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600년 만에 열린 ‘광평공원’… 안전한 통학로도 함께 개선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광평공원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4일부터 개방한다. 또한 공원과 연결된 왕북초등학교 통학로 개선 사업도 함께 마무리했다. 일원동~수서동 일대에 걸쳐 있는 광수산은 세종대왕의 아들인 광평대군의 묘역이 자리한 산림으로 서울 근교에 남아 있는 왕가의 묘역 가운데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곳이자 강남의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을 대표한다. 그러나 공유지와 사유지가 뒤섞여 오랫동안 외부에 개방되지 못한 채 도심 속에 숨은 산림자원으로 남아 있었고 방치된 산림에 대한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광평대군 탄신 600주년을 맞아, 역사적 자원을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공간으로 되살리겠다는 목표 아래 광수산 초입에 광평공원을 조성했다. 이 과정에서 삼성생명 등 토지 소유주와의 협의를 통해 약 10,960㎡ 규모의 사유지를 공원으로 개방해 104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절감했다. 보상 절차 대신 협력 모델을 구축한 모범적인 민·관 협력 사례로 평가된다. 구는 훼손된 토지를 복원하고 고사목·전도목 등 방치된 수목을 정비해 산책로 잔디마당, 테마 정원 등 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또한 광평대군 묘역으로 이어지는 초입을 정비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산책길도 마련했다. 삼성서울병원 인근 입지를 살려 환자와 보호자에게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고 유치원·어린이집 아이들이 숲 체험과 학습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공원 조성에 그치지 않고 왕북초등학교 통학로 개선으로 이어졌다. 해당 구간은 차량 통행이 많고 인도 폭이 좁아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특히 밤이면 사람들의 왕래가 거의 없고 조명도 부족해, 길이 어둡고 위험하다는 민원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공원과 맞닿은 200m 구간을 정비해 보도와 공원 경계 간 단차를 없애고 인도 폭을 넓혔다. 또 어두워 사고 위험이 컸던 구간에는 LED 바닥 조명과 라인조명 등 경관조명을 설치해 밤길 안전성을 확보했다. 가로변 띠녹지와 포켓쉼터도 함께 조성해 아이들과 학부모,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동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열린 길로 재탄생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 개청 50주년과 광평대군 탄신 600주년에 맞춰 탄생한 광평공원은 구민의 오랜 바람이 실현된 상징적 공간”이라며 “단순한 숲 개방과 통학로 개선을 넘어, 강남의 새로운 생태·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연과 안전,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강남을 만들며 주민과 함께 미래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남구, 현실육아 멘토 조선미 교수 온라인 특강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오는 9월 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아동·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특강 ‘아이의 성장과 함께 하는 현실육아’를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강남구청소년심리지원센터의 부모 지원 프로그램 ‘부모생활백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맞벌이로 평일 낮 강의 참석이 어렵거나, 돌봄 문제로 외출이 힘든 부모들도 손쉽게 들을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한다. 강연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조선미 교수가 맡는다. 조 교수는 30여 년간 아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심리 평가와 상담, 부모 교육을 이어온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현실육아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멘토로 꼽힌다. 그는 아이가 성장하며 겪는 발달 단계별 변화를 어떻게 현명하게 받아들이고 대처해야 하는지,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실제적인 양육 지침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1시간 가량 부모들의 질문을 받고 조 교수가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마련해, 부모들이 체감하는 현실적인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청소년심리지원센터의 모든 프로그램과 강의는 무료로 운영되며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부모가 자녀와의 관계에서 지혜와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정신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전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허리 통증에 시달린 몽골 母, 강남구 의료 지원으로 새 삶 찾는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해외 의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메디컬 강남 나눔의료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대상자는 몽골 국적의 잠바 체벨마 씨로 5년 넘게 추간판 탈출증과 협착증으로 고통을 겪으며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했다. 체벨마 씨는 2015년 뇌졸중으로 남편을 잃은 뒤 홀로 생계를 책임지며 대학생 아들을 뒷바라지하고 있다. 그러나 디스크 악화로 인해 무거운 물건을 들 수 없고 30분 이상 앉거나 서 있기조차 힘든 상황에 놓였다. 이번 초청은 체벨마 씨의 건강 회복뿐 아니라 가정의 생계와 아들의 학업을 지키는 데 절실한 기회다. 강남구는 체벨마 씨의 항공료와 체류비를 지원하고 청담우리들병원에서 무상으로 척추인대재건술을 집도한다. 8월 26일 입국해 28일 수술을 받은 뒤, 약 3주간의 입원·재활 과정을 거쳐 9월 21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의료는 단순한 진료 지원을 넘어, 한국의 선진 의료 기술과 강남구의 글로벌 나눔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구는 환자의 치료 전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몽골 현지 방송을 통해 방영함으로써, 강남구의 우수한 의료 수준과 국제 협력 성과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구는 2018년부터 나눔 의료를 시작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 어려운 해외 환자들에게 무료 수술을 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2018년 인도네시아 구순구개열 환자 △2019년 태국 안면기형 환자 △2022년 베트남 구순구개열 환자 △2023년 몽골 소이증 환자 △2024년 카자흐스탄 후두유두종 환자 등 5명에게 수술을 통해 새로운 삶과 희망을 선사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나눔의료는 해외 저소득층 환자를 돕는 인도적 실천이자, 강남구의 ESG 경영을 구현하는 대표 사례”며 “앞으로도 국제 사회와 연대해 강남구가 가진 의료 역량을 세계 곳곳에 나누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엔라이즈와 함께 한부모·미혼모부 가정에 1,500만원 전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8월 26일 구청에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엔라이즈와 밀알복지재단이 함께하는 ‘한부모·미혼모부 가정 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고 민관 협력을 통한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엔라이즈는 강남구 역삼동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다양화와 전문화를 선도해 왔다. 회사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밀알복지재단이 설립한 기부 나눔 스토어 ‘기빙플러스’에 물품을 공급하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마련된 총 1,5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은 강남구 내 한부모·미혼모부 가정의 생계비 지원에 사용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가정이 보다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엔라이즈와 밀알복지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협력을 통해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4대 에너지 기관과 함께 건물 에너지 절감 시범사업 착수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8월 25일 구청에서 한국동서발전,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엑스, 키엘연구원 등 4개 에너지 전문 기관과 함께 ‘건물 에너지효율화 사업 추진 협의체 구축 및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81%가 건물 부문에서 발생하는 현실에 대응해, 내부 자원에 그치지 않고 민간·공공의 인프라와 기술을 결합한 실질적 해결을 위해 이번 협의체 구성에 나섰다. 협의체는 정보 교환 등의 단순한 협력을 넘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을 직접 추진해 눈에 보이는 성과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역삼동 푸르지오 지하주차장을 시범사업지로 선정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형광등과 일반 LED 조명을 원격 제어와 다양한 설정이 가능한 고효율 스마트 LED로 교체하고 실시간으로 조명을 제어·관리하며 운전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사용을 세밀하게 관리하고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참여 기관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 절감 자문을 맡고 △광·에너지 융복합 연구시험 전문기관인 ‘키엘연구원’은 정밀 진단을 지원한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동서발전’은 공동주택과 사적 계약을 체결한 후 에너지 효율 향상 설비를 제안하고 초기 설치비를 선투자해 유지·관리까지 맡는다. 이 사업은 종료 후 설비 소유권을 공동주택 측에 이전하는 BOT 방식으로 추진된다. △ ‘에너지엑스’는 친환경 건축물 솔루션 제공 및 설비 시공을 맡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절감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이번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실효성 있는 에너지 절감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요가·음악·야경 삼박자… ‘강남 별빛요가’ 이제 양재천에서도 즐긴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주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하는 ‘강남유닉투어 별빛요가’를 오는 8월 28일부터 삼성해맞이공원에서 재개하고 9월부터는 양재천 수변 문화쉼터 옥상에서도 새롭게 선보인다. ‘강남유닉투어 별빛요가’는 전문 강사의 요가·필라테스 수업과 재즈·클래식·올드팝 등 다채로운 장르의 라이브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국내외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강남의 대표 체험 코스로 자리 잡았으며 매회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9월 개관하는 양재천 수변 문화쉼터 옥상에서 ‘옥상 별빛요가’를 신설해 참여 기회를 넓힌다. 이곳에서는 9월 19일 10월 1일 10월 15일 저녁 7시에 총 3회 운영되며 잔잔한 수변 경관과 함께 도심 속 이색적인 야간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기존 삼성해맞이공원 별빛요가는 8월 28일부터 9월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진행한다. 강남유닉투어는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예약과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강남구 공식 관광 홈페이지 ‘비짓강남’ 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유닉투어는 세계적인 관광 도시 강남에서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며 “앞으로도 강남의 색다른 매력과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전기차 충전소 화재 예방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 공동주거시설 지하주차장 안전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구는 올해 상반기 이 사업을 통해 17개 아파트 단지에 총 1억 2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2억 5천만원을 추가 편성했다. 이에 따라 연간 총 지원금은 3억7천5백만원으로 늘어나, 더 많은 시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운영 중인 공동주거시설이다. 서울시와 협력해 설치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지하주차장 면수에 따라 417만원에서 최대 1,667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총 9종으로 △배터리 이상 징후를 사전에 진단하는 공동관제시스템 △상방향 직수장치 △전기차 배터리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 △열화상카메라 △간이 스프링클러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 헤드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 활용 화재 감지 시스템 △불꽃감지카메라 △영상분석 기반 화재 감지 카메라 등이다. 이 가운데 주요 품목은 반드시 인증과 성능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예컨대 배터리 이상 징후 진단 시스템은 공인기관 성적서를 보유해야 하고 기존 CCTV 활용 화재 조기감지 시스템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능형 CCTV 방화 인증을 받아야 한다. 전기차 배터리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은 열화상카메라로 차량 하부 온도를 측정하고 온도 상승이나 위험 온도 도달 시 경보가 울리도록 하는 제품이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설은 지원신청서와 설치 장소, 설치 계획서를 준비해 오는 9월 5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추가 지원은 구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바탕으로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 녹색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는 동시에, 화재 예방 안전 장비를 갖춰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주민과 소통하는 강남 재건축, 정비사업 교육으로 이해 높인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오는 9월 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재건축 절차와 제도에 대한 전문 강연과 주민 참여형 질의응답으로 구성된다. 강연자로는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권순형 겸임교수가 나선다. 권 교수는 ‘재건축 사업의 이해’를 주제로 재건축 추진 절차, 단계별 특징, 사업 시행 주체별 방식 비교 등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다. 강남구는 현재 95개소에서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2024년부터는 일반 주민을 위한 대상으로 분기별 4회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조합 임원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과정도 병행해 실무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정비사업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재건축 사업의 특성상 추진 단계가 길고 까다로운 만큼, 주민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을 전문가의 설명을 통해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이번 특강이 주민들이 정비 사업 구조를 명확히 이해하고 향후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실증·투자·홍보 ‘3박자 지원’… 강남구, 미래산업 이끌 스타트업 찾는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미래산업 기반 기업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인공지능, 로봇 등 미래 산업을 이끌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 하며 실증 및 홍보 기회, 전문가 상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인공지능, 로봇, 항공우주·드론, 사물인터넷, 정보통신 융합, 빅데이터, 가상·증강현실, 3차원 프린팅 등의 분야로 강남구 내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이다. 최종 선정된 10개 안팎의 기업은 사전 개념 검증 개념 검증 :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이 실제로 구현 가능하고 효과가 있는지 소규모로 시험·검증하는 단계2) 사전 개념 검증 : 이 PoC를 하기 전의 사전 준비 과정으로 보통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기본 타당성을 따져보는 초기 단계 기회, 홍보, 1:1 전문가 상담, 대기업과의 교류, 투자 유치 전략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면 개념 검증을 위한 비용 300만원도 지원된다. 이러한 지원 사업을 통해 기술력은 있으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기업이 사업성을 검증받고 전문가 및 투자자와의 만남을 통해 성장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8월 31일 오후 6시까지 모집공고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청 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도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모집 기간 중인 오는 8월 26일에는 미래 산업 전반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구민과 기업 관계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미나는 대기업, 스타트업, 투자자 등 다양한 시각에서 미래산업의 현황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LS일렉트릭 정성훈 매니저가 최근 기술 동향과 협업 사례를 소개하고 드림에이스 오서윤 매니저가 미래산업 분야의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스파크랩 홍성진 전무는 투자자 관점에서 본 스타트업의 성장 전략을 설명한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가자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미래산업 기업의 성장은 도시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이번 지원 사업이 유망 스타트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적인 성장을 이루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데이케어센터 노후 셔틀 차량 전면 교체…어르신 이동 안전 강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총 4억원을 투입, 관내 구립 데이케어센터의 노후 셔틀 차량을 신형 11인승 승합차로 전면 교체했다. 강남구에는 총 11개의 구립 데이케어센터가 있으며 이 가운데 2021년 개소한 세곡데이케어센터를 제외한 10개소에서 사용 중이던 차량이 10년 이상 노후화돼 이번 교체 대상이 됐다. 데이케어센터 차량은 하루 평균 257명의 어르신이 집과 센터를 오가는 데 사용되고 있어, 이번 교체는 일상적인 이동 안전과 서비스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자동 보조 발판 등 맞춤형 장비를 설치해 승하차 불편이 줄고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의 안전이 강화됐다. 현장에서는 “새 차량으로 이동이 훨씬 안전해졌다”, “보호자들의 걱정도 줄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단순한 편의성 개선을 넘어, 어르신 돌봄 서비스의 기본 인프라가 한 단계 강화됐다는 평가다. 아울러 기존 노후 차량 매각으로 얻은 수익은 ‘시설 환경 개선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부 공간을 리모델링하거나 신규 장비를 확충하는 등 복지서비스의 질을 전반적으로 높이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교체된 차량은 어르신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현장 돌봄 종사자의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보강해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전동킥보드·자전거 주차공간 233곳 운영.서울 평균 11배 ‘최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무분별하게 방치된 공유 전동킥보드와 자전거 문제를 해결하고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주차공간을 대폭 확충했다. 구는 지난해까지 81개소의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구역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 PM 운영업체와 관내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총 152개소를 추가 조성했다. 이로써 강남구의 PM·자전거 주차공간은 233개소로 늘었으며 이는 서울시 평균의 약 11배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주차구역은 강남역, 삼성역, 코엑스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상업·관광 거점과 주요 지하철 출구, 대형 빌딩 주변 등에 집중 배치됐다. 노면 도색과 표지판 설치로 주차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를 대여·반납할 때 이 공간을 이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거리 환경을 개선하고 보행자와 이용자 모두의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는 민원이 잦은 지역은 동별 환경 순찰을 통해 수시로 점검하고 ‘공유모빌리티 불법주정차 신고 시스템’을 활용해 불법 주차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하드웨어 확충과 함께 안전문화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 매년 ‘찾아가는 PM·자전거 안전교육’을 통해 관내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300시간 이상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교육 시간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 주차금지 로고젝터, PM 안전 표지판 등 안전 시설물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주차구역 확대로 공유 킥보드와 자전거의 무질서한 방치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차 인프라를 확충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성숙한 이용 문화를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이런 것도 범죄였어?’ 청소년 범죄 예방 스쿨벨 사례집 제작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청소년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청소년 마약 등 범죄 피해 및 예방 사례집’ 1,500부를 제작해 20일 관내 중·고등학교 전 학급과 청소년시설 54곳에 배포한다. 구는 교사와 학부모와 함께 이 자료의 활용도를 높여,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범죄 예방 정보를 꾸준히 접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사례집은 강원랜드 ESG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1천만원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강남경찰서·강남서초교육지원청 등과 협력해 제작됐다. 최근 청소년 대상 마약, 온라인 도박, 폭력뿐 아니라 디지털 기기 사용과 관련된 범죄까지 늘어나면서 학생들이 무심코 한 행동이 법적으로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예방 교육이 절실해졌다. 사례집은 탁상형 달력 형식으로 교실·가정·청소년시설에서 쉽게 꺼내 볼 수 있다. 매일 다른 주제로 △실제 범죄 피해 사례 △법적·심리적 영향 △예방 행동 수칙 △위기 시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 연락처가 수록됐다. 대표 사례로는, 단순한 장난이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살인 예고글이 실제로는 공공의 불안을 조성한 범죄로 수사 대상이 된 경우가 있다. 다른 사람의 사진을 무단으로 가져와 불법 합성한 뒤 유포해 처벌받은 사례도 있다. 온라인 내기 게임으로 도박을 해 돈을 잃은 청소년이 자금 마련을 위해 이 사이트를 친구들한테 홍보해 처벌받기도 했다. 심지어 병원에서 처방받은 식욕억제제를 친구들끼리 사고파는 행위가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이어진 경우도 있었다. 이처럼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무심코 한 행동들이 법적으로는 명백한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는 것이 이번 사례집의 핵심이다. 여기에 더해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건 발생 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망을 상세히 담았다. 강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남구청소년심리지원센터, 청소년센터 등의 주소·전화번호를 실어, 위기 시 혼자 판단하지 말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부록에는 UN아동권리협약 요약본과 강남구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우수작을 실어 범죄 예방뿐 아니라 아동·청소년의 권리 의식과 문화 감수성까지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청소년 범죄는 한 번의 피해가 평생의 상처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과 조기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례집이 학생들에게는 보호막이, 교사와 부모에게는 지도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