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 자살예방센터는 오는 9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2025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살아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수업’ 특강을 연다. 매년 9월 10일은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예방협회가 제정한 ‘세계 자살예방의 날’로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법정 기념일이다. 최근 사회 전반에서 관계 단절, 경제적 어려움, 정신적 고립 등으로 심리적 고통을 겪는 이들이 늘면서 자살은 개인을 넘어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광명시는 매년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삶과 죽음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으로 생명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기념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이너스뮤직의 축하 공연, 자살예방 유공자 표창, 사업 보고 등이 이어지고 2부에서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이호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과 교수가 강연을 맡아 죽음을 통해 삶의 본질과 의미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자살예방센터로 전화하거나 사전 신청용 큐알코드로 신청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자살 예방은 누군가의 삶을 지켜내는 매우 현실적인 문제로 우리 모두의 관심과 연대가 절실하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에 귀 기울여 생명이 존중받는 따뜻한 광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2026년 기업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할 관내 중소기업을 9월 5일부터 10월 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기반시설, 노동환경, 지식산업센터, 작업환경, 소방시설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 신청받는다. 기반시설 분야는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소교량, 우수관 정비 등을 지원하며 제조업이 업종인 관내 중소기업 3개사 이상이 모여 신청할 수 있다. 노동환경 분야는 기숙사, 휴게실, 식당, 화장실 등의 설치와 개보수를 지원하며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영업 중이며 최근 3년 매출액 평균이 200억원 이하인 관내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지식산업센터 분야는 준공 후 7년이 지난 관내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하며 주차장, 화장실 등 공공시설물, 노후기계실과 전기설비 개보수 등을 지원한다. 작업환경 분야는 바닥·옥상 도장공사, 적재대와 작업대 설치, 환기·집진장치 설치, 엘이디 조명 설치 등을 지원하는 분야이다.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영업 중이며 최근 3년 매출액 평균 100억원 이하인 관내 소기업이 대상이다. 소방시설 분야는 경보설비, 무선 화재감지기 등 자체 소방시설 설치와 개보수 등을 지원한다.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영업 중이고 최근 3년 매출액 평균 200억원 이하인 관내 중소기업 또는 준공된 지 7년이 지난 관내 지식산업센터가 대상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공고문 내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광명시청 기업지원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향후 서류 검토와 현장실사, 경기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바빠서 미뤄둔 민원, 퇴근길에 해결하세요” [금요저널]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퇴근길 시민들을 찾아간다. 광명시는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4회에 걸쳐 ‘2025년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퇴근길에 만나요’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시민과의 대화 및 동 방문’, ‘우리동네 시장실’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나, 주로 주간에 진행돼 직장인과 학생들의 참여가 제한적이었다. 이를 보완하고 다양한 계층의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퇴근 후 저녁 시간대 야외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운영하고 있다. 박 시장은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든지 퇴근길에 가볍게 들러 자유롭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며 “작은 의견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시정에 반영해 더 나은 광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명권, 광명사거리역 쉼터) △철산·하안권, 철산상업지구 원형광장) △일직·학온권, 무의공 만남의 광장) △소하권, 한내천 원형광장) 순으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 행사에는 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보행환경 정비, 대중교통 개선, 공중화장실 설치 등 다양한 생활 민원과 정책 제안 120건이 접수됐다. 이 중 75건이 실제 시정에 반영되며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함께하는 우리동네 정책 여행’ 진행 [금요저널]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일 광명시민체육관 주차장에서 ‘우리동네 정책 여행’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기획·운영하며 19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천받은 정서적 취약계층과 각 동 대표위원장 및 위원들이 1:1로 매칭돼 관내 주요 기관을 방문하고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시정을 이해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의 요구와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발굴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위원 27명, 사회적·정서적 취약계층 53명 등 총 80명이 참여했다. 정책 여행은 광명시의 문화·관광 정책에 관한 설명으로 시작해, 재활용 주제로 한 전시와 창업·산업을 지원하는 업사이클아트센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광명동굴, 청년기업과 사회적 경제 주제로 한 더 가치 홀, 그리고 관내 도시개발지구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업사이클링 체험으로 참여자들은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형성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자존감을 회복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행에 참여한 한 시민은 “광명에 살면서도 지나쳤던 곳들을 이번 기회에 직접 체험하고 설명을 들으며 광명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커졌다”며 “더 많은 시민이 광명을 사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에 참여한 19개 동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사회적·정서적 소외계층에게 외부 활동과 정책 정보 접근 기회를 제공한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 경험이 취약계층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 참여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상기 공동위원장은 “취약계층의 사회참여와 지역사회 연결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동 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시민교육 특강‘민주주의와 시민의 힘’마쳐 [금요저널] 광명시 평생학습원은 지난 2일 평생학습원 1층 강당에서 ‘민주주의와 시민의 힘’ 특강을 마쳤다. 이번 특강은 ‘건강한 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한 시민교육 특강’ 시리즈 네 번째 강연으로 시민 120여명이 참석했다. 강사로 나선 중앙대학교 김누리 교수는 특히 한국의 민주주의를 보여준 사건 중심으로 시민의 민주적 역할과 참여 방법을 소개했다. 강연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시민들이 강연 내용을 생활과 사회 참여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와 실천 방안에 대해 활발하게 질문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시민들은 이번 강연으로 시민 스스로 얻어낸 민주주의 역사에서 얻은 실질적 교훈과 광명시 지역 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민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시민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특강은 시민이 민주사회에서 수행할 역할과 책임을 이해하고 이를 실제 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 평생학습원은 시민의식 성장과 일상적 실천을 아우르는 시민교육 특강을 매월 저녁 7시에 개최하고 있다. 오는 10월 24일 정재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초청해 ‘평화’ 주제로 한 시민교육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 역시 지난 3회차 ‘기후위기와 인권’과 마찬가지로 지역 토론 촉진자가 참여하는 토론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강연 내용을 실생활과 지역사회 참여로 연결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슬기로운 당뇨병 관리’ 릴레이 건강강좌로 시민 건강 챙긴다 [금요저널] 광명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는 오는 10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슬기로운 당뇨병 관리’ 주제로 릴레이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릴레이 건강강좌는 2013년부터 광명시 의사회, 약사회, 보건소가 협력해 운영해 온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32번째 강좌다. 이번 강의는 박석오 박샘내과 원장이 맡아 당뇨병 예방과 올바른 관리법을 알리고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한다. 강의 내용은 △당뇨병 전단계 관리 △혈당 관리 기준 △당뇨병 검사 종류와 기준 △합병증 예방 △질의응답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당뇨병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질환인 만큼, 이번 강좌가 시민들의 건강한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광명시 의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만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등록 환자를 대상으로 월 1회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하며 진료 일정 안내와 상담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인 치료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65세 미만 젊은 환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튜브 ‘광명TV’ 채널과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을 운영해 다양한 연령층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시민력 빛난 광명, 소하동 화재 피해 지원에 1억 6천만원 성금 모여 [금요저널]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7월 발생한 소하동 아파트 화재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활동으로 총 1억 6천여만원이 모였다고 3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민 대상 성금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광명시민과 관내 단체, 기업, 기관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489건의 후원으로 1억 6천여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개인 후원이 395건, 2천여만원 △기업·단체 후원이 94건, 1억 4천여만원으로 광명시민의 따뜻한 나눔과 연대 정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금된 성금은 시민사회 구성원들로 조직된 ‘소하동 아파트 피해 지원 시민대책위원회’에서 마련하는 배분 계획에 따라 오는 25일 피해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재 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한 시민들의 정성과 참여에 깊이 감사하다”며 “소중한 성금을 이재민 가구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성금 기탁식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어려움이 닥칠수록 시민력이 빛을 발하며 위기를 이겨낸다”며 “이번 성금 모금도 광명시민의 저력을 보여준 사례로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준 시민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여름밤 물들이는 풍자와 해학, 2025 광명마당극축제 5~7일 열려 [금요저널] 광명시에서 시대를 읽는 풍자와 해학의 무대가 여름밤을 물들인다. 광명문화재단은 ‘2025 광명마당극축제×제35회 대한민국마당극축제’를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광명시민운동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마당극 전문단체인 한국민족극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마당극축제와 함께 열려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올해도 두 축제가 함께 열려 대중성과 작품성을 갖춘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5일 오후 6시 30분 광명시민운동장 원형마당에서 열리는 개막식 무대는 엠넷 ‘풍류대장’에 출연한 퓨전 국악 밴드 ‘날다’ 가 맡는다. 전통 장단과 현대적 소리를 결합한 무대로 축제의 서막을 열어, 시민들에게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평화의 나무’에 소원지와 희망의 등불을 거는 시민참여 행사도 마련되어 일상의 평화를 함께 되새긴다. 3일 동안 서도소리보존회, 광명농악보존회, 광명국악단, 상쇠소리 등 광명을 대표하는 4개 단체와 전국 22개 공연팀이 참여한다. 특히 대전 극단 우금치, 광주 극단 토박이, 진주 극단 큰들, 청주 극단 두레 등 한국 마당극을 이끌어온 유명 극단들이 함께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원형마당, 광장마당, 플러스 무대, 예술공원 작은무대 등에서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먹거리 장터와 전시·체험 부스도 열려 먹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송은영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지며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문화의 장이 될 것”이라며 “무더운 여름밤 가족, 이웃, 친구, 연인과 함께 일상의 쉼과 특별한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광명 케이-아레나’를 유치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 수립에 나섰다. 박 시장은 3일 오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방문해 대규모 아레나 공연장 시설과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광명시흥 신도시에 적합한 K-아레나 유치 전략을 모색했다. 박 시장은 “이재명 정부의 K-컬처 활성화 국정과제와 연계해, 광명시가 수도권 서남부 대표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K-아레나에 걸맞도록 설계부터 운영·수익 구조까지 탄탄한 유치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최대 1만 5천 석 규모의 국내 최초 다목적 공연장으로 체육대회, 공연, 시상식 등 각종 행사가 열리고 있다. 또한 호텔, 쇼핑몰, 식당가 등 복합시설을 함께 갖춰 문화·관광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날 박 시장은 인스파이어 아레나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설계·수용 능력 △교통 인프라 연계성 △운영 주체와 수익 구조 △지역경제 파급 효과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입지 여건과 비교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입지 여건은 국내외 관람객을 끌어들이는 강점이자 아레나 유치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뛰어난 접근성을 활용한 문화·예술·관광 등 문화 집적 산업 육성 전략으로 아레나 유치에 성공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도심공항터미널이 있는 KTX광명역을 비롯해 광명시흥선,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지티엑스-디, 지티엑스-지, 수원~광명, 광명~서울 고속도로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갖출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8월 ‘광명 K-아레나 유치 정책전담팀’을 운영하며 아레나 유치를 위해 기본 전략 수립부터 행정절차, 민자 유치, 홍보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분과별 수시 회의와 정기 TF 회의를 개최해 세부 정책 과제와 이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중앙정부·경기도 등과 긴밀히 협력해 아레나 유치를 위한 활동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2동을 찾아 주민 의견을 빠짐없이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3일 광명2동에서 올해 두 번째 ‘우리동네 시장실’을 진행했다. ‘우리동네 시장실’은 시장이 직접 동을 찾아 주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 문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광명시의 대표 현장 소통 정책이다. 이날 박 시장은 오전 일일보고를 시작으로 △취약계층 가정 방문 △광명2동 경로당 방문 △재개발 구역과 공공복합청사 통행로 등 지역 현안 현장 점검 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탁구 원포인트 레슨’까지 참여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먼저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의 건강을 살피고 생활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광명2동 경로당에서는 회원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양곡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이어 광명제4·5R 재개발 구역과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 신축 현장을 찾아 주민 불편사항을 직접 확인했다. 4R 구역 환풍기 소음 문제에 대해서는 오는 9월 중순까지 환풍기 입구에 유리 가림막을 설치하고 조경 식재를 추가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또 공공복합청사 통행로 개방 지연 문제에 대해서는 오수관로 정비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임시 통행로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주민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광명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탁구 원포인트 레슨’에 참여해 주민들과 함께 운동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시민과 현장에서 소통할 때 비로소 시정의 길이 열린다”며 “시정의 해답은 언제나 시민의 목소리에 있는 만큼 주민 의견을 소홀함 없이 반영해 공감과 연대의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2025년 가을 신학기 학교·유치원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실시 [금요저널] 광명시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교와 유치원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예방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가을 신학기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교육청과 협력해 합동점검반을 구성, 식중독 발생 취약 시설인 27개 학교와 유치원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했다. 특히 9월 2일에는 보건소와 교육청이 함께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조리식품 1개소에서 시료를 수거해 검사를 진행한다. 점검과 홍보 활동에서는 개인 위생과 조리장 청결관리, 식재료 소비기한 준수 및 보존식 보관 상태, 조리 시 중심온도 준수 및 조리 후 2시간 이내 배식 완료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아울러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조리기구 구분 사용 △세척·소독 △보관온도 준수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도 적극 안내한다. 수거된 조리식품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라 식중독균 검사 등 안전성 검증을 받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가을 신학기에는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합동점검을 통해 집단급식소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예방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지역 기반‘커뮤니티 비즈니스 기획자 양성과정’ 개강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1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사회적경제 특화 주제별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커뮤니티 비즈니스 기획자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고 운영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지역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커뮤니티 비즈니스 기획자 양성과정’은 12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하며 광명시 내 사회적경제기업, 커뮤니티,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 등 총 30명이 참여한다. 수강생들은 △커뮤니티 비즈니스 모델 이해 △디자인 씽킹을 통한 기획 역량 강화 △성미산마을·위스테이 별내 등 선진사례 견학 △사회적경제기업 협력 기반 공간 기획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그룹별 컨설팅으로 사업화 추진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시는 이번 과정으로 지역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운영할 수 있는 지역 기업을 육성함으로써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는 커뮤니티 비즈니스 모델이 다양하게 발굴돼 지역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과정을 계기로 지역 공동체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는 토대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이번 과정을 시작으로 돌봄 분야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과정, 소셜벤처 특화 과정 등 사회적경제 특화 주제별 컨설팅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