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제 도의원, 국지도 60호선 설계변경 관련 회의 주최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지난 12일 칠북면사무소에서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아산지하차도 설계변경과 관련한 회의를 주최했다. 이번 회의는 기존 계획된 횡단육교 폭을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적절한지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남도 김영삼 도로과장, 이수태 칠북면장, 군의원, 시공사 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횡단육교 변경의 필요성과 이에 따른 설계변경과 예산 증액 문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교통 흐름 개선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육교의 폭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설계변경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경상남도에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의원은 “오는 2월 17일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설계변경과 관련된 세부 사항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며 “이후 경상남도에 최종 의견을 제출해 설계변경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인제 도의원, 농촌 서비스 공동체 지원 근거 마련한다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지난 11일 농촌 주민 등이 주도적·자발적으로 공동체를 결성해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경상남도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본 조례안은 지난해 12월 도의원, 경남연구원, 학계 전문가, 경남도, 창원시 및 김해시 농촌 활성화 지원 센터와 일반 도민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거쳐 마련됐다. 조 의원은 "농촌 지역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다양한 생활 서비스 접근성이 부족한 상황"인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경남 농촌 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품질 높은 경제·사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농촌 공동체가 스스로 주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립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도지사가 농촌 주민 등이 서비스 부족 문제 대응을 주도적으로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책무를 정하고 기본계획 수립과 이를 위한 실태조사,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조 의원은 본 조례안이 제정되면 “농촌지역에 부족한 일자리·돌봄·보건의료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농촌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박완수 도지사는 3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경남·부산·울산농협 현장경영’ 행사에 참석해 농협중앙회장, 경·부·울 농협 조합장들과 함께 농업·농촌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2024 경남·부산·울산농협 현장경영’ 행사는 매년 농협중앙회 주최로 개최하고 있으며 농업 동향 공유와 현장 소통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행사는 박완수 도지사,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농협중앙회 임원과 농협 지역본부·시군지부·163개 지역조합장 등 26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박완수 도지사의 축사와 함께 경남쌀 1억원 기부 전달식이 있었다. 여영현 농협상호금융 대표,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 윤해진 농협생명보험 대표 등 지역농협장경남도로 기부된 1억원 상당의 경남 쌀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남지역 소외계층 아동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농협은 대한민국 농업 발전과 농촌의 번영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산업이고 필수산업인 농업이 당면하고 있는 현 상황은 녹록치 않다”며 “이에 우리 도는 경남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업인들의 현장 이야기를 더욱 경청하고 농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주재로 경·부·울 농협 업무보고 조합장과의 대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달성을 위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밀양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와 함께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제22회 국제 나노기술 심포지엄 및 융합전시회’에서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노코리아2024’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해 나노기술을 접목한 첨단 소재·부품·장비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미국의 테크커넥트월드, 일본의 나노테크와 함께 세계 3대 나노기술 전문 전시회 중 하나다. 특히 올해 나노코리아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미래차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최신 트렌드를 제시하며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과 서울대, 고려대, 카이스트, 한국기계연구원 등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해 총 400개사 70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밀양시, LH,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와 함께 2015년부터 나노코리아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총 6개 부스 규모의 홍보관을 운영해 국내외 방문객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과 나노융합산업전 등을 홍보하고 기업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 밀양에 ‘나노’라는 이미지를 널리 각인시키고 1단계 준공을 앞둔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의 분양률을 제고하고자 열심히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3일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강당에서 경남온기나눔실무추진단과 함께 도내 취약계층 2,350가구에 지원할 ‘온기나눔 여름을 부탁해’ 시원한 여름나기 꾸러미 제작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남도가족센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업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세대당 10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준비했다. 해당 꾸러미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2억원을 지원받아 만들어졌으며 18개 시군자원봉사센터와 경상남도가족센터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 노인, 거주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에 전달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3일 도 센터 활동을 시작으로 12일까지 18개 시군자원봉사센터에서 릴레이로 진행하며 도내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노인 1,850세대, 중장년 1인 500세대에 꾸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여름나기 꾸러미 지원에 감사하며 더운 여름철 자원봉사 활동으로 폭염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란다”며 “도민들도 자원봉사와 나눔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2일 도내 자립준비청년의 취업 등 자립지원을 위해 ‘삼성과 경남기업이 함께하는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말한다. 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한 삼성전자 CR부문 박승희 사장, 경남경영자총협회 이상연 회장,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강준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삼성희망디딤돌2.0을 시행하고 있는 삼성과 지역기업이 손잡고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 모델’을 구축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협약을 통해 삼성은 ‘삼성희망디딤돌2.0’과 연계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 및 취업컨설팅을 실시하며 교육기간 동안 숙식과 교통수단 등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경남경영자총협회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각각 회원 기업과 특구 기업을 대상으로 취업교육을 이수한 자립준비청년의 일자리 발굴 및 구인구직매칭, 채용행사 개최 등으로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 모델’을 통해 지역의 청년들은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타 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경남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얻어 정착할 수 있고 기업은 취업교육을 이수한 우수한 인재를 채용해 고용난을 해소할 수 있어 상생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독립과 사회활동 참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남도는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기업들과 함께 경남의 청년들이 경남에서 좋은 일자리를 얻어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승희 삼성전자 CR부문 사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이 나고 자란 곳에서 튼튼하게 뿌리 내리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울타리가 돼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경영자총협회 이상연 회장은 “좋은 일자리를 통해 혼자서 자립을 준비해야 하는 청년들이 사회를 향해 내딛는 첫걸음에 희망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경총에서는 자립청년들이 좋은 기업에 취업하고 경상남도의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구개발특구재단 이강준 본부장은 “지역기업과 자립준비청년간 일자리 연계를 통해 지역기업의 고용애로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자립을 동시에 해결함으로써, 기업에게는 우수인력을, 청년에게는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간 협력과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는 도내에서 근무하는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2024년 모다드림 청년통장’에 참여할 청년을 8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매월 청년이 20만원을 적립하면 경남도와 시군에서 20만원을 추가 적립해, 청년이 2년간 재직하면 만기금 960만원과 이자를 청년 근로자에게 지급한다. 40만원 960만원특히 올해부터는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년의 정책수요를 반영해, 참여 대상을 중소기업에서 모든 사업장 재직 청년으로 확대했고 제출서류를 간소화해 청년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월평균 소득 289만원 이하, 가구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인 근로자다. 가구 기준중위소득 130% : 478만원, 612만원, 744만원, 870만원경남도는 본인소득, 경남 거주기간, 근로기간, 연령 등을 기준으로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올해 모집인원은 총 500명으로 도내 시군의 청년인구와 수요를 반영해 배정했으며 매년 5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창원100, 진주66, 통영27, 사천32, 김해65, 밀양35, 거제43, 양산50, 의령5, 함안13, 창녕5, 고성17, 남해5, 하동5, 산청5, 함양7, 거창15, 합천5모다드림 청년통장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유사사업과 중복가입을 허용하지 않지만, 청년도약계좌, 청년희망적금과는 중복가입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사업 운영기관인 경상남도투자경제진흥원 모집공고에 따라 8일부터 28일까지 모다드림 청년통장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고 선정심사를 거쳐 10월 중 지원 대상을 확정한다. 경남도는 2년의 적립 기간 중 청년의 중도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사유에 관계없이 3개월간 납입중지가 가능하고 1회에 한해 중도인출을 허용해 청년이 중도해지 없이 만기적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의 휴·폐업, 부도, 해산과 권고사직 등의 기업 귀책사유로 인한 적금 해지의 경우에는 적립된 청년의 적립금과 사유 발생일까지의 지원금을 청년에게 지원하고 청년의 창업·이직, 퇴사 등 청년의 귀책사유로 적금을 해지할 경우는 지원금 지급없이 청년이 납입한 적립액만 환급할 예정이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사업 2년차인 모다드림 청년통장을 보다 많은 청년이 참여해 혜택받을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경남도는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과 희망을 이루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국토교통부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양산시 부산대 양산캠퍼스’, ‘통영시 신아조선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전국 각 시도에서 신청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대상 56개소 중 도심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거점지역으로 잠재력이 높고 개발수요 등이 갖춰져 있어 실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16개소를 후보지로 최종 선정했다. 올해 초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오는 8월 7일부터 시행되며 선도사업 후보지는 법 개정과 동시에 조기성과 도출과 성공 모델 구축을 위해 선정됐다. 공간혁신구역은 토지의 건축물 허용 용도와 건폐율·용적률 등 규제로부터 자유롭고 융복합적 도시 개발이 가능한 특례구역으로 도시혁신구역·복합용도구역·도시계획시설 입체복합구역으로 나뉜다, △양산 부산대캠퍼스 유휴부지는 2002년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치를 위해 매입된 이후 일부만 개발되고 유휴부지로 방치되어 도시 공간 단절, 쓰레기 불법 투기 등 도시문제를 야기했다. 이번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을 통해 도시계획 규제를 완화하고 고밀도 복합개발을 통해 대학, 연구소, 병원, 기업이 집적된 바이오메디컬 산업 핵심 거점으로 조성해 동부 경남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통영 폐조선소 부지는 2017년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부지 일부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을 통해 관광시설용지, 주상복합용지, 상업용지의 층수와 허용용도 등 도시계획 규제를 완화해 민간투자를 유도하고 문화관광벨트 조성 및 통영시 주요경제 기반인 관광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그간 전문가 자문을 받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시군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공감대를 형성했다. 법 시행에 앞서 대상지 조기 발굴, 신속한 구역 지정, 공공 및 민간개발 사업 유치 등을 적극 추진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과 혁신성장 전략 거점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향후 최종 선정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는 사전컨설팅 등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경상남도, 시, 관계기관 등의 협의를 통해 도시계획 규제 완화와 유연성 부여를 위한 공간재구조화계획을 수립하고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간재구조화계획을 결정하며 공간혁신구역으로 지정된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최근 인구감소, 지방소멸, 4차 산업혁명 등 시대적 변화로 도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거점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공간혁신구역 적용으로 기존의 틀에 박힌 규제를 전면 완화해 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지역산업육성 기반조성 등 도시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국토부 및 시군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협력해 나갈 것”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9일 오전 창원 성산구 가음정동의 ‘㈜현대위아 체험형 안전교육센터 S+ 준공식’에 참석해 안전센터 준공을 축하하고 현대위아 임직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정재욱 현대위아 대표, 홍남표 창원시장, 허성무 국회의원, 김종목 39사단장 등 도내 안전보건 관련 리더, 현대그룹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안전문화센터 소개, 기념사, 축사, 식수, 준공식 테이프커팅, 안전교육센터 및 현대위아 시설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현대위아 체험형 안전교육센터는 도내 최초 민간기업이 개설한 체험형 안전교육센터로 공사안전존, 생활안전존, 보건안전존, 가상안전존 등 23종 체험설비와 복합 강의실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실제 사고사례를 가상현실로 구현함으로써 산업현장 및 일상생활에서 다수 발생하는 재해 유형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대위아 체험형 안전교육센터는 임직원뿐 아니라 보건소, 초등학교, 소방서 고용노동부 등 지역 연계 교육이 가능하도록 운영될 예정으로 도내 안전문화 확산과 함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대기업의 상생사업 모범사례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완수 도지사는 “국민의 안전 확보, 특히 산업에서의 안전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는 국가와 지자체의 중요한 과제”며 “오늘 준공된 안전교육센터의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산업안전 문화가 확산되고 도민의 안전한 일상을 향유하기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중대재해 예방학교를 운영했으며 올해는 △ 현대차그룹 산업안전상생재단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도내기업 산업안전 보건 역량 강화 추진 △안전보건관리 우수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사례 공유, △소규모 사업장용 안전보건관리체계 안내서 제작·배포, △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 무료 컨설팅 등을 추진해 올해 초 개정된 ‘중대재해처벌법’ 대비에 어려워하는 사업주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연암공과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교의 연합모델이 글로컬 대학으로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울산시를 비롯한 공동 추진기관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남도는 19일 오후 울산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울산시, 울산과학대학교, 연암공과대학교와 '글로컬대학 공동 추진기관 업무협약 및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및 선언식’은 지난 4월, 2024년 글로컬대학으로 예비 지정된 연암공과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교 연합모델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사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최종 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장,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 안승권 연암공과대학교 총장, 조홍래 울산과학대학교 총장, 임영호 에이치디현대중공업 부사장, 최해주 에이치디현대미포 상무, 이길노 엘지전자 상무, 김남호 엘지에너지솔루션 상무 등 9개 공동 추진기관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또 경남도·울산시의 21개 기관 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해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을 위한 공동협력을 선언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상남도는 울산시와 함께 연암공과대학교-울산과학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연합모델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글로컬대학30의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 △지역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지역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 연구 및 산학협력 강화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문제해결을 위한 지·산·학·연 협력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글로컬대학 초광역 연합모델은 경남과 울산의 두 대학이 하나의 연합대학을 구축해서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공장 ‘심팩토리’를 구축해 지역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생애주기 맞춤형 교육을 지원해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교육혁신의 상승효과를 창출하고 동남권 제조벨트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교육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부울경 상생발전을 위한 초광역 협력 과제 중 특히 중요한 것은 지역대학 혁신과 함께 지역인재 양성 체계를 공동 구축하는 것”이라며 “경남-울산의 글로컬대학 초광역 연합모델은 지역과 지역대학 위기를 타개할 전국적인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경남도는 연암공과대학교-울산과학대학교가 올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트라이포트 물류산업 육성전략 수립 착수 [금요저널] 경남도는 경남을 글로벌 물류 중심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트라이포트 연계 물류산업 육성전략 수립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2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경남도 공무원을 비롯한 창원, 김해, 거제 등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남이 국제물류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용역수행기관인 한국지식경영연구원이 착수 보고를 한 뒤, 물류산업 육성 전략에 대한 질의·답변 시간을 가지고 추진 방향과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용역의 주요 내용은 △트라이포트 중심지역에 대한 국제물류특구 조성 △트라이포트 배후 글로벌 공급망 연계 물류·제조기업 유치 △기계, 조선, 항공 등 지역주력사업 특화 물류 효율화 방안 마련 등이다. 경남도는 장래 물류산업 환경변화와 공급 계획 등을 검토해 국제물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등 물류 인프라를 개발해 경남을 국제물류 중심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등 트라이포트와 연계한 물류산업 육성 방향 설정 △글로벌 물류환경과 시군별 산업·인구 특성을 고려한 물류산업 성장 및 고부가가치화 육성계획 수립 △교통·물류 수요예측에 기초해 물류거점의 접근성을 고려한 운송수단별 물류 네트워크 구축 방안 △지역과 연계한 권역별 국제물류·지역물류·생활물류에 대한 거점조성 방안이 전략의 핵심이다. 경남도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부처의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계획에 대한 대응 전략 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경상남도가 세계적인 물류 수요증가 추세에 대비하고 트라이포트 물류산업이 국가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한 축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경관계획 도민·전문가 의견수렴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28일 경남연구원 가야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의 경관계획에 대해 전문가와 도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제2차 경상남도 경관계획’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차 경상남도 경관계획’은 경관법에 근거해 경남도 경관정책의 기본방향을 수립하고 시군 경관계획의 길라잡이가 되는 법정계획으로 경남연구원에서 본 과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현재 수립 중인 경관계획에 대해 도민과 관계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서 경관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관계획 발표, 전문가 토론, 도민 의견청취 및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본 계획 수립 총괄 책임자 박진호 연구위원은 이 자리에서 ‘조화로운 자연과 생동하는 미래가 있는 다채로운 경남’이라는 미래상을 제시하고 경관권역·축·거점 및 중점경관관리구역계획, 특정경관계획, 경관사업 등 주요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전문가 토론에서는 창원문성대학교 강인철 교수를 좌장으로 창원대학교 정성문 교수, 경상국립대학교 조준혁 교수, 두손도시조경기술사사무소 서성희 대표, 한양여자대학교 배용진 교수, 부산대학교 김지현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는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후, 도의회 의견 청취와 관계기관 협의, 경관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최종 계획을 확정 공고할 예정이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전문가와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경관계획을 통해 우리 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도심지 내 인공경관들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 경관관리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