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시, ‘안양천 맨발 뚜벅 길’ 새 단장

광명시, ‘안양천 맨발 뚜벅 길’ 새 단장 [금요저널] 광명시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안양천 제방 산책로를 ‘맨발 뚜벅 길’로 새로 단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안양천 맨발 뚜벅 길’은 기존 안양천 제방길을 활용해 사성교에서 금천교까지 3.3km 구간에 조성됐다. 이와 함께 제방 녹지대에 황토길 50m와 황토볼길 65m도 새로 만들었다. 아울러 노후 벤치 50개소를 철거하고 조형 벤치, 스윙 벤치, 피크닉테이블, 등의자를 새롭게 배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안양천 제방길은 지난 3년간 자연침식으로 인한 토사유출, 패임 현상에 따라 보행 불편을 해소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여기에 최근 늘어나는 맨발 걷기 수요를 반영해 제방길을 새로 단장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 ‘광명시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맨발 산책로 조성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도심 속 공원 곳곳에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어린이 물놀이장 인근에 모래길, 세족장, 신발장을 새로 조성해 많은 시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시는 안양천·목감천에 있는 각종 편의시설과 동·식물을 소개하는 안내지도 각 1만 5천 부를 제작해 12월 중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광명동굴, 누리집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광명시 소하동 구도심,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 …도시재생 사업비 150억원 확보

광명시 소하동 구도심,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 …도시재생 사업비 150억원 확보 [금요저널] 광명시 소하2동 구도심의 주민편의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시는 소하동 1265번지 일원이 국토교통부 ‘2024년 뉴빌리지 사업’ 최종 대상지에 선정돼 15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고 24일 밝혔다. 뉴빌리지 사업은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단독·빌라 저층 주거 지역에 기반 시설과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기금 융자, 도시·건축규제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주택 정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 참여해 사전컨설팅, 설문조사, 현장실사,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전국 61개 후보지 가운데 최종 선정된 32곳 중 소하2동 지역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소하동 1265번지 일원은 생활권 내에 도로 공원 등 기초 기반 시설은 비교적 양호한 지역이나 30년 이상 된 노후 저층 주거지로 지속적인 슬럼화가 진행돼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선정에 따라 이곳에는 내년부터 2029년까지 국비 150억원을 포함해 총 270억여 원이 투입돼 주민 편의시설 보강, 노후 공원 환경 정비, 자원순환 도움센터 조성 등이 추진된다. 주민 편의시설은 주민 설문조사와 설명회 결과를 바탕으로 소하2동에 부족한 주차장과, 경로당, 북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이 일대가 아파트 수준의 정주 환경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주민 주도로 자율적인 주거 정비가 가능하도록 건축전문가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한편 사업 추진 기간에 도시경관 향상과 안정적인 주택공급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 건축 관계 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소하동 구도심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협의회 구성, 광명시 지역건축사회 정보 공유 강화 등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주민이 원하는 정주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광명2R 주택재개발구역 내 학교복합시설 설립 추진

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관내 두 번째 학교복합시설 설립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지는 광명동 7-59 일원인 광명2R 주택재개발구역 내 학교 용지로 면적은 1만 1천999㎡이다. 이곳은 지난 2022년 일조권 문제로 학교설립이 취소된 곳이었지만, 시는 학교복합시설과 초등학교를 함께 지어 일조권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학습권 확보와 주민편의 증진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시설 내 설치되는 시설로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문화 체육시설, 주차장, 평생교육시설 등을 말한다. 광명시 최초 학교복합시설은 광명동초등학교에 건립한 ‘어울마당’ 으로 지난 7월 개관해 운영 중이다. 이곳은 104대 차량수용이 가능한 공영주차장, 영유아체험센터, 시청각실, 소공연장, 무용실 등을 갖춰 학생과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학교복합시설 건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향후 광명교육지원청과 협의를 거쳐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학교복합시설은 2025년 1월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2025년 7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등 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되면 2029년 3월 개관이 가능할 전망이다. 학교복합시설 내부 공간 구성은 현재 검토 중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유지가 부족한 광명시에 시와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학교복합시설과 초등학교를 함께 건립하는 것은 기관 간 협력과 상생의 사례가 될 것”이라며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2R 주택재개발구역 내 학교 용지에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승원 광명시장, 관련 부서장, 광명교육지원청 행정과장과 담당 팀장, 전문가 등이 참석해 용역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기본계획안을 최종 점검하는 등 용역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광명시, 행정안전부 ‘인력운영 효율화 평가’

광명시, 행정안전부 ‘인력운영 효율화 평가’ [금요저널] 광명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인력운영 효율화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3천500만원을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 지자체 중에서는 광명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직 및 인력 운영의 효율성과 적절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시는 작년 한 해 정원을 늘리지 않고 행정 여건 변화에 발맞춰 기능쇠퇴 분야 인력을 감축하는 한편 신규 행정수요 및 핵심사업에 정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등 일반직 정원의 1.5%를 재배치했다. 행안부 조직관리 지침에 따르면 각 지자체는 정원의 1%를 감축 후 재배치 하도록 돼 있다. 또한 재배치를 하면서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등 재난 안전 분야 인력을 확충한 부분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행정 변화에 발맞춰 선제적·전략적으로 유연하게 조직을 운영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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