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금요저널] 칠곡군은 지난 6일 오전 9시 55분, 칠곡군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국회의원, 군의장, 보훈단체장, 도·군 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참전유공자 및 유족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넋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추념식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편지 낭독,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추념사에서 “오늘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은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결과”며 “칠곡군은 이들의 뜻을 받들어 보훈과 안보의 가치를 지켜가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칠곡군은 현충일을 계기로 군민 모두가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보훈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활동과 추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영덕군청사전경(사진=영덕군) [금요저널] 영덕군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8,750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3일 영덕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본예산 대비 41.79%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43.21%인 2,547억원이 증액된 8,442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1.44%인 32억원 늘어난 308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최근 대형 산불 피해로 인한 긴급 복구와 주민 지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추경안에는 산불 피해 복구에 필요한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 주택 피해 주민들의 주거비 지원에 883억원, 임시 조립주택 설치비 289억원, 건축 및 폐기물 처리 비용 415억원 등을 포함한 사유시설 및 공공시설 복구비가 총 1,956억원으로 책정되어 피해 지역의 신속한 재건과 안정적 생활 복귀를 돕는다. 또한 산불 피해 주민 긴급생활지원금 100억원은 추경성립전으로 집행된 사안으로 이번 추경안에 해당 비용을 반영했다. 이외에도 임시 조립주택 기반시설 설치비 109억원, 이재민 식비 및 주거비 지원 76억원, 산불 피해 농가 농기계 지원 39억원 등 다양한 지원책이 포함되어 피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생활 안정에 힘쓰고 있다. 영덕군은 산불 피해 복구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반 사업에도 균형 있게 예산을 편성했다. 풍력 현장 기술 인력 양성 플랫폼 구축 지원 사업에 52억원, 지역 관광 교통 개선 사업에 6억원, 어르신 등 농어촌버스 무료승차 손실보상금 2억원, 영덕사랑상품권 발행지원에 2억원,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입장료 환급에 2억원이 포함되어 주민 편의 증진과 지역 경기 활력 도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재난재해 대비 산사태 예방 사업 29억원, 재해우려목 제거사업 3억원을 반영해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추경안은 산불 피해 복구와 함께 침체된 지역 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예산”이라며 “군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예산 집행과 사업 추진으로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군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의 2025년도 제1차 추경안은 영덕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 13일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군은 추경안 확정을 바탕으로 피해 복구와 지역 발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 경산중학교(교장 윤순영)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6월 2일부터 8일까지 환경교육주간으로 정하고 기후위기에 대비한 탄소중립 실천문화의 확산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배우고 실천하는 지속적인 지구사랑_Only One Earth’이라는 슬로건 아래 환경실천서약캠페인 및 환경퀴즈, 각 학년별 동아리 활동품 전시, 도서관 연계 환경의 날 행사 등 일주일간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환경교육 행사를 마련하였다. [경산중 환경교육주간 ‘배우고 실천하는 지속적인 지구사랑_Only One Earth’ 1] □ 이번 환경교육주간 캠페인에서는 환경동아리 학생들이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9가지 실천가능한 행동과제와 문구를 선정한 후, 환경교육주간 실천서약판에 전교생 및 전교직원이 실천스티커를 붙이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실천 중심의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경산중 환경교육주간 ‘배우고 실천하는 지속적인 지구사랑_Only One Earth’ 2] 또한, 환경퀴즈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 대한 용어와 상식을 얻는 시간도 마련하였으며, 학년별 환경동아리 학생들이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만든 다양한 재활용 제품 전시, 도서관 연계 환경도서 북큐레이션 등의 행사를 진행하였다. □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환경동아리 운영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지구의 기후변화에 대해 조사해 보면서 지구의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변화하는 우리의 모습을 상상해보고 얘기를 나누었다. [경산중 환경교육주간 ‘배우고 실천하는 지속적인 지구사랑_Only One Earth’ 3] 또한, 커피찌꺼기로 인해 발생하는 온실효과가 이산화탄소의 34배인 것을 알게 되면서 학생들과 ‘커피찌꺼기를 이용할 수 없을까?’를 고민하며 커피박 화분, 키링, 마그넷 제품을 만들어 보았다. 학생들과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어보면서 업사이클링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자원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는 시간이었다.” [경산중 환경교육주간 ‘배우고 실천하는 지속적인 지구사랑_Only One Earth’ 4] 2학년 최OO 학생은“환경주간캠페인을 준비하며 9가지 실천과제를 조원들과 정하면서 학교에서 무심히 하는 나의 행동이 환경에 영향을 끼치며 친구들에게 부담스럽지 않은 실천행동을 정하려고 노력하였다. 캠페인에서 많은 친구들이 우리 조원들이 정한 문구인‘메일, 쪽지보관함을 비워요(디지털탄소발자국줄이기)’스티커를 선택해서 무척 뿌듯하였다.” 환경퀴즈와 도서관 환경행사에 참여한 1학년 김OO 학생은 “환경퀴즈 문제가 어려워서 맞추기 힘들었다. 그런데 도서관에 전시된 책을 참고를 하여 플로깅, 사막화, 녹색소비, 생태도시 등 환경과 관련된 여러 가지 용어를 알게 되었으며, 환경퀴즈에 70명 안에 들어 상품까지 받게 되어 더욱 기뻤다.” □ 경산중학교 윤순영 교장은 “제4회 환경주간을 맞이하여 본교에서는 일회성에 그치는 행사가 아닌 환경과 지구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고 실천하는 행동 중심의 교육주간을 맞이하고자 노력하였다. 학생들이 하나밖에 없는 우리 지구의 아픔과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하는 일상생활 속 기후행동 실천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2025년 6월 5일 경산서부초등학교(교장 최정화)는 아침 등굣길 도서나눔 장터를 개최하여 학생과 학부모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등굣길 도서 나눔 장터 행사는 녹색 학교 실천 및 그림책 선도학교 실천을 위한 도서관 행사로 교실과 학교 도서관에서 읽지 않는 책을 기증받아 도서쿠폰과 교환함으로써 독서문화 확산과 나눔 정신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등굣길 도서 나눔 장터 성황리 개최1] □ 행사에는 1200권의 도서가 기증되었으며, 당일 기증 도서가 새로운 주인을 찾아갔다. 특히 초등학생을 위한 저학년 그림책부터 고학년을 위한 학습서적, 일반 교양도서까지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준비되어 모든 연령대의 방문객들이 원하는 도서를 찾을 수 있었다. [등굣길 도서 나눔 장터 성황리 개최2] □ 독서 동아리 학생 김**(6학년)은 "평소 책장에 꽂혀만 있던 책들이 다른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책을 통해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독서 흥미 증진과 함께 자원의 재활용, 나눔 문화 확산 등 다양한 교육적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옥곡초등학교(교장 박재휘)는 6월 8일 대구한의대학교에서 개최된 제24회 경산교육장기 축구대회에서 박빙의 승부 끝에 승부차기로 옥곡초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옥곡초등학교는 2020년부터 6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 경산교육장기 학생 축구대회 6연패 달성! -1] □ 옥곡초 축구부는 이번 대회를 대비하여 방과후 꾸준한 연습을 통해 조직력을 기르고, 17명의 선수가 하나된 마음으로 경산교육장기 축구대회를 준비해왔다. [- 경산교육장기 학생 축구대회 6연패 달성! -2] □ 본교 학교장(박재휘)은 본 대회를 통하여 축구 저변 확대를 기하고 학생들이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하였다. □ 본 축구대회 최우수 선수를 수상한 4학년 류성민 학생은 “승부차기 끝에 이겨서 너무 기쁘고 축구를 통하여 체력도 기르고 공부에도 도움이 되어 좋다.” 며 다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경산유치원(원장 김경숙)은 2025년 6월 9일(월) 5세 유아 31명과 사동초등학교 1학년 학생 58명을 대상으로 사동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정 누리과정에 기반한 유·초 연계 특색과정을 운영하여 마음 연결식을 실시하였다. [-2025학년도 유·초 이음교육 마음 연결식 실시-1] □ 이번 유·초 이음교육 마음 연결식은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유아의 발달과 놀이 경험이 직접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공하여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 유·초 연계 이음 교육과정을 통해 ‘나의 마음 형제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초등학생이 사전에 사진으로 살펴본 자신의 마음 형제를 찾아가서 함께 줄서기, 마음 형제와 서로 인사 나누기, 마음 형제가 함께 사동초 놀이공간을 스탬프투어 형식으로 돌아보며 초등학교에 대해 알아보는 의미 있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마지막에는 마음 형제와의 사진 촬영 및 이음 선물 증정식 그리고 다 함께 인사를 나누며 마무리하였다. [-2025학년도 유·초 이음교육 마음 연결식 실시-2] □ 이날 마음 연결식에 참여한 5세 전OO는“저도 초등학생이 되면 언니, 오빠들처럼 씩씩하게 학교 다니고 싶어요.”, 5세 박OO는“처음 보는 형이었지만 서로 인사도 하고 스탬프투어도 함께해서 너무 즐거웠어요 .”라고 말했다. 경산유치원 김경숙 원장은 “이번 유·초 이음 마음 연결식을 통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초등교육에 대한 불안함을 해소하고 놀이 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유·초 이음 교육에 대한 이해와 협력적 관계가 긴밀하게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경산유치원(원장 김경숙)은 2025년 6월 9일(월)에 3~4세 유아 59명을대상으로 본원 강당에서 경산시 보건소 영양사의 지원으로 ‘찾아오는 영양교육’을 실시하였다. [-2025학년도 찾아오는 영양교육 실시-1] □ 이번 ‘찾아오는 영양교육’ 은 유아들의 건강한 식생활 인식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콩 편식 예방 교육을 중점으로 어린이 식생활 지침교육을 실시하였다. [-2025학년도 찾아오는 영양교육 실시-2] □ 경산시 보건소에서는 올바른 칫솔질 사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동화 ‘콩이야 나와라’를 소개하며 우리 몸을 튼튼하게 해주는 다양한 채소의 좋은점을 알려주고, 콩 막대 인형으로 재미있는 동화를 들려주셨다. 유아들은 콩을 먹으면 쑥쑥 키가 커지고 근육과 살을 만들어주며 나쁜 병균과 싸울 힘을 준다는 것을 배운 영양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 이번 영양 교육을 마치고 3세 전○○ 유아는 "앞으로 콩 잘 먹을 수 있어요." 라고 말했으며, 4세 이○○ 유아는 "친구와 같이 맛있게 콩 먹기로 약속 했어요.” 라고 말했다. 그리고 함께 영양 교육에 참여한 김경숙 원장은 “몸에 좋은 콩에 유아들이 관심을 가지고 성장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을 다짐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장산중학교(교장 전미경)는 지난 6월 7일 사랑실은 봉사단과 학부모회가 함께 참여한 ‘도토리 심기’환경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 사랑실은 봉사단과 학부모회의 환경 보호 활동-1] □ 사랑실은 봉사단은 4월에 발대식을 갖고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번 도토리 심기 행사에서 학생들은 도토리를 정성스럽게 심으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이 날 심은 도토리는 향후 싹이 나고 자라면 경산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 사랑실은 봉사단과 학부모회의 환경 보호 활동-2] □ 앞서 지난 5월 29일에는 학교 담벼락 화단에 수세미 묘종 심기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땅을 파고 묘종을 정성껏 심으며 수세미가 자라기를 바랐다. 이렇게 키운 수세미는 추후 수확하여 봉사센터를 통해 기부할 계획이다. [- 사랑실은 봉사단과 학부모회의 환경 보호 활동-3] □ 함께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도토리를 심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고, 지구를 위한 의미 있는 실천에 함께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전미경교장은 “학생들이 이런 활동을 통해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진로 탐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25년 치매관련기관 핫라인구축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산시는 9일 경산시 치매안심센터에서 경산경찰서 외 8개 치매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치매 예방, 치료, 복지,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들이 참여해 치매 관련 서비스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우리나라는 2024년 말 초고령 사회에 진입 했으며 통계청에 따르면 2035년에는 추정 치매 환자 수가 1,534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경산시는 이러한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치매 예방과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건강한 초고령 사회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의 공동 노력으로 촘촘한 안전망 형성을 위한 네트워크 체계에 디딤돌이 됐다. 안병숙 보건소장은“치매 관련 기관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강화해 치매안심센터가 협력의 중심이자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치매 예방 및 관리 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9일 국회 산불대책특별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국회를 직접 방문해 초대형 산불 특별법 제정을 다시 한번 건의했다. 김호진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과 마을주택재창조, 산림재난혁신, 농업과수개선 등 산불피해재창조본부의 3개 사업단장은 국회 산불대책특별위원회를 방문해 산불 피해 현황과 경상북도의 지역재건 구상을 설명하고 특별법 제정에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국회 산불대책특별위원회는 지난 3월 유례없는 확산 속도로 막대한 피해를 본 영남권 초대형 산불에 대한 실효성 있는 피해 구제·지원과 산불로 인한 재난·안전관리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된 위원회로 특별히 초대형 산불 특별법에 대한 심사권을 부여받았다. 위원회는 5월 13일 첫 번째 회의에 이어 6월 10일 두 번째 회의부터 특별법 제정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북도는 산불 주불이 진화된 직후 특별법안을 마련해 정부와 여, 야의 산불특별위원회와 연이어 간담회를 열고 특별법 제정을 지속해서 건의했다. 이후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협조 아래 특별법안을 수정·보완 해가며 지역 요구를 충분히 반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경상북도가 기대하는 특별법 주요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사각지대 없는 피해구제·지원으로 주택·산림·농경지 등 피해복구비의 현실화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피해복구와 경영안정 지원, 송이 등 채취임산물 농가에 대한 피해복구 지원 명시가 필요하다. 둘째는 지역사회의 재건을 위한 특별조치다. 산불 이전으로의 원상회복을 넘어 지역사회의 기반을 혁신적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공동주택단지 조성 지원, 산지관리권한의 한시적 위임, 공동영농모델 도입과 스마트팜 조성 지원 등의 행·재정적 특별 조치들이 포함되어 있다. 셋째는 초대형 산불 예방·대응 체계 구축이다. 최근 기후변화 심화로 초대형 산불의 빈도와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대형 및 야간 산불 진화 장비 도입, AI기반 조기경보 시스템 마련, 구호물품의 비축과 관리, 마을순찰대 설치·운영 등을 담고 있다. 김호진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경상북도의 특별법은 빈틈없는 피해 구제와 지방소멸 방지를 위한 지역재건, 산불 예방·대응체계까지 규정한 종합대책이다”며 “특별법 제정으로 실질적인 피해 구제와 지역재건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문경시의회, 제285회 제1차 정례회 개회 [금요저널] 문경시의회는 6월 9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신현국 문경시장과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85회 문경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6월 27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 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으로 9일 오후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를 시작으로 10일부터 11일 이틀간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 12일에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한 후 1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결산안과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사를 할 예정이다. 6월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6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각 소관위원회별 현장감사를 포함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6월 26일에는 소관 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작성하고 정례회 마지막 날인 27일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최종 채택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 처리할 안건은 황재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의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 ‘문경시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 ‘문경시 청년대상 조례안’, ‘문경시 청년상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신성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상범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박춘남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문경시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보조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영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의회 청소년 의회체험활동 운영에 관한 조례안’, ‘문경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등 10건의 의원발의 안건과 문경시장이 제출한 ‘문경시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4건이다. 이정걸 의장은 개회사에서 “집행부에서 제출한 결산 및 추경예산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에 있어 각종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집행의 적절성을 꼼꼼히 따져보고 추경예산안에 지역 현안과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이 적절히 반영됐는지 면밀히 살펴달라”고 동료 의원들에게 부탁했고 집행부에는 “다가올 장마철에 대비해 재해 예방 시스템과 매뉴얼을 철저히 점검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과 인력을 사전에 확보해줄 것”을 주문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제10회 삼성현 백일장 및 미술대회 성황리에 열려 [금요저널] 경산시는 6일 현충일 연휴를 맞아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개최한 ‘제10회 삼성현 백일장 및 미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제10회 삼성현 백일장 및 미술대회’는 총 837명이 접수해 작년에 비해 3배 가까운 인원이 참가했고 평소 휴일 평균 1,000여명이 방문하는 삼성현역사문화관은 대회 당일 4,387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방문객은 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본 행사에 대한 경산 시민의 관심이 매우 높았음을 보여줬다. 백일장 및 미술대회는 오전 10시에 참가자 모두와 함께하는 박 터뜨리기를 통해 주제를 공개하는 것으로 시작되어 오후 3시에 제출 마감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백일장은 운문부와 산문부로 나누어‘경산과 나의 행복’, ‘경산의 삼성현’,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의 자연풍경’, ‘현충일과 호국보훈’을 주제로 이루어졌고미술대회는 ‘원효대사 해골물’, ‘설총의 화왕계’, ‘일연과 단군신화’, ‘호국보훈’, ‘삼성현역사문화관 전시실 풍경’등 주로 경산과 삼성현, 그리고 현충일과 관련된 주제를 제시해 대회의 정체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 새롭게 선보인 백일장 성인부는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청소년의 학부모와 경산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 등이 많은 관심을 보여 작년 대비 백일장 신청자 수가 3배 이상이 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그 외에도 체험마당을 통해 ‘모자이크 아트 : 우리 손으로 채우는 삼성현’, ‘놀이로 배우는 예절, 디지털 습례국’, ‘삼국유사 속 동물모자 만들기’, ‘자개모양 손거울 만들기’, ‘반려식물 화분만들기’, ‘캔버스에 그림그리기’, ‘페이스페인팅’등 7가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단위로 방문하는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의 특성을 고려해 연령에 관계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으며야외공연장과 삼성현역사문화관 앞마당에서 각각 마술·버블쇼와 빅벌룬쇼 등 무대 공연을 지난 5일 ~ 6일 이틀 동안 총 4회 진행해 대회 참가자와 방문객들의 보고 즐길 거리를 더했다. 이번 행사의 흥행을 두고 삼성현역사문화관 이경식 관장은 “제10회 삼성현 백일장 및 미술대회를 통해 시민 여러분들이 경산의 대표 문화유산인 삼성현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거웠음을 알 수 있었다. 이번 대회와 행사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큰 호응을 받았던 내용은 더욱 향상시키고 자체적으로 미흡했다고 판단되는 요소들은 보완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높은 수준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0회 삼성현 백일장 및 미술대회’의 입상자 명단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21일 이전 삼성현역사문화관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추후 우수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과 작품전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