌리티 섬유표면처리 협력 지구 구축을 위해 △모빌리티 섬유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소 구축 △미래차 모빌리티 섬유제품 공동연구를 통한 미래차 모빌리티 공동사업화 지원 △부산 섬유염색산업 협의체 구성을 통한 부산 섬유표면처리 협력 지구 교류 활성화 △섬유소재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친환경 저탄소 디지털화 기반 조성을 위해 △가상 모형 시스템 적용 에너지플랫폼 구축 및 운영 △열공급망 ‘Header Parts’ 교체 등 설비 개선과 폐열 재활용 시스템 구축도 함께 진행한다. 일반형 부문의 ‘사물인터넷 기반 친환경 표면처리 스마트 플랫폼 구축사업’은 올해 총 17억원을 투입해 △장림표면처리특화단지 내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폐수관리 시스템 구축 △에코테크비전룸 등을 조성함으로써 부산 표면처리 뿌리산업 특화단지 고도화를 통해 친환경 표면처리 스마트 플랫폼 특화단지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부산장림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특화단지 내 입주기업이 배출하는 폐수의 유량 등 주요 지표를 실시간으로 계측하고 점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데이터 기반의 분석을 통한 폐수 이송·처리 전반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여 친환경 스마트 폐수관리 시스템을 구현한다. 입주기업의 제품과 첨단기술 홍보, 선진 폐수처리시스템 모듈 전시, 기업 간 기술교류, 산학협력, 직원교육 등 복합적인 전시컨벤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에코테크비전 플랫폼’을 구축해 친환경적 표면처리 스마트 플랫폼 특화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전통 제조방식의 뿌리산업이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친환경 스마트 첨단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시도 급변하는 세계 시장에서 지역 뿌리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 성장 가능한 뿌리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21회 부산국제무용제’, 오는 6월 5일 개막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는 오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영화의전당,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 수영사적공원 등에서 '제21회 부산국제무용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용제는 시가 주최하고 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헝가리 △프랑스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등 9개국 30개 공연단체, 4백여명의 아티스트가 참가해, 50여 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르는 대규모 예술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개막작은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헝가리 세게드현대발레단의 전막 특별초청 공연 ‘카르미나 부라나’로 5일부터 7일까지 총 3회 공연된다. 이 작품은 20세기 독일 작곡가 칼 오르프의 칸타타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안무가 터마시 유로니츠의 연출이 더해진 세게드현대발레단의 대표작이다. 전 세계 400회 이상 공연되며 누적 관람객 20만명을 돌파했고 매 공연 기립 박수를 끌어내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작품이다. 이번 무용제를 통해 아시아 초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에서는 △스트리트 댄스 △현대무용 △민속무용 △고전발레 등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6일과 7일 양일간 펼쳐진다. 아름다운 자연의 노을과 파도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 무대는 무용제의 백미로 꼽힌다. 또한, '한-프랑스 공동 협업 창제작' 작품인 ‘노 매터’ 가 6일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와 8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초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2025 쌍방향 국제문화협업 지원’ 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올해 11월 ‘칸 무용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광안리 해변 △수영사적공원 △부산시민공원 등에서도 다양한 거리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지역 예술인과 청소년 단체가 함께하는 열린 무대도 마련된다. △[6월 1일] 부산시민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무용제 사전 홍보를 위한 무대가 시민들을 만난다. △[6월 4일~5일] 시교육청과 협력한 청소년 대상 특별프로그램 ‘춤과 떠나는 세계여행’ 이 시 학생교육예술 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6월 6일~7일] 양일간 각각 이탈리아 현대발레와 프랑스 클래식발레를 배울 수 있는 ‘오픈 발레 워크숍’ 이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리허설룸에서 개최된다. 끝으로 올해 무용제 폐막을 장식하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부산 춤과 소리의 원류를 찾아서’는 8일 오전 11시 수영사적공원 놀이마당에서 열린다. 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 예술가들이 부산의 오래된 춤과 소리의 원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별초청 공연 ‘카르미나 부라나’ 와 한-프랑스 공동 협업작 ‘노 매터)는 △인터파크 티켓 △영화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 및 거리 공연은 무료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무용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의 조직 위원장인 박형준 시장은 “부산국제무용제는 세계적인 예술교류의 장이자 춤의 축제”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높이는 국제예술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