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청소년 술·담배 불법판매 모니터링 주민 감시단 평가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19일 보건소에서 청소년 술·담배 불법판매 금지 모니터링 및 계도를 하는 ‘우리동네 술래잡기단’의 활동 평가회를 개최했다. ‘우리동네 술래잡기단’은 2017년부터 청소년의 술과 담배에 대한 접근성을 제한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된 주민감시단이다. 지역 사정에 밝은 통반장, 봉사단원 등 2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로 구성됐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우리동네 술래잡기단’ 단원들의 활동 노고를 격려하는 축하공연, 지난 1년간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단원들이 직접 소감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평가회 때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 활동에 반영, 청소년들의 건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우리동네 술래잡기단’은 지역 내 편의점, 마트 등을 방문해 청소년 술·담배 불법판매금지 ‘나인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단원 총 42명이 지역 내 술·담배 판매업소 744곳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술·담배 판매 시 신분증 확인 당부 △구에서 제작한 불법판매금지 경고문구 스티커 부착 등 술·담배 등 유해 물질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저녁 시간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일반음식점까지 활동 범위를 확대해 561회 계도 활동을 펼쳤다. 이번 평가회에서 발표된 소감 중, 반포3동 ‘우리동네 술래잡기단’ 단원은 “활동구역이 고속터미널 인근으로 서초구 뿐만 아니라 전국을 아우르는 활동으로 청소년 건강환경 조성에 기여한 것 같아 너무 보람되고 좋았다” 또, 방배3동 단원은 “올해로 두 번째로 활동하는데, 편의점 점주의 이해와 공감대가 증가되고 있는 것 같아 희망적이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우리동네 술래잡기단’ 단원들이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초구는 청소년 흡연·음주를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2025년 예산 8,845억 확정ⵈ전년대비 3.4% 증가 [금요저널] 동작구는 2025년도 예산이 구의회 심의를 거쳐 역대 최대 규모인 8,845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 8,554억원보다 291억원 늘어났으며 △일반회계 8,700억원 △특별회계 145억원이다. 분야별 편성 예산은 △사회복지 4,977억원 △국토·지역개발 121억원 △교통·환경 782억원 △경제 61억원 △교육 134억원 △문화·관광 177억원 △안전·보건 274억원 등이다. 사회복지 분야는 전체 예산의 56.27%인 4,977억원이며 장수축하물품 지원, 흑석동 돌봄통합센터 운영 등으로 지난해보다 128억원 증가했다. △효도콜센터 강화 운영 4억 7천만원 △동작복지카 확대 운영 12억 6천만원 △생활민원기동대 운영 8천 7백만원 △청년 식비 지원 2억 9천 8백만원 등을 편성해 촘촘한 복지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국토·지역 개발 분야는 121억원으로 △신규 재개발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 등 3억 2천 5백만원 △신대방삼거리 남측 도시개발관리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 1억 5천만원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 실시설계 용역 3억원 등을 편성했다. 교통·환경 분야는 782억원으로 수요자 중심의 편리한 교통환경을 위해 △자율주행 시설물 설치 3천 5백만원 △마을버스 승차대 교체 및 BIT 설치 10억 4천만원 △신규 주차장 조성 37억 2천 2백만원을 편성해 더욱 편리한 생활을 영위하게 할 예정이다. 경제 분야는 61억원으로 △지역사랑상품권 운영비 22억원 △청년·신혼부부 월세 지원 8억 7천 5백만원을 편성해 구민들의 생활 안정과 청년·신혼부부의 경제적 자립을 도모할 예정이다. 교육 분야 예산은 134억원이다. △동작쌤 멘토링 사업을 2억 4천만원으로 확대하고 △등하교 안전지원단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에 8억 2천만원을 투입해 확대 운영한다. △해외선진 과학 창의캠프 등 1억 4천만원 △수학·과학 놀이터 조성에 10억 9천 8백만원도 신규 편성했다. 문화·관광 분야는 177억원으로 △동단위 문화축제와 가족사랑 명품클래식 공연 5억 9천만원 △도심 속 바다축제 개최 3억원 △사당동 생활문화센터 조성 9억 4천만원 등 문화 기반시설 확충에 재원을 집중 투입한다. 안전·보건 분야 예산은 274억원이다. 범죄 예방을 통한 든든한 도시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능형 CCTV 설치 3억 5천만원을 편성하고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예산을 7억 5천 8백만원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한편 올해 구민들이 크게 좋아하셨던 △ 전국 최초 ‘청년 취업성공축하금 지원’ 사업 △ ‘효도 패키지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효도세탁’ 사업 등은 예산심의 과정에서 삭감돼 사실상 중단 위기에 놓였다. 다만, 효도세탁 사업은 가능성을 열어둔 예결위 부대의견에 따라 내년에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불필요한 예산은 줄이고 꼭 필요한 예산은 늘려서 편성했다”며 “2025년에도 건전한 재정운용과 내실있는 사업집행으로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동작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서울시는 시정발전과 시민행복 증진에 헌신한 숨은 공로자를 찾아, 지난 2016년부터 1호선 시청역 4번 출구 연결통로에 설치된 ‘서울특별시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고 있다. 현재까지 봉사·문화·성평등·안전 등 총 10개 분야 43명이 헌액되어 있으며 헌액자에게는 동판부조 및 설치·시정행사 초청 등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2024년 헌액자로 선정된 유리지 공예관 관장 유자야님은 서울공예박물관에 37억원 상당의 고유리지 작가 작품을 무상으로 기증해, 서울시민의 문화생활 제고에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한국 공예작가들의 창작을 독려하고 한국 공예문화 발전을 견인하고자 서울시에 ‘서울시 유리지 공예상’ 제정을 건의하고 이를 운영하기 위한 기금 9억원을 30년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명예의 전당 헌액자 선정 소식을 접한 유자야 씨는 “세상에 뭔가 하나를 기여했다는 뿌듯함을 느꼈다”며 “우리나라 공예도 케이팝처럼 특색과 전통을 가지면서 세계 사람들이 즐겨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축하의 말도 전해졌다. 유리지 공예관으로부터 기증품과 기금을 전달받은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한국 공예 문화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유자야 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헌액자 선정의 기쁨을 함께했다. 서울시는 12월 23일 10시에 헌액증서 수여식과 동판부조 제막식을 서울시청 본관과 1호선 시청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헌액자의 상세한 공적과 헌액식 개최 결과는 행사종료 후 서울시 ’ 누리집 ’ 서울소개 ’ 시민상 ’ 명예의 전당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다양한 분야의 시민 공로자들 덕에 서울이 매력적이고 따뜻한 세계 최고의 도시가 될 수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의 얼굴이 되어줄 숨은 공로자분들을 찾아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고 그들의 활동이 서울시민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2024년 중장년 일자리 사업실적 분석 결과 발표 [금요저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올해 운영한 중장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총 2,132명의 중장년층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 이 과정에서 390개의 협력기업 중 323개 기업이 신규로 참여했으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중장년 일자리 연계의 혁신적인 모델을 개발했다. 이는 초고령화 사회를 앞둔 중장년 세대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사회적 활력을 되찾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런4050 정책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인턴십, 채용설명회, 직무훈련, 이직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 구직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집중했다. 특히 올해 7월에 열린 대규모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는 기업과 구직자 간 실질적인 만남을 제공해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도 했다. 재단은 서울시에서 인생 후반을 준비하는 중장년 세대를 위해 설립한 출연기관으로 경력설계, 직업교육, 취업과 창업 등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재단의 주요 일자리 사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중장년일자리박람회 방문객을 포함한 전체 사업 참여자 수는 올해에만 총 10,109명에 달하며 이 중 2,132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 △4050인턴십 △4050직무훈련 △취업컨설팅 △이직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이 운영됐으며 올해 인턴십, 채용설명회 등에 참여해 구직활동을 펼친 실질적 구직자는 총 5,503명으로 이중 1,974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높은 일 연계율을 보인 사업은 ‘4050인턴십’ 으로 총 418명의 참여자 중 21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자 중 178명이 인턴십으로 근무한 기업에 취업해 활발한 고용 연계 성과를 확인했다. 동년배의 컨설턴트가 적합 기업을 찾고 지원하는 과정부터 이력서 작성과 면접 준비 등을 지원하는 ‘취업 컨설팅’ 사업도 49.4%로 높은 일 연계율을 기록했다. 총 1,748명이 참여해 86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 새롭게 실시한 ‘4050직무훈련’ 사업은 중장년 채용수요가 있는 기업, 협회 등과 협력해 채용 전 구체적인 교육과 훈련을 운영한 결과, 참여한 996명 중 929명이 과정을 수료했고 이 중 최종 38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전체 취업자 중 직무훈련 참여기관과 직·간접적으로 연계한 채용도 205명이나 이루어졌다. 연중 상시 운영한 ‘중장년 채용설명회’에는 총 3,426명이 참여했다. 해당 기업으로 입사 지원한 2,306명 중 46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중 정규직의 비율이 48%, 고용보험 가입 일자리 비율도 88.4%에 달해 안정적 일자리를 선호하는 구직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나 직무소개부터 면접까지 이루어지며 채용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7월 하루 동안 개최한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는 3,414명의 중장년 세대와 71개의 기업이 참여하며 중장년 일자리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했다. 그 외에도 이직지원 사업을 통해 기존 경력을 활용한 이직을 고민하는 중장년 세대 102명이 집중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이 중 40명이 새로운 직장을 찾았다. ‘표 1’ 서울시50플러스재단 주요 일자리 사업별 일 연계 실적 구분참여인원연계율분모참여/수료/입사지원연계율일 연계 건수합계취업창업기타정규직비정규직합계6,6955,50335.9%1,9741,192137694687244050인턴십소계41841851.7%21662940604050직무훈련소계99692941.7%38742807258취업컨설팅소계1,7481,74849.4%8641333394388중장년 채용설명회소계3,4262,30620.3%467224189054이직 지원소계10710239.2%4072229 실제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취업에 성공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참여자들의 사례는 지난 10월 개최된 ‘서울런4050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87건의 수기로 접수됐으며 이중 15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소개한 바 있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홍재현 씨는 50대 초반 퇴사 후, 재단의 다양한 직무훈련과 직업전환교육을 수강하며 새로운 직업을 탐색하던 중, 관심을 가지고 있던 ESG 분야의 4050인턴십 사업에 참여해 파트타임 인턴십에서 정규직 전환까지 성공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윤미희 씨는 인생 후반기 무기력하고 무료한 일상에서 50플러스 상담센터를 방문한 후, 채용설명회에 참여해 글로벌 푸드서비스 기업에서 매장 크루로 취업에 성공해 1년 넘게 성공적으로 근무 중이다. 장려상을 수상한 최석재 씨는 20년이 넘게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하다 퇴직 후 기존에 관심이 있었으나 도전하지 못했던 여행업에 종사하기 위해 4050직무훈련 ‘여행상품상담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후 4050 인턴십 사업에 참여해 관련 기업에 취업해 근무 중이다. # “일주일에 두 번, 한 달 총 57시간 이내의 파트타임 근무였지만, 아침에 눈을 떠서 일을 하러 가는 목적지가 있다는 것에 참으로 행복했다. 3개월 후, 4050 인턴십 프로그램이 종료되고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원하는 직무 분야로의 중년 직업 전환은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왔다” (홍재현 씨, 서울런4050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나는 50여명의 아르바이트생들과 함께 일한다. 가장 나이가 많지만, 동료들과 서로 배우고 즐겁게 일하다 보니 어느새 1년이 흘렀다. 열심히 일한 결과, 베스트 파트너로 선정되는 영광도 얻었다. 나를 무기력에서 활력으로 변화시킨 이 모든 기회들은 50플러스 상담센터에서 시작됐다”(윤미희 씨, 서울런4050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 수상)# “20여 년이 넘는 외국계 회사생활을 마감하고 관광업계 진출을 모색했으나 연령이 높고 경험이 전무해 첫발을 내딛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다. 직무훈련으로 여행상품 기획에서부터 홍보, 외국인 관광객 통역업무까지 업무 영역을 두루 거칠 수 있어서 학습만으로는 막연했던 부분들이 확실해지고 실무를 통한 개인적 역량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됐다”(최석재 씨, 서울런4050 우수사례 공모전 장려상 수상) 재단은 올해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중장년 채용에 대한 인식변화와 더 많은 기업의 참여를 위해 채용박람회 및 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하고 채용 기업에 직접 찾아가 ‘현장 경험형 채용박람회’를 진행하는 등 구직자들의 수요에 맞추어 중장년 일자리 사업을 양적·질적 측면에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더 많은 중장년 세대가 구직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서울 내 5개 권역부터 전역까지 채용박람회 및 설명회를 확대한다. 권역별 중·소규모의 채용박람회를 연 5회 실시하고 수시 채용설명회 또한 진행한다. 더불어 기업으로 찾아가는 현장경험형 채용설명회를 운영해 새로운 일자리로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한 중장년 세대가 경력을 계속 유지하며 더 오래 더 나은 일자리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기존 인턴십 사업을 개선해 ‘경력인재지원사업’ 으로 확대 운영한다. 다양한 분야의 유연한 일자리 모델을 발굴, 확산해 중장년 세대에 맞는 근로형태를 제안하고 사회적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재단을 찾는 구직자들이 언제든 원하는 상담과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상시 재취업 지원 시스템도 정비한다. 지역별 구인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사업 참여자의 구직 관련 정보를 DB화 해, 적극적인 매칭과 취업 컨설팅을 지원한다. 2025년에는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행사를 이틀로 확대해 진행하고 대기업 채용관을 적극 유치해 참여자 5천 명, 12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로 추진하고 사회적으로 중장년 채용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고자 한다. 더불어 재단은 눈앞에 닥친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대비해 기존 40세~64세의 정책 대상을 60세 이상 시니어 전반으로 확대하고 ‘40대 특화사업’, 60대 이상을 대상으로 한 ‘서울형 일자리 사업’ 등 연령대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도입해 지원 성과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40대 특화사업의 경우, 직업전환과 창업 등 새로운 도전을 위한 탐색의 과정을 확대해 상시 운영한다. 전환을 고민하는 시점부터 실제 직업훈련을 받아 적극적인 전직을 시도하기까지, 40대의 새로운 도전을 위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60세 이상의 신노년 세대 중에서도 경력을 보유하고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찾는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는 ‘서울형 일자리’를 발굴해 제공하고 민간 영역에서도 지속적인 일과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시니어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의 중장년 일자리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 지원센터’ 사업을 재단에서 위탁해 운영한다.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는 “올해만 10,109명의 중장년이 새로운 기회를 찾아 재단의 문을 두드렸다”며 “인구절벽 시대에 구인난을 겪는 수많은 기업과 협력해 일자리를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가 언제든 산업 현장 곳곳에서 새로운 일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일자리 사업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서울시는 23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9회 서울특별시 건설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 한 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기여하고 건설기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건설 기술인과 단체 16인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서울특별시 건설상’은 2004년 ‘서울특별시 토목상’ 으로 시작해 2016년 시민상으로 재편되면서 명칭이 변경됐다. 지난해까지 총 189명의 건설인에게 시상하며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에 있어 고무적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부터 건설 관련 기관·단체·협회·대학 등의 추천으로 후보자를 모집하고 서울시 내부 위원으로 구성된 실무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와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로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심사에서는 건설기술 발전 및 정책 기여도 추진 과정의 노력 성과의 실효성 및 사회적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올해부터 건설상은 4개 분야로 구분하던 기존 시상방식에서 벗어나 건설 분야의 의미를 좀 더 폭넓게 확장 해석해 도시계획 등을 포함한 3개 분야로 구분했으며 시정 발전 기여도와 가시적 성과를 중심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매력서울’ 부문은 공공 시설물의 설계·시공 및 도시계획 등 서울의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에 기여한 자, ‘안전서울’ 부문은 재난 예방과 건설 현장 안전관리에 기여한 자, ‘기술혁신’ 부문은 혁신 기술 도입에 앞장서며 공사 품질 향상에 기여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수상자로 매력서울 분야 8명, 안전서울 분야 3명, 기술혁신 분야 4명 등 총 15명을 선정했으며 최종 대상에는 월드컵대교 건설공사 현장소장으로 근무 중인 삼성물산의 장기만 부장을 선정했다. 장기만 부장은 내부순환로 및 서부간선도로와 연계해 서부권 간선도로망 체계를 구축한 ‘월드컵대교 건설공사’ 현장소장으로 약 8년간 근무하며 지난해 12월 전 구간 개통 및 금년 연말 공사 완료에 이르기까지 헌신의 노력을 다해 성공적 개통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종합 대상을 수여했다. 매력서울 분야 최우수상은 8호선 연장 별내선 건설공사 현장소장을 맡은 조성수 쌍용건설 이사와 서울 로봇인공지능과학관을 성공적으로 건립한 엘씨건설이 수상했다. 우수상으로는 장경철 ㈜도시다지인공장 대표, 강현석 SGHS 건축사사무소 소장, 유신, 디에이건축, 디엘건설, 안영애 안스디자인 대표 등 6인이 선정됐다. 안전서울 분야 최우수상은 반포천 유역분리 터널, 신림공영차고지 조성 공사 시공사로 참여한 ㈜서우건영과 난지물재생센터 3차 총인처리시설 기계설비 공사를 수행한 대성기공이 수상했다. 우수상으로는 ㈜삼안이 선정됐다. 기술혁신 분야 최우수상은 서울시 건설기술심의 위원으로 활동하며 건설공사 설계의 경제성 및 성능 향상에 기여한 김주완 ㈜플러스에이컨설팅 대표가 수상했다. 우수상으로는 송현근 삼송하이드로 대표, 백우현 ㈜동일기술공사 이사, 나석현 ㈜건일 부사장 등 3인이 최종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향후 서울시 건설공사 품질과 안전을 위한 각종 심의 및 현장점검 활동을 수행하는 ‘서울특별시 건설기술심의위원’ 또는 ‘건설신기술활용심의위원’ 우선 선임의 혜택이 주어진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공무원 후생복지 전국 1위 최우수 기관 표창 [금요저널] 동작구가 최근 인사혁신처 주관 ‘2024년 공무원 후생복지 우수사례 공모’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기관별 후생복지사업을 평가해 수여하는 것으로 우수한 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해 후생복지 수준의 상향 평준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사업에 대한 소속 직원의 호응도, 타 기관으로 확산 가능한 파급성,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사례 여부 등을 주로 심사하는 이번 공모에서 구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구는 공직에 대한 직무만족도 및 조직몰입도를 높이고자 지난 4월부터 ‘함께가 프로젝트’를 가동해 다방면으로 후생복지 사업을 추진하며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함께가 프로젝트’는 △가족과 함께 △동료와 함께 △지역과 함께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일·가정 양립 지원은 물론 신규 직원의 조직 적응 및 직원 화합을 이끌고 나아가 지역 상권과 협력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가족과 함께’ 대표 사업으로는 △서울 자치구 최초 육아돌봄 공무원 주 1회 재택근무 의무화 △결혼·출산 축하금 등이다. ‘동료와 함께’는 △서울 자치구 최고 구 직영 심리상담센터 ‘마음톡’ 운영 △점심시간 요가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마지막으로 ‘지역과 함께’는 관내 상권과 직원이 상생하는 제휴 프로모션을 추진하며 협약을 통해 예식장, 건강검진, 영화관, 테마파크 등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함께가 프로젝트를 통해 직원의 사기진작과 근무 만족도 향상은 물론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진 성과가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행복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달리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성배 시의원, “서울시, 용역결과를 토대로 토허제 제도개선에 더 목소리 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12월19일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개최된 ‘서울시 토지거래허가제도의 효율적 운용방안 모색을 위한 시민토론회’에 참석해 제도의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자리를 축하하고 앞으로 서울시와 함께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 및 구역 해제 등의 정책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서울시는 부동산시장 안정을 이유로 송파구 잠실동을 포함한 강남구 대치동·청담동·삼성동 등 서울 주요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으나, 토지거래허가제도의 부동산가격 안정 효과에는 불분명한 데 반해, 주민들에 대한 과도한 재산권 침해 등의 부작용으로 실효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잠실을 지역으로 둔 배현진 국회의원과 이성배 시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여러 차례 면담을 통해 잠실동 구역 지정의 부당함을 알리고 구역 해제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지만 국토부와의 의견 차이로 인해 결국 무산된 바 있다. 이날 토론회는 토허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한 이성배 대표의원을 비롯한 서울시의원의 요청에 대해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에서 마련한 자리로 김순애, 김영심, 최상진 송파구의원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다. 이성배 의원은 축사를 통해 토론회 개최 축하의 말을 전하면서 이날 발제를 맡은 지규현 한양사이버대 교수 및 이창무 한양대 교수, 그리고 토론자들을 한분 한분 호명하며 부탁의 말을 전했으며 서울시가 정부보다 제도 개선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현재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제도는 사실상 주택거래허가제도로 작용하고 있는데, 아파트가 다수인 잠실동의 경우 자녀의 전학 등으로 전입인구가 많아 실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구하는 주민들이 대다수인데도 규제에 묶여 사실상 대출도 막히고 거래도 안돼다 보니 주민들의 불편과 피해가 막심하다”며 “현재와 같은 정책은 소수의 부동산 투기자들을 규제하려다 대다수의 실거주 주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을 뿐이다”며 현 상황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는 잠실 인근 지역의 개발호재로 구역 지정을 했다고 하지만 정작 GBC 개발사업과 잠실 스포츠·MICE 조성사업은 계속 지연되고 있다”며 “주민들은 각종 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 교통혼잡에 시달리고 있는데 서울시는 오히려 이를 이유로 강력한 규제를 시행하니 주민들의 불만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며 구역 지정의 부당함을 토로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및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토지거래허가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구역 해제를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요청했다”며 “이에 서울시는 올해 8월 제도의 문제점 파악과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고 현재 12월 용역준공을 목표로 제도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그간의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에 더해 소음과 교통혼잡 등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일부분이라도 보상하기 위해 잠실종합운동장 주변 지역에 소음측정용역을 시행하고 조례를 개정해 지역주민들이 인근의 스포츠컴플렉스 시설을 이용할 때 사용료 및 주차요금을 50%까지 감면받을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금일 토론회가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축적된 시민의식조사 결과와 제도효과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도의 한계점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과감한 정책 변화를 이끌어내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이와 함께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말을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민생 안정 총력” 동작구, 중소기업·소상공인 ‘무이자’ 융자 지원 [금요저널] 동작구는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무이자 특별보증 융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4월 서울신용보증재단 및 제1금융권인 시중은행 4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21억원을 공동으로 출연해 약 263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무이자 특별보증 재원을 마련했다. 구에 따르면 중소기업육성기금에서 1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편성해 1년간 대출 금리를 보전함으로써 소상공인은 무이자 융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특히 최근 탄핵 정국에 따른 경제위기 등 영세 소상공인들의 금융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무이자 특별보증 융자 지원은 경영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초 1년 무이자로 최대 7천만원까지 지원하며 동작구에 사업장이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희망 업체는 사업자등록증, 매출 증빙자료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협약 은행에서 상담 진행 후 신청할 수 있다. 관내 협약 은행 문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경제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외에도 구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지원’을 실시해 연 1.5% 이하 저금리로 총 30억원 규모의 자금을 전액 지원하며 지역 경제 살리기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내년에도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무이자·저금리 융자 지원을 비롯해 연간 총 300억원 규모의 동작사랑상품권 발행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무이자·저금리 융자 지원을 통해 극심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024년 함께키움 공동육아 성과보고회’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20일 서초구 특화 육아공동체 활성화 사업인 ‘2024년 함께키움 공동육아’ 참여가정을 대상으로 ‘2024년 함께키움 공동육아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년째 진행 중인 ‘함께키움 공동육아’ 사업은 저출산 장기화 및 핵가족 증가라는 사회적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됐다. 부모는 육아 노하우와 고민을 공유하며 육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아이들은 긍정적인 또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2011년 10모임 51가정으로 시작되어 올해는 140모임 520가정이 참여하고 있다. 서초구 미취학 영유아 3~5가정이 하나의 모임을 구성해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함께 활동한다. 이번 성과보고회 행사는 지난 4월에 개최한 ‘함께키움 공동육아 스페셜데이’ 와 10월에 개최한 ‘함께키움 운동회’ 이후 다시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함께키움 공동육아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 공유뿐만 아니라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우수사례 공모전에는 함께키움 공동육아 참여그룹 84모임이 접수했고 직접 만든 동영상 공모전에도 22모임이 참여했다. ‘대상’은 함께키움 공동육아 모임과 함께 보낸 사계절 활동을 영상으로 만든 ‘윈터즈’ 모임이, ‘최우수상’은 요즘 핫한 흑백요리사를 패러디해 재미있는 영상으로 만든 ‘이글스 앙팡스’ 가 선정됐다. 성과보고회는 뮤지컬 배우 3인의 멋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 양육지원팀장의 함께키움 공동육아 사업의 경과보고 대상·최우수상 우수사례 수상자의 우수사례 발표, 우수사례 시상식이 진행되어 올 한해 함께키움 공동육아 사업의 성과를 축하했다. 또한, 참여자 교류의 장 코너도 마련해 다른 모임 구성원과 육아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함께키움 공동육아 사업에 3년째 참여하고 있는 조은영님은 “육아 동지들끼리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어울리는 자리가 많이 생기기를 바랬는데, 올 한해 함께 할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지원 모임이 200모임으로 확대되는 만큼, 주변 엄마들에게 서초구의 함께키움 공동육아 사업의 긍정적 효과를 널리 알려 많은 양육자분들이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선제적인 보육정책에 힘입어 구는 지난 18일 보육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내년에는 지원하는 모임의 수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2025년도 ‘함께키움 공동육아’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서초구민은 내년 초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공동육아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함께키움 공동육아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부모·아이 모두 행복한 서초,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초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인강, 2025 정시 최종 전략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강남인강을 통해 23일 정시 원수 접수를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정시 최종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지난 12월 6일 배부되면서 본격적인 입시 시즌이 시작됐다. 의과대학 증원, 선택과목 제한 완화, 자유전공 확대 등 변화된 입시 요강이 적용되는 올해는 세밀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입시전문가들의 조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을 비롯한 유명 입시전문가들이 나서 △2025 수능 분석 및 지원 전략 △주요 대학 선발 특징 및 정시 지원 플랜 △지역 거점 국·공립 대학 전형 △의·치·한의·수의·약대 정시 전형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사전 녹화된 영상으로 23일 오전 10시 강남인강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대입 정시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험생들이 강남인강을 통해 다양한 강좌와 입시 정보를 접하며 학업과 진로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내년부터 아파트 방화문 자동개폐장치 신규 지원한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주택 관리와 안전 보강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에는 주민 안전과 관련된 지원을 확대해 공공보도 등 보행 안전을 위한 사업비를 최대 9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우선 지원 대상은 △옥외주차장 증설 공사 △20세대 이상 100세대 미만 소규모 아파트 △소외계층 대상 사업 △주민 안전 관련 사업 △전년도 미수혜 단지 등이며 지원 금액은 세대수에 따라 △2천 세대 미만 단지는 5천만원 △3천 세대 미만은 5천5백만원 △3천 세대 이상은 6천만원까지 지원한다. 구는 화재와 보행사고 예방 등 안전한 거주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조례를 개정하고 주민 안전과 관련된 지원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공동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화재감지형 방화문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신규 지원하고 보행 안전을 위한 공공보도 및 도로 보수의 경우 해당 사업비의 90% 이하를 지원한다. 또한, 올해 공동주택의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해 5개 단지에 옥외주차장 총 299면을 조성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옥외주차장 증설 사업’도 지속 추진해 단지별 최대 200면, 사업비의 70~80%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경로당 시설 개·보수 사업’과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모든 구민의 시설 이용 장벽을 없애는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개선 사업’은 지원금의 10%를 증액 지원하고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에는 지원금의 5%를 증액할 방침이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6일부터 2월 28일까지로 구는 신청한 희망단지를 대상으로 3월 중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공동주택 지원심의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목동아파트 단지내 부족한 주차장 확보 및 공용시설물의 환경개선 등 입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수요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어린이보호구역 더 안전해졌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통안전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어린이보호구역 93개소를 집중 점검하고 교통안전 시설물의 상태를 확인해 노면표시 재정비, 표지판 규격 조정, 추가 시설물 설치 등 315건의 개선사항을 신속히 조치했다. 보행 안전을 위한 인프라도 확충했다. 도곡초등학교를 포함한 5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의 노후화된 보도와 차도 950m 구간을 정비했다. 특히 바닥색으로만 보·차도가 구분된 도곡초 앞 보행로 147m 구간은 기존의 유색 포장을 철거하고 새롭게 보도를 설치했다. 대왕초의 경우, 보도 설치 반대 민원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초등학교 인접 녹지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기존 보도와 연결하는 대안을 마련해 지난 7월 공사를 완료했다. 한편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2023년 7월부터 스쿨존 내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구는 관내 초등학교 33개소 중 31개소에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했다. 나머지 2개소도 내년 중 추가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진·출입 시 운전자가 스쿨존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구간 기종점 노면표시도 설치해 안전성을 높였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개선하는 노력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호구역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해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강남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