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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2회 부천시 SDGs 영상제’ 성황리 개최…우수작 38편 선정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3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만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제2회 부천시 SDGs 영상제’를 열었다. 행사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본선 진출작 상영, 시상식, SDGs 골든벨 순으로 진행됐다. 영상제는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 SDGs 이해와 실천’을 주제로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실천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관내 초·중·고교생과 대학생, 시민으로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영상 공모가 진행됐다. 특히 총 234편의 작품이 접수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부천시 지속가능발전목표 17개 중 하나를 선택해 소개하거나 일상에 적용한 내용을 1분 이내 영상으로 제작해 출품했다. 심사를 통해 창의성과 표현력이 뛰어난 38편이 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시장상 3편, 시의장상 3편, 교육장상 3편 등이 포함됐다. 또한, 이번 영상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협력해 운영한 ‘SDGs 실천교실’을 통해 학생들에게 AI 영상제작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에 AI 기술을 활용해 영상제작 기법을 익혔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스스로 해석하고 창의적인 시선으로 담아냈다. 영상제와 함께 열린 ‘SDGs 실천학교 업무협약식’에서는 심원초등학교, 부안초등학교, 서울자유발도르프학교가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각 학교는 부천 지속가능발전교육 네트워크 및 교육 거점 구축, 시민사회와 연계한 SDGs 실천 활동, 학교와 지역공동체 공동의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실천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부천시는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한 이번 영상제가 지역 내 지속가능성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영상제는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지속가능발전을 배우고 실천한 의미 있는 자리”며 “미래세대의 창의성과 시민의 참여가 어우러져 부천이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민 4명 SDGs 영상제 수상…부천시 평생학습 성과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3일 부천시 평생학습 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이 ‘제2회 부천시 SDGs 영상제’ 공모전에 참가해 입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로 시민들은 학습을 통해 익힌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직접 제작해 출품했다. ‘퇴근학습길’은 부천시를 대표하는 평생학습 사업으로 직장인과 시민 누구나 퇴근 후 가까운 학습공간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시는 매년 2회에 걸쳐 시대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야간 강좌를 개설해 시민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공모전 수상자는 퇴근학습길 ‘AI 활용 공익영상 제작’ 강좌에 참여한 김재덕, 김동희, 평생학습 학습동아리 ‘스마티 앤 케어’ 소속의 조아라, 허익 등 총 4명이다. 퇴근학습길 ‘AI 활용 공익영상 제작’ 강좌에 참여한 김재덕 강사와 김동희 학습자는 수업 시간에 익힌 인공지능 영상 편집 기술과 스토리텔링 기법을 바탕으로 공익영상을 제작해 출품했다. 아울러 시니어 대상 디지털 교육활동을 펼치는 ‘스마티 앤 케어’는 자체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발적으로 공모전에 참여했다. 공희정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부천시는 시민이 학습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참여형 학습도시를 지향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평생학습 생태계를 강화해, 배움이 지역 성장으로 이어지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자발적 학습모임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모를 통해 지역 환원 활동에 필요한 학습비와 경비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는 평생학습 활동이 지역사회로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천시, ‘2025년 세외수입 체납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1일 시청 창의실에서 ‘2025년 세외수입 체납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고 세입 확대와 체납 징수율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과 세외수입 체납 업무와 관련된 11개 주요 부서장이 참석해 체납 사유를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징수 대책과 부서 간 협업 방안 등을 공유했다. 특히 이월체납 최소화를 위한 실태 점검을 병행하며 체납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향도 함께 모색했다.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가 하반기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집중적인 점검과 독려 활동을 병행해 징수율 제고를 도모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부서별 여건에 맞는 정리 계획을 수립해 실질적인 징수 성과를 내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부천시는 올해 7월 기준 총 1,951억원의 세외수입을 부과했으며 이 중 1,443억원을 징수해 74%의 징수율을 기록했다. 이에 시는 남은 체납액 해소를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 수색 등 강도 높은 징수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외수입 확보는 물론, 다음 연도로 넘어가는 체납 규모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체납 징수를 위해 힘써준 각 부서에 감사드린다”며 “연말까지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인근 지자체와의 정보 공유와 징수기법 연계를 통해 효율적인 관리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주민과 함께하는 ‘심곡천 골목축제 가을 음악회’ 열어 [금요저널] 부천시는 10월 25일 원미별마루와 별빛공원 일대에서 ‘2025년 심곡천 골목축제–원미마을문화축제 가을 음악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 원도심재생과가 주최하고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심곡천 골목축제’는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마을을 기반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축제는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지역 네트워크가 협업해 운영되며 지난 6월 21일 열린 ‘탄소중립 우리동네 지키기’에 이어 음악과 예술을 통한 주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가을 음악회에서는 △어린이 우쿨렐레 △원미초등학교 판소리 △원미노인복지관 숟가락 난타 △부천유스콰이어 △소명여자중학교 무용·댄스·치어리딩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 현장에는 페이스페인팅, 키링 만들기, 플리마켓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모든 부스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해 운영된다. 신상현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원미마을문화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골목축제로 자리잡아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계절별 행사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가을 음악회가 지역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희정 부천시 원도심재생과장은 “심곡천 골목축제는 도시재생의 성과를 지역공동체와 함께 나누는 대표적 행사”며 “주민이 주도하고 시민이 함께 즐기는 지속 가능한 마을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년 심곡천 골목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또는 부천시 원도심재생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부천우체국 ‘복지등기 서비스’ 업무협약체결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1일 부천우체국과 ‘복지등기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우편배송망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공공협력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협약식에는 정애경 부천시 복지국장과 김호 부천우체국장 등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했으며 시민과 가까이에서 일상을 함께하는 집배원이 ‘복지 지킴이’로 참여해 복지사각지대의 비극적 사건을 예방하기로 했다. ‘복지등기 서비스’는 복지안내문을 등기우편으로 전달하면서 집배원이 우편 전달 과정에서 대상 가구의 생활 상황을 관찰하고 위기 징후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확인된 위기가구에는 긴급복지, 돌봄서비스, 생활 지원 등 관련 공공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천시는 위기가구 확인대상자 선정, 복지서비스 연계 및 관련 홍보를 담당하고 부천우체국은 복지등기 우편물 배송, 실태조사,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수행한다. 우편요금은 우체국공익재단을 통해 월 300통 한도 내에서 건당 2,000원이 지원된다. 김호 부천우체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집배원이 시민의 안부를 확인하는 복지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돼 뜻깊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복지지원 체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애경 부천시 복지국장은 “우체국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기관”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신속한 지원이 가능해져 사회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복지정보 제공, 안부 확인, 복지 연계가 이뤄지는 ‘원스톱 복지등기 시스템’을 지속 확대하고 앞으로 독거노인과 고립가구 등으로 대상을 넓혀 찾아가는 복지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이주배경 청소년 교육 성과 ‘퓨처랩 전시회’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1일 부천시청 1층 산소정원에서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미래가치융합교육 퓨처랩 전시회’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어게인 지역아동센터와 부천미래교육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온세미컨덕터코리아가 후원한 자리로 조용익 부천시장과 청소년, 시의원, 교육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퓨처랩 교육’은 이주배경 청소년의 창의성과 자기표현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미디어와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탐색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2025년 3월부터 9월까지 총 7개월간 진행됐으며 웹툰 제작, 영상편집 등 실습 중심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에 청소년들은 자신만의 시각으로 사회와 미래를 표현하는 다양한 작품을 완성해 이번 전시회에서 웹툰, 영상, 그래픽 등 총 30여 점이 공개됐다. 작품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1층 산소정원에서 10월 23일까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전시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부천시는 이번 전시회가 이주배경 청소년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문화적 차이를 넘어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표현한 것이 매우 인상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미래역량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제1차 시민참여 다학제 ‘같이: 의료돌봄’ 회의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1일 소사구청 소사홀에서 관내 5개 재택의료센터와 부천시치과의사회, 부천시약사회,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참여한 ‘제1차 시민참여 다학제 의료돌봄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9월 30일 협약식 이후 처음 열린 공식 회의로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건강 전문가와 시민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다학제 의료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한 통합관리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보건소 중심의 통합돌봄 역할이 확대된다. 에 따라 방문건강관리사업과의 연계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부천시·소사·오정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이러한 사회적 변화를 반영해 다학제 의료돌봄 회의를 통해 통합돌봄의 연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회의에는 지역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방문간호사, 시민 건강돌봄활동가 등 다양한 보건의료 전문가가 참여해 △대상자 건강상태 공유 △분야별 서비스 제공계획 수립 △사례별 중재 방향 결정 등을 논의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의료돌봄 사례 회의를 정례화해 더욱더 통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강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 통합건강돌봄 실현을 위한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학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레일라 슬리마니 ‘타인들의 나라’, 제5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선정 [금요저널] 부천시는 11월 14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025년 제5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시상식을 앞두고 수상작으로 레일라 슬리마니 작가의 ‘타인들의 나라’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은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인 부천시가 제정한 국제문학상으로 문학을 통한 세계 시민의 연대와 환대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2020년 처음 시작됐다. 특히 해마다 전 세계 작품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하나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2025년 문학상에는 총 12편의 작품이 최종후보에 올랐으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심사위원회는 정명교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문학평론가, 번역가, 교수 등 국내외 문학 전문가 5인이 참여해 작품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타인들의 나라’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 프랑스 여성 마틸드가 모로코 남성 아민과 결혼해 식민지 모로코로 이주하며 겪는 갈등과 변화의 서사를 다룬다. 특히 주권 없는 땅과 남성 중심 사회 속에서 여성이 겪는 억압과 목소리를 깊이 있게 그려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 부천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1부 시상식 및 축하공연, 2부 작가와의 만남 및 사인회로 구성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0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 홈페이지 내 새소식 또는 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문학상은 수상 작가에게 5천만원, 수상작의 한국어 번역을 맡은 황선진 번역가에게 1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번역가 시상은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잇는 통로로서의 번역가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승욱 부천시 문화정책 과장은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은 부천이 세계 문학창의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리는 상징이자, 문학을 통한 다문화 공존의 장이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작가와 시민이 교류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알코올 문제 극복 위한 ‘금주의 길’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부천시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알코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11월 3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금주의 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알코올 사용의 위해성과 음주 갈망 조절 방법, 금주의 필요성과 실천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 문화의 위험성과 금주 지속 방안을 다루는 체험 활동을 통해, 참여자가 금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참여 대상은 알코올 사용장애를 겪는 당사자와 가족, 일반 시민 등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15명이다. 신청은 10월 31일까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이 음주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금주 실천 방법을 익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교육 외에도 ‘알코올 사용장애 자기척도’를 활용한 평가 상담을 통해 음주 문제 수준을 점검하고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알코올 중독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스마트경로당 150곳으로 확대…치매 예방·디지털 격차 해소 앞장 [금요저널] 부천시는 2021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경로당을 올해 말까지 총 150곳으로 확대한다. 최신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내년 3월부터는 치매 예방과 디지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고도화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경로당은 지금까지 19만명 이상의 어르신이 이용했으며 여가 활동, 건강관리, 범죄 예방 교육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는 이용자의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성과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문화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전국 48개 지자체가 벤치마킹해오며 선도적인 복지 모델로 주목받았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스마트 복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부천시는 지난 2021년 45곳으로 시작한 스마트경로당을 올해 말까지 105곳을 추가 설치해 총 150곳으로 확대한다. 단순한 공간의 디지털화를 넘어, 여가·건강·돌봄·소통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복지 플랫폼으로 고도화하는 것이 목표다. 고도화된 스마트경로당에는 스마트TV, 화상회의 장비, 태블릿PC, 헬스케어 기기 등 최신 ICT 장비가 도입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에어로빅, 웃음치료, 노래교실 등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과 건강 관련 강좌, 실시간 질의응답 등에 더욱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화상 플랫폼에는 노래방 기능이 추가돼 여가 활용의 폭도 더욱 넓어진다. 콘텐츠 제작과 전송을 담당하는 스튜디오는 기존 오정노인복지관 1곳에서 원미·소사노인복지관에 2곳이 추가돼 총 3곳으로 늘어난다. 이로써 더욱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 제작과 고품질 전송이 가능해지며 어르신들의 참여도와 몰입도 향상도 기대된다. 또한, 사물인터넷 기기를 통해 혈압, 혈당, 체중 등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면 자동으로 연계·저장되는 시스템이 이미 구축되어 있다. 앞으로는 간호직 공무원이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직접 방문 상담을 진행하고 화상 플랫폼을 활용해 현직 의사와의 비대면 개인 상담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확대된다. 한편 스마트경로당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부천시 스마트경로당’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주 공유된다. 경로당 방문이 어려운 요양시설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영상 제작에는 부천시민미디어센터에서 교육받은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부천시는 치매 인구 증가에 발맞춰 스마트경로당에 AI 기반 음성 분석 기술을 활용한 인지 건강 검사를 도입한다. 문장 따라 말하기, 단어 말하기, 계산 등으로 구성된 이 검사는 반기마다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이를 통해 경도인지장애나 초기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치매안심센터 및 의료기관과 신속한 연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어르신 맞춤형 인지훈련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영양교육, 운동 등 영역별로 구성된 인지 개선 콘텐츠를 기반으로 개인별 훈련은 물론, 스마트TV를 연동한 집단 프로그램도 병행해 보다 효과적인 치매 예방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도 스마트경로당의 주요 과제 중 하나다. 통계에 따르면 70대 이상 고령자의 디지털 활용 능력은 26.6%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부천시는 올해 스마트경로당에 키오스크 55대를 새롭게 설치하고 어르신들이 음식 주문, 교통편 예약, 영화 예매 등 일상 속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경로당 관리사 인력도 기존 37명에서 160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이들은 노인 일자리와 연계돼 스마트폰 사용법, 앱 설치, 전화 발신 등 모바일 기초교육을 1:1 맞춤형으로 진행하며 어르신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스마트경로당의 확대와 고도화는 어르신들이 디지털 소외 없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하고 부천형 스마트경로당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작곡가 아누즈 부타니 (사진제공=부천시) [금요저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부천아트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작곡가 아틀리에’ 3기 오케스트라 리딩이 11월 5일(수)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최우수 작곡가에게는 2026/27 시즌 국립심포니 상주작곡가로 활동할 기회와 세계 초연의 무대, 그리고 미국작곡가오케스트라(ACO)와의 교류를 통한 미국 데뷔 기회가 주어진다.작곡가 아틀리에 3기에 선정된 작곡가는 강경묵(38), 김신(31), 신동선(35), 그레이스 앤 리(29) 등 네 명으로 각기 다른 예술적 배경과 개성으로 주목받는 신진 작곡가들이다. 이들은 2022 제네바 콩쿠르 우승(김신), 2024년 탱글우드 음악제(그레이스 앤 리), 2012년 통영국제음악제 초청(강경묵) 등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동시대 한국 작곡가 세대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고 있다.이들은 지난 1월부터 10개월간의 창작 과정을 거쳐 이번 리딩을 통해 최종 점검에 나선다. 오케스트라 리딩은 작곡가의 창작곡을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구현하며 지휘자와 단원, 관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작품을 수정·보완한 뒤 최종 초연으로 이어지는 과정형 프로그램이다.공연 전에는 ‘작곡가와의 만남’ 이 마련되어 참여 작곡가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관객은 현대음악을 보다 친근하게 이해하고 작곡가와 오케스트라의 협업 과정이 어떻게 무대로 완성되는지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이번 3기 작곡가들은 사회적 메시지 중심의 2기(2023년) 작품들과 달리, 개인의 내면과 경험, 감각을 중심으로 한 주제 의식이 눈에 띈다. 강경묵의 ‘울림의 흐름’은 소리와 공간의 상호작용을 탐구한 작품이며 김신의 ‘재버워키’는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시에서 영감을 얻었다.신동선의 ‘탈피’는 성장과 변화를 표현하고 그레이스 앤 리의 ‘호랑이의 파이프’는 이솝우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더불어 미국작곡가오케스트라(ACO)의 협력을 통해 미국 작곡가 아누 부타니의 신작 ‘얼어붙은 시간 너머(After Freeze)’ 가 아시아 초연되며 한·미 작곡가 교류 무대의 의미를 더한다.‘작곡가 아틀리에’는 작곡가 발굴뿐 아니라, 국내외 멘토진이 함께하는 교육 네트워크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3기에는 프로그램 디렉터 김택수(샌디에이고 주립대 교수)를 중심으로 1기 출신 전예은(국립심포니 상주작곡가 2022~23), 앤드루 노먼(줄리아드 음악원 교수), 첸 이(베이징 중앙음악원·톈진 음악원 명예교수) 등이 멘토로 참여해 세계적 수준의 창작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했다.‘KNSO 작곡가 아틀리에’는 2021년 첫선을 보인 이후 전예은, 노재봉, 위정윤 등 10명의 작곡가를 배출했다. 그중 전예은(2022~23)과 노재봉(2024~2025)은 국립심포니 상주작곡가로 활동 중이다.국립심포니는 이번 3기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육성–협업–데뷔’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며 한국 창작음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작곡가 아틀리에는 단순한 창작 지원이 아니라, 한국 작곡가가 세계무대와 직접 연결되는 성장 플랫폼” 이라며 “3기 작곡가들의 음악적 실험과 상상력이 오케스트라를 통해 새로운 울림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자활사업 참여자 대상 자산형성·자립지원교육 실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0일 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 3개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참여자와 센터 종사자 등 51명을 대상으로 ‘자산형성 및 자립지원’을 주제로 자립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제도로 희망저축계좌 등에 가입한 참여자가 3년간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교육은 저소득층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자의 금융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됐다. 특히 참석자들이 자산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익힐 수 있게 구성됐다. 교육은 정세윤 재무설계사를 초빙해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춘 생활 밀착형 내용으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체계적인 자금 관리와 합리적인 소비지출 방법 △실생활에 필요한 기본 금융 지식과 금융상품 이해 △노후 대비를 위한 국민연금의 중요성 △미래 안정성을 위한 재무설계 전략 △생활비 절감을 위한 실천법 등이다. 정미연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이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산 형성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 시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