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배낙호)가 운영하는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이 2014년 개관 이래, 11년 만에 누적 이용객 130만 명을 돌파하면서 지역 대표 과학문화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풍성한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행사를 통해 청소년과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지역 과학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진(김천녹색미래과학관 이용객 _130만 명 돌파_) (1)] 【녹색미래과학관의 성장】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은 개관 이후 지속적으로 유아와 초·중·고 학생을 위한 맞춤형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2015년에는 ‘무한상상실’을 개설해 3D프린팅, 코딩, 드론,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메이커 활동으로 교육 영역을 확장했고, 청소년들에게 미래 과학 비전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자유학기제 과학아카데미, 성인 자격증반, 강사 양성과정 등을 운영해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고 있다. 또한, 전국 무한상상 과학탐구 서바이벌대전, 메이커 페스티벌, 과학수사대, 천문우주 관측체험, 명사 초청 강연, 과학 마술쇼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과학문화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김천녹색미래과학관 이용객 _130만 명 돌파_) (2)] 【즐기는 과학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서는 매주 주말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기초과학부터 3D펜, VR, 드론, 로봇, 코딩, 그래비트랙스 등 다양한 첨단기술과 응용분야를 아우르는 체험과 레진아트, 목공 등 창작활동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의 참여 형태도 유아와 초등학생은 물론 성인 또는 가족 단위로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세대를 아우르며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과학에 재미를 더하다, 과학교육 프로그램】 어린아이부터 청소년까지, 누구나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이론과 실험을 통해 깊이 있는 심화학습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정기교육 프로그램은 기초 과학 원리부터 융합 과학, STEAM교육까지 심도 있는 내용을 다뤄 참여자들의 과학적 이해를 높이고 있다. 교육신청은 전달 3∼4주차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STEAM교육 :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ematics의 약자로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요소까지 융합해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교육 모델 [사진(김천녹색미래과학관 이용객 _130만 명 돌파_) (3)] 【학교 밖 과학교육을 선도하는 단체 및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다양한 단체의 교육 수요에 맞춰 30여 가지의 풍성한 단체교육 프로그램과 중학생들의 꿈과 적성을 찾아주는 자유학기제 과학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단체프로그램은 교과 과정과 연계된 심화학습과 실질적인 과학 체험 및 진로 탐색을 함께 제공해 이론과 실습을 접목한 융합형 교육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단체교육의 경우 2024년에 259개 단체, 1만 2천여 명이 참가했는데, 이중 80%가 타 지역에서 온 참가자였다. 【3D프린팅부터 AI까지,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무한상상실】 첨단기술과 창작활동이 접목된 융복합 메이커 활동을 담당하는 무한상상실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초·중·고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3D프린팅 디자인·모델링, 블록코딩, 아두이노 센서와 로봇을 활용한 메카닉코딩, 앱 개발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 활용 교육이 진행된다. 아울러 인공지능, 메타버스, 드론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창작활동은 물론, 목공·파이프공예·EM(유용미생물) 등 실생활과 연계한 융복합 창작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참여자의 흥미를 끌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매달 과정을 교차 편성해 수요자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총 17개 과정에 3,037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3D프린팅·EM 강사 자격증 과정도 운영해 전문인력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과학축전 등 외부 행사에 참여해 메이커 활동의 저변 확대와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별한 과학을 만나다】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도 있다. 오는 7월 19일 명사초청 과학강연 프로그램으로 “중생대의 지배자 공룡”을 주제로 국립대구과학관 최병도 박사의 강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6월 14일부터 9월 21일까지는 전국과학관협회에서 지원하는 특별전시프로그램 “반도체 세상 들여다 보기”가 운영된다. 8월 2일과 11월 1일에는 천문우주 체험행사와 천체 별보기 체험을 진행한다. [사진(김천녹색미래과학관 이용객 _130만 명 돌파_) (4)] 【상상의 스위치를 켜다-전국 무한상상 과학탐구 서바이벌대전】 2014년부터 매년 “전국 무한상상 과학탐구 서바이벌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는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떠오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발표·토론을 통해 현실로 만들어가는 전국 규모의 종합 과학경연대회다. 서바이벌대전은 학생들이 과학이라는 도구를 통해 스스로 사고하고, 검증하고, 토론하고, 수정해 가는 살아있는 과학적 탐구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본 대회의 차별점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닌 과정 중심의 평가에 있으며, 이러한 경험은 학생들에게 장기적인 과학 학습의 동기부여와 진로 설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용적이고 발전적인 대회의 특징을 인정받아 2014년 김천녹색미래과학관 개관과 함께 경북지역 행사로 출발했으나 참가 학생과 교사·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어 2015년 2회 대회부터 전국대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전국 무한상상 과학탐구 서바이벌대전에는 연인원 4,066명이 참여하여, 1,323건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그중에 224팀, 754건의 아이디어가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전시관 리뉴얼 및 시설개선】 녹색미래과학관은 2020년부터 3년간 단계적인 전시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해 기후변화관, 그린에너지관, 녹색미래관 등 주요 전시공간을 새롭게 리뉴얼했다. 이어 2024년에는 보수·보강사업으로 특별교부세 10억 원과 시 자체예산 2억 원 등 총 12억 원을 투입해 4D풀돔영상관 모션시스템 교체와 함께 녹색플레이존 및 야외체험시설을 대폭 개선하여 관람환경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4D풀돔모션시스템은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4D풀돔영상관이라는 자부심에 걸맞게 가장 조용한 4D시스템으로 음향사운드 진동, 향기, 번개, 입체 강풍효과 등 다양한 특수효과를 통해 완벽한 현장감을 제공하고 있다. ................................................................................................................................ 김천시 배낙호 시장은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이 창의적인 미래 과학 인재를 발굴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과학자들의 소중한 첫 발걸음이 우리 김천에서 시작되기를 바란다.”라며, “김천시는 청소년들이 무한한 상상과 꿈을 현실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햇살 가득한 6월, 환경의 의미를 되새기며 즐거운 가족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손바닥농장, 팜팜’ 축제에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 성남시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은 2025년 환경의 날과 환경교육주간을 기념하여 오는 6월 14일(토), 성남시청 너른못광장에서 환경·예술 축제 『손바닥농장, 팜팜』을 개최한다. ‘손바닥농장, 팜팜’은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성남시 환경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축제다. [판교환경생태학습원_사진1] 본 축제는 판교환경생태학습원과 NS홈쇼핑이 체결한 ‘환경경영 후원 프로그램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공유가치 창출에 목적이 있다. 시민·기관·기업을 잇는 사회공헌 행사로 성남시가 주최하고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이 주관하며 NS홈쇼핑이 후원한다. [판교환경생태학습원_사진2]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총 18개의 환경예술 프로그램이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도시양봉 체험, 씨앗을 구해보는 환경 방탈출, 바른 먹거리를 주제로 한 환경보호 퍼레이드, 환경예술 체험 부스, 우리씨앗 전시 등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도시양봉에 대해 배워보고 직접 도시 양봉사가 되어보는 생태체험과 지구에 마지막으로 남은 씨앗을 구해보는 환경 방탈출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흥미와 문제해결 능력을 동시에 키워줄 예정이다. [판교환경생태학습원_사진3] 더불어, 문화방송(MBC) ‘놀면뭐하니?’ 등에서 활약한 인기 아카펠라 그룹 ‘오직목소리’의 야외 공연도 진행되어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모든 공연과 프로그램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참여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일정은 판교환경생태학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전화: 031-8016-0100
디지털방송콘텐츠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신만의 창의적인 색깔을 담아 대한민국을 청춘예술로 물들이는 뜻깊은 창작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동서울대학교(총장 유광섭)는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한 대학생들의 창작 전시회를 성남아트센터 큐브사랑방에서 2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AI, 청춘의 예술이 되다’라는 주제로,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 창작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프로젝트이다. 동서울대학교 디지털방송콘텐츠학과 16명의 크리에이터들은 ChatGPT와 DALL-E를 비롯해 Midjourney 등의 다양한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사용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창의성과 기술력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전시 작품들은 학생들이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기획하고 제작했으며, 이미지를 연결한 스토리텔링 구성 등 기존의 이미지 창작 과정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디어 제작 접근법으로 탄생한 작품들이다. [생성형AI 전시회 1] 유광섭 동서울대학교 총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영상제작 전문가로 자신의 영역을 확장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은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생성형AI 전시회 2] 김세령 학생은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각국의 주요 관광명소를 제작했다”며, “기존의 시각이 아닌 새로운 시각으로 각국의 관광명소와 자연경관을 현실적으로 재현했다”고 말했다. 이번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작 전시회’에는 1학년 1명, 2학년 4명, 3학년 6명,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4명, 졸업생 1명 등 총 1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생성형AI 전시회 3] 동서울대학교 디지털방송콘텐츠학과는 방송, 영화, 광고 분야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제작’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문욱 디지털방송콘텐츠학과장은 지난해 한국방송학회 가을철 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제작’에 대해 발제했고, 최진재 교수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학생들과 함께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사용한 영상 작품을 제작, 교내에 송출하고 있다. [생성형AI 전시회 4] 이번 전시회는 8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성남아트센타 큐브사랑방에서 열리며, AI와 인간의 협업을 통해 창작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명가누룽지백숙에서 내려다 본 음식점 정원 전경. 1]명가누룽지백숙 제공 청계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고 앞으로는 아름다운 호수의 전경이 펼쳐져 있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입지에 위치한 ‘명가누룽지백숙’. ‘명가누룽지백숙’이 자리한 곳은 과거 판·검사를 여럿 배출한 명당자리로, 마을 사람들은 ‘학당자리’라고 불렀다. ‘명가누룽지백숙’ 사람들은 이를 이어받아 식당이 있는 이 일대를 ‘정원 위의 학당’이라고 부른다. 의왕시 학의동 백운호수에서 학현마을로 가다 보면 푸른 소나무 분재와 수석들로 꾸며진 넓은 정원이 한 폭의 그림으로 다가온다. 비가 내릴 때면 옛 친구를 생각나게 하고 화창한 날엔 연인들의 드라이브 코스와 가족 나들이 코스로 주목받고 있는 ‘명가누룽지백숙’은 건물 벽이 통유리로 돼 있어 자연의 수려한 풍광을 그대로 담은 탁 트인 넓은 액자로 착각할 정도다. ‘명가누룽지백숙’은 헛개나무와 능이버섯으로 만든 건강 보양식인 능이누룽지닭백숙과 능이누룽지오리백숙, 누룽지닭백숙, 누룽지오리백숙을 대표 메뉴로 자랑한다. [누룽지백숙. 2] 명가누룽지백숙 제공 육전과 메밀쟁반 막국수 역시 일품이고, 담백한 ‘죽’은 어르신과 아이들이 잘 먹어, 3대가 같이 먹는 음식으로 정평이 나 있다. 친절한 직원 서비스 또한 고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식사 후 음식점 정원의 소나무 동산을 걸으면서 갖는 여유와 쉼터에 마련된 작은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은 스트레스 해소에 그만이다. ‘명가누룽지백숙’은 서울 강남에서 승용차로 20여분 정도로 가깝다. 백운호수도 보고 보양식도 맛보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는 의왕의 대표적인 힐링 공간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가족모임이나 회식모임을 위해 주차장은 넓게 마련됐다. ‘명가누룽지백숙’ 옆에는 20년이 넘은 전복요리의 명소 ‘전복명가’가 있다. ‘전복명가’와 ‘명가누룽지백숙’을 함께 운영하는 관계자는 “음식 맛과 청결, 종업원의 친절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고객의 작은 약속도 소중하게 생각하며 신용과 믿음, 성실로 만족할만한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에이엠지(AMZ)뱅크(대표 이경윤)가 지난 4일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인가를 위해 설립추진 업무협약식을 갖고, 포용금융, 일자리창출, 나눔과 상생을 키워드로 200만 농업인과 총 인구의 32.5%를 차지하는 MZ세대를 위한 인터넷은행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한국생명농업경영체연합회, 농업회사법인 아름다운사람들, 한국반려식물협회, 농촌융복합인증사업자협회, 로컬푸드운동본부, 한국민속식물생산자협회, 한국금융투자협동조합 등 농업인과 MZ세대를 대표하는 다양한 단체가 함께했다. [AMZ뱅크 설립추진 업무협약식] 2019년 10월 15일 농업인과 소상공인을 위한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위해 금융위원회에 인가신청을 냈다가 자진철회를 했던 파밀리아뱅크의 설립 취지를 이어받은 에이엠지(AMZ)뱅크는 정부가 인터넷전문은행 심사를 위한 오픈포지션 유지를 발표(2023년 7월 5일)한 후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정관을 합의하에 통과시키고 설립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에이엠지(AMZ)뱅크와 추진위원들은 그동안 1기 상임위원장과 위원장을 맡았던 조우현, 김진영 체제를 유지하되, 보다 효과적인 업무추진과 연속성을 위해 역할을 바꿔 2기에는 김진영 상임위원장, 조우현 위원장을 선임하였고, 앞으로 관련 분야 단체, 기관 및 기업들과 추가적인 관계 설정을 지속해 가기로 했다. 에이엠지(AMZ)뱅크는 ‘은행의 과점체제 대안으로 누구나 자격이 되면 심사하겠다’는 정부의 발표에 발맞춰 농업인과 MZ세대를 위한 인터넷전문은행의 정체성에 맞는 자본금 요건, 자본조달방안 적정성, 주주구성 계획, 사업계획, 임직원 요건, 인력. 영업시설. 전산체계 등 관련한 정책적합성과 경쟁적합성에 맞게 착실하게 준비해 왔다.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해 안전하면서도 편리하고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에서 인가 후에는 농업인과 MZ세대 및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챌린지뱅크로서 포용금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관계자는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가 자본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고, 2023년 7월 5일 인터넷전문은행 심사를 위한 정부의 발표 이후 자본시장의 관심도와 향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을 고려할 때 에이엠지(AMZ)뱅크의 성공가능성은 이전보다 높아진 상태”라며, “무엇보다도 소상공인 전문인터넷은행을 표방하며 출사표를 던진 타 업체들과는 분명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4. 06. 05.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는 대한민국 동요의 중심지다. 동요를 통해 순수하고 아름다운 문화도시를 꿈꾼다. 동요는 우리 민족의 빛나는 유산이자 가장 순수하고 맑은 노래다. 태어나 처음 경험하는 예술적 체험으로 엄마에게 처음 들어보는 노래이다. 엄마가 되어도 부르고, 할머니가 되어도 함께 부르는 3세대 노래다. 어린시절 누구나 친구들과 함께 불렀던 동요는 평생 내 안의 어딘가에 살아있다. 동요는 언제라도 뛰어나오는 동심의 무한한 힘을 가진 노래다. [이천시 동요역사관1] 우리나라 최초 동요역사관 운영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소중한 민족 유산인 동요가 박물관 하나 없이 전국에 몇 군데 동요 작곡가 기념관만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던 시기 이천시는 동요 문화 확산을 위해 2009년 7월 이천아트홀 개관 기념음악회로 ‘동요콘서트’ 개최하고, 시민의 큰 호응을 얻게 되면서 2010년 (사)한국동요문화협회(회장 윤석구)와 협약을 체결하여 본격적인 동요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들을 시작했다. 지난 2014년에는 한국동요 1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 동요역사관을 개관하여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내 운영중이며,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 동요 역사를 연대별로 살펴볼 수 있는 전시실과 한국 창작동요의 대표적인 인물인 윤극영 선생과 윤석중 선생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 어린이가 가족과 함께 부를 수 있는 동요 500여 곡을 수록한 동요 영상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관람료는 무료로 동요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관람을 할 수 있다. [이천시 동요역사관2] 어린이 합창단 ‘서희중창단’ 창단 이천시는 2012년 어린이 동요합창단인 ‘서희중창단’을 창단해 운영 중이다. 각종 대회와 행사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동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의 창작동요제에 참가해 40여 차례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각종 음악회 등에 특별공연을 진행하고, 2023년에는 오스트리아에서 빈소년합창단과 함께 이탈리아, 오스트리아에서 합동공연을 펼쳐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노래인 동요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천시어린이축제3] 전국병아리창작동요제, 동요교실, 동요강좌 등 운영 이천시는 2012년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내에 동요팀을 만들어 다양한 동요강좌(찾아가는 동요교실, 서희중창단 운영, 악기 연관 동요 프로그램 등) 개설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재)이천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으로 동요역사관(센터)를 신설해 동요문화 확산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천시가 동요보급을 위해 2010년 시작한 미취학 아동을 위한 ‘제1회 전국병아리창작동요제’는 올해 13회째를 맞고 있으며, 병아리창작동요제에서 만들어진 창작동요 중 2011년 2곡(쏙쏙 쑥쑥쑥, 쑥쑥자라라)과 2012년 1곡(엿장수)이 국정교과서에 수록돼 창작동요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천시어린이축제2 (4) 한국 창작동요 10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 추진 - 기획전, 전국실버동요제, 전국유아동요부르기대회, 기념음악회 우리나라 첫 창작동요인 윤극영 선생님의 ‘반달’이 태어난지 100주년을 맞아 이천시는 ‘반달이 준 선물’기획전을 5월 2일부터 9월 22일까지 이천시립박물관에서 진행한다. 동요 100년 역사의 흐름과 동요 이야기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이천시어린이축제(5) 또한, 제1회 전국실버동요제를 전국 최초로 6월 5일 개최하여 동요문화 역사의 산증인이며 식민지, 해방, 전쟁, 산업화, 민주화의 질곡을 헤쳐온 우리 어르신들을 위한 세대를 뛰어넘는 동요문화 축제를 진행한다. 전국 60세 이상 어르신 중창‧합창단 50팀이 접수돼 실버동요제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20팀이 대회에 참여한다. 전국대회답게 서울, 경기도, 전라도, 충청도 등 다양한 지역팀들이 선정되었으며, 금혼식을 맞는 부부팀, 유방암 환우 합창단, 초등학교 친구 중창단, 퇴직 교사모임 중창단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팀들이 출연하여 웃음과 감동의 눈물을 보여줄 멋진 무대를 기대하고 있다. [반달이준선물(6) 이 외에도 오는 9월 26일 제13회 전국병아리창작동요대회, 11월 9일 전국유아동요부르기 대회, 12월 19일 창작동요 100주년 기념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으로 100주년 기념답게 특색있는 동요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 ‘어린이 동요센터’ 건립 추진 이천시는 지역 내 영유아·어린이들이 근거리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과 ‘아동이 행복한 나라’를 실현하고 동요문화 체험 활성화를 위한 시설로 '어린이 동요센터'의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서희 해외공연(7) 국내 유일의 ‘동요’ 관련 어린이 놀이공간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각 시설에 테마를 부여하여 동요와 관련된 각종 전시물과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기존의 단순한 전시형·관람형 공간에서 벗어나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 -실버포스터 고해상도(8) ‘어린이 동요센터’는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동요 등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창의성·사회성 등을 계발하고 성장시키는 기회의 공간이 될 것이며, 이천이 동요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 우리 모두는지구가 얼마나 거대한지를 가늠하는 일은 여전히 풀어야 할 과학적인 난제라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물론 객관화일 때, 별과 나와의 관계 설정에서 엄청난 괴리를 느낀다. 세상을 살다 보면 이러한 예는 수없이 많고 인간의 숙제는 점차 많은 양으로 인간의 뇌를 자극할 것이다. 그러나 적당히 잊고 사는 일도 현명한 삶의 한 방법이라는 가정을 할 때, 우주의 중심이 누구인가를 돌아보게 된다. 물론 <나>라는 인식이 중심일 때 객관이 성립되고 또한 많은 크기의 사물들이 존재 이유를 갖고 살아가는 것일 것이다. 글은 나를 위한 위안의 이름이다. 말 많은 선생의 문학을 살펴보면 모두가 자기와의 관계를 풀어 나가는 일종의 절망 희롱의 형태라고 해석하는 것이다. 반면에 한용운 선생의 글은 본인을 위한 것이 아니고 철저히 타인을 위한 몫으로 설정하는 것이 정답일 것 같다. 시인들의 작품에도 이런 경우는 비일비재하다.(청마) 유치환선생의 글은 대체로 사회 관심, 혹은 자기와의 설정에 비극적인 인식을 비 분형으로 기록한다면 이 또한 생을 이끌고 가는 방법에 속하는 예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나는 같은 속을 헤엄치고 있는 듯하다. 지느러미는 미적지근한 속에 있기 때문이다. 들은 아우성을 지르면서 나의 한 잠을 송두리째 뒤흔들어 놓았다. 나는 깜짝 놀랐다. 구리 빛 살결을 한 처럼 뵈는 두셋이 내가 누워있는 곁에서 놀고 있는 것이다. 이마니토모양으로 그들의 같은 을 휩싸고 있다. 라 들은 어떻게 놀아야 좋을지 모르는 모양이다. -<이에게 장난감을 주라>는 중에서 스스로 놀아볼 줄 아는 김해경(이상)은 객관적으로 놀 줄 모르는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주라는 의도는 결국 자기 스스로 발견하여야 한다는 명제를 제시하는 셈일 것 같다. 사실 이상 선생의 문학은 모두가 이런 형태인 것 같다. 절망을 희롱하고 놀이로 삼는 기록이 이상 선생의 1 인칭 문학이라 본다. 어떤 거창한 초현실주의라는 무거운 의상을 걸친다는 것은 설익은 학자들의 이상한 논리 편법 찾기에 불과한 것이 아니겠는가. <날개> 또한 금홍과 이상 선생의 기록이고 <주지 회시>, <봉별기> 등은 두드러진 형태로 나타난 선생의 기록인 것이다. 장난감의 의미를 풀어가는 일은 곧 이상 선생의 문학 본질에 도달하는 일이고 전적으로 개인주의적인 자기표현의 전형에 가까운 책이다. 더욱 명확한 것은 어떻게 놀아야 하는지를 모르는 아이들은 이윽고 그들은 발명하지 않는가. 장난감 없이도 놀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게 됨을 서술하고 있다. 그러면서 가 놀지 않는 다는 은병이 아니면 일것이다. “라고구체적인 상황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결국 선생의 문학은단 1편 수필에서도 쉽게 자기 자신과의 놀이 문학이라는 발견은용이하다고보는 것이다. 스스로 천재라 생각했고 또 모든 현상이 절망으로 둘러쳐진 사회 상황에서탈출로를확보하는 일이 자각될 때, 불안한 존재의 탈출 방법이 예술이었던 것이다. 그중에도 문학은 가장 적합한 탈출 구멍이었던 셈인 것이다. 혹독한 겨울로 상징을 앞세운 일제 치하를 대입하면 똑똑한 사람의 절망에의 탈출구가 스스로의 문제를 설정하고 놀이로 처리하는 기법으로 대칭하는 표현이라 할 것이다. “어여쁜 온갖 꽃을 모두 보았고 안갯속꽃다운 풀 두루 누볐네. 그러나 매화만은 못 만났는데 눈바람 이러하니 어쩜 좋으랴 -한용운 <고우에게보내는 선화> 고우는 최린 선생의 아호이다. 독립선언으로 감옥에서 3년의 옥살이 중에 쓴 한시를 풀이한 시이다. “눈바람”의 시대 공간을 한탄하면서 매화를 그리워하는 염원이 절절함에서 자기의 목적이 아니라 공익 목적을 이루지 못한 아픔을 친구 최린에게 하소 하는 시인 것이다. 다시 말하면 자기를 버리는 삶을 선택함으로써 보다 큰 자기를 구원하는 이미지가 우월하게 느껴진다. 한용운 선생의 거의 모든 표현을 이러한 기준에서 벗어남이 없는 작품으로 잘 나타난다. 심지어 소설 <박명>의 주인공인 순영의 삶도 자기를 위함이 아니라 불행을 준 남편을 끝까지 봉양하는 희생을 테마로 설정한 것은 곧 한용운 선생의 정신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겠다. 이런 점에서 이상 선생과 한용운 선생의 표현 방법이 다름을 갖는 것일 것이다. 결국은 자기만큼 표현한 셈이지 않겠나. 대 사회적인 의식과 자기만의 한계를 갖는 두 방법은 어느 것이우열이다.라는판단은 옳은 방법은 아니지만 자기만큼의 스케일을 표현함에서는 차이가 엄존한다는 뜻인 것이다. 글이라는 것이 무엇이라 해도 자기를 쓰고 자기만큼 표현한다는 주장이 맞지 않을까. 단 나는 얼마의 크기인가를 계량하지 못하는 우둔이라 뭐라 설명할 것인가 사실 두렵다. 독자들은 개인적 사견 입장에서 볼 때본 대로느낀 대로쓴 글이니만큼 오해 없기를 바란다. 물론 자기중심적인 언어 사용이 아니라 남이 그렇게 말한다는 자기의 의사를 감추거나 위장하는 셈법은 아니라는 점을 말하고 싶다. 언어의 소용은 개인과 개인의 소용이 소통을 넘어 사회를 이룩하는 바탕으로서의 소임이중요하겠지만점차 역할이 축소되는 현상이 불행의 종자로 남는다는 것은 너무도 위험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씨가 말이 된다는 속담은 언제나 유효하기 때문이다. 오늘도매스컴에등장하는 말 장사꾼들의 분석이나 변명을 듣노라면 실소가 먼저 앞장서는 일이 진행형이라 입을 닫고 시선만으로 사는 세상이 되는 것 같아 아픔이다. 그저 혼연히문 열어맞아 드리는 것도 기쁨 중에 가장 큰 기쁨이 아닐까 하는 것이다. 내가 지금 살아 있다는 것에서 말이다. 2024. 05. 대중문화평론가/칼럼니스트/이승섭시인 [필자 저서] [필자 저서] [필자]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 우리가 言語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 뭐 수화, 문자나 음성으로 전달하는 도구 이외에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풀, 나무들도 생존을 위해 싸움을 하는 것을 감안하면 言語는 인간만의 전유물이 아닐 것이다. 하늘을 나는 그들끼리의 대화가 있기에 일정한 방향으로 날아가는 길이 있고 그들만의 생존 법칙이 있지 않는가? 다만 인간이 해독 불가의 경우이기에 言語가 인간만의 전유물로 생각하는 것은 편견일시 분명하다. 우주에는 질서가 있고 그 움직임의 궤도에 따라 우주가 진행하고 이런 영향을 받는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그 통제 하에 일정한 순환의 길을 가고 있는 것 아닌가 한다. 봄이면 어김없이 싹이 나오고 다시 가을이면 씨앗으로 생명을 숨기는 일이 반복하면서 자기의 존재를 펼쳐 나가기 때문에 모든 생명은 결국 우주의 궤도에서 생명의 연장을 이어 가는 것, 言語는 이를 위한 편리에 국한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언어의 도구에 의해 축적되는 자식이나 지혜로 인간만의 문명을 창출하는 역할은 언어의 공로로 돌려야 할 것임에는 분명하다. 하루 중에 얼마의 말을 소비하고 사는 가를 정확히 알 수는 없다. 어떤 사람은 수다로 하루를 소비하는 직업이 있는가 하면 黙言에 길들여진 사람은 단 한 구절의 언어조차 아끼는 경제학 원리에 포함하는 종교인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적정의 언어를 구사하고 사용하는 일은 편안함을 줄 것이다. 흔하게 보는 일이지만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수화를 하는 사람의 손짓은 비록 소리는 들리지 않아도 요란하다는 느낌을 갖고 바라보는 일이 많았었다. 직장 재직 시에 중국과 베트남 등을 업무 차 간 적이 있는데 명승지나 이동하는 버스 안이나 서너 명이 온통 장내를 장악한 것 같은 큰 목소리에 인내를 시험받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중국어의 억양이나 베트남의 억양에 따른 의미 분간에서 목청이 큰 것을 조절할 필요성이 있구나, 를 느낀 점이 많았다. 더구나 외국인과 동승한 경우에 문화의 척도가 얼마나 국가의 인상을 좌우할 것인가를 생각도 하게 되었지만 중국, 베트남만이 아니라 우리의 아줌마들이 모이면 아마 그 토운은 중국 여인들의 소음과 버금갈 것이다. 한낮에 삼삼오오 모이는 음식점들 도처에서의 수다는 가히 진풍경일 것이고 그 소음은 기준치를 초과할 것이다. 음성의 크기를 조절하는 것은 교양이고 문화의 수준과 연결될 것이다. 나 또한 다를 수는 없다고 보지만 그러나 끼리끼리 모이면 이런 소양과 문화 따위는 버릴 것 같은 기세로 오불관언이 도처에 보이는 한낮의 풍경이 우리나라 아줌마들의 수다의 풍경일 것이다. 일상을 살면서 言語를 버리고 살아간다면 참으로 조용할 것이라 여겨진다. 그러나 우리가 言語를 버리고 살 수는 없지 않은가? 그렇다면 적정의 언어 소비는 어떨까. 이 또한 정해진 양이 없고 그럴 필요성도 없을 것이다. 품위와 교양 그리고 대상을 위한 배려가 있어야 할 문제이기 때문이다. 나이가 많으면 자제력을 잃기 쉽다. 무한으로 터져 나오는 언어의 숨구멍을 막을 장치가 고장 난 것 같기 때문이다. 대체로 혼자 사는 사람일 경우 대상을 만나면 무한으로 자기의 말을 이어가는 경우가 있다. 혼자서 언어를 교환할 기회가 없기 때문에 누군가를 만나면 둑이 터지는 폭포와 같은 경우가 일상에서 흔한 경험일 것이다. 언어의 불통에는 늘 싸움이 따라온다. 굳이 불통이란 말보다는 소통에 정애가 끼면 필연적으로 오해를 불러오고 그 오해는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내 일상도 그런 경험의 일들이 다반사로 경험한다. 내 흔들리는 가장의 위치로 인한 이유도 한 항목이고 또 그로 인해 큰소리로 반발할 때 둘이 사는 공간의 냉전은 하루를 넘기는 경우도 있다. 무한으로 늘어나는 설명을 듣고 있노라면 인내의 시험은 결코 짜증으로 이어지고 이럴 때면 공연히 튀는 말들의 전쟁이 한창때 하고 또 다른 문제점으로 다가온다. 나는 간단명료한 말을 선호하고 내 상대는 장황하게 친구들과의 수다처럼 길어질 때 필연적으로 그만을 외치는 지점에 당도한다. 점점 젊은 시절 때는 수궁을 했던 것도 이제 후반으로 들어서는 시점에 오다 보니 나의 자제력이 고갈로 이어지는 빈도가 많아지고 이를 수습하는 일상은 지루한 삶의 하루가 될 뿐이다. 아무튼 둘이 기거하는 일은 끝없는 일상의 파문이 이어지는 무늬 같아 때로는 재미도 있지만 더러는 폭발하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는 잘못도 있음일 때 아직도 이 긴 시간을 터벅 여야 할지는 글쎄올시다. 이다. 늦은 저녁 시간도 찌는 듯 가마솥 더위인데 내 사는 집 風警에 부딪치는 소리가 뻑적지근하다. 기실 내 집 주위에 아무도 사는 집이 없기에 망정이지 옆집이라도 있었다면 아마도 저 집구석은 조용할 날이 없다고 조소할 것 분명할진대 둘이 사는 집이 이렇게 요란스럽다. 마치 서로 원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 이불속에서 같이 사는 사람인지 구분이 안 가는 것이다. 이 또한 날씨 탓만은 아닐 것이고 아직도 내 삶의 대한 아집이고 편견 조그만 알 량의 자존심이 남아서일지 아니면 가장으로서의 내 위세가 땅에 떨어져 위기를 모면하려 악다구니를 쓰는 것인지 역량이 부족한 탓인지는 모르나 이제 좀 더 너그러워진 마음으로 포용해야 되지 않을까 한다. 늦었지만 말이다. 2024. 05. [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필자 저서] [필자 저서]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양평군이 지난 26~28일 용문산 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한 제14회 산나물축제에 13만1814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방문객 수 10만명보다 3만여명 늘어난 수치다. [지난 26일 양평군 용문산 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산나물축제’에서 전진선 군수(왼쪽에서 다섯번째)와 황선호 부의장(왼쪽에서 세번째),김선교 당선인(왼쪽에서 여섯번째), 이충우 여주시장(오른쪽 세번째) 등 비빔밥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번 산나물축제는 일회용기를 없앤 친환경축제로 치러지면서 방문객수 증가라는 대박 못지않은 화제를 모으며 쓰레기 없는 축제라는 프레임 전환에도 성공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Let’s GO(Green Only) 양평 산나물’을 슬로건으로 열린 올해 산나물축제는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축제로 치러졌다. 다회용기 회수·세척시스템을 설치해 음식 부스 등에서 사용한 용기를 수거한 뒤 세척·멸균 등의 처리를 거친 뒤 재사용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2일 한강유역환경청과 ‘일회용품 없는 축제만들기’ 협약을 맺고 사전준비를 한 뒤 한강유역환경청의 검증도 받아 다회용기가 안전하기 사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업사이클링(새활용품)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자가용 대신 걷거나 자전거길을 이용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에게는 쿠폰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산나물판매장과 농·특산물판매장, 먹거리부스는 가격 정찰제로 운영해 축제장 마다 논란이 됐던 바가지 요금도 없앴다.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품질은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미디어아트 공연장, 산나물 피크닉존, 양평군 관광캐릭터 ‘양춘이’와 함께 하는 다양한 게임·체험 등의 프로그램은 아이와 동반한 가족 방문객들의 인기를 모았다. 산나물을 주제로 한 골든벨 퀴즈와 산나물 캠핑 요리수업, 산나물 요리 왕 경연대회 등 젊은 세대들에게 산나물이라는 식재료가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심영란씨는 “서울에서 살다 양평읍으로 이사 왔는데 양평은 경치도 좋고 산나물 축제 분위기도 좋고 친환경적인 지역으로 이사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백안리 주민 이정분씨도 “얼마 전 청계산에서 추락해 허리를 다쳤는데 산나물축제에 와서 자연이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곳에서 모처럼 힐링하고 간다. 해마다 올 예정”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전진선 군수는 “올해는 개막식 비빔밥 나눔 행사에서부터 다회용 용기를 사용하며 일회용품을 지양하는 친환경 축제로 나아가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6월 열리는 ‘우리밀 축제’도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필자가 글을 그리려는 것은 필자 자신의 해박한 지식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의 단점인 허술한 이기와 느슨한 성격의 차이와 어리숙한 내 마음의 산란함을 자정하고 안정을 찾으려는 뜻 일게다. 또한 지금까지 순탄한 길이 아니었기에 글에 옷을 입히고 맵시를 만들어 나의 독특한 문학을 그리고 싶어서 일 것이다.. 물론 늦게 배운 도독의 길인지는 모르나 시를 그리고 시평을 하고 평론과 칼럼을 시작한 지가 몇 년 되지 않았으나 앞으로 필자가 글을 쓰고 문학을 연구한다면 계산한 적은 없지만 대략 10년이란 수명이면 되지 않을까 나름대로 정점이 되지 않을까 한다. 물론 유명하고 베스트셀러라는 책이 몇 권 되지 않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글을 그렸다고 자부하지만 중견 작가로서의 면면을 아웃사이더(outsider)라는 미명 아래 작품을 직접 창작하는 일이 내 운명이라 보기 때문에 나름대로 시평과 비평을 하면서 시보다는 수필 쪽에 안주하고 싶다. 어느 평론가들의 자리에 참석을 한 적이 있다. 물론 만나면 대부분 요즘 근황이 어떠한지 작품에 대한 언급이나 하면서도 막상 마지막에 이르면 거의 본인들의 건강 이야기가 대세인 것은 분명하다. 그리곤 티격 태격 하며 돌아서곤 한다. 티격 태격 하는 것도 어쩌면 아직은이라는 물음표가 <?> 아무튼 세상을 살다 보면 좋은 사람이 있으며 아니다.라는 사람도 있다. 물론 이런 말의 신빙성은 매우 낮고 또 자의적(恣意的)이기 때문에 염두에 깊이 새겨야 할 일도 아닐 것이다. 나와 어떤 관계 또는 나와의 어떤 맺음인가에 따라 또 다른 면으로 이해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어디까지나 나를 중심으로 맺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신빙성이거나 객관성이라는 말레 토를 달 이유가 분명하다. 이러한 이유로 삶에는 곧 수없이 많은 파도를 넘고 넘어 원점으로 돌아오기가 부지기수이고 또 허망으로 끝나는 일도 많을 것이다. 결국 사는 일이란 인간의 관계 설정이 어떠한가의 여부에 따라 자기의 몫으로 돌아오는 느낌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향기 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말을 나는 자주 한다. 왜냐하면 자기 자신이 어떤 향기를 내뿜는가에 따라 다른 생의 이력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아무튼 향기가 있으면 끌림이 있어 멀리 있어도 날아오는 손님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무색무취라거나 혹은 냄새가 지독한 경우 일지라도 그 나름의 소용이 있기에 절망하거나 실의에 빠지는 일은 아니라야 한다. 왜 그런가 하면 존재라는 가치는 곧 필요요 필요는 어딘가 쓸모의 소용이 있다는 원론적인 말과 연결고리를 맺기 때문이다. 가령 짙은 향기는 금방 무언가의 일이 나타나고 옅은 향기는 점차 퍼지면서 모여지는 일이 현상으로 전개되기 때문이다. 사람이란 깍 기면서 다듬어지고 이런 과정을 수없이 반복하면서 결국 원점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문제일 뿐이다. 아무튼 원칙으로 보면 결국 앞서가는 사람이나 뒤에서 간다고 한탄하는 사람이나 막상막하에 이르는 것은 시간이 조절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가령 한 사람의 운명을 살피면 명확하게 나타난다. 잘 나가던 초창기의 사람이 언젠가는 뒤에 처진 보폭으로 인생을 한탄하는 일이 있는가 하면 뒤에 있던 사람이 마지막에는 가장 앞에서 여유롭게 진행하는 걸음도 있기 때문이다. 문제의 핵심은 자기의 향기를 어떻게 배분하는가의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이를 본성이라 말할 수도 있고 또 그 본성이 행동으로 옮기는 일이 얼마나 조직적이고 치밀성을 갖는가의 일이 좌우에는 몫으로 남게 될 것이다. 재치가 넘치는 사람은 사상의 숙성을 시키지 못하는 흠결이 있고, 또한 다소 둔탁하고 어둔한 경우는 심사(深思)한 생각을 진행하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어, 운명으로 비교하면 결국 같아지는 원점에 이른다는 뜻이다. 그렇기에 실패했다고 서러워하거나 빨리 목적지에 이르렀다고 호들갑을 떠는 일은 어리석은 일이 된다. 그러나 성실하게 자기의 임무에 매진하는 일이 인내를 요구할지라도 결국은 보다 앞서는 걸음을 확보한다는 점에서는 할 말이 없다. 인생은 너무 어려운 것도 아니고 또한 쉬운 것도 아닌 능력을 키우면서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일어나는 연습이 아닐까. 한다. 자기라는 향기는 결국 자기가 만드는 일이고 자기가 이끌고 가는 마차(馬車)와 다름이 없을 때, 이를 이끌고 가는 마부는 자기 자신이기에- 오로지 자기 수련과 자기(自己) 연마(練磨)를 통해서 바른 모습을 보이는 것은 오로지 자기 귀책이 되는 것이다. 젊은 날의 호기(豪氣)가 있어 후회와 이를 쌓아오다 결국 바람에 쓰러지고 풍상을 겪고 난 다음에 모양이 형성되는 자연의 이치는 인간에게도 예의가 아니다. 여기서 나는 나다.라는 결론 앞에 겸손을 앉히고 자기의 뜻을 펼치면서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2.끝내는 말] 나는 무엇이고 누구인가? 그리고 나는 앞으로 나를 이끌고 가는 보행이 삐걱거리더라도 내 삶의 이력을 이끌고 오로지 앞으로 나가는 길에 성실하면 해답이 될 것 같다. 내 哲學이 아무리 빈곤하고 부실한 철학일지라도 이것이 나의 향기라는 깃발을 들고 의롭게 살아야 할 임무만이 내 것이라는 뜻이다. 다만 원숙의 경지에 언제 오를지는 모르겠지만 늘 길을 재촉하는 일상이나 조급증이 없는 미지의 철학에 들어가기를 꿈을 꾼다. 자연 육화가 필자의 육화에는 대상과 경계를 갖지 않을 때, 더욱 많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 심지어 자연과 풀과의 대화나 새들과의 대화에서 있고 없음을 넘는 그런 철학의 존재가 되기를 바라는 소망에서 순수를 방문하는 되는 일상이 되고픈 갈망이며 명상의 숲을 지나면 인생의 깊이를 방문하는 의미- 무상함이 본질로 보이고 평화롭고 조용한 공간을 소요하는 그런 삶 이제 서서히 황혼의 꿈으로 들어서려는 내일이 아름답게 채색되는 분위기를 염원할 뿐이다. 참회록의 내 향기가 진동하는 그런 소망을 꿈을 꾸며 에필로그 한다. 2024. 04. [대중문화평론가/칼럼니스트/이승섭시인] [필자 저서] [필자 저서] [필자 저서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지 100일이 됐다. 개는 가축이 아닌 반려동물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선진국 위상에 맞는 생명권, 동물권 보호 등이 강조되면서 불거진 ‘개고기’ 논쟁도 특별법 통과로 마침표를 찍게 됐다. 이런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개농장과 보신탕 가게가 있는 경기도는 특별법 통과 이후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일명 개식용종식법으로 불리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1월9일 국회를 통과했다. 특별법은 개를 식용 목적으로 사육·도살·유통·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2027년 2월부터 처벌이 이뤄진다. 지난 2022년 기준 전국에는 1천156곳의 개농장이 있는 것으로 정부는 파악하고 있으며, 이중 35.7%에 달하는 413곳이 경기도에 위치해 있다. 또 보신탕 가게의 경우 전국 1천666곳 중 473곳(28.3%)이 도내에서 영업 중이다. 이 같은 개농장과 보신탕 가게 수는 모두 전국 광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것이다. [사진은 최근 평택의 한 보신탕 가게에서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 최근 용인의 한 개농장에서 개들이 뜬장에 갇혀 있는 모습. 금유진·오종민기자 (그래픽=유동수 화백)] 이런 가운데 특별법 통과 후 개고기를 둘러싼 다양한 루머들이 떠돌고 있다. 대표적으로 ▲보신탕 가게에 오히려 손님이 더 많아졌다 ▲폐업을 준비 중이던 보신탕 가게도 보상 때문에 간판을 유지한다 ▲보상받기 위해 개농장은 더 커지고, 개 번식도 더 빨라진다 등이다. 이에 현장을 직접 찾아 루머의 진위를 확인해 봤다. 먼저 수원, 평택, 광명 등 도내 10개 시·군 35곳의 보신탕 가게 매출 변화를 확인한 결과, 절반 가량인 17곳이 특별법 통과 후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평택의 한 보신탕 가게 주인 A씨는 “특별법이 생기고 나서 오히려 손님이 30%나 늘었다”며 “올해 복날엔 개고기를 평년보다 5배 이상 늘려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의왕에 위치한 보신탕 가게 주인 B씨는 “앞으로 못 먹게 된다고 하니 원래 개고기를 먹지 않던 사람들도 경험해 보고 싶어서 찾아온다”고 말했다. 또 현장에서는 사실상 개고기를 판매하고 있지 않지만 보상금 때문에 메뉴에 개고기를 유지하고 있는 염소탕 가게 등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수원의 한 염소탕 가게 주인 C씨는 “원래 개고기를 판매했지만 갈수록 손님이 줄어 주메뉴를 염소탕으로 바꿨다”며 “폐업까지 고민 중이었는데 정부가 개고기집에 보상을 준다고 하니 혹시 몰라 개고기를 메뉴에서 빼지 않고 버티고 있는 중”이라고 털어놨다. 개농장의 상황은 어떨까. 김포, 남양주, 화성 등 도내 10개 시·군 31곳의 개농장을 확인해 본 결과, 9곳(29%)이 개를 더 데려와 번식을 빠르게 하는 등 수를 늘리고 있었다. 용인의 한 개농장 주인 D씨는 “마리당 보상을 해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수컷 30마리를 사와 개 숫자를 늘리는 중”이라며 “농장을 아들한테 물려주려 했는데 안 되니 최대한 번식시켜 보상금을 많이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4차 산업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AI)과 드론 기술을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음 달 18일 ‘Y교육박람회 2024 전국청소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1) 지난해 열린 Y교육박람회 2023 제1회 챗GPT 영어 스피치 경진대회 본선에서 주제발표 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먼저 구는 미래기술의 비판적인 수용 능력과 창의 · 논리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공동으로 ‘제2회 챗GPT 영어 스피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Y교육박람회에서 전국 최초로 영어 말하기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열린 첫 번째 대회에서는 전국 219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펼친 바 있다. [사진2) 지난해 열린 Y교육박람회 2023 제1회 유소년 전국드론축구 경진대회 경기장 전경]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상금 규모를 총 800만 원으로 늘렸다. 참가대상은 영어 말하기와 챗GPT에 관심 있는 국내 거주 청소년이며, 중등부(2009~201년생)와 고등부(2005~2007년생)로 나누어 개인전으로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이달 29일 오후 6시까지 ‘Y교육박람회 2024’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진3) Y교육박람회 2024 제2회 챗GPT 영어스피치 경진대회 포스터] 신청 후 예선 주제인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한 찬반 의견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문제의 창의적 해결방법 ▲탄소중립사회 구현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노력해야 할 일 중 하나를 선택해 챗GPT를 활용한 영문 원고를 직접 작성한 후, 3분 이내의 영어 말하기 영상을 촬영해 원고와 함께 이메일(chatgptaicontest@all-f.com)로 제출하면 된다. [사진4) Y교육박람회 2024 제2회 유소년 전국드론축구 경진대회 포스터] 예선을 통과한 총 20명(중등부 10명, 고등부 10명)의 참가자는 5월 18일 구청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열릴 본선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본선 주제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 공개되며, 본선 진출자는 즉석에서 챗GPT를 활용해 원고를 작성한 후 최종 영어 스피치를 진행하게 된다. 수상자는 중·고등부 각각 ▲대상(EBS 사장상) 1명 100만 원 ▲최우수상(서울특별시장상) 1명 60만 원 ▲우수상(양천구청장상) 8명 30만 원씩 총 20명으로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상장과 총 8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아울러 구는 같은 날 양천공원 드론경기장에서 ‘제2회 유소년 전국드론축구 경진대회’를 연다. 드론 축구는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신개념 레저스포츠로, 5명의 선수가 한 팀이 돼 축구공 모양의 드론을 직접 조종해 골을 넣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대상은 전국 초 · 중학생 드론축구팀으로 이달 30일까지 ‘Y교육박람회 2024’ 누리집을 통해 24개 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단, 초등학생과 중학생 간 연합팀은 구성할 수 없으며, 중학생팀은 단일 학교 · 공공기관만 출전할 수 있다. 경기는 예선 리그제, 본선 토너먼트제 각각 3세트씩 운영되며 세트 득실로 승패를 결정한다. 모든 경기는 (사)대한드론축구협회의 ‘유소년 경기 규칙’이 적용된다. 구는 ‘Y교육박람회 2024 폐막식’ 중 시상을 통해 ▲대상(서울특별시장상) 1팀 150만 원 ▲금상(양천구청장상) 1팀 100만 원 ▲은상(양천구청장상) 1팀 50만 원 ▲동상(양천구청장상) 1팀 30만 원 ▲장려상(대한드론축구협회상) 4팀 총 40만 원 ▲참가상(대한드론축구협회 양천구유소년지부장상) 16팀 소정의 상품 등 총 24팀에 상장과 총 450만 원 상당의 상금(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수상 팀에게는 트로피도 함께 제공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살아갈 우리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 깊이 뿌리내린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드론 기술의 자기주도적 활용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Y교육박람회 2024 전국 단위 경진대회’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 바라며, 이번 대회가 4차 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배움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