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동, 위기 청년가구 주거환경 대청소 지원 [금요저널] 시흥시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월 4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던 1인 청년가구를 위해 폐기물 처리와 대청소, 방역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원진산업과 시흥시 주거복지센터의 협조로 진행됐다. 해당 가구는 1년 전 실직 후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으로 외출을 거의 하지 못해 집 안에 쓰레기를 장기간 방치한 상태였다. 방과 화장실을 비롯한 공간이 쓰레기로 가득 차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었으며 화재 위험도 우려됐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업을 통해 확인된 청년은 처음에는 환경 개선을 거부했으나, 맞춤형복지팀의 지속적인 설득 끝에 마음을 돌려 은둔생활을 청산하고자 스스로 도움을 요청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원진산업이 집 안의 생활폐기물을 신속히 수거했고 시흥시 주거복지센터가 방역과 청소, 정리정돈을 마무리하며 주거환경을 새롭게 조성했다. 원진산업 관계자는 “시흥시민 덕분에 기업이 성장한 만큼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 가치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시흥시 주거복지센터 관계자도 “위기 가구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이웃의 작은 신호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종남 군자동장은 “지역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주신 원진산업과 주거복지센터에 감사드린다”며 “깨끗한 환경에서 다시 자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야동 새마을 남녀협의회, 어르신 위한 ‘찾아가는 장수 사진 촬영’ 진행 [금요저널] 시흥시 대야동 새마을 남녀협의회는 지난 9월 4일 대야동 주민센터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장수 사진 찍어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65세 이상의 지역 어르신 3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봉사로 진행됐다. 새마을 남녀협의회원들은 어르신 안내와 메이크업을 도왔으며 촬영 후에는 떡과 두유, ‘처음처럼 봉사회’에서 후원한 연근차 등의 간식을 마련해 건강까지 세심히 챙겼다. 배선화 부녀회장과 이규정 지도자 협의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장수 사진 촬영 행사를 준비했다. 정갈하고 밝은 모습으로 찾아와 준 어르신들을 보며 뭉클함과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대야동 새마을 남녀협의회는 평소에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에코 장바구니 나눔, ‘줍깅 데이’ 환경정화 활동,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고추장·계절 김치 나눔 등 지역과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근선 대야동 마을자치과장은 “대야동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새마을 남녀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더 살기 좋은 대야동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곧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전개 [금요저널] 시흥시 배곧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9월 3일 배곧해솔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배곧2동 관계단체를 비롯해 시흥시자원봉사센터, 배곧2청소년문화의집, 배곧해솔중학교, 배곧해솔중학교 학부모회 및 학생자치회 등의 기관에서 6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캠페인에서는 시흥시 자원봉사센터 통합공모지원사업의 하나로 제작된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가 담긴 열쇠고리 500개를 학생들에게 배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열쇠고리에는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그림과 문구가 새겨져 있어,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들은 캠페인 문구가 들어간 팻말과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학생들은 함께 구호를 외치고 캠페인 참여 인증사진을 촬영하며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동참했다. 조성준 배곧2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많은 어른이 학생들을 응원한다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학생들이 용기를 낼 수 있는 환경이 조금이나마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제승 배곧2동장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건전한 학교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대야·신천동‘담쟁이 활동가’, 뜨개질 작품 전시로 따뜻한 소통 공간 조성 [금요저널] 시흥시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월 3일 대야·신천동 주민으로 구성된 ‘담쟁이 활동가’ 와 함께 ‘담쟁이 이음터’에 뜨개질 작품 전시를 진행했다. ‘담쟁이 활동가’는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 내 마을공유공간 ‘담쟁이’를 중심으로 구성된 주민 공동체로 이웃 간 건강한 관계 유지와 발전은 물론 마을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전시가 열린 ‘담쟁이 이음터’는 예술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을 잇는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주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이다. 주민들이 직접 만든 뜨개질 작품은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공동체의 정서적 유대감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담쟁이 활동가는 작품 제작과 전시 준비 과정에 적극 참여해 주민 주도의 문화 활동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 결과, 전시를 넘어 주민들의 협력과 창의성을 담은 공동체적 성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예술과 손작업의 따뜻함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지역 주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머무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엄계용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장은 “앞으로 담쟁이 활동가가 주민이 행복한 대야·신천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는 주체적 주민 공동체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각장애 이해 도울 ‘가치봄플러스’ 시범 상영회 참여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9월 3일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시흥시지회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이해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가치봄플러스’ 시범 상영회에 참여했다. ‘가치봄플러스’ 사업은 복권위원회의 복권 기금 재원으로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원하고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관한다. 전용 앱을 통해 시각장애인은 이어폰으로 화면 해설을 청취하고 청각장애인은 AR글라스를 통해 한글 자막을 볼 수 있어, 시각·청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같은 공간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날 배곧에 있는 한 영화관에서 열린 상영회에는 시각장애인 당사자뿐 아니라 장애인복지과 직원들도 함께 참여했으며 시각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나누고 문화적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문광만 시흥시지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감상하고 감동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가치봄플러스가 시범사업을 넘어 영화관의 표준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문화 향유에 있어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문화 접근성을 강화해 모두가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정신의학 지식 통해 상담 역량 높이기’ 온라인 교육 성료 [금요저널]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9월 2일 신천연합병원 장창현 정신건강전문의를 초청해 ‘정신의학 지식을 통해 상담 역량 높이기’를 주제로 실시간 온라인 줌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시흥 관내 관계기관 실무자 5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사례를 정신의학적 관점으로 이해하고 실제 상담에 바로 적용하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장창현 전문의는 △정신질환의 기초 이해 △상담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증상별 접근법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및 상담의 역할 구분 △약물치료와 상담의 조화 △정신건강 위기 개입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상담자들이 대상자를 ‘환자’로만 보지 않고 ‘지역사회 주민’ 으로 이해하며 접근할 수 있는 관점의 전환을 강조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이기연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내 관계기관 실무자들의 상담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가와 협력해 지역사회 기반의 정신건강 통합돌봄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추진 중인 ‘마음충전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보건·복지·의료 영역을 촘촘히 연결해 통합적 정신건강 돌봄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9월 3일부터 통합사례관리 신규 담당자의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해 ‘동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통합사례관리 업무를 처음 맡는 담당자들이 실무현장에서 겪는 혼란과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초기상담 동행을 통한 상담요령 제시 △사례관리 계획 수립 및 목표 설정 방법 △다양한 자원 활용 사례 △행복이음 전산입력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를 통해 신규 담당자의 실무적응력을 높이고 사례관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시흥시 무한돌봄팀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통합사례관리사를 현장 슈퍼바이저로 지정해,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 슈퍼비전과 정서적 지지를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규 담당자가 현장에서 즉각적인 피드백과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일 첫 일정으로 매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육이 진행됐다. 현장 슈퍼바이저는 내부 사례회의에 참석해 실제 사례에 대한 슈퍼비전을 제공하고 담당자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 교육도 병행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현장 슈퍼바이저의 밀착형 실무 지원은 신규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주민에게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무 지원을 강화해 사례관리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장 슈퍼바이저를 제도적으로 정착화하고 경험과 노하우가 자연스럽게 전수될 수 있는 복지행정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거모동 일원에서 진행된 노후 상수관로 교체 공사를 지난 8월 말로 완료했다. 이번 공사는 시가 추진 중인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수돗물 수질 저하와 빈번한 누수로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2023년 3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약 30개월간 진행됐으며 총 171억원을 투입해 12.5km 구간의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했다. 시는 공사 기간에 단계적 구간 통제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준공 후에는 수질 안정성 확보를 위한 철저한 검사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후 상수관로 교체로 거모동 주민들이 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출수 불량, 단수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대야동과 시흥스마트허브 등 주요 지역의 상수관로 정비를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주거복지센터, 9월 주거복지 아카데미 실무자 ‘전문성’ 강화 교육 추진 [금요저널] 시흥시주거복지센터는 오는 9월 9일과 16일 양일간 지역 공무원과 복지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2025년 주거복지 아카데미 하반기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주거복지 분야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내 주거복지 전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반기 교육은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9월 9일에는 LH경기남부지역본부 이미옥 차장이 ‘시흥 중심 공공임대주택 소개’, 서울성북주거복지센터 김지선 팀장이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9월 16일에는 한국도시연구소 최은영 소장이 ‘시흥시 주거실태 현황’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진행된 상반기 실무자 교육에서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 사업안내’ 와 ‘주거급여’ 강의를 통해 총 43명의 실무자가 참여해 주거복지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주거지원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공유함으로써,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주민의 지원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시흥시주거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이 한층 더 높은 전문성을 갖추고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상담과 더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주거복지 실무자들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 청소년이 만든 굿즈, 크라우드펀딩으로 만난다 [금요저널] 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인 꾸미청소년문화의집은 서해고등학교 청소년들과 함께 시흥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가치 있는 참여펀딩’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기획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에 게시하고 오는 9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참여자를 넘어 창작자로서 직접 기획·디자인·제작 전 과정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이디어 발굴부터 굿즈 완성까지 모든 과정을 청소년 스스로 이끌며 자신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시흥의 가치를 창의적인 결과물에 담아냈다. 참여 청소년들은 네 개 팀으로 나눠 저마다의 시선으로 시흥을 표현했다. △‘늘숨팀’은 시흥갯골의 자연을 담은 어항 DIY 꾸러미와 열쇠고리, 오이도 빨강 등대가 그려진 에코백을 △‘시그널팀’은 시흥의 바다와 마스코트 토로를 표현한 책갈피와 오이도 바다 문진을 △‘시울담팀’은 시흥의 관광지와 학교, 청소년의 일상을 담은 포토북과 카드 스티커를 △‘온새미로팀’은 선사유적 사진을 담은 손거울과 책갈피, 그리고 지역의 상징을 담은 열쇠고리를 제작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창작한 물품은 시흥을 알리고 지역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매개체로 활용될 예정이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처음에는 막연했지만 직접 기획과 제작을 하면서 시흥에 대해 더 깊이 배우고 애정을 갖게 됐다”며 “많은 시민이 펀딩에 참여해 우리의 창작물을 함께 즐겨 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꾸미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창작자로서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표현하고 사회와 나누는 과정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펀딩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치 있는 참여펀딩’은 오는 9월 11일까지 텀블벅 플랫폼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자들은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굿즈와 프로젝트 결과물을 받아볼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목감풍물단, 경기도 주민자치 장끼한마당 노래 분야 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9월 3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주민자치 장끼한마당’에서 목감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대표 팀인 ‘목감풍물단’ 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에 따라 시흥시는 우수사업비 4백만원도 지원받게 됐다. 시흥을 대표해 출전한 목감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목감풍물단’ 팀은 지난해 제10회 시흥시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웃다리 사물놀이 공연팀으로 이번 경기도 대회에서도 흥겨운 풍물 가락과 단원들의 역동적인 무대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2023년 3분기에 결성된 ‘목감풍물단’은 시흥월미농악의 장단을 주로 하는 풍물놀이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단원들의 호흡과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목감풍물단이 보여준 열정과 화합의 힘이 이번 수상으로 결실을 보게 돼 매우 뜻깊다”며 “특히 시흥시는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서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자치 문화 활동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주민자치 장끼한마당은 도내 각 시군 주민자치센터의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교류 행사다. 올해는 분야를 세분화해 두 차례 열리며 지난 9월 3일에는 ‘노래’ 분야가, 오는 9월 24일에는 ‘댄스’ 분야 경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4회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 성황, 세계적 해양레저 도시 위상 강화 [금요저널] 시흥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시흥시서핑협회가 주관한 ‘2025 제4회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 코리아 오픈’ 이 지난 8월 30일과 31일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 인공서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프로·아마추어 서퍼와 동호인 등 전국에서 2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14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프로부 경기에서는 △롱보드 부문에서 카노아·박수진 선수가 각각 남녀 1위를 차지했고 △숏보드 부문에서는 카노아·임수정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카노아 선수는 2관왕에 오르며 상금 400만원을 획득했다. 이 외에도 총 44명의 수상자가 배출돼 상장, 메달 등이 수여됐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웨이브파크 인공서핑장’은 실제 바다와 유사한 파도를 구현해 선수들이 안정적이고 공정하게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국내 관계자들은 ‘세계적 수준의 경기장’ 이라며 호평을 보내, 웨이브파크가 서핑 대중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했다. 대회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해외 대회에 온 듯한 웅장함과 스릴을 느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회 개·폐회식과 시상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선수, 봉사자가 함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대회사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세계 최대 규모 인공 풀을 갖춘 웨이브파크는 시흥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 5년, 10년 뒤에는 보스턴 마라톤처럼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서핑대회로 발전시켜 시흥을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오승석 시흥시서핑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를 자체 역량으로 치른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부족한 점은 발전 과정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 내년에는 더욱 완성도 있는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퇴임사에서 “20개 동에서 주니어부 선수를 모집해 미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웨이브파크를 중심으로 세계적 해양레저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으며 서핑을 비롯한 해양레저 확대로 지역 발전과 서핑 대중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