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청사전경(사진=계룡시) [금요저널]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계룡시지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연합회는 24일 계룡시 엄사면에 위치한 도원울타리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현금 110만원과 수건 등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연말과 성탄절을 맞아 올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해야 하는 아동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달하고 연예예술인들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계룡시지회 한동욱 회장은 “모두가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이번 나눔을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광근 엄사면장은 “도원울타리 지역아동센터는 지역 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들에게 학습 지원 및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시설로 이번 기탁이 센터 이용 아동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계룡시청사전경(사진=계룡시) [금요저널] 계룡시는 24일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충남도 주관으로 열린 ‘2024 충남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에서 농업기술 홍보 부문 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는 농업정책 현장실천, 농업기술 홍보, 농촌자원사업, 농업기계화 등 각 분야의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계룡시 농업기술센터는 언론보도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각종 농업기술과 재해 대응, 농업인 교육 홍보 등의 내용으로 농업인과 도시농부 등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농업인과 소통하고 새로운 농업기술 홍보 및 전문교육 운영에도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아산시시설관리공단, 15기 생생환경체험교실 성료 [금요저널] 아산시시설관리공단과 에코세상은 지난 21일 ‘15기 생생환경체험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생생환경체험교실은 미래의 녹색 지킴이가 될 청소년들에게 자원순환, 대기, 수질, 자연·생태 분야의 이론·실습교육과 환경기초시설 견학 기회를 제공해 환경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수료식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과정을 수료한 15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료증 수여, 우수학생 표창장 수여,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학생으로 선정된 한 학생은 “다양한 분야의 환경에 대해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며 “교육기간 동안 환경을 위해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나를 보고 뿌듯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단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15기수, 452명의 관내 청소년 녹색 지킴이를 배출했으며 2023년에는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영양군다문화가정연합회 “사랑의 김장나누기”실시 [금요저널]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영양군다문화가정연합회는 지난 24일 오전 9시부터 영양군종합복지회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김장은 영양군다문화가정연합회 회장 이재용 씨가 직접 농사지은 배추로 재료 손질부터 김칫소 양념,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우리 결혼이민자들과 함께 모여 김치를 담갔고 정성껏 담은 김장 김치는 관내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에 나눠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응웬티는 “타국에 있는 가족들에게도 한국 김치를 전해주고 싶다며 매년 받기만 했는데 김장하는 과정을 처음부터 모두 같이 진행하게 되어 큰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며 밝은 웃음을 보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다문화가족 이민자들이 우리 문화에 잘 적응하고 지역사회에 활발한 봉사활동 참여와 주도적인 역할을 해 주어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24년 경상북도 탄소중립 생활실천 우수시군 평가 3년 연속 성주군 수상 [금요저널] 성주군은 12월 19~20일 경상북도에서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탄소중립 생활실천 평가’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재작년부터 3년 연속으로 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아 그 의미가 남다르다. 경상북도 탄소중립 생활실천 평가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률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점검 결과 △전기자동차 보급 실적 △탄소포인트제 가입 및 운영 △기후변화 관련 환경분야 사업 추진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캠페인 추진 등 2050 탄소중립 실천사업 전반의 실적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상으로 그 가치가 매우 높은 상이다. 특히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의 실천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성주군에서 추진한 특수시책 사업으로 2,500여명의 사회단체 회원이 참여한 봄맞이 줍깅데이, 읍면 릴레이 줍깅데이, 메뚜기 축제 맞이 줍깅데이, 자전거 대축전 등 탄소중립 생활실천운동 캠페인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환경살리미 찾아가는 마을순회교육으로 마을 곳곳을 다니며 지역주민 1,000여명에게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교육에 힘써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올해 3연속 탄소중립 실천 우리군이 선정되게 돼 그 의미가 남다르며 이는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큰 관심을 두고 생활전반에서 실천해주신 군민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나주시, 늘봄학교 전국 우수기관 선정 ‘광주·전남 지역 유일’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학생들에게 폭넓은 배움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자녀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늘봄학교’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나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늘봄학교 연계·협력 우수사례’에서 광주·전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더불어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 학교와 지역사회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 학생 성장 및 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초등학교 입학 후 저학년 시기 돌봄 공백과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 분리된 방과 후와 돌봄 체계로 인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교육과제로 올해부터 도입됐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협업해 운영·지원한 늘봄학교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전국 시·도 및 기초 지자체 243곳 사례를 공모해 18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나주시는 학교와 가깝고 세대수가 많은 아파트 내 작은 도서관을 활용한 ‘학교 밖 맘품 행복늘봄교실’ 이 늘봄학교 우수사례로 꼽혔다. 빛가람동 무지개 작은 도서관, 큰 꿈 작은 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및 숙제 지도, 전래놀이, 수학·한자, 실내 체육활동, 영화감상 등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교육비 부담 완화와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혁신도시 초등학교 과대·과밀 해소를 위한 매성초등학교 신설 계획은 늘봄 공간 지원과 연계한 나주시와 교육지원청 간 ‘늘봄학교 복합합화’ 계획으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광주전남 지역 유일의 늘봄학교 우수기관 선정 성과를 계기로 교육지원청, 공공기관, 민간단체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아이들에게 더 나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반곡하나어린이집, ESG보육프로그램 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세종시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반곡하나어린이집이 ESG보육프로그램 ‘지구에게 보내는 메시지’ 공모전에 참여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일 세종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반곡하나 지구환경 수호대’로 환경보호와 재활용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사회적 책임감을 증진 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폐현수막과 스티로폼 등 재활용을 활용한 화분과 모종 꾸미기, 크레파스 업사이클링 활동, 환경정화 활동, 우유팩 기부활동 등 아이들이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재활용의 필요성을 교육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반곡하나어린이집의 ESG프로그램 수상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교육프로그램으로 잘 반영한 결과”며 “앞으로도 ESG기반의 교육활동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200억 규모 정부 ‘청년 스마트팜’ 유치 [금요저널] 스마트팜 조성과 청년농업인 육성을 도정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민선8기 힘쎈충남이 정부가 처음 실시한 스마트팜 공모 사업을 따냈다. 도는 홍성이 전북 남원, 전남 장성 등 전국 3개 시군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육성지구 조성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농식품부가 올해 처음 추진한 스마트육성지구 조성 사업은 첨단 농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기반 청년농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을 덜어줘 청년농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홍성은 서류 심사와 대면 평가,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사업성, 부지 선정 적정성, 계획 타당성, 추진 가능성 등을 인정받으며 이번 사업 대상에 뽑혔다. 홍성 스마트육성지구는 서부면 광리에 첨단 임대형 스마트팜 5㏊, 갈산면 동산리에 유통시설 등 전후방 시설 5㏊ 등 총 10㏊ 규모로 조성한다. 첨단 임대형 스마트팜은 청년농에게 기본 5년, 최대 10년 동안 임대해 안정적으로 창업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다. 전후방 시설에는 스마트팜 연구개발 시설, 경영 실습 농장, 유통 시설 및 수출 특화단지 등을 설치, 농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한다. 도는 이번 스마트육성지구 조성이 완료되면, 청년농 유입 및 정착, 딸기·토마토 등 도내 과채류 품목 스마트팜 시설 확대, 안정적인 생산성 유지, 농가 소득 증대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교육·체험·관광 시설 등도 구축·연계해 농업·농촌 활성화와 지역 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스마트육성지구는 첨단 농업 기술을 접목해 미래 농업을 선도할 청년 인재를 발굴·양성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조성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도는 스마트농업단지 836만㎡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청년층의 농촌 유입을 촉진하고 미래 지향적인 농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2024년 청양군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금요저널] 청양군은 지난 23일 청춘거리 내 문화춘추관에서 ‘2024년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윤여권 부군수를 비롯한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단체 대표 등 청년정책위원 10명이 참석했다. 워원회는 제3기 청년정책위원회의 임기 첫 정기회의로서 올해 청년정책 성과와 현황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의견수렴 및 2025년 청년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경제자립 분야에는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확대 △청년수당 △누구나가게 및 사회적 혁신 기업 발굴을 통해 청년들에게 안정적 소득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안정 분야에는 △함께살아U 준공 △청년월세 특별지원 △도립대 기숙사비 지원 △관내 기업체 근로자 월세 지원을 지속해 청년의 주거 안정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청양군은 청년이 모일 수 있는 청년센터 ‘내일이U센터’를 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영광군 청년센터 박성문 센터장을 초빙해 영광군 청년센터 및 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청년 정책을 반영해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청년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 청년정책위원회는 ‘청양군 청년지원에 관한 기본 조례’에 따라 2021년부터 운영 중이며 청년정책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청년정책 기본·시행계획을 심의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금요저널] 청양군이 관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의 사기를 진작하고 위생등급제 지정률을 높이기 위해 관내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 17개소에 종량제 봉투, 손세정제 등의 인센티브 물품을 직접 배송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 · 휴게음식점 · 제과점을 대상으로 2017년 5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음식점 인증제도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3개 분야, 44개 항목의 평가를 거처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단계의 등급을 지정하며 올해 청양군은 신규 지정 3개소와 재지정 4개소 등 총 7개소가 위생등급제 평가에 참여해 △매우우수 등급에 지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는 2년간 위생점검 면제, 위생등급 표지판 및 인센티브 물품 지원, 시설 개보수 융자지원, 군청 홈페이지 게시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안전나라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고 청양군청 위생팀을 통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식생활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위생등급제 지정률을 확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지속적으로 위생등급제가 유지될 수 있도록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음식점 영업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양군,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T/F팀’ 결과 보고회 가져 [금요저널] 청양군은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4년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T/F팀’ 운영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2024년도 운영 결과를 총괄하고 2025년도 세외수입 관련법 개정 사항 및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토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9월부터 청양군청 7개 부서 공무원 14명이 참여해 운영된 T/F팀은 3억 3,800만원의 체납액을 정리했으며 이는 2024년 전체 정리액의 26.4%에 달한다. T/F팀은 매월 회의를 개최해, 체납자 유형별로 정리 방안을 논의해 체납처분을 진행했고 세외수입정보 시스템 사용자 교육 및 합동 작업 등을 통해, 팀원들의 체납 정리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봉수 재무과장은 “T/F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팀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재정 여건 악화로 체납액 징수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만큼 내년에도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양군, 2024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4명 선발 [금요저널] 청양군은 지난 23일 ‘2024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 4명’을 선발했다. 군은 적극성, 창의성, 파급효과 등을 바탕으로 1차 심사와 2차 심사를 거쳐 4명의 우수공무원을 최종 결정했다. 최우수는 농정축산실 신수명 원예특작팀장, 우수는 안전총괄과 정배희 하천관리팀장, 장려는 도시건축과 송정호 주택팀장, 으뜸 공무원은 보건의료원 김진욱 공중보건의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신수명 팀장은 지난 2022년과 2023년, 기록적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영농을 포기하는 농민들을 구제하기 위해 적극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앙부처를 설득해 56년 만에 전국 재해 보상 지침을 개혁하는 쾌거를 이룬 점이 높이 평가됐다. 개혁된 지침은 올해 수해를 입은 인근 부여, 논산 등에 동일하게 적용되어 비슷한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타 지자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수상을 받은 정배희 팀장은 2년 연속 입은 수해로 주요 하천의 제방 붕괴되어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는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자, 종합적인 하천 정비를 추진한 결과, 중앙 및 도와의 협력으로 복구비 약 618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단기간에 피해 발생 구간만 복구하는 ‘기능복원’ 방식이 아닌, 항구적인 복구를 위해 하천 전 구간을 정비하는 ‘개선복구’ 방식을 택했음에도 정비사업을 신속·안전하게 완료해, 군민의 일상을 빠르게 회복시켰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의 송정호 팀장은 위기에 봉착했던 ‘충남형 도시·농촌리브투게더 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송 팀장은 분담금 요구액 증가로 추진이 불투명했던 LH 공공주택사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충남형 도시·농촌리브투게더 사업’을 새로운 기회로 판단해, 500호 이상 규모부터 신청이 가능했던 사업 지침을 완화하기 위해 도를 지속적으로 설득했고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해 중앙부처에 지방재정투자심사 협의 면제를 요청한 끝에 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으뜸 공무원으로는 보건의료원 김진욱 공중보건의가 선정됐다. 높은 고령화율과 더불어 의료취약지역으로 한방의료에 대한 수요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주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김진욱 공중보건의는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한의원이 없는 면 지역에 균형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교통수단의 불편함으로 인한 의료 접근성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노력도를 인정받았다. 보건의료원 한의과 외래 진료를 받는 것과 동일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선발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에게 군수 표창 이외에 성과 등급 최고 등급, 근무평정 가점 등의 파격적인 인사상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청양군적극행정위원장인 윤여권 부군수는 “공직자들의 적극 행정 하나가 군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동시에 청양군의 발전을 앞당기는 상상 이상의 거대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할 수 있는 다양한 우대방안을 마련해 적극 행정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