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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수능 마친 고3 대상 ‘찾아가는 경제·금융 교육’운영

경주시, 수능 마친 고3 대상 ‘찾아가는 경제·금융 교육’운영 (경주시 제공) [금요저널] 경주시가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사회 진출에 꼭 필요한 경제‧금융 기초 역량을 키우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경주시 청소년진로교육체험센터는 지난 3일 경주여자고등학교, 9일 문화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제·금융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사회 초년생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경제 이해력과 금융 판단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윤성애 금융경제교육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실생활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교육 내용은 △아르바이트 전 알아야 할 필수 지식 △주식 관련 용어 이해 △생애주기별 재무 설계 등으로 구성돼,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경제 개념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쉽게 풀어 설명했다.참여 학생들은 사회 진출을 앞두고 꼭 필요한 내용을 미리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한 고3 학생은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경제와 금융이 현실적으로 와닿았고,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 실효성 있는 금융 교육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 올해 마지막 읍면동장회의 주재… “연말 현안 빈틈없이 챙기겠다”

주낙영 시장, 올해 마지막 읍면동장회의 주재… “연말 현안 빈틈없이 챙기겠다” (경주시 제공) [금요저널] 경주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마지막 읍면동장회의를 열고 연말 현안과 내년도 준비 과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한 해 동안의 행정 성과를 공유하고, 겨울철 복지안전망·환경정비·주민소통 강화 등 읍면동 단위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다시 한번 다잡는 자리로 마련됐다.주낙영 시장은 “APEC 성공 개최 이후 경주가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연말까지 단 한 건의 공백도 없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시립예술단 연말 공연 홍보 △‘2026 희망나눔 캠페인’성금 모금 독려 △독감·코로나19 동시 유행 대비 예방접종률 제고 등 시가 당면한 공통 추진 과제가 먼저 공유됐다.특히 복지정책과는 최근 취약계층 수요 증가와 겨울철 안전사고 위험을 이유로 “각 읍면동에서 위기가구 발굴과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읍면동장들은 올해 추진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안강읍은 민·관 복지자원을 연계한 복지안전망 구축 사례를 소개했고, 외동읍은 도로변 잡목 제거로 15.5km 구간의 시야 확보 및 사고 예방 효과를 보고했다.양남면은 200여 명의 주민·단체가 참여한 김장 3500포기 나눔 활동을, 천북면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조성한 소국화·코스모스 꽃길 사업을 공유했다.또 성건동은 연간 소식지 ‘성건동행복발전소’제작과 자원봉사 기반의 복지사업을, 선도동은 주민 36명이 참여하는 ‘토닥토닥 1:1 가족맺기’사업으로 지역사회 돌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보덕동은 올해 개설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젊은 층과의 소통을 강화한 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한 해 동안 읍면동에서 땀 흘려 준 덕분에 도시 곳곳의 변화가 시민들 일상 속에서 체감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복지·환경·관광·안전 등 각 분야에서 ‘현장행정의 표준’을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시 장애인선수단, 전국장애인체전서 메달 14개… 해단식 열어

경주시 장애인선수단, 전국장애인체전서 메달 14개… 해단식 열어 (경주시 제공) [금요저널] 경주시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북대표 경주시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3일 웨딩파티엘 연회장에서 열린 행사는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수향만리회 김하곤 회장과 회원, 김헌덕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 박귀룡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선수 및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했다.입상 선수 중에서는 슐런 종목의 안영원 선수가 대표로 시상을 받았다.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38개 경기장에서 열렸다.이날 대회에는 선수 7000명과 임원 3000명 등 총 1만 명이 참가해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뉘어 31개 정식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이번 대회에서 경북대표로 출전한 경주시 장애인선수 25명은 당구·볼링·수영·양궁·역도·육상·조정·탁구·축구·슐런 등 10개 종목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은 축사에서 “경주시 선수단이 지난해보다 더 많은 메달을 거둬 감사하다”며 “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정태윤 경주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경북은 올해 종합 10위를 기록했지만 경주시 선수단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종목에 출전해 값진 성과를 거뒀다”며 “경주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이 장애인의 체육환경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경주시장애인체육회를 꾸준히 후원해온 수향만리회가 라면 50박스, 또 임원으로 활동 중인 신&손 피부비뇨의학과 의원이 기념 타월 100장을 전달하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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