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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_광주시청사전경(사진=광주시) [금요저널] 광주시는 건강한 자연생태계 복원과 수자원 조성을 위해 24일 청석공원에서 ‘제16회 다슬기 치패 및 치어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자연보호중앙회 경기동부지회 광주시지회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허경행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경안천시민연대,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50여명이 참석해 하천 생태계 복원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그동안 시는 다슬기 치패와 치어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하천 내 퇴적 유기물과 이끼를 제거하는 등 수질 정화와 생태환경 개선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방류는 경안천, 정암천, 곤지암천, 목현천, 하번천 등 주요 하천에 다슬기 치패 25만 마리와 미꾸리·각시붕어 치어 2천 마리를 방류하며 진행됐다. 이날 방 시장은 “이번 방류를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태 복원 활동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방류된 다슬기와 치어가 광주시 하천의 생태계 복원과 수질 정화에 기여해 시민 모두가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_광주시청사전경(사진=광주시) [금요저널] 광주시는 24일 학부모와 보육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보육 주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보육 주간 행사는 ‘함께 키우는 행복한 보육’을 주제로 학부모와 보육 교직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이호선 교수가 ‘육아교육의 해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긍정적인 부모-자녀 관계 형성을 통해 양육의 자신감과 확신을 높이는 다양한 실천적 스킬을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보육 교직원을 위한 특강에서는 ‘인공지능 시대 교사의 핵심 리더십과 자기돌봄 기술’을 주제로 보육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회복력과 자기 관리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보육 발전에 헌신한 교직원들에게 ‘모범 보육 교직원 표창’ 이 수여됐으며 ‘보육인의 다짐’ 낭독을 통해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호 간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방세환 시장은 “보육인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혼자서 버티는 육아가 아니라 함께 나누는 아동친화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의회, 10월 칭찬공무원 선정 [금요저널] 광주시의회는 지난 20일 광주시의회 10월 칭찬공무원으로 광주시청 스마트교통과 심재진 팀장을 선정해 의장실에서 증서를 수여했다. 조예란 의원의 추천으로 10월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된 심재진 팀장은 광주시 주요 현안인 철도망계획 확충 업무를 추진하며 장기적인 교통 인프라 구축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택시 및 화물운송 관리, 교통약자에 대한 특별교통수단 운영 등의 교통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행정 실현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아 10월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됐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공직자로서 본분을 다하며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집행부 공직자를 매월 의원별로 추천해 선정하고 있으며 의회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된 공직자는 오는 11월 27일에 예정된 제17회 광주시의회 의회대상 행정 부문 후보에 오르게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아트광주 [금요저널] 호남 최대 미술시장인 ‘제16회 광주국제아트페어(아트:광주)’가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 전관에서 개막식을 열고 26일까지 나흘간 일정에 들어갔다.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갤러리 관계자, 작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국내외 거장 작가들의 작품과 청년작가들의 신선한 시도를 감상하며 미술의 다양성과 매력을 체험했다.올해 ‘아트:광주’는 국내외 11개국 94개 갤러리가 참여해 총 105개 전시 부스에서 다채로운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인다.특히 광주지역 갤러리 45곳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역 미술시장 성장세를 반영하는 성과로 평가된다.해외 갤러리 중 일본의 세이야 파인 아트(SEIYA FINE ART) 갤러리가 무라카미 다카시의 작품을, 스페인의 샹띠에 아트 갤러리(Chaiter Art Gallery)는 ‘콜롬비아의 피카소’로 불리는 듀반 로페즈의 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국내에서는 ‘선화랑’, ‘아트웍스파리서울’, ‘궁동화랑’, ‘예술공간 집’등이 참여해 김환기, 김창열, 백남준, 오지호 등 거장들의 작품과 이이남, 하루K 등 젊은 작가의 작품이 함께 선보였다.올해 전시는 세 개의 특별전을 통해 미술의 세대 간 소통과 예술적 깊이를 조명한다.‘거장의 숨결’전에서는 여수 출신 손상기 작가의 작품세계를 광주 최초로 조명하고 ‘프로포즈’전에는 지역 컬렉터가 소장한 쿠사마 야요이, 무라카미 다카시, 강용운 등 23인의 작품을 공개했다.또 ‘라이징 스타’전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손지원, 정송희, 권예솔 등 청년작가들이 참여해 지역미술의 미래를 제시했다.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양하다.전시장 곳곳에서는 컬렉터스 라운지·퍼블릭 라운지 등 휴식형 공간을 확대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열쇠고리(키링)·직물(패브릭) 달력 제작 체험 부스를 무료 운영하는 등 시민 친화적 전시 환경을 조성했다.올해 처음 도입된 VIP 티켓 제도는 전 기간 자유입장, 전용 라운지 이용, 전문 도슨트 투어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해 관람객이 깊이 있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강기정 시장은 “아트:광주는 예술과 산업, 그리고 시민이 함께 만드는 문화의 장”이라며 “광주가 예술을 통해 도시의 미래를 디자인하고 아시아 미술 교류의 중심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_광주시청사전경(사진=광주시) [금요저널] 광주시 송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송정동 소재 ‘카페 137st’에서 지역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 함께 나누는 송정 카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복지 문제 해결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복지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지역주민과 기관·단체, 기업체 등 400여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서는 방문객과 후원자들을 위해 음료 및 다과를 제공하고 협의체의 주요 활동을 알리는 홍보부스 운영과 함께 ‘1인 1계좌 후원 캠페인’, 물품 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송정동 경제인연합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또한, 광주문화원 소속 연주자들의 클래식 기타 및 아코디언 재능기부 공연과 함께 프리마켓이 운영돼 주민들이 함께 즐기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에 대해 김선영·구자경 송정동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다 함께 나누는 송정 카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_광주시청사전경(사진=광주시) [금요저널] 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는 오는 25일 청석공원에서 ‘제3회 광주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의 화합과 소속감 증진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소상공인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소상공인 체육대회를 비롯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소상공인 표창식,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트로트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혜경 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제3회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는 지역 소상공인의 단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광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로 문의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_광주시청사전경(사진=광주시) [금요저널]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은 22일 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시민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OFF 행복ON 부모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부모의 양육 태도 개선과 아동학대 예방을 주제로 부모와 자녀 간의 건강한 소통과 가정의 회복을 돕기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첫 번째 순서에서는 길은영 교수가 ‘마음의 결을 다듬는 단 한 번의 특별한 대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부모와 자녀 간의 긍정적 대화법과 관계 회복 방법을 소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실제 양육 고민을 함께 나누며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순서에서는 분당차병원 소아응급센터장 백소현 교수가 ‘소아응급질환 대처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 자녀의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실생활 중심의 유익한 정보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제균 광주아동보호전기관장은 “양육 스트레스 해소와 부모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건강한 양육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아동학대는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며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주시,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성료" [금요저널] 광주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곤지암도자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관람객 20여만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살리는 숲, 숲을 살리는 국민’ 이라는 주제로 열려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녹색 미래의 중요성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시를 비롯해 전국 지자체와 산림 관련 기관·단체, 기업 등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과 우수 임산물 전시를 통해 산림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행사장에는 산림정책관, 산림기업관, 임산물 판매장 등 15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됐으며 산불피해목 전시, 목공체험, 숲속 버스킹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광주시 북페스티벌 △보건소 건강걷기 행사 △오르빛워터파고다 △숲해설사 경진대회 등 10여 개의 연계행사가 함께 진행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시민과 함께 되새기며 산림자원의 보전과 활용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방세환 시장은 “산림박람회에 참여해 주신 시민과 관람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광주시 산림자원의 정책적 활용을 강화해 친환경 도시 브랜드를 확립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정책 성과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주시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 오는 11월 2일 개최 [금요저널] 광주시는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를 오는 11월 2일 곤지암 일원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는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신명 나는 공연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어 2024년 전국노래자랑 왕중왕전 1위를 차지한 레트로 복고 댄스 가수 ‘복고아재’, 그리고 광주시 홍보대사 마커스강의 흥겨운 무대가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개회식은 손범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행사 중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된다. 이어지는 문화 행사는 개그맨 임혁필의 진행으로 △만선초 관현악단 공연 △곤지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무대 △지역 가수 숙엔빈 자매의 축하공연 △경기아트센터 ‘붐 비트 브라스 밴드’의 관객 참여형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날 축제장에서는 곤지암 소머리국밥을 1만5천 원에서 1만원으로 할인 판매 하는 특별 세일 행사가 열려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곤지암 소머리국밥 포토존 △리버마켓 △민속 5일장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김주수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축제 추진위원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한층 다채롭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깊어가는 가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신명 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위치도 [금요저널] 경기도는 광주시의 요청에 따라 곤지암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의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곤지암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은 경강선 곤지암역을 중심축으로 광장, 근린공원, 주차장, 자족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공동주택을 조화롭게 배치해 2,065세대, 4,956인을 수용하는 친환경적인 자족도시 주거환경 사업이다.곤지암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은 곤지암역세권(1단계) 도시개발사업에서 부족한 교육, 공원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을 위해 중학교 용지와 근린공원 용지를 계획해 정주 여건을 개선했다.도는 이번 사업이 곤지암읍을 광주시의 중요한 부도심 거점 지역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김희성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곤지암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은 광주시 역세권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업이며 특히 중첩규제로 개발이 어려운 지역 개발의 마중물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주시의회 이은채 대표의원, “청소년 학습 환경 개선과 교육복지 강화 촉구” [금요저널] 광주시의회 이은채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제3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청소년 학습 환경과 교육 복지 개선을 통한 교육 기회의 형평성 강화가 시급하다”며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이 의원은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보호는 우리 시의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며 “최근 발생한 학교폭력 사건에 대한 시의 대응이 늦고 형식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 학생과 가족들의 고통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더 이상 사후약방문식 행정에 머물러서는 안된다”며 구체적 예방 대책과 피해 학생 지원 방안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 의원은 “광주시는 ‘3대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도시’를 표방하고 있지만, 현실은 복지의 언어만 넘치고 실질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복지는 단순한 금전 지원이 아니라 “아동과 청소년이 가난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켜주는 사회의 제도적 장치이자 약속”이라며 “복지는 비용이 아니라 정의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건복지부나 경기도 매칭사업에만 의존하는 현 복지구조를 비판하며 “광주시가 자체적으로 사회보장위원회 심의를 거친 독자적 청소년 복지정책은 몇 개나 되느냐”고 질의했다. 이어 교육복지 예산의 한계도 지적했다. “교육급여 연간 76만8천 원은 고등학생 평균 사교육비 624만원의 12% 수준에 불과하다”며 “이것이 과연 불평등 해소를 위한 책임 있는 행정이라 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또 “광주시의 복지 예산은 5,900억원으로 부족한 것이 아니라 의지의 문제”고 지적하며 “국비·도비 매칭사업에만 의존하지 말고 광주의 실정에 맞는 교육복지 모델을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광주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자인 도시는 어려울지 몰라도, 가장 가난한 사람이 적은 도시는 될 수 있다”며 “아이들이 가난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고 청년이 미래 때문에 떠나지 않으며 부모가 자녀에게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와 건물을 세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의 마음을 바로 세우는 일”이라며 “복지의 중심에 사람이 있는 진정한 복지도시 광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집행부의 용기 있는 결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주시의회 주임록 의원, “침수 피해 예방 위한 빗물받이 관리 강화” 촉구 [금요저널] 광주시의회 주임록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제3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국지성 폭우에 대비해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이 필요하다”며 빗물받이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 의원은 “행정의 역할이 사후 복구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선제적 예방 시스템 구축이 최우선 과제”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지난해 9월 ‘광주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관리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시장이 매년 빗물받이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상습 침수지역의 추가 설치 및 청소·준설 등 구체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도록 한 바 있다. 그는 “담배꽁초나 낙엽 등으로 빗물받이가 막히면 도로가 순식간에 침수되어 시민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소한 관리 소홀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빗물받이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기술 도입의 필요성도 제안했다. 서울 등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빗물받이 시스템’을 예로 들며 “실시간 수위 감지 및 막힘 여부 확인을 통해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며 “우리 시도 QR코드 신고 시스템 등 시민 참여형 관리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빗물받이가 ‘거리의 쓰레기통’ 이 아니라는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며 시민 참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내 집 앞 빗물받이 청소 같은 작은 실천이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출발점”이라며 “시민 홍보와 교육을 강화해 올바른 관리 문화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주 의원은 “재난 대비에 완벽은 없지만, 최선은 있을 것”이라며 “오늘의 시정질문이 42만 광주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재난 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고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협력해 안전도시 광주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