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의 모든 것’ ](문학과지성사 刊) 완연한 봄기운이 찾아왔다. 따뜻한 날씨와 가벼운 옷차림, 거기에 책 한권이 더해지면 포근해진 봄날을 즐기기에 제격이 된다. 봄볕이 내리쬐는 창가에서, 또는 봄맞이 산책을 하거나 훌쩍 여행을 떠날 때 읽기 좋은 소설을 모아봤다. “그녀의 이목구비나 실루엣, 목소리의 높낮이와 이름 같은 건 세월 속에 지워졌다. 하지만 나는 그녀의 얼굴에 일렁이던 특별한 빛에 대해서는 기억하고 있는데, 그건 사랑에 빠진 사람의 얼굴에서만 볼 수 있는 빛이었다. 사랑에 빠진 상대가 당신을 황홀한 듯 바라볼 때 당신의 눈동자에 비치는 그 빛. 터무니없는 열망과 불안, 기대가 뒤섞인.” (단편소설 ‘빛이 다가올 때’ 중) ‘빛의 소설가’라 불리는 백수린 작가가 네 번째 소설집 ‘봄밤의 모든 것’을 출간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집필한 일곱 편의 단편 소설을 묶은 이번 신간은 아름답고 설레는 사랑에 필연적으로 따르는 아픔과 슬픔의 순간을 관조하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책의 화자들은 저마다 커다란 상실을 하나씩 품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가까워야 할 존재인 딸과의 갈등, 죽음으로 다시는 볼 수 없는 가족과 이웃, 각자의 삶 때문에 자연스럽게 멀어진 친구, 사랑했던 애인과의 이별 등이다. 소설집 후반부에는 ‘호우豪雨’, ‘눈이 내리네’, ‘그것은 무엇이었을까?’ 등 세 편을 연작소설의 형태로 재구성해 소설집 전체를 관통하는 ‘상실감’을 더욱 깊이 있게 그려냈다.
3월28일 오전 8시 서울 도봉구 청년 양말기업 박군양말 노디자인(창2동 소재) 박경민 대표가 경북 안동 산불 재난현장의 소방관, 이재민, 봉사자들을 위해 양말 16,000켤레(약 3,000만 원 상당)를 직접 전달했다. 업체 대표와 관계자는 택배로 보내면 늦는다며 새벽 일찍 서울에서 출발해 종합상황실의 안동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양말을 기부하며 산불 피해 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산불 현장에 온정의 손길, 양말 16,000켤레 전달 1] 이 업체는 산불 진압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관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긴급한 필요물품 중 하나가 양말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즉시 지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전달된 양말은 산불 진화 작업에 힘쓰고 있는 소방관들과 봉사자, 그리고 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들에게 고루 배포되었다. [산불 현장에 온정의 손길, 양말 16,000켤레 전달 2] 현장에서 양말을 받은 소방관들은 “바로 갈아신고 살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봉사자와 이재민들 역시 따뜻한 도움에 깊은 감사를 표현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박경민대표는 “경북 안동의 산불 소식에 마음이 무거웠다.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하루빨리 안동이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산불 현장에 온정의 손길, 양말 16,000켤레 전달3] 이에 안동시자원봉사센터 고운자센터장은 “온정의 손길에 감사를 표하며, 소중한 물품이 필요한 곳에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으며, 안동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공군학생군사교육단(ROTC, 이하 학군단)이 출범했다. 1기 학군단(학군 54기)생은 총 11명이다. ◦ 한경국립대학교 학군단(단장 강승우)은 지난 2월 20일 안성캠퍼스에서 창설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학군단 운영에 들어갔다. [1. 공군학군단 창설식] 창설식에는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박인호 대장(제39대 공군참모총장) 등 공군관계자 및 어윤선 평택SOFA국민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창설식을 시작으로 학군단생들은 실질적인 학생군사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학군단은 한경국립대학교 개교 이래 86년 만에 처음 창설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학군단생들이 우수한 공군장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한경국립대학교는 공군ROTC 창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작년 2월 7일 공군본부와 교류 협정을 체결한 뒤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학생들을 모집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2월 23일 몽골 생명과학대학교에서 몽골 석사 유학생 6인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장원삼)의 지원을 받아 한경국립대학교가 추진 중인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산학연계형 고등교육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이다. [- 몽골 축산분야 발전에 필요한 연구 및 기술 습득 성과 공유] □ 한경국립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유학생들의 몽골 축산업과 축산식품 위생, 유전자 분석 등 몽골 생명과학 및 축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성과를 공유하고 활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한경국립대학교와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간의 교육 및 연구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대학은 몽골 축산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 또한, 석사학위 취득자 중 바트치맥 학생(지도교수 한경국립대학교 동물응용과학전공 김완섭)은 외국인 대상 전통문화경진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다수의 몽골 유학생들이 국내 및 국제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 한편, 한경국립대학교는 현재 학위 과정을 진행 중인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출신 박사과정 유학생 4명과 석사과정 유학생 1명에게도 지속적인 지원과 지도를 이어나갈 계획이며, 이번 석사 졸업생들의 취업 및 박사과정 진학을 위한 지원 또한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산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이성곤] 최근 화재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겨울철에는 특히 전기화재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소방서에서 전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조치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2024년 소방청 화재 통계에 따르면, 총 37,614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그 중 50%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나타났다. 이 통계는 우리 사회에서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특히 부주의를 제외한 발화 요인 중 가장 많이 발생한 것은 28%로 전기화재이며, 이는 과거에도 지속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해왔다. 이러한 전기화재는 주로 절연 열화, 트래킹, 입착 손상, 층간 단락, 미확인 단락 등으로 발생하며, 이들 원인은 대부분 아크(스파크)에 의해 촉발된다. 전기화재의 위험성을 간과해서는 안 되며, 이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 또한,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증가와 함께 발생 위험이 높아지며, 전기 안전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크 차단기의 보급이 필수적이다. 2022년부터 아크 차단기의 필요성이 강조되었으며, 이는 전기화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아크 차단기는 전기 회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크를 감지하여 즉시 전원을 차단함으로써 화재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전기화재 예방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각 개인이 전기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화재를 줄이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작은 관심을 더하고 더 큰 안전을 바라볼 수 있듯,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경산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이성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탄핵 반대, 탄핵 찬성 집회] 21일 오후 이천시 분수대 오거리 광장에서 대통령국민변호인단 소속 약 50여 명의 시민들이이천지성인은 탄핵 반대한다’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탄핵무효’를 외치고 있다. 횡단보도를 마주한 곳에는 약 7명의 진보당 소속원들이 ‘윤석열 파면’을 외치며 맞불집회를 하고 있다 점점 탁핵 반대 탄핵 찬성집회가 가열되며 이천시도 시끌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지난 20일 안성캠퍼스에서 ‘2024년 반도체 부트캠프사업 성과확산’포럼을 개최하였다. □ 한경국립대학교는 지난 해 9월부터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반도체 분야)’사업에 참여해 반도체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2024년 반도체 부트캠프 사업 성과확산 포럼] ◦ 현재 5개 전공에서 165명의 교육생이 배출되었으며, 이 중 65%인 107명이 중급 반도체 기술을 습득하고 취업을 준비 중이다. □ 이번 포럼은 지자체 관계자, 반도체 기업, 교수 및 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반도체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산업체 임직원 특강, 2024년 반도체 부트캠프 주요실적 등에 관해 논의됐으며, 산업 애로기술 수요를 바탕으로 애로기술 해소 프로젝트 우수작품도 전시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세계 최대 K-반도체 벨트 구축의 중심인 안성의 지역적 장점을 활용하여 반도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 이택기 사업총괄단장은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해 현장 맞춤형 전문기술교육을 중점 추진하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공정·설계 분야에 특화된 핵심인재 인력육성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2월 19일 안성캠퍼스에서 HLEC(대표 김민규)와 차별화된 레저 교육과 다양한 연계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 단체사진] ◦ HLEC는 서울시 윈드서핑연맹 산하 수상 레저스포츠 교육 기관으로, 협약의 주요 내용은 △ 교육 및 시설 장비에 관한 협력 △ 외국인 레저스포츠 체험 및 연수 기회 제공 △ 지역사회 복지 프로그램 개발 및 상호 지원 등이다. □ 한경국립대학교 스포츠과학전공은 수상 레저스포츠 관련 전공 수업을 운영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 협약사진] □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우리 대학과 HLEC가 보유한 기술과 교육 인력, 장비를 통해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다양한 연계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 HLEC 김민규 대표는 “레저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대학에서는 교육 시설과 인력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향후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경영학전공은 월 일 동국대학교에서 개최한 ‘제4회 한국회계학회 대학생 회계사례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 안성캠퍼스 경영학전공 김상진, 신창재, 박선애, 임류민 학생이 팀(지도교수 박성종)을 이뤄 ‘상환전환우선주 회계처리 현황 및 개선점’이라는 주제로 국내 증권사들의 사례를 분석했다. [수상 사진] □ 수상한 학생팀은 국내 증권사의 감사보고서 및 재무제표를 이용하여 상환전환우선주를 발행한 증권사들의 재무비율 및 NCR 분석을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했다. □ 관련된 이론적 배경과 회계기준 및 선행연구를 검토하여 상환전환우선주의 회계처리 개선을 위해 자본시장법과 상법의 규정 내에서의 해결책을 제시하며 학부생으로서 접근하기 어려운 금융회계분야 라는 특수한 분야를 연구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 박성종 한경국립대학교 경영학전공 교수는 “일반적인 회계분야 뿐만이 아니라 학생들이 선호하는 특수회계분야인 금융업 분야에서 실무적인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한경국립대학교 경영학전공은 작년에도 관련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특히 올해는 전국에서 60여개 팀이 참여한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됐음에도 연속으로 수상 실적을 이어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개성이 뚜렷한 작품으로 3인 3색의 매력을 알리는 전시가 2025년 2월 19일(수) ~ 2월 25일(화)까지 서울 인사이트프라자갤러리 1층에서 "3인의 하모니展" 타이틀로 진행 중에 있다. 피노키오와 어리왕자 동화 이야기를 어른이 되어 다시 탐독하듯이 그림으로 재구성하여 동심을 일깨우는 황제성 작가, 중년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고향의 모습을 추수 끝낸 늦가을 풍경으로 감동을 전하는 정태영 작가, 붉고 탐스럽게 익은 석류 이미지로 풍요로운 행복을 담아 미소를 전달하는 국홍주 작가의 작품이 서로 어긋남 없이 조화롭다. [왼쪽부터 정태영 작가, 황제성 작가, 국홍주 작가] 황제성 작가의 'nomad-idea' 작품은 동화 속에 초대를 하고 싶은 심정으로 피노키오와 어리왕자 이야기 속 시그니처(signature) 이미지를 한 화면에 배치하여 절묘한 조화로 미술작가가 쓰는 새로운 동화로 재구성되어 잊고 살았던 순수한 동심을 불러일으킨다. [포스터] 그림 속 비현실적인 상황에서 바라보는 자신의 위치를 자각하고, 잊고 살았던 삶의 가치를 새롭게 부여하여 동화가 주는 교훈과 희망을 찾으려 한다. 익숙한 동화의 이미지에서 잠시 휴식을 갖고 앞을 향해 먼 곳을 응시하는 주인공 모습에서 다시 용기를 얻는다. [nomad 황제성 작가 1] 정태영 작가는 '삶-오후' 작품으로 감성을 자극한다. 과거의 시골 풍경은 누구의 고향일수도 있고, 사람의 감정을 따뜻하게 만들며 건조해진 마음을 잠시라도 부드럽게 하려는 이미지의 선택일 수도 있다. 작가 의도와는 상관없이 시선에 이끌려 보이는 모락모락 피어나는 시골집 굴뚝은 온기로 가득한 집안의 풍경이 상상되고, 익은 곡식을 거두어들인 들녘의 모습은 만추(晩秋)의 고즈넉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지금은 찾기 힘든 황토건물 담배 건조장은 농부의 노고로 가족을 지키려는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의 땀과 눈물도 숨겨져 있다. [nomad-idea 황제성 작가 2] 작품명 '석류 이야기'로 풍요를 전하는 국홍주 작가의 그림은 씨앗이 드러날 정도로 잘 익은 모습으로 구성하여 다산과 다복을 상징하는 정체성을 확실하게 구현했다. [삶-오후 정태영 작가 1] 붉은색의 농도 조절로 사실감 있게 채색하고, 석류의 배경으로 전통적인 문창살을 넣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나와 우리를 연결하는 고리이자 소통과 교감의 장으로 승화시켰다. 또한 작품 속 나비는 앞으로의 밝은 미래를 의미하고, 부귀영화와 기쁨도 나타내며 가족의 화목을 강조했다. [삶-오후 정태영 작가2] "3인의 하모니展"을 실시하는 작가 3인은 한국미술계에서 오랜 시간 함께 작품 활동을 펼쳐온 동료들로 우정과 깊은 유대감으로 브로맨스(Bromance)를 자랑한다. [석류이야기 - 국홍주 작가1] 황제성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정태영 작가는 서울아카데미 상임자문위원, 국홍주 작가는 미술동인시선 고문으로 미술인 권익향상과 풍성한 한국미술로 발전하는데 기여도 하고 있다. [석류이야기 - 국홍주 작가2]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땅끝 해남의 인소문학촌 토문재가 올해 입주작가를 선정, 발표했다. 사진은 토문재 전경 1]. /토문재 제공 땅끝 해남의 인송문학촌 토문재(촌장·박병두)가 올해 입주작가를 발표했다.토문재는 최근 2025년도 창작레지던스 집필공간 심사위원회를 열고 입주작가 65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곽재구 시인과 김령 시인, 송소영(여행작가) 시인, 이기호(소설가) 광주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정찬주 소설가, 최재봉 한겨레신문 문학전문기자 등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들은 시와 수필, 소설, 동화, 평론, 희곡, 영화, 다큐멘터리, 기록문 작가들이 신청한 서류를 중심으로 등단 연도 및 매체, 저서, 공연, 수상, 작품활동 경력, 인문학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신청작가 171명 중 65명을 뽑았다. [인송문학촌 토문재는 최근 2025년도 창작레지던스 집필공간 심사위원회를 열고 입주작가를 선정했다2 ]. /토문재 제공 인송문학촌 토문재는 최근 2025년도 창작레지던스 집필공간 심사위원회를 열고 입주작가를 선정했다. /토문재 제공 토문재 박병두 촌장은 수원 등에서 30년 공직생활을 마감한 뒤 고향인 전남 해남으로 귀향했다. 이후 2020년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땅끝에 7천600여㎡의 부지를 마련하고 사재를 털어 창작실(6실)과 세미나실, 휴게실, 북카페, 육각정 정자(인송정) 등을 갖춘 전통 한옥을 짓고 창작 레지던스 공간 토문재를 운영하고 있다. 토문재 입주작가 선정은 올해로 4년째에 접어들었다. 선정된 입주작가들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일부 지원을 받아 일정 기간 창작활동에만 몰입할 수 있다. 토문재는 입주작가들의 입주 기간을 1년과 2개월, 1개월, 2주, 1주 단위로 세분화해 직장에 다니면서 창작활동을 병행하는 작가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2월 18일 안성캠퍼스에서 2025학년도 HK자율전공학부 신입생들의 성공적인 대학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Free(start Fresh, get Ready, embrace Education, and Enjoy)캠프’를 개최했다. ◦ 이번 캠프에는 2025학년도부터 도입되는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로 입학한 HK자율전공학부 신입생 75명이 참석했다. [한경국립대학교, HK자율전공학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Free 캠프」 개최 1] □ HK자율전공학부 및 새내기성공지원센터 소개, 교육과정·학사제도 안내를 시작으로 팀 빌딩 활동, 선배와 함께하는 질의응답, 수강신청 지도 등 학부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HK자율전공학부 신입생들이 자율적인 학습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원하는 미래를 설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국립대학교, HK자율전공학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Free 캠프」 개최 2] □ 김창현 HK자율전공학부장은 “신입생들의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국립대학교, HK자율전공학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Free 캠프」 개최 3] □ 한편, 한경국립대학교는 전공자율선택제 입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돕기 위해‘새내기성공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전공·진로 탐색 및 결정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자원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진로를 선택하고 개인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