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와 광주 서구 직원들이 8월 22일~26일까지 3일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 및 상생 협력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기부를 진행했다. 이날 울산 동구 경제정책과 등 3개 부서 직원 20명이 광주 서구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으며, 이에 광주 서구 직원 20명도 울산 동구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다. [동구-광주 서구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 이번 기부는 1999년 7월 자매결연을 맺고 지금까지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온 두 지역의 직원들이 상호 교차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자매결연도시의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공직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두 지자체 간 화합과 협력을 다지는 기회가 되어 긴밀한 우호 관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동구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용가자미, 무추첨 캐라반 이용할인권, 참기름 등 32개 품목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 경상북도 영천 소재 두리기업(주) 김창길 대표는 8월 26일 울산 동구에 고향사랑 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하였다. 두리기업(주)은 2005년 설립하여 물탱크 전품목을 직접 생산하는 물탱크 전문기업으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글로벌강소기업 및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로 영천지역 고등학교에도 장학금을 꾸준히 전달하는 등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두리기업 김창길 대표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이 날 김창길 대표는 “울산 동구와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고 애정이 가는 지역이다” 며 “경북 영천지역도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지역으로 울산 동구의 청년 탈 울산을 막기 위한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조성사업에 공감이 갔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연말정산 세액공제 100% 혜택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로, 울산 동구는 현재 용가자미, 무추첨 캐라반 이용할인권 등 30여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울산 동구에 기부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을 방문하면 기부할 수 있다.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황재윤) 학교생활회복지원(학교폭력제로)센터는 23일 오전 8시 중구 울산제일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등굣길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 문화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목록 2] 강북교육지원청_학교폭력 예방 (1) 이날 행사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울산제일중 학생자치회 학생, 홍영진 중구의원, 울산중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태화지구대 관계자, 울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사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교육감을 선두로 학생자치회와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목록 2] 강북교육지원청_학교폭력 예방 (2) 참가자들은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와 따뜻한 관계를 바라는 지역 어른들의 마음을 담아 등교하는 학생들을 응원했다. 이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손팻말을 든 채 ‘학교폭력 없기(제로)’를 선언했다.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제로 밴드’도 나눠줬다. 울산중구청 대표 인물(캐릭터)인 울산큰애기도 참여해 등굣길 분위기를 띄웠다. 강북 학교생활회복(학교폭력제로)센터는 지난 1학기 녹수초 등 학교 21곳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2학기에는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하지 않는 학교를 목표로 개학과 동시에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등굣길‧하굣길 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천창수 교육감은 “학교폭력 예방에 힘쓰는 학교와 학생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교육청도 관계기관과 함께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5,456억 원을 편성해 8월 23일 중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5,344억 원 대비 112억 원(2.1%) 증액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11억 원 증가한 5,347억 원, 특별회계가 1억 원 증가한 109억 원이다. [240823-6) 추가 보도자료_중구, 2024년 제2회 추경예산안 5,456억 원 편성(중구청 외경)] 이번 추경의 일반회계 주요 세입 재원은 세외수입 4억 원, 지방교부세 43억 원, 조정교부금 35억 원, 국·시비보조금 15억 원 등이다. 중구는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재해 예방 및 지역 안전 강화, 보편적 복지 실현,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편성 내역으로는 △중구 축구장 조성 20억 원 △황방산 맨발등산로 주차장 부지 매입 19억 원 △태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9억 원 △내황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1억 원 △부모급여 및 주거급여 지원 12억 원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 6억 원 △중구청 증축 설계비 6억 원 등이 있다. 한편,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9월 2일부터 9월 10일까지 열리는 제267회 중구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교장 강신생)는 지난 21일 교장실에서 울산시 남구 삼산동 더프라우병원(병원장 이문희)과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더프라우병원은 전문 의료진이 최신 과학 의료 장비를 활용해 울산스포츠과학중고 학생 선수들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 이와 함께 신속·체계적인 의료체계를 구축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도 지원할 계획이다. [목록 6] 스포츠과학중고 업무협약 또한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의료정보 관련 강의를 비롯한 교직원의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이문희 병원장은 “울산스포츠과학중고가 전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전문 과학 학교로서 훌륭한 선수를 많이 배출하도록 최상의 의료 시스템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산 울주군 청량초등학교(교장 유혜정)는 지난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여름방학 ‘맞춤형 학습 도약 캠프’를 운영했다. 캠프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희망 학생 23명을 8개 반으로 나눠 ‘학습 치료(클리닉)’, ‘마음 토닥 활동’,‘웃음 토닥 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2주간 매일 2~4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운영됐다. [목록 7] 청량초 맞춤형 학습도약 캠프 (1) ‘학습 치료’에서는 학생들의 국어, 수학 교과 수준을 진단하고, 부족한 부분을 인공지능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맞춤형 교과 학습을 제공해 보완하도록 했다. [목록 7] 청량초 맞춤형 학습도약 캠프 (2) 효과적인 맞춤형 수업을 운영하고자 각 반의 정원을 학생들의 성취 수준에 맞춰 1~4명으로 소수로 편성해 운영했다. ‘마음 토닥 활동’과 ‘웃음 토닥 활동’은 정서 지원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현재 심리 상태를 진단하고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운영됐다. [목록 7] 청량초 맞춤형 학습도약 캠프 (3) ‘마음 토닥 활동’에서는 학생 심리검사와 협동 놀이 활동으로 진행됐다. 학교는 심리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학생 학부모와 함께하는 개별 집중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목록 7] 청량초 맞춤형 학습도약 캠프 (4) ‘웃음 토닥 활동’에서는 나만의 비누 만들기를 하면서 학생들이 성취감과 배움에 대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목록 7] 청량초 맞춤형 학습도약 캠프 (5) 유혜정 교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과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산동부도서관(관장 김숙현)은 지난 22일 도서관 대피소에서 이용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방독면 착용 훈련을 했다. 이번 방독면 착용 훈련은 울산교육청 소속 직속 기관 중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이 종료된 이후 도서관 대피소인 지하 1층에서 진행됐다. 도서관 이용 시민 8명과 동부도서관 전 직원 24명이 참여해 방독면 사용 방법을 교육받고 착용 훈련을 했다. [동부도서관 직원들과 도서관을 방문한 시민이 함께 방독면 사용 방법을 익히고, 직접 착용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동부도서관은 이번 민방위 공습 대피 훈련에 많은 도서관 이용자가 참여하게 하고자 한 달 동안 홍보물, 펼침막, 안내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훈련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민방위 훈련을 문자나 뉴스로만 접하다가 직접 체험하게 되어 무척 뜻깊었고, 공무원들과 기관에서 전시 상황에 대비하는 모습을 함께 해보니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도감과 공무원들에게 감사함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김숙현 관장은“국내·외 정세가 그 어느 때보다 위협적인 이때 민방위 훈련에 공무원뿐만 아니라 이용자도 함께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보 의식을 높이도록 다양한 기회를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울산 동구 문화공장방어진은 오는 8월 31일부터 ‘2024년 슬도아트 & 문화공장방어진 하반기 대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박현숙 展 - 꽃들의 숨소리’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4년 슬도아트 & 문화공장방어진 하반기 대관 공모사업'을 통해 마련되는 세 번째 전시회다. 슬도아트에서 지난 7월 6일부터 7월 28일까지 하반기 대관공모사업 첫 번째 전시회 ‘김필순: 귀를 기울이면-《InterFacial Extension(표면의 확장)》 전시가 열린 바 있으며 [박현숙 꽃들의 숨소리 1] 하반기 대관공모사업 두 번째 전시회인 ‘김준환: 노을 빛에 물든 일상으로의 초대’ 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8월 31일부터 10월 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 내 전시장인 ‘스페이스 중진 2.5’에서 진행되며 박현숙 작가의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박현숙 꽃들의 숨소리-토끼풀- 31%U261341cm 종이에 수채색연필 2022. 2] 박현숙 작가는 사단 법인 한국식물문화예술진흥원의 정회원 및 초대작가다. 30여회의 단체전에 참가한 경력이 있으며 태화강국가정원 국제 보타니컬 공모전 우수상을 비롯해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는 작가이다. 이번 문화공장방어진 하반기 대관선정전 ‘꽃들의 숨소리’에서는 슬도의 사계절과 변화하는 식물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박현숙 작가의 평면 회화 작품을 전시한다. ※ 사진있음 --------------------- 다음 ----------------------- ∎ 전 시 명 : 꽃들의 숨소리 ∎ 참여작가 : 박현숙 ∎ 전시기간 : 2024. 8. 31.(토) ~ 2024. 10. 6.(일) ∎ 관람시간 : 10: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 전시장소 : 문화공장 방어진 내 전시장 ‘스페이스 중진 2.5’ ∎ 전시문의 : seuldoart@naver.com / 052-234-1033 ∎ 전시소개 박현숙 작가는 무심코 지나쳤던 평범한 식물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식물들이 갖고있는 아름다움을 작품에 담아낸다. 작가는 ‘식물들의 일생’이라는 매력적인 작품 소재로, 작은 크기의 식물들에 담겨있는 다채로움과 변화하는 시간성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이번 전시에서 박현숙 작가는 “아주 작은 들꽃 한송이도 나에게는 너무나 큰 것이기에 그 작은 꽃을 담으려고 바람과 타협하며 온종일 또는 몇 날 며칠을 같은 곳에 쪼그려 앉아 있곤 하는데 그 또한 나의 즐거움입니다” 라고 말한다. 즐거움으로 그림을 그리는 박현숙 작가의 [꽃들의 숨소리] 전시를 통해 꽃들이 뿜어내는 아름답고 은은한 색의 조화와 생명의 신비함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 작가노트 “길을 지날 때 식물들이 자신을 봐달라고 말하듯 나의 눈으로 들어옵니다. ‘열흘 붉은 꽃이 없다’는 옛말처럼 어떤 식물은 며칠 꽃을 피우고 금방 사라집니다. 이른 봄에 피는 작은 풀포기들은 여름이 오기 전에 생을 마감하고 다음 생을 준비합니다. 그래서 한 식물을 그리려면 그 식물이 있는 곳을 기억해 두었다 자주 가야 그 꽃의 일생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안내 문의 슬도아트 seuldoart@naver.com, 052-234-1033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산중부소방서는 복산 야외 물놀이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한 의용소방대 현장배치 활동이 오는 8월 25일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달 7월 25일 배치를 시작해 8월 25일까지 운영하며 의용소방대원 97명이 교대방식으로 현장 활동을 펼쳤다. [복산 야외물놀이장 안전사고 예방활동1] 현장배치기간 동안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순찰, 물놀이장 부상자 응급처치, 환경정화 활동 등 30여 건의 활동실적을 기록했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시민들의 협조와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로 큰 사고 없이 현장배치 활동을 종료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 [복산 야외물놀이장 응급처치 활동2] 라며 “가을철에도 다양한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끝.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8월 30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예술감독 선정을 위해 마련된 두 번째 무대로 제238회 정기연주회 ‘슈만과 브람스’를 선사한다. 이번 연주는 오스트리아와 독일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레퍼토리와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작품 해석으로 명성이 높은 세계 정상급 마에스트로 크리스토프 포펜이 직접 지휘봉을 잡는다. [01. 슈만과 브람스 포스터(지휘자교체1)] 또한 견고한 기교(테크닉)와 섬세한 솜씨(터치)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피아노 시인 윤홍천이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한다. 독일 출신의 지휘자 크리스토프 포펜은 빈필하모닉, 프랑스라디오필하모니, 베를린도이치필하모닉, 드레스덴관현악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 객원 지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0B1A2111 (c)Irene Zandel2] 또한, 독일의 권위 있는 국제음악콩쿠르 에이알디(ARD) 예술감독, 한스아이슬러 음악대학 총장, 뮌헨체임버오케스트라 음악감독(1995-2006) 등을 역임하면서 음악적인 입지를 확고히 했다. 뿐만 아니라 케이비에스(KBS)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객원지휘와 클래식 레볼루션 페스티벌 예술감독(2020-2022)으로 활동하면서 국내 클래식 관객들에게도 명성이 높다. [ch_poppen2023_13281 c Matthias Baus3] 현재는 뮌헨국립음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차세대 거장을 배출함과 동시에 홍콩신포니에타 음악감독으로 왕성한 연주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공연은 ‘헤브리데스’ 서곡으로 출발한다. 이 작품은 멘델스존이 스코틀랜드 여행 중 신비로운 분위기의 핑갈동굴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했다. 넘실거리는 파도, 불어오는 바람, 외로이 떠있는 섬과 바위들, 푸른 바다를 향해 입을 벌리고 있는 시커먼 동굴 등 변화무쌍한 바다를 한편의 풍경화처럼 담고 있다. 이어 슈만의 ‘피아노협주곡’을 피아니스트 윤홍천 협연으로 감상한다. 이 작품은 피아니스트였지만 손가락 부상으로 작곡에 전념했던 슈만의 유일한 피아노협주곡이다. 거장(비르투오소)을 위한 협주곡의 자기과시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순수 음악적인 효과와 구조적인 맥락을 추구하기 위해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에 동등한 지위를 부여하고 서로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을 강조한 것이 인상적이다. 이 작품을 협연하기 위해 무대에 오르는 피아니스트 윤홍천(William)은 케이비에스(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 서울시향 협연 등 국내뿐만 아니라, 뮌헨필하모닉, 벨기에국립오케스트라, 마린스키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완성도 높은 연주를 통해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예술가(아티스트)이다. 특히, 그가 녹음한 슈베르트 소나타 전곡은 독일 클래식 전문잡지에서 ‘세기의 명반’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지난 2011년 동양인으로는 이례적으로 독일 바이에른주 문화부장관으로부터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하는 등 클래식 본고장인 유럽 무대에서 케이(K)-클래식의 위상을 높이며 왕성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의 대미는 진정한 브람스의 색채와 고유의 깊이를 지닌 그의 생애 마지막 교향곡인 ‘교향곡 제4번’이 장식한다. 이 작품은 발표하는 교향곡마다 베토벤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브람스의 앞선 교향곡과는 달리 유일하게 마무리(피날레)에서 장조의 환희로 변화하지 않고 단조의 우울함을 그대로 간직하면서 자신만의 교향곡 작품을 확립했다는 찬사와 함께 브람스 필생의 역작으로 손꼽힌다. 공연 입장료는 로얄(R)석 2만 원, 스페셜(S)석 1만 5000원, 일반(A)석 1만 원이며,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학생(초․중․고)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 또는 전화(052-275-9623~8)로 하면 된다. 울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이번 무대는 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선정을 위해 마련되는 두 번째 무대로 시민에게는 세계적인 연주자가 선사하는 작품을 감상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특히, 연주 종료 후에는 팬사인회도 마련돼 있어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끝.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문화예술회관 이순삼(☎ 052-226-829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 소요시간 약100분 멘델스존 Mendelssohn 헤브리데스(핑갈의 동굴) 서곡 작품26 Overture 'the Hebrides’ 슈만 Schumann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작품54 Piano Concerto in A minor, Op.54 affettuoso Andantino grazioso vivace 휴식 브람스 Brahms 교향곡 제4번 마단조 작품98 Symphony No.4 in E minor, Op.98 Non Troppo 2. Andante Moderato 3. Allegro giocoso 4. Allegro Energico E Passionato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성인 발달장애인과 만나 교육 현장의 장애 인식 개선과 시설 이용 편의 증진 등을 두고 소통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최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울산장애인부모회 주간 활동 서비스 이용자인 성인 발달장애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제15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열었다. [목록 2]천창수교육감, 차별과편견없는 학교만든다-협력담당관 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 장애인)이 낮에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원자의 희망과 상황 여건에 따라 자립 활동, 산책, 운동, 요리, 미술‧음악, 영화‧공연 관람 등을 지원한다. 지원자는 기본형 월 132시간, 확장형 월 176시간 중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서 이용하면 된다. 이날 천창수 교육감은 “교육 현장에서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하지 않고 차별과 편견이 없는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를 만들어 장애인의 당연한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가 되면 우리 아이들은 더 행복할 수 있다”라고 인사말을 건넸다. 먼저, 참석자들은 중구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독도관을 견학하던 중 스크린이 고장 나 영상을 볼 수 없어 아쉬웠다며 시설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천 교육감은 “독도 체험관 개선 사업을 오는 9월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독도 영상관 빔 전면 교체, 독도 실시간 영상 모니터 개선, 독도모형 제작‧설치 등으로 울산 독도체험관 방문객에게 더 나은 편의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울산교육청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하고 있는지 물었다. 천 교육감은 “울산교육청은 장애인식개선교육 의무 대상 기관으로 모든 직원이 연 1회 1시간 이상 교육을 받아야 한다”라며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예방하고자 대면 교육도 1회 필수로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성인 발달장애인의 시설 이용 확대 요청에는 “울산교육청 체험시설은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학생들이 이용하지 않는 시간에는 성인 발달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보겠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천 교육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다름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되, 모두가 장애에 대한 차별 없는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하자”라고 당부했다. 울산교육청은 매달 교육감이 시민과 직접 만나 울산 교육정책을 설명하고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시민과 만나는 교육감’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 참여 희망자는 시교육청 누리집(https://use.go.kr/soe/user/bbs/BD)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전자우편(usesotong@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산 중구 병영초등학교(교장 송명숙)는 대한체육회 주관 청소년 체육 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11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행복나눔 힙합교실’을 운영한다. [목록 6] 병영초 행북나눔 힙합교실 (1) 이번 공모사업은 사회·경제·환경적 제약으로 스포츠 참여의 기회가 낮은 아동 청소년들, 다문화·이주 배경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참여(힙합 교실)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를 활용한 인성교육을 진행하고자 마련됐다. 병영초는 지난 20일 꿈배움터에서 행복 나눔 교실을 함께 운영해 나갈 울산 에어로빅-힙합협회와 ‘행복나눔 힙합교실 발대식’을 열었다. [목록 6] 병영초 행북나눔 힙합교실 (2) 이 자리에는 울산 에어로빅-힙합협회 이선화 전무이사와 편미선 강사가 참석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병영초 학생들은 힙합 교실에 참여해 전문 강사와 함께 춤 강습 등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여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