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적십자 생연봉사회, ‘따듯한 소불고기 나눠요’

적십자 생연봉사회, ‘따듯한 소불고기 나눠요’ [금요저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생연봉사회는 29일 생연봉사회 사무실에서 ‘사랑의 소불고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3회차를 맞이하는 불고기 나눔 행사는 오전 10시에 봉사원들이 모여 진행됐다. 봉사원들 대다수가 요양보호사로 활동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입맛에 맞게 음식을 만들어 불고기가 완성됐다. 행사 격려차 방문한 적십자사동두천지구협의회 홍미선 회장은 “주말을 반납하고 취약계층을 위해 행복 나눔을 해주시는 생연봉사회 장영숙 회장님과 봉사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생연봉사회 장영숙 회장은 “받는 기쁨보다 주는 것이 행복의 기쁨인 것을 봉사원들이 잘 알기에 생연봉사회는 나눔 행사를 계속해서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봉사원들의 사랑으로 만들어진 ‘사랑의 불고기’는 생연봉사회 회원들의 손길을 통해 동두천시 관내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된다.

동두천시보건소, 말라리아 위험국가 방문 시민 대상 신속검사

동두천청사전경(사진=동두천시청) [금요저널] 동두천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매개 모기 서식 환경이 최적화되고 해외 유입 말라리아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말라리아 위험국가를 방문 시민을 대상으로 신속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말라리아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의해 전파된다. 감염 시 48시간 주기로 두통, 식욕부진, 오한,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잠복기는 7~30일이며 모기에 물린 후 몇 달 또는 몇 년 후 발병하는 경우도 있어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 동두천시보건소 말라리아 검사 대상은 시민 중 말라리아 위험국가 방문 후 48시간 주기 발열, 오한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과 말라리아 환자와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이다. 의심 증상이 있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동두천시보건소를 방문하면 신속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는 검사 종료 후 약 한 시간 내로 확인이 가능하다. 양성 판정 시 의료기관 연계, 치료제 복약지도, 환자 거주지 주변 방역 등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한 환자 추적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는 야간에 땀을 많이 흘리는 활동을 자제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며 야간 활동 시 밝은색 옷을 착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또한, 말라리아 위험 국가를 방문하기 2주 전에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도 말라리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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