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하남시, 버스킹 특별공연으로 위례의 밤을 축제로 물들이다

하남시, 버스킹 특별공연으로 위례의 밤을 축제로 물들이다 [금요저널]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이 29일 위례도서관 옆 근린공원에서 진행한 ‘Stage 하남 버스킹’ 특별공연이 도심 속 야외무대를 열광의 축제로 물들였다. 노브레인, 튠 어라운드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지며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번 공연은 2025년 ‘Stage 하남 버스킹’의 두 번째 특별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일상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무엇보다 이 무대는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든 무대였다. 공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위례동 유관단체로 구성된 ‘위례드림봉사단’과 HN청년권리협의회가 행사장 질서 유지에 힘을 보탰다. 공연의 포문은 위례주민자치센터 난타반 수강생들로 구성된 ‘위례재미난타팀’ 이 열었다. 강렬한 북소리가 공원 전체에 울려 퍼지자 아이들은 발을 구르며 리듬을 탔고 어르신들은 어깨를 들썩이며 박자를 맞췄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순간이었다. 이어진 무대는 ‘글로리어스팀’의 왁킹댄스. 지난해 하남시 버스커로 활약한 이들은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열적인 손짓과 빠른 템포의 음악이 어우러져, 마치 댄스클럽을 옮겨 놓은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다음은 국내 정상급 재즈 밴드 ‘튠 어라운드’의 무대였다. 색소폰과 피아노, 콘트라베이스가 어우러진 선율이 잔잔한 봄바람을 타고 퍼지자, 공원은 어느새 음악으로 물든 휴식처가 됐다. 관객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리듬에 몸을 맡겼다. 축하공연의 절정은 청소년 댄스팀 ‘핫씨’ 가 장식했다. 박력 넘치는 안무와 파워풀한 구성으로 젊은 세대의 에너지를 무대 위에 그대로 쏟아냈다. 무대를 응시하던 어린이들이 무대 앞으로 몰려나와 댄스를 따라 하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위례의 밤하늘을 들썩이게 한 ‘노브레인’의 무대가 시작됐다. ‘넌 내게 반했어’, ‘젊은 그대’ 등 수많은 히트곡이 연이어 울려 퍼지자, 객석은 금세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공연장을 하나의 거대한 락 페스티벌로 바꿨다. 서지영 위례동 통장단 회장은 “도심 속 공원에서 이렇게 멋진 공연을, 그것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며 “이웃들과 함께한 이 시간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남문화재단 이사장인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위례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위례가 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Stage 하남 버스킹’은 다음 달 19일 미사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성대한 오픈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릴 예정이다. 감일과 위례에서의 성공적인 워밍업을 마친 ‘Stage 하남’ 이 본격적인 여정을 통해 하남 전역을 감동으로 물들일 준비를 마쳤다.

하남시, 사춘기 자녀 둔 부모 위한 ‘패키지 부모교육 시즌Ⅲ’ 운영

하남시, 사춘기 자녀 둔 부모 위한 ‘패키지 부모교육 시즌Ⅲ’ 운영 [금요저널] 하남시는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5년 패키지 부모교육 시즌Ⅲ’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패키지 부모교육은 민선 8기 공약인 ‘심리상담 프로그램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해가 거듭될수록 부모와 보호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폭증하고 있는 교육이다. 특히 올해 3년째를 맞은 2025년 패키지 부모교육 시즌Ⅲ는 ‘즉문즉답’ 코너를 마련해, 사전 질문지와 현장 질의를 통해 자녀 양육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상설 테마 특강 등 총 3개 유형으로 운영되며 보호자는 본인의 양육 상황과 필요에 따라 원하는 교육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먼저 ‘패키지Ⅰ’인 상설교육은 매월 둘째·넷째 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청소년의 발달 특성과 의사소통 방식 이해를 주제로 한 이 교육은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선영 센터장이 직접 강의를 맡는다. ‘패키지Ⅱ’인 테마교육은 상반기 중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첫 번째 교육은 4월 18일 ‘산만하고 집중 어려운 우리 아이, 이대로 괜찮을까?’라는 주제로 열리며 이어지는 두 번째 교육은 5월 21일 ‘친구관계, 집중력 향상에 필요한 부모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다. 두 강의 모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종하 교수가 맡아, 자녀의 행동 특성과 심리적 배경을 이해하고 부모로서의 역할을 고민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적인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패키지Ⅲ’인 특강은 찾아가는 부모교육 형식으로 운영된다. 상반기 특강은 6월 20일 감일지구에서 ‘청소년의 뇌는 특별하다’를 주제로 열리며 강의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재현 교수가 맡는다. 하반기에는 ‘미디어 절제력’을 주제로 한 기본 및 심화 교육과 ‘부모 자기점검 및 이해’를 주제로 한 특강이 계획돼 있으며 정확한 일정과 강사는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하남시는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지역 내 부모의 양육 효능감을 높이고 사춘기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 및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패키지 부모교육 시즌Ⅲ는 부모님의 관심과 의견을 반영해 마련된 하남시만의 특화 프로그램”이라며 “사춘기 자녀를 양육하는 데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 어려움을 함께 더는 마음으로 자매도시 영양군 산불 피해 지원.“신속한 복구 기원”

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자매도시인 경북 영양군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과 함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지난해 9월 2일 자매결연을 맺은 영양군은 최근 대규모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하남시는 신속하게 지원을 결정하고 피해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인 필요로 하는 용품 지원을 위해 칫솔 세트와 수건 등을 각 1,000개 이상을 구입해 지원한다. 또한, 하남시 국제화추진협의회에서 재난 피해 복구 성금으로 500만원 이상의 금액과, 미사1동 유관단체가 모금한 5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남시 기업인협의회를 비롯한 다양한 단체에서도 역시 성금 모금을 진행하며 적극적으로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 자원봉사센터에서도 사랑의 밥차 및 자원봉사 관련 프로그램을 영양군을 비롯한 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미사 파라곤 아파트 등 아파트 단지에서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용품을 지원하고자 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자매도시인 영양군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하남시에서도 작은 힘이나마 보태 어려움을 함께 덜고자 한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산불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영양군을 비롯한 피해 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하남시, 식품제조가공·첨가물제조업소 ‘위생관리 등급평가’ 실시

    [​하남시청 전경.]​ 하남시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식품제조가공업소 11개소와 식품첨가물제조업소 3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등급평가’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위생관리 등급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식품첨가물제조업소의 위생 및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하여, 식품위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업체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영업 등록 후 1년 이상 경과한 업체에 대한 ‘신규평가’와 신규평가 후 2년이 지난 업체에 대한 ‘정기평가’로 나눠 진행된다. 평가팀은 담당공무원 1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 등 총 3명으로 구성하고 현장을 방문해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항목은 ▲기본조사 평가(업소 현황, 규모, 생산능력 등)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서류평가, 환경 및 시설평가) ▲우수관리 평가(식품위생법령 기준을 초과하는 시설 및 위생관리 여부) 등 총 120개 항목이다. 평가결과는 자율관리업소, 일반관리업소, 중점관리업소 등 3가지 등급으로 나누며 위생관리가 우수한 ‘자율관리업소’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2년간 출입·검사를 면제받고 시설이나 위생관리가 부족한 ‘중점관리업소’는 매년 1회 이상 집중적으로 관리된다. 정태현 식품위생농업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안전한 식품과 위생적인 제조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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