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시민안전테마파크만의 폭염 콘텐츠를 활용한 특별 이벤트 ‘시원-하夏데이Day’를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4주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체험 인증 및 퀴즈를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Summer Cooling Challange’ 와 야간 특별체험 프로그램인 △‘Summer Safety Night’, △야외 문화공연 ‘Summer Melody in 시안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Summer Cooling Challange’는 폭염 콘텐츠 체험 인증 이벤트다. 체험 후 SNS 인증사진을 안내데스크에 제시해 스크래치 쿠폰을 받아 즉석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폭염 교육장 내부에 마련된 QR퀴즈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낮 무더위를 피해 편성된 야간 특별체험 프로그램인 ‘Summer Cooling Challange’는 ‘여름밤, 자연속에서 도시의 생존법을 배운다’라는 부제로 총 8회 운영된다. 사전 예약을 통해 지하철 안전체험과 교통 안전체험 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저녁 7시 20분부터 50분씩,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야외 문화공연인 ‘Summer Melody in 시안테’는 시민안전테마파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파노라마 분수의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팔공산 숲속에서 여름의 낭만을 더한다. 7월 26일 8월 16일 8월 23일 오후 3시 야외 분수광장에서 열리며 12개팀으로 구성된 뮤지컬, 퓨전국악, K-POP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폭염 체험장은 폭염의 위험성과 대처법을 배우는 ‘사전 교육장’과 폭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내 체험장’, 그리고 스마트 그늘막과 쿨링포그 등이 설치된 ‘야외 체험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장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김성구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이번 시원하데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폭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동시에 색다른 여름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시민안전테마파크를 찾아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최근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품 중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은 2개사 2개 제품을 지역 대표 식품인 ‘대구우수식품 4호’로 신규 인증했다. ‘대구우수식품 인증제’는 대구시에 본사와 생산시설을 둔 업체가 제조한 식품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제품에 대해 대구광역시장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에 신규로 인증받은 제품은 △영농조합법인 팔공김치의 ‘팔공김치’, △㈜농업회사법인 휴먼웰의 ‘더블업 오리지널’ 이다. 인증 기간은 2년이다. 두 제품 모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은 물론, 대구시의 철저한 선정 절차를 모두 통과했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2월, 지역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인증 기업을 모집해 △설립 3년 이상, △제조시설 면적 100㎡ 이상, △HACCP 인증, △품목제조정지 이상의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16개 업체를 1차 선정했다. 이후 현장 평가와 안전성 검사, 품평회 및 최종 심의를 거쳐 2개 업체의 제품을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2022년부터 추진 중인 ‘대구우수식품 인증사업’을 통해 이번 신규 업체를 포함한 총 13개사 15개 제품이 인증을 받게 됐다. 대구우수식품 인증업체로 선정되면, 인증표시 부착과 함께 대형마트 및 백화점 입점, 국내외 박람회 홍보관 운영, 공공기관 소비촉진 홍보, 포장디자인 개선 등 다양한 판로 확대 지원을 받는다. 이는 기업 인지도 향상은 물론,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도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기존 인증을 받은 12개 기업은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의 노력을 바탕으로 인증 전 대비 월평균 판매액이 약 2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구시는 인증업체의 우수한 품질과 위생 상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매년 사후평가와 제품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2년마다 엄격한 재인증을 거쳐 인증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우수식품 인증제’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식품들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식품을 제공해 지역이 자랑할 수 있는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육교직원의 고충 해소와 회복을 함께 지원한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고충을 해소하고 보육 교직원의 정서적 회복과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보육고충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4년 2월 전국 최초로 개소한 보육고충상담센터는 단순 고충민원 응대를 넘어, 보육 교직원을 위한 전문 상담과 힐링 프로그램까지 함께 제공하는 통합 지원체계로 자리매김했다. 개소 이후 현재까지 센터 이용자는 13,946명에 이르며 매년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센터는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노무, 법률, 재무회계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한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상담은 전화·방문 상담은 물론, 소그룹 모임, 이론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상담 분야는 △임금 및 근로조건, △부당해고 △아동학대, △안전사고 등 보육현장의 실무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온라인 신청 방식을 도입한 노무 상담은 교사, 보조교사, 조리사 등 다양한 직군의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상담의 전문성, 신속성, 익명성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센터는 고충 상담 외에도, 보육 교직원의 신체적·심리적 회복을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보육현장의 따뜻한 분위기 조성과 교직원의 사기 진작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이용자 만족도 평가를 반영해 ‘신체교정 운동’과 ‘마음챙김 명상’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형 이벤트 ‘칭찬해YOU’, 가족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는 ‘워라밸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구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문의 : 대구시 육아종합지원센터 / ☏053-421-2346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시는 보육현장 일선에서 고충을 겪고 있는 교직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안심보육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대구’ 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7월 17일 오후 2시, 수성알파시티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에서 ‘2025년 제2차 대구 RISE 성과포럼’을 개최했다. 대구시는 성공적인 RISE 사업 추진을 위해 RISE 프로젝트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전략 방향을 모색하고자 ‘대구 RISE 성과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역인재 육성과 정착을 위한 협력 필요성이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포럼은 ‘청년의 지역취업률 제고를 위한 전략 모색’을 주제로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및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지방대학의 위기와 청년 인구 유출이라는 이중과제를 안고 있는 지역사회가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청년정책을 마련하고 지역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고용 창출과 인재 정착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황광훈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은 ‘청년층의 지역이동 현황과 취업실태 분석’에 대해 발표하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주거·문화·교통 등 정주여건 개선과 연계된 정책 방향을 제언했다. 이어 지역 대표 ABB기업인 ㈜스피어AX의 박윤하 대표이사는 ‘대구 ABB산업 청년 취업 현황’을 소개하며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또, 오창식 대구청년센터장은 ‘청년의 삶과 관련한 지역사회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청년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종합 토론에서는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유출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과 정책 연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은아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대구 RISE 성과포럼은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업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논의와 실행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 청년이 머무르고 성장할 수 있는 대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광주 청소년 20명을 초청해, 대구 청소년 20명과 함께 대구의 역사를 이해하고 문화를 탐방하는 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2013년 시작한 대구-광주 청소년 문화교류는 달빛동맹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3년째를 맞았다. 2020년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매년 진행하며 양 도시 간 우의를 다져왔다. 대구-광주 청소년 교류단은 개별 신청과 학교 추천 등을 통해 중·고등학생 각 20명씩 총 40명이 선발됐으며 8개조로 나뉘어 동성로 달성 디아크, 간송미술관, 이월드, 대구국립과학관 등 대구의 대표 명소를 탐방하며 대구의 역사와 예술, 과학을 폭넓게 체험한다. 탐방 후에는 서로의 사투리, 학교생활, 여가문화 등을 공유하고 친교의 시간을 가지는 등 깊이 있는 교류를 이어간다. 이번 교류 행사를 통해 대구와 광주 청소년들은 영호남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지역 정체성과 상호 이해를 높이고 서로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8월에는 대구 청소년들이 광주를 방문해 2박 3일 일정으로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소년들의 문화 교류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서로 다른 지역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며 우애를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 간 다양성을 존중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교류 행사를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 7월 5일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7월 8일 소비쿠폰 전담 TF를 구성하고 대구시 세부 지급계획을 마련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내수부진으로 침체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기 위한 회복과 성장의 마중물로서 전국은 13.9조 원, 대구시는 6,841억원 규모로 지급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계기로 소비 심리 촉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2,800억원 규모로 대구사랑상품권 1차 할인충전도 재개할 예정이다. 연내추가 2차 할인충전도 추진할 예정으로 영세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신속하게 지원이 가능한 민생회복 자금이 총 1조 원 이상 공급된다. 한편 대구시는 물가상승 우려를 진정시키기 위해 소비쿠폰 사용 기간 중 대규모 할인행사 등 대구시 차원의 민생경제 대책을 추가로 마련하고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외식업계 및 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인위적인 가격상승이 없도록 당부할 계획이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되,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 기초생활수급자는 일반 국민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지급 금액을 달리한다. 따라서 혼선을 방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군 및 행정복지센터 일선인력과 함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신청·지급체계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할 예정이다. 다음은, 시민들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부터 지급·사용까지 전반에 걸쳐 궁금해할 만한 핵심 질문 8가지에 대한 답을 준비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지급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신청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를 시행하므로 본인의 신청 가능 날짜를 확인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은 시스템 점검시간을 제외하고 24시간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평일 중 행정복지센터와 은행 영업시간에 가능하다. 2차 신청·지급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사용기한인 11월 30일이 지나면 잔액은 소멸되므로 그전까지 반드시 모두 사용해야 한다. 1차 신청의 경우, 일반 대구시민은 18만원이며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원이 지급된다.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인 군위군의 경우 2만원이 추가된다. 취약계층 자격과 주소지 판별의 기준일은 6월 18일이며 그 후 사실관계 변동이 생긴 경우 이의신청을 통해 추가 지급을 받을 수 있다. 2차 신청은 건보료를 활용한 소득 선별 과정을 거쳐 국민 90%를 대상으로 10만원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온라인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대구사랑상품권 모두 신청자 본인이, ‘본인 명의’로만 신청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영업점에서 신청자 ‘본인 명의’로 신청 및 수령 가능하며 대구사랑상품권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자 개인 및 대리인이 신청·수령이 가능하다. 특히 미성년자인 세대주는 온라인 신청과 달리 오프라인에서는 직접 신청·수령할 수 있다. 한편 온·오프라인 모두 미성년 자녀는 주민등록상의 세대주가 본인 명의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녀의 소비쿠폰은 세대주에게 같이 지급된다. 대구시 소비쿠폰 지급방식은 신용·체크카드, 대구사랑상품권이며 지류형 대구사랑상품권은 지급하지 않는다.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카드사 홈페이지·앱, 토스·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앱 등에서 신청하거나,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영업점을 방문해 지급받을 수 있다. 대구사랑상품권은 기존에 실물카드를 보유하거나 모바일카드로 지급받기를 원하는 시민은 ‘IM샵’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신청이 어려운 경우, 현재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새로운 실물카드를 지급받을 수 있다. 소비쿠폰은 신청 다음 날 충전이 원칙이며 신청일이 금요일인 경우 다음 주 월요일에 지급된다. 7월 28일부터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담당 직원이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을 운영할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은 행정복지센터에 전화상담을 통해 요청할 수 있으며 함께 거주하는 가구원이 있는 경우 신청이 제한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와 대구사랑상품권 모두 대구광역시 내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가능한 업종은 전통시장·동네마트·식당·미용실·약국 등이며 빠른 시일 내 사용가능 매장이 확인될 수 있도록 스티커를 배부해 부착해 나갈 예정이다. 사용불가한 업종은 대형마트, 백화점, 배달앱 등 온라인결제, 유흥·사행업종 등이다. 특히 키오스크 및 테이블오더 또한 사용이 불가할 수 있어, 매장 자체 카드단말기를 통해 결제하는 것을 권장한다. 한편 대구시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경감하고 택시호출·배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공공 앱 ‘대구로’를 운영 중이다. 소비쿠폰은 온라인 결제가 불가하나, ‘대구로’는 영세상인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의 공공 앱인 만큼 대구사랑상품권을 ‘대구로’앱에 등록해 온라인으로 결제할 수 있으며 5% 추가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지급대상 여부, 지원금액, 사용기간과 방법, 사용기한 및 지역 등에 대해 시기별로 미리 안내받을 수 있다. 신청은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등 17개 모바일 앱 및 국민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7월 14일부터 11월 22일까지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콜센터 또한 운영하며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달구벌 콜센터, 구·군별 전담 콜센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부 전담 콜센터, 국민콜을 이용하면 된다. 소비쿠폰은 중고거래·양도 등이 불가하며 불법 유통 사실이 적발되는 경우 전액 환수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한, 정부·지자체 또는 카드사는 URL·링크가 포함된 소비쿠폰 지급 관련 문자는 발송하지 않으므로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의 URL·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고 실수로 클릭한 경우 곧바로 스미싱 상담센터로 신고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 발생이 우려되므로 야외에서 장시간 대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신청 초기에는 신청 인원이 집중되는 만큼, 시민들의 대기시간 최소화를 위해 시행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를 시행하므로 신청 날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대구광역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단장 홍성주 경제부시장은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통해 대구 시민들의 가계 부담도 덜고 지역상권에 즉각적인 활력을 되찾는 경제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이 신청 단계부터 지급·사용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 ‘새로고침 Day’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7월 17일 오전, 대구시청 동인청사·산격청사에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새로고침 Day’ 캠페인을 실시했다. ‘새로고침 Day’ 캠페인은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혁신 슬로건과 조직문화 혁신 10대 권장사항을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이 권장사항들이 일회성 홍보를 넘어 조직문화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동인청사에서는 공보관과 청년여성교육국장이, 산격청사에서는 환경수자원국장과 군부대이전정책과장이 참여한 가운데, 간부 공무원과 영솔루션 혁신모임 회원들이 함께하는 출근길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대.다. 나.다’라는 혁신 슬로건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10대 권장사항이 적힌 리플릿과 부채를 나눠주며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행운의 쪽지 이벤트를 통해 10대 권장사항 실천을 약속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직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대구시는 오는 7월 31일 동인청사·산격청사에서 한 차례 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9월부터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새로고침Day’로 지정해 조직문화 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오준혁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조직문화 혁신 10대 권장사항이 기존 조직문화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직원 모두가 존중받고 부담 없이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가 정착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관련법 개정안, 국회 소위 통과 [금요저널] 지난 7월 15일 ‘도시공원 및 녹지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대구광역시는 대표 도심공원인 두류공원이 ‘1호 국가도시공원’ 으로 지정되는 것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국가도시공원은 국가 기념사업의 추진과 자연경관 및 역사문화 유산 등의 보전을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필요한 경우 지정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그러나 현행법상 지정 요건을 충족한 공원은 아직 전국에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 이에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해 관련법의 개정이 선행돼야 했다. 이번 ‘도시공원 및 녹지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는 국가도시공원의 지정 요건을 완화하고 국가도시공원의 설치·관리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국가가 보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개정안 통과는 국가도시공원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되며 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았기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상임위, 본회의 심의 및 법률 공포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대표 도심공원인 두류공원을 ‘전국 최초, 1호 국가도시공원’ 으로 지정받기 위해 중앙부처와 지역 국회의원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적극 설명하고 있다. 또한, 관련분야 전문가들과의 세미나를 개최해 국가도시공원 지정의 필요성과 두류공원의 역사적·환경적 가치에 대해 공론화하고 시민 공감대 형성과 정책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으며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용역 추진 등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관련법 개정안 국회 소위 통과로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받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대구시 대표 도심공원인 두류공원이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모두가 존중받는 인권공동체, 함께 만들어요제7기 장애공감 서포터즈 모집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을 넓혀 다양한 개성이 존중받는 인권공동체를 만들어갈 ‘제7기 대구시 장애공감 서포터즈’를 7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장애공감 서포터즈는 대구시가 2019년부터 매년 운영해 온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창의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대학생과 일반시민 등 총 50명을 모집해 시민 주도의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과 콘텐츠 제작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대구시에 거주하는 시민이거나 대구·경북 소재 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7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참여 신청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평소 인권과 사회공헌, 장애인식 개선활동에 관심과 열정이 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이 활발하고 온라인 콘텐츠 작성 및 동영상 편집 능력을 보유한 경우 우선 선발된다. 결과는 8월 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동영상, 카드뉴스, 기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료가 지급되며 활동이 종료되면 자원봉사 실적 인증과 활동증명서를 발급받는다. 연말에는 활동 우수자를 평가해 시상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장애공감 서포터즈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공동체 대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며 “제7기 장애공감 서포터즈 활동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중국 칭다오시가 주최하는 ‘국제 자매도시 교류의 달’ 행사에 공식 초청받아,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칭다오시에 파견한다. 대구시는 한중 수교 이듬해인 1993년 중국 칭다오시와 첫 자매 협정을 체결한 이후, 올해로 32년째 긴밀한 교류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산둥성에 위치한 부성급도시인 칭다오시는 한국과 인접해 대구시와는 고위급 인사 상호 방문, 공무원 연수 등 공공부문 중심의 협력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는 교류도시 중 하나이다. 또한, 여성단체, 문화·예술, 관광, 스포츠, 의료, 전시컨벤션, 청소년 등 민간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대구 소재 금속 절삭, 공작기계 관련 8개 업체가 칭다오 국제공작기계전에 공동관 형태로 참가해 200여 건의 상담 건수와 1,700만 불의 상담액을 달성하면서 경제산업 분야에서도 활발한 교류를 펼치기 시작했다. 대구시도 오는 11월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에 칭다오시 기업을 초청할 계획이다. 대학 간 교류 또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최근 막을 내린 대구국제대학생캠프에 칭다오대학교 학생 2명이 참가했고 이어 열린 칭다오 한중일 국제대학생캠프에도 영남대 학생 10명이 방문해 교류의 폭을 넓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칭다오시 외판 부주임 일행이 대구시를 방문해 자매도시 교류를 위한 파견단을 요청하면서 추진됐다. 이에 대구시는 이번 칭다오시 교류의 달 행사 기간 중 개최되는 국제 자매도시 고위급 행사에 참석해 지방정부 간 교류를 확고히 할 전환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칭다오 맥주축제와 연계한 이번 국제행사에서 경제, 문화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아울러 대구치맥페스티벌과도 교류할 수 있는 공동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이번 대표단의 공식 방문을 계기로 그간 국제 정세로 인해 일시적으로 소원했던 양 도시 교류를 공식적으로 재개하는 신호탄이자 협력을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전국 최초의 테이터 기반 무인단속장비 설치로 교통사고 줄인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자치경찰의 독자적 역량이 집약된 ‘지역 맞춤형 과학치안’ 선도 사업의 일환으로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최적화 분석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연구는 교통사고와 단속 이력 등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안전 취약지에 무인단속장비를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내 교통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최적의 설치 위치와 대수, 연차별 예산을 산정하며 기존 장비의 효과성도 재평가한다. 분석 결과는 대구시의 교통안전 정책 수립과 예산 집행에 직접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도로 구조와 교통환경의 변화로 기존 무인단속장비의 설치 필요성이 줄어든 곳에 대해서는 교통사고 발생 현황, 교통량 변화, 주변 시설물 변화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제 단속 효과가 기대되는 최적의 장소로 장비를 이전 설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장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위원회는 올해 동구 봉무 지하차도 등 이륜차 위반이 잦거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지역을 중심으로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우선 설치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주민 의견과 현장 실태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교통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안전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중구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연구는 단순한 장비 설치를 넘어, 지역 실정에 맞는 과학적 교통안전 정책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교통사고 위험 지역에 장비를 집중 배치하고 효과가 미흡한 장비는 재배치해 효율적으로 자원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7년 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 등 굵직한 세계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지구촌 육상인들의 축제인 2026년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유치해 대회가 400여 일 남은 현재, 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26년 8월 2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대구스타디움, 수성패밀리파크, 경산시민운동장 등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WMA에서 주최하고 2026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90여 개국 11,000여명이 참가해 35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 자격은 35세 이상 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본 대회는 참가비, 항공료, 숙식비 등을 참가자가 자부담하는 유일한 세계육상대회로 시상금이 없고 개최 비용의 일부를 참가비로 충당하는 경제적인 대회이다. 참가 선수들이 가족과 함께 관광, 쇼핑 등을 연계해 스포츠 축제로 즐기는 이번 대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2018년 대구경북연구원 분석자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생산유발효과 280억원, 부가가치유발액 73억원, 고용 유발 355명 등이 발생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2022년 핀란드 탐페레 WMA총회를 통해 대회 유치를 확정 지은 후 2023년 6월 대회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1월,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를 출범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조직위는 1처 1부 3팀 13명으로 출발해 조직위 규정 제정 및 사업비 확보, 대회 엠블럼 및 마스코트 개발, 대회 홈페이지 개설 등 대회 개최를 위한 기본 틀을 만들었다. 2024년 7월부터는 1처 2부 6팀 23명으로 조직을 늘리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치열한 내부 논의 과정을 거쳐 총 16개 분야별 세부실행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7월 1일부로 조직을 3단계 체제로 전환해, 1처 3부 7팀 총 39명으로 확대 개편했다. 사업계획 종합점검, 대회 세부실행계획 시행, 국내외 참가자 모집 및 등록, 운영 인력 및 물자 확보, 대회 운영장비 설치 및 시뮬레이션 등 실전과 같은 준비 태세를 갖추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나아가고 있다. 지난 6월 26일 각계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7월부터는 전문 지식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대회 전문가 3명을 경기·시설운영 담당관으로 채용했다. 향후 등록센터 운영 및 통번역을 위한 인력도 추가 채용해 대회 운영 전반에 필요한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운영 측면에서는 대회에 필수적인 경기장과 용기구 등 시설·장비 등을 종합 점검하고 대구스타디움 주·보조경기장 육상 트랙을 교체하는 등 참가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대회 기반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구스타디움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을 중심으로 트랙·필드 경기를 진행하고 마스터즈 대회 특성상 많은 경기 수를 감안해 경산시민운동장을 제3경기장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수성패밀리파크에서 크로스컨트리 경기, 미술관 앞 도로에서는 로드경보 경기가 펼쳐진다. 2017년 실내대회 주 경기장이었던 육상진흥센터는 웜업장소로 활용돼 두 대회 모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뜻깊은 의미를 선사한다. 하프마라톤은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되는 늦여름 신천동로에서 열려, 신천의 아름다운 풍광을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기간 중 일 최고기온 33°C 이상의 폭염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재난대응 관리체계도 촘촘히 구축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폭염주의보 이상 특보 발효 시 WMA와의 협의 후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지속 홍보하고 경기장별 무더위쉼터를 운영해 얼음물을 상시 제공하는 한편 경기장에 설치된 현장의무실과 119 구급대 차량을 통해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이 원스톱으로 실행되도록 폭염 관련 재난대응책을 마련한다. 마케팅 측면에서는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안정적인 재정 수입 확보를 위해 후원사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그간 다수의 지역 기업과 글로벌 기업 등을 방문해 후원 참여를 요청한 결과, 7월 15일 현재 구영테크 등 9개 업체로부터 4억 8천만원의 후원참가 신청을 받았다. 후원사에게는 공식파트너 명칭 사용, 각종 홍보물에 후원사 CI 삽입, 홍보전시관 및 전용라운지 제공, 명예의전당 등재, 시상식 수여, 주요행사 초청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킹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조직위가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 고시에 따라 공익법인으로 지정되면서 추가적인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 대회 기간 선수들과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마켓스트리트 조성, 미니 치맥페스티벌, K-POP과 한국 전통문화를 접목한 각종 문화공연 등 풍성한 부대행사 준비에도 집중하고 있다. 또한, 대구미술관과 대구간송미술관을 연계한 문화관광 프로그램과 대구 대표 명소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대구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내외 11,0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대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회 참가에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 및 교통 대책도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 숙박 서비스는 주경기장 반경 20km 이내 다양한 등급 및 가격대의 객실 8,000여 개를 확보하고 전문 대행사를 통해 대회 공식 홈페이지와 연계한 숙박예약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숙박업 협회 등의 협조로 숙박시설 위생 점검 및 친절교육을 실시해 국제대회 수준에 걸맞은 숙박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 참가자의 이동을 돕기 위해 주경기장과 주요 출입관문, 경기장, 본부호텔, 주요 지하철역 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특히 자부담으로 참가하는 대회 성격을 감안해 해외참가자를 대상으로 무료 대중교통카드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의 얼굴이 될 자원봉사자 운영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구시재향군인회, 대구YWCA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양 단체 회원들의 선수 참가와 홍보, 자원봉사 인력 등을 지원받게 된다. 통역과 대회 안내를 담당할 자원봉사자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7실내마스터즈육상대회, 세계가스총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 유경험자와 외국어 능통자 등 800여명으로 구성해 2026년 6월까지 배치할 계획이다. 생활 육상 저변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내 실정을 감안해, 시민들에게 대회를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는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4월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올해 3월 전면 리뉴얼을 거쳐 다국어로 최신 대회정보를 제공 중이다. 또한, 5개의 SNS 공식 계정을 통해 전 세계인들과 소통하고 있다. 오프라인 활동으로는 대구마라톤대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파워풀페스티벌,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치맥페스티벌 등 관련 대회 및 지역 행사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2024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2024 전일본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2025 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 2025 월드마스터즈게임 등 해외 대회에 대표단을 파견해 대회 시설 및 운영을 벤치마킹하고 대륙·국가별 대표단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2026년 대구 대회를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홍보부스에서는 해외 선수들을 대상으로 대회 정보뿐만 아니라 대구의 문화, 관광, 먹거리 등을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마스터즈 선수 1,200여명의 참가의향서를 접수해 해외선수들의 적극적인 참가 의지를 확인하는 성과를 올렸다. 확보된 참가의향서를 바탕으로 최신 정보를 담은 뉴스레터를 국내외 대상자에게 정기 발송해 대회에 대한 신뢰도와 기대감을 높이고 자발적 참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되는 전일본마스터즈경기대회에 대표단 및 선수단을 파견해 생활체육 선진국 일본 선수들에게 2026년 대구 대회를 집중 홍보하고 참가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해외공관 및 KOTRA, 한국관광공사 등 공공기관을 활용한 홍보를 실시하고 대구에 대한 유대감이 형성돼 있는 13개 자매도시와 15개 우호협력도시에 대회를 알리고 협조를 요청하는 등 해외참가자 모집을 위한 노력을 병행해 나간다. 또한, 내국인 대학생 25명으로 구성된 대학생홍보단, 7개국 15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서포터즈를 발족함으로써 온·오프라인을 통한 대회 홍보활동이 한층 다채로워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氏를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해 본격적인 대회 붐 조성에 나서며 각 시·도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종목의 국내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조직위는 관련 대회 벤치마킹 경험과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7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숙박, 수송, 자원봉사, 경기운영 등 모든 분야에서 참가자 중심의 맞춤형 전략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육상마스터즈들의 대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명실공히 육상스포츠의 메카로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아시아 개최지라는 지리적 약점과 국내 육상인구 부족에 따른 해외 참가선수 확대와 국내 선수 발굴 및 모집을 위해 대한육상연맹 등 관련 단체와의 협력과 타 시도 기관·단체와의 연계는 물론, 전 세계 회원국을 대상으로 대회 참여를 위한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정기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은 “대구시는 2011년 세계육상경기대회, 2017년 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 등 굵직한 세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왔으며 이번 대회로 명실상부 세계 육상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이번 대회가 전 세계 육상 동호인뿐만 아니라 대구 시민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다시 한번 전 세계인들에게 육상스포츠를 통한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대구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전 세계 166개 국가가 회원으로 가입된 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연맹에서 관장하며 35세 이상의 마스터즈들이 축제로 즐기는 스포츠경기로서 육상 선진국인 일본, 유럽 등의 선진국 여러 도시가 관광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감안해 유치하고자 하는 선진국형 스포츠 대회이다. 한편 WMA 대표단은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개최 1년을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대회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대구를 찾았다. WMA 마깃정만 회장을 비롯한 실사단 4명은 조직위원회로부터 대회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경기시설 및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하며 개선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