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제1기 어린이 학생 기자단 발대식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제1기 어린이 학생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나주시는 지난 4일 빛가람동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어린이 학생 기자단과 학부모를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기자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위촉된 학생 기자단은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나주시 정책과 축제, 일상을 취재하고 기록하며 시민과 소통하는 참여형 미디어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기자단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0명으로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기자증 및 기자키트 전달, 선서문 낭독, 자기소개 및 각오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글쓰기 교육을 통해 기사 작성법과 표현력을 배우는 시간도 마련했다. 향후 학생 기자단은 방송국 등 언론기관 현장 탐방, 정책 및 관광지 취재 활동, 2025 나주영산강축제 특별 현장취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연말에는 성과보고회와 수료식이 열려 우수 활동자에게 나주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즐거워했고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발대식을 준비한 공직자들과 자리를 빛내준 부시장님께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강상구 나주부시장은 발대식에 참석해 “학생 기자단이 어린이의 시선으로 나주의 이야기를 쉽고 친근하게 전하며 소통창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경험이 자신감을 얻고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보건소, ‘자살 예방 합동 캠페인’ 성료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5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앞두고 코레일 광주전남지역본부,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나주역에서 자살 예방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나주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살 예방 주간을 맞아 집중적인 홍보 활동과 안전 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의 참여와 인식 제고에 힘썼다. 이날 행사에는 나주시보건소와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코레일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살 고위험군 선별검사와 초기상담을 진행하고 홍보물 배부와 함께 생명 존중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자살 예방 상담 서비스 안내도 병행해 시민들이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역사 공간에서 자살 예방 메시지를 전하고 위기 징후가 보이는 분들을 신속히 전문기관과 연결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이라며 “자살 예방은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중요한 안전 과제이고 작은 도움의 손길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나주시는 자살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자살 고위험군 사례관리, 자살 시도자 위기 개입, 자살 유족 심리지원, 우울증 선별검사, 생명지킴이 양성 및 인식개선 교육, 생애주기별 자살 예방 교육 및 프로그램, 생명 존중 안심마을 조성, 자살 수단 차단 사업, 동네의원 마음 이음 사업, 생명 사랑 실천 약국 사업, 자살 예방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5 청년의 날 & JOB 페스티벌’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20일 ‘2025 청년의 날 & JOB 페스티벌’을 연계 개최하며 청년 정책 참여 확대와 미래 일자리 발굴을 동시에 추진한다. 5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의 내일 청년을 잡아라’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청년들의 소통과 참여를 넓히고 청년정책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의견을 기획 단계부터 적극 반영해 정책과 축제가 어우러진 ‘청년 중심 행사’로 마련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청년의 날’ 행사는 청년 최대 관심 분야인 ‘JOB 페스티벌’과 연계 추진해 정책 참여와 취업 기회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 공연과 기념식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한다. 특히 JOB 페스티벌에서는 현장 기업 면접, 공공기관 컨설팅,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또한 청년정책 홍보존, 청년정책 골든벨을 통해 나주시의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더불어 초청 공연과 청년 버스킹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마련해 청년뿐 아니라 가족 단위 시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년의 날 행사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지역 발전의 주역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 청년기업 ‘페어리플레이’, 남도 우리술 품평회 최우수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역 청년기업 ㈜페어리플레이가 개발한 배 스파클링 과실주 ‘이제:배로 만들다’ 가 ‘2025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나주 농산물의 새로운 가치를 입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가 주관했으며 도내 15개 시군 30개 업체가 출품한 45개 제품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페어리플레이의 ‘이제:배로 만들다’는 독창성과 풍미, 대중성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기타주류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다시 배로 즐겁게’를 슬로건으로 내건 페어리플레이는 30대 여성 청년 기업인 이송미 대표가 2022년 창업해 2024년 법인으로 전환한 신생 주류기업이다. 나주시 남고문로에 위치한 소규모 양조시설에서 순수 배즙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배 품종을 활용한 한국형 배 스파클링 주류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이제:배로 만들다’는 알코올 도수 5%의 스파클링 과실주로 신선한 배 향과 산뜻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 5월 전라남도가 선정한 ‘이달의 전통주’에도 이름을 올리며 제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최우수상을 거머쥔 이번 성과는 나주 배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전통주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년 기업인의 도전정신과 열정이 빚어낸 술이 연이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우리 지역의 큰 자랑”이라며 “전통주 산업이 지역경제와 농업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6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접수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농번기마다 반복되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6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받는다. 나주시는 오는 26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와 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일손이 집중되는 시기에 일정 기간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농가는 숙련된 인력을 최장 8개월간 안정적으로 고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나주시에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가 및 농업법인으로 농가당 최대 9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재배 품목과 면적에 따라 고용 인원은 조정된다. 근로 조건은 2026년 최저임금을 준수해야 하며 참여 농가는 숙식 제공, 근로기준법 준수, 산재보험 또는 농작업자안전보험 가입, 인권 보호 등을 충족해야 한다. 시는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800명을 배치해 전년 대비 33% 확대했으며 과수와 시설원예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 또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2개소로 확대 운영해 60명을 배치하고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농작업을 지원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이주민 간 상생의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며 “관심 있는 농가와 결혼이민자 가족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6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창의적 시책을 발굴해 실행으로 옮길 것을 다짐했다. 4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 보고회를 진행했고 민선 8기 시정 목표 실현과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 밀착형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윤병태 시장을 비롯해 강상구 부시장, 국소장, 부서장 등 47명이 참석했으며 국소별 자체 평가를 거쳐 선별한 50건의 시책을 발표했다. 올해 나주시는 총 99건의 신규 시책을 발굴했으며 이 중 실현 가능성과 파급 효과가 큰 과제를 중심으로 보고했다. 주요 내용은 공실 정보를 디지털 방식으로 게시하는 ‘클린월 프로젝트, 혁신도시 임대정보 디지털화 사업’, 이전 공공기관 현직자와 지역 청년 간 ‘취업 멘토링’, ‘나주시 평생학습 학력인정과정 추진’, 농로 기능 회복을 위한 ‘경계 표지 설치’, 청년 스마트 영농대행단의 ‘벼 병해충 무상 방제’ 등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정책이 포함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오늘 보고된 시책들은 시민 체감도가 높은 과제가 많다”며 “단순히 기획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시민의 삶 속에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각 부서가 정책 추진과 함께 홍보 전략까지 세심히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주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한 시책을 2026년 주요 업무계획에 반영하고 즉시 실행이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나주정미소 2동 준공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근대 산업 유산이자 학생 독립운동의 발상지인 나주정미소를 복원해 새로운 아카이브 공간으로 선보이며 원도심 도시재생의 상징적 성과를 시민과 함께 기념했다. 나주시는 지난 3일 원도심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나주정미소 2동 준공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이재남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나주읍성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주민생활문화동호회 회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나주정미소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나주정미소는 1920년대 초 개업해 지역 대표 정미소로 자리매김했으며 1929년 나주학생독립운동 도모 회의 장소로 사용되는 등 역사적 의미가 깊다. 2010년 폐업 이후 방치되었으나 2018년 나주시가 건축물 5개 동과 부지를 매입해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다. 이번 2동 복원으로 1동, 3동, 4동, 5동에 이어 모든 건물 정비가 마무리됐다. 새롭게 문을 연 2동은 ‘아카이브 공간’ 으로 조성돼 나주정미소의 역사와 나주읍성 도시재생 과정을 기록 및 보존하고 전시와 문화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나주정미소 현판 제막식과 함께 주민생활문화동호회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정미소를 비롯해 옛 나주극장, 화남산업 폐공장 등을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이번 준공이 도시재생 성과를 지역 공동체의 활력으로 이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길 위의 인문학 '나주지역 누정문화' 탐방 성료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라남도 나주시가 ‘영산강을 따라 흐르는 나주인의 정신문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누정문화 탐방을 마쳤다. 나주시립도서관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나주의 인문·자연환경으로부터 형성되어 조상들의 정신문화 고갱이가 깃들어 있는 누정문화를 조명하고 나주의 귀한 문화유산인 누정문화를 인문학적으로 해석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정서적·문화적 공감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동질감과 애착심을 형성하고 지역민들의 정신적 화합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의 열 번째 순서로 진행된 현장 탐방은 ‘나주지역의 누정문화’를 실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김대현 교수, 나천수 박사의 해설과 함께 나주인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영산강 주변의 8개 누정을 답사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현장 탐방은 시민들이 나주 역사·문화의 타임캡슐로 남아있는 누정에 깃들어 있는 나주인들의 정신문화와 그 역사적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이해해 나주의 전통과 유산을 보존하며 이어가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탐방은 오전 9시 30분부터 벽류정, 만호정, 쌍계정, 기오정, 영모정, 금사정, 석관정, 장춘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탐방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은 나주·광주·전남 지역의 시민들과 누정문화 전문가, 각 누정에 연관된 문중의 직계 후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누정에 도착하자마자 누정의 풍광과 건축미에 감탄하고 누정 전문가로부터 역사적 배경과 인물에 대한 해설을 들었다. 또 누정 안팎을 돌아보며 각 누정과 관련된 문중의 참가자들로부터 누정을 창·중건한 선조들과 전통을 계승·발전시켜 온 후손들의 생생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각 누정을 관리하고 있는 문중의 후손들은 탐방 일정 전에 미리 정자 주변을 정비해 놓고 당일에는 선조들로부터 이어 온 누정의 역사와 현재적 의미를 들려주며 높은 자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누정 답사는 시민들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인문학 교류의 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답사에 함께 한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립도서관이 국비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나주는 영산강과 함께 발전해 왔는데 그 발전의 뿌리가 정신문화에 있으며 누정문화에 그 정신이 깃들어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라도 역사문화 수도인 나주가 자랑할 만한 귀한 것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 중에서도 이번 프로그램에서 다루는 나주의 누정도 매우 중요한 유산이다”며 “나주를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들 덕분에 나주의 문화가 잘 보전되고 계승될 수 있는 것 같고 시민들께서 나주의 누정문화 등 지역 인문학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무척 감사하게 생각하며 나주시도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가자 중 한 명은 함께 자리한 윤병태 나주시장에게 “시민들이 참여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에 시장님이 관심 가지고 함께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고 이번 8개 나주 정자 강의 프로그램을 통한 나주 누정문화에 이어 가까운 시일 내에 나주의 서원, 향교, 사우를 다루는 강좌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바램을 전했다. 나주시립도서관은 앞으로도 길 위의 인문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시민들 간의 인문학적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데 힘쓸 것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 작은미술관, 개관 2주년 기획초대전 개막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개관 2주년을 맞은 작은미술관에서 시민과 예술이 함께 호흡하는 기획초대전 ‘수줍은 고백, 평범한 날들의 특별한 이야기’ 오픈식을 지난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픈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큐레이터의 해설로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시민들이 작가와 작품에 더 깊이 몰입하고 예술가들과 소통하는 교감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구승희, 김태형, 윤기원 작가는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에서 발견되는 특별한 가치와 의미에 주목한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거창한 메시지 대신에 소박한 일상과 조용한 시선을 통해 관람객들이 자신의 일상과 기억을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자 기획했다. 나주 작은미술관은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역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작품들이 시민들께 잔잔한 울림을 전하며 일상 속 새로운 특별함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작은미술관을 중심으로 시민과 작가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는 오는 9월 29일까지 진행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나주시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세요?” 나주시, ‘찾아가는 상담’ 호평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유관기관과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장인들의 마음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3월부터 관내 유관기관 6개소 직장인을 대상으로 ‘무지개 라이프’ 마음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무지개 라이프’ 는 직장생활에서 발생하는 직무·관계 스트레스 및 마음 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원예치료, 음주·도박·마약 등 중독예방 교육, 우울증·알코올 자가 선별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직접 직장을 찾아가 교육과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 8월부터 나주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상담 캠페인’을 차례대로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전문가가 나주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1:1 방문 상담을 하고 있다. 더불어 직원들의 스트레스 및 혈관 건강 측정, 우울증 및 알코올 자가 선별검사, 필요시 정신건강의학과 자문의 1:1 상담을 연계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전문가 상담을 통해 고민을 나누고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며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호평했다. 시는 청장년기는 여러 사회적 심리적 스트레스로 우울감이 증가하는 시기이지만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은 낮아 조기 발견이 늦어지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조기 치료와 상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용곤 나주시보건소장은 “직장인들이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마음 건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하겠다”며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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