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 인재개발원은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청호 오백리길 탐방’ 과정을 운영한다. 2023년부터 시작된 대청호 오백리길 탐방 과정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교육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27명이 신청해 그중 10명은 경기도 등 타 시도 공무원이다. 생태 탐방길로 사계절 내내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찾고 있는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이다. ‘대청호 오백리길’은 대청호를 따라 조성된 총 210km, 21개 구간의이번 과정은 대청호 일대의 주요 구간을 직접 걸으며 자연을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첫날에는 영화‘역린’촬영지로 유명한 명상 정원이 있는 호반 낭만길을 탐방하고 둘째 날에는 금강 목조 데크길을 따라 왕버드나무 군락지가 펼쳐진 로하스길을 걷는다. 마지막 날에는 생태습지가 조성된 대덕구 이현동 일대에서 다양한 생태탐방과 체험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이번 과정은 단순한 탐방을 넘어, ‘ 쉼과 치유의 시간’을 통해 자기 성찰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대전의 아름다운 자연을 전국에 알리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대전시 인재개발원에서는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걸어서 대전 속으로’‘ 과학도시 대덕특구 탐방’‘오감만족 대전탐방’및‘대전 둘레산길 탐방’등 다채로운 탐방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시, “데이터로 여는 성공 창업” ‘소상공인 상권분석 서비스’본격 운영 [금요저널] 대전시는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과 안정적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상권분석 서비스’를 오는 3월 3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대전시의 공약사항으로 데이터 기반 상권분석을 통해 자영업자의 과당경쟁을 예방하고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육성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5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이후 6월~12월 시범운영과 기능 고도화를 거쳤으며 올해는 정식 운영을 통해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돌입한다. 서비스는 회원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예비 창업자에게는 업종·입지 선정 등 창업 초기 의사결정을 위한 정보 제공하는 한편 기존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 업종전환, 점포 개선 등 경영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상권분석 서비스’는 △소상공인 분석 서비스 △소상공인 지원 전문가 △소상공인 지원사업 △소상공인 데이터 셋 등 4대 핵심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소상공인 분석 서비스’는 관내 행정동 또는 상권별로 △업종 분석 △매출 분석 △인구 분석 자료가 담긴 분석보고서를 시각화해 제공하고 두 개 이상의 관심 지역을 한눈에 비교할 수도 있다. 분석에 활용되는 데이터는 공공·민간기관으로부터 수집한 총 29종의 최신 정보로 구성되며 월·분기·연 단위로 주기적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소상공인 지원 전문가’는 △경영 △마케팅 △기술 △디지털전환 △법률 등 5개 분야 전문가 71명이 참여해 소상공인의 업종과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AI, SNS 등 디지털 분야에 특화된 맞춤형 컨설팅을 확대하고 기존 2회였던 컨설팅 횟수도 3회 이상으로 늘려 후속 점검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범운영 기간 중 82명에게 140건의 컨설팅을 제공했고 만족도 조사 결과 84% 이상이 ‘실질적 도움이 됐다’라고 응답한 바 있다.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현재 공모 중인 지원사업 신청을 원스톱으로 연결하고 ‘소상공인 데이터 셋’을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다운로드 기능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단순 창업 지원을 넘어, 대전시 및 유관기관의 정책 수립에도 활용된다.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상공인 정책 방향 설정과 지원사업 기획에 필요한 분석자료를 제공하며 시민 체감형 데이터 행정의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G-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해 보안성과 운영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전담 인력을 배치해 상권 데이터의 최신성, 품질 관리, 시스템 유지보수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상권분석 서비스는 데이터 기반의 창업 전략 수립과 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우기 대비 3대 하천 교량 시설물 정비 [금요저널] 대전시는 2024년 호우·홍수에 대비해 3대 하천 교량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실시한 수중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구교, 복수교 등 11개 교량에 대해 6월 이전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유등교 교각이 침하되어 통행이 금지되는 등 시민 불편이 발생한 바 있어, 올해는 이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교각 기초부 세굴 방지를 위한 사석 채움, 교량 내 배수처리, 교면포장, 단면 보수 등 시설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교량, 지하차도, 터널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해 정기 점검과 정밀 안전 점검, 진단 등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정비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침하된 유등교에 대한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가설 교량을 완공하고 양방향 6차로로 전면 개통했으며 본 교량은 3경간 3연속 아치교로 건설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국 어디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금요저널] 대전시는 오는 3월 28일부터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및 온라인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시범운영 및 단계적 도입을 거쳐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는 것이다. 발급 대상은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만 17세 이상 시민이며 본인의 휴대전화에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추가로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다음 두 가지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먼저, ‘QR 발급’ 방식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회용 QR 코드를 촬영하면 즉시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발급되며 비용은 없다. 다만 휴대폰을 변경하는 경우 재방문이 필요하다. 다음‘IC 주민등록증 발급’ 방식은 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후, 이를 휴대전화에 접촉해 등록하는 방식으로 비용은 1만원이다. 정부24에서 IC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신청하는 경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실물 주민등록증을 교부받은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행정기관은 물론 금융기관, 병원 등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실물 주민등록증을 분실신고 하는 경우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효력도 자동으로 정지되며 통신사에 휴대전화 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만을 분실 신고하는 경우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효력만 정지된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그동안 시범운영 등을 거쳐 전국으로 확대된다 따라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욱 편리하게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행정서비스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한밭도서관이 오는 4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리모델링 공사에 따른 임시 휴관에 들어가지만, 시민들의 독서 활동과 문화 참여가 중단되지 않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이번 리모델링은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사업 선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노후 설비 교체, 단열 보강, 고성능 창호설치 등을 통해 도서관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친환경 공사이다. 휴관 기간에도 시민 이용 편의를 위해 임시도서관‘책한켠’을 오는 4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공사 대상에서 제외된 별관 문화사랑방 일부 공간을 활용하며 신간도서와 희망도서 202종의 잡지를 대출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또한 휴관 전인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마음껏책’ 특별대출 이벤트를 열고 1인당 최대 50권까지 도서를 대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출 도서는 공사 종료일인 11월 30일까지 반납 기한이 자동 연장된다. 온라인 전자자료 서비스도 한층 강화된다. 전자책 대출 권수와 기간을 확대 조정하고 구독형 전자책 대출 서비스를 추가 운영한다. 이와 함께 희망도서 신청 및 미리봄 서비스도 계속 운영해 시민의 독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사 기간에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장소를 옮겨 지속된다. 인문학에게 길을 묻다’, ‘도서관 문화학교’, ‘생활문화 예술프로그램’, ‘저자초청 강연회’ 등 프로그램은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진행하며 어린이독서회, 성인독서회, 영유아 북스타트, 시니어강좌 등은 인근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및 커먼즈필드 등 대체 장소를 활용해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밭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제1자료실 또는 어린이자료실로 하면 된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친환경 도서관 조성을 위해 불가피하게 임시 휴관을 결정했지만,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독서와 문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민생 중심 실행 행정에 속도 낸다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13개 공동과제를 논의하고 민생 중심의 실행 행정을 강조하며 실행력 있는 시-구 협력을 약속했다. 대전시는 27일 오후 대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5개 자치구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시구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시-구가 공동으로 추진할 13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유성구에서 제안한 ‘생활체육시설 조성 사업 예산 지원 건의’로 시작됐다. 유성구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36억 1,800만원을 투입해 복용동, 관평동, 어은동 등에 족구장, 풋살장, 야구장, 축구장, 테니스장 등 생활체육시설 7개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유성구는 시비 14억 3,400만원의 조속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장우 시장은 “공공 체육시설 확충은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사업 추진 상황과 시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추경에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동구에서 제안한 ‘대청호 활성화 계획수립 및 시-구 협력체계 구축’ 안건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기존 구 중심의 규제 개선은 환경부의 미온적 태도 등으로 한계에 도달했으며 대청동은 인구 감소로 지역 소멸 위기가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대전시가 주도해 총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청호 발전과 규제 개선을 함께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중복규제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고통이 크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대청호 지역 활성화를 위해 자치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협의회’를 통해 환경부에 대청호 규제 개선을 공동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대덕구에서 제안한 ‘중리동 정화조 폐쇄사업 조사설계용역비 지원’에 대한 안건도 논의됐다. 1987년 조성된 중리1택지개발지구는 하수처리장이 설치되기 전 개발된 지역으로 개별 정화조가 남아 있어 악취 및 관리비 부담 등으로 주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덕구는 정화조 폐쇄를 위한 설계용역비 4억 2천만원의 시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중리동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하수처리 효율 향상과 하천 수질 개선은 물론 원도심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설계용역비를 추경에 반영할 예정이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중구의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시비 지원’ 및 ‘일반산업단지 대상지 지정’ △서구의 ‘은행나무 암수 교체 식재공사 사업비 증액’과 ‘시립 청소년창의체험관 건립’ △구청장협의회의 ‘재난안전상황실 전담인력 기준인건비 증액’, ‘어린이집 아동 필요경비 시비 지원 대상 확대’ 및 ‘2025년 개인형 이동장치 단속사무 지원’ △대덕구의 ‘새일복합문화센터 건립 시비 지원’ △시 협조안건인 ‘시 관리도로 청소업무 개선’ 및 ‘대형산불 특별 대책기간 운영 철저’ 등 다양한 의제가 다뤄졌다. 이장우 시장은 “봄철 산불 예방, 각종 행사와 집회 등 인파 밀집 상황에 대비해 안전사고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며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공직사회가 중심을 잡고 역할을 충실히 해야한다. 공직자들이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협조와 지원하겠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평생교육진흥원 – 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과 대전 시민의 배움·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교류 및 운영을 통해 시민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해 사회적 가치 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전 중장년층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대전시민명예학위제 인정기관 등록 △양 기관의 교육 프로그램 및 인적·물적 자원 공유 등 대전 시민 교육의 통합 서비스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최선희 원장은 “시민들이 보다 나은 교육 정보와 환경에서 학습함으로써 배움으로 끝나지 않고 대전광역시장 명의의 명예학위를 취득하는 등 더 높은 명예로움을 선물로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5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D-20 막바지 준비 총력 [금요저널] 대전시는 다음달 16일 개막하는 ‘2025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반적인 상황을 최종 검검하며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3월 27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대행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유득원 행정부시장,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최은호 TJB 차장 등 관계기관 및 실무진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행사 대행업체인 TJB가 올해 축제의 최종 실행계획을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운영과 홍보방안, 보완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행사 준비의 완성도를 높였다. 올해 사이언스페스티벌은 ‘대한민국 과학축제’ 와 ‘대한민국과학기술대전’과 함께 오는 4월 16일부터 4월 20일까지 5일간 엑스포시민광장, 엑스포과학공원, DCC 제1·2전시장, 한밭수목원, 갑천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 과학의 엔진, 호기심을 깨우다’를 슬로건으로 통합된 3개 행사는 △호기심 테마파크 △호기심 연구소 △호기심 발전소로 구성·운영된다. 특히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호기심 테마파크’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빛탑 물빛광장을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어우러진 사이언스 피크닉 존으로 조성하고 갑천변에는 드론 레이싱 체험장과 야간 열기구 체험 등 이색 프로그램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도 대형 미디어 아트관과 사이언스 어트랙션관을 운영해 관람객이 과학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로 10회째 맞는 세계과학문화포럼도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HI, AI’를 주제로 로봇공학자 데니스홍 등 대중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연사들이 수준 높은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는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대한민국 과학축제’ 등과 함께 열리며 브랜드 확장의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타 지역 관광객 유입과 입소문을 통해 대전이 과학도시를 넘어 ‘잼잼도시’로도 각인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과학·문화 융합 콘텐츠로 더욱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3월 27일 2025년도 정기 재산 공개 대상자 총 98명의 재산 변동 내역을 전자관보 및 시 공보를 통해 공개했다. 정기 재산등록의무자는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 변동사항을 2025년 2월 말까지 신고해야 한다. 이에 따라 공직자윤리위원회는 동법 제10조에 근거해 신고 마감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신고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 이번에 공개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소관 재산 공개 대상자는 총 30명으로 시장, 행정부시장, 정무직 2명, 시의원 21명, 구청장 5명이 해당된다. 이들의 재산 내역은 전자관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공직자윤리위원회 소관 공개 대상자 총 68명으로 자치구 의원 62명, 공직유관단체장 6명이 포함된다. 이들의 재산 내역은 대전광역시 공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산 공개 대상자의 평균 신고 재산 총액은 8억 3천 316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재산이 증가한 공직자는 66명, 재산이 감소한 공직자는 32명이었다. 재산총액 기준으로는 재산 공개 대상자의 70.4%에 해당하는 69명이 10억원 미만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 증가 폭을 보면, 1억원 이상 증가한 공직자는 19명,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 증가는 9명, 5천만원 미만 증가는 38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재산 증가의 주요 요인은 주식 매각 및 주식 상승에 따른 예금 증가 등이며 감소의 주요 원인은 부동산 가액 하락과 채무 증가 등으로 분석됐다. 신고된 재산 내역은 ‘공직자윤리법’ 제8조에 따라 공개 후 3개월 이내 관할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를 받게 되며 재산 심사 결과 불성실 신고 사실이 확인될 경우 경중에 따라 경고 및 시정 조치, 과태료부과, 해임·징계 의결 요청 등의 조치를 받게 된다. 대전광역시공직자윤리위원회 관계자는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재산 등록 및 심사 제도를 지속적으로 엄정하게 운영해 나갈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립박물관, 박물관 속 작은 전시 ‘조선시대 혼례’ [금요저널] 대전시립박물관은 2025년 두 번째 박물관 속 작은 전시로‘조선시대 혼례’를 3월 26일부터 5월 27일까지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최근 대전시립박물관에 새롭게 기증된 유물인‘원삼’을 비롯해‘혼서지’, ‘사주단자’, ‘목기러기’등 조선시대 혼례와 관련된 다양한 물품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당시의 혼례 문화와 예절을 깊이 있게 조명하고자 한다. 조선시대 혼례는 인륜지대사로 불릴 만큼 중요한 의례로 사회적 지위와 인정을 받기 위해 누구나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였다. 이를 통해 두 사람의 결합이 사회적으로 공인됐으며 가문의 명예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주요 전시품인 ‘원삼’은 조선시대 궁중과 민간 모두에서 사용된 혼례복이다. 화려하게 수놓은 활옷보다 마련하기 쉬워 민간에서 널리 착용됐으며 한 벌을 친인척이 돌아가며 입는 풍습도 있었다. 전시하는 원삼은 옥색의 문단에 홍·청·황색 등으로 염색한 소매를 갖춘 형태로 민간에서 흔히 사용되던 전형적인 모습이다. ‘혼서지’는 대전 출신 대유학자인 송준길이 직접 작성한 문서로 그의 둘째 손자 송병하가 해주목사 나성두의 조카와 혼인할 당시 작성한 것이다. 송병하의 부친 송광식을 대신해 가문의 큰어른이었던 송준길이 혼주로 나섰으며 그의 정갈한 해서체가 잘 드러난 명필 유물이다. 이외에도 ‘사주단자’, ‘목기러기’, ‘혼수함’등 조선시대 혼례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된 다양한 물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지역에서 선조들이 혼례 때 실제 작성한 문서와 직접 사용한 물품들을 살펴보며 당시의 혼례 문화와 사회상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년이 머무는 대전 첫걸음…만남 지원 사업 힘찬 출발 [금요저널] 대전시 청년만남지원사업 연 In 대전 의 첫 번째 행사가 3월 26일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3월 26일 오후 7시부터 대전 신세계 아트엔사이언스 엑스포 아쿠아리움에서 열렸으며 대전을 생활 기반으로 하는 직장인 및 개인사업자 등 25세부터 39세까지의 미혼 남녀 80명이 참여했다. 평균 11.1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참가자들은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만들어갔다. ‘아쿠아리움 투어’ 와 ‘수중 발레 공연’ 관람으로 긴장을 풀고 이어지는 로테이션 대화, 레크리에이션 게임 등을 통해 서로의 매력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29세 김모 군은 “대전시가 마련한 특색있는 첫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며 좋은 인연을 만나게 돼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청년들이 단순한 만남을 넘어, 결혼과 지역 정착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대전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청년들이 실질적인 관계를 맺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만남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내용 또한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와 재난피해복구 지원 [금요저널] 대전서부소방서는 26일 김화식 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56명이 재난피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돕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원들은 최근 화재가 발생한 대전 대사동의 한 주택을 방문해 폐기물 정리와 주변 환경 정비에 힘을 보탰다. 대전서부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사회공헌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지역사회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화식 서장은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복구 활동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