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김포시자율방범대와 간담회 가져 [금요저널] 김포시의회는 김포시 자율방범대 연합대장 및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자율방범대 운영상의 현안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포시 자율방범대 연합대장을 비롯해 각 지역 방범대 임원들이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자율방범대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정단체 전환 이후에도 실질적인 지원이 미흡한 현실을 토로했다. 1953년 주민야경제도로 출발한 자율방범대는 지난 2023년 자율방범대법 제정으로 70년 만에 봉사단체에서 법정단체로 새롭게 거듭났다. 하지만 과도기적 상황에서 차량 및 방범초소의 노후화, 야식비 및 유류비 지원 부족, 전용 사무실 부재 등 기본적인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다. 특히 방범대원들은 시민 안전을 위한 사명감으로 봉사하고 있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점차 지쳐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방범대 관계자는 "법정단체가 됐지만 현실은 여전히 개인 봉사에 의존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방범활동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경찰 1인당 담당 국민 수는 400여명에 달해 경찰력만으로는 급증하는 범죄와 시민 안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더욱이 70만 도시를 대비하고 있는 김포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치안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율방범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김종혁 의장은 "자율방범대에 대한 기본적인 지원을 통해 적극적인 방범활동을 유도해 궁극적으로 경찰의 보조자 역할을 수행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포시가 안전한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경찰력과 자율방범대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민·관 협력 치안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율방범대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포시청사전경(사진=김포시) [금요저널] 김포시는 영유아의 안전과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5월 7일부터 8월 14일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절기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기상이변에 따른 폭염과 집중호우 등 재난상황에 대비해 어린이집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점검 항목은 급식·위생·감염병 관리, 실내 적정온도 유지 등 폭염 대응 상황과 더불어, 폭우로 인한 침수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관리 상태를 포함하고 있다. 관내 전체 어린이집은 급식·위생·안전에 대한 자체 점검을 시행했으며 이 중 52개소는 김포시가 직접 현장점검 대상으로 선정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28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이 완료됐으며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김포시는 어린이집 비상연락망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각 어린이집의 비상 대응체계가 현행 기준에 맞게 유지되고 있는지도 함께 확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어린이집에서도 폭염·폭우 대응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각종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김포시에 미치는 영향’ 정책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오는 29일 오후 2시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김포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제12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김포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김포시는 지리적으로 한강 이남에 위치해 경기남부권으로 분류되지만, 국회에 발의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특별법안’에는 김포시가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함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관할구역에 포함돼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다. 김포시의회 오강현 부의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하며 이정훈 경기연구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연구단장이‘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과 김포시의 미래’를 주제로 발제한다. 주제발표 후 김영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실장, 임순택 경기도청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단장이 참여해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김포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아트빌리지 다목적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은 김포시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의 아들 조엘진 선수, 남자 고등부 100m 신기록 수립 [금요저널] 세계대회에서 메달을 따고 싶다는 다부진 체격의 고등부 육상선수 나마디 조엘진 선수가 한국 육상 남자 고등부 100m 신기록을 달성했다. 김포시에 사는 나마디 조엘진 선수가 지난 19일 목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4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남자 고등부 100m 결선에서 10초36을 기록하며 한국 남자 고등부 신기록을 추가했다. 조엘진 선수가 세운 이번 신기록은 지난 2018년 6월 3일 후세 스프린트 대회에서 신민규 선수가 달성한 10초38을 0.02초 줄인 기록으로 5년 2개월 만의 새 역사다. 조엘진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10초36을 기록하기까지 뛰고 또 뛰기를 반복했다. 앞서 지난 2021년 11초64를 기록했던 조 선수는 이듬해인 2022년에는 10초66을 기록했다. 단거리 육상선수가 자신의 기록에서 1초를 감축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조 선수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올해 7월 회장배 대회에 출전해 다시 한번 10초44의 기록을 세우며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그랬던 그가 단 한 달 만에 10초36이라는 놀라운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육상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조엘진 선수는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김포시에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그의 DNA에는 육상 멀리뛰기 선수 출신인 아버지의 DNA가 녹아 있다. 어렸을 때 잠시 드라마 ‘태양의 후예’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을 꿈꾸기도 했으나, 육상에 최적화된 체격과 운동신경은 그가 다녔던 초등학교의 육상부 코치 눈에 띄지 않을 수 없었다. 현재 조엘진 선수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신기록을 달성하는 최고의 선수가 되고자 하는 바람을 품고 매일같이 트랙 위에서 바람을 가르고 있다. 김포시와 김포시육상연맹, 김포시일만장학회 등에서는 이러한 조 선수의 재능과 열정을 일찌감치 알아본바, 조 선수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김포시는 지역에 머잖아 세계무대를 누빌 육상 유망주가 있다는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지난해 7월 김포시 시정소식지 김포마루를 빌어 조엘진 선수를 소개한 바 있다. 당시 조 선수는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대회에서 메달을 따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밝히며 환하게 웃었다. 조엘진 선수의 신기록 수립 소식에 김포시에서는 “재능을 가진 선수가 노력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를 보여준 것 같다”며 “앞으로 조엘진 선수가 더 큰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50만 김포시민과 함께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풍무 출근급행버스 ‘서울02번’ 및 ‘똑버스’ 운행 개시 [금요저널] 김포시가 21일부터 풍무동 출근급행버스를 운행 개시했다고 밝혔다. 풍무동 주요 장소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운행하는 출근급행버스는 서울시가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해 신규 투입한 ‘서울동행버스’와 경기도 수요응답형버스인 ‘똑버스’로 총 2개의 노선으로 각각 12회씩 총 24회 운행된다. 첫 운행을 시작한 서울동행버스 ‘서울02’는 오전 6시 30분 홈플러스 풍무점에서 출발해 김포공항역까지 6대의 버스가 2회씩 총 12회에 걸쳐 승객을 수송했다. 대형 똑버스 6대 또한 21일 출근 시간대에 풍무동 현대프라임아파트에서 서울 김포공항역까지의 총 12회 운행을 순조롭게 마쳤다. 당초 고촌을 중심으로 배차한 12대의 똑버스 중 운행 효율을 높이기 위해 6대 대형 차량을 출근시간대만 풍무동 노선으로 배차했다. 이에 따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20분까지 서울 등지로 출근하는 풍무동 시민들은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출근할 수 있게 됐다. 서울동행버스 개통에 앞서 지난 17일 김병수 김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풍무동에서 만나 실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밀착형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그동안 김포시와 서울시에서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한 실질적이면서도 빠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여러 번의 협의 과정을 거쳤다. 그 과정에서 수도권 최초이자 동시에 최대규모인 ‘수도권 출근 맞춤형 서울동행버스’의 김포시 운행이 결정됐다. 운행 첫날 서울동행버스 서울02번을 이용한 한 시민은 “고촌지역에 70버스 C와 D노선이 운행돼 출근길이 훨씬 편하다고 들었는데 풍무지역에도 출근급행버스가 생겨서 좋다”며 “지하철보다 버스를 선호하는데 전용차선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앞으로의 출근길이 기대된다”고 이용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고촌 출근급행버스인 70버스 C/D노선이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풍무동 출근급행버스도 홍보와 시민들의 인지가 생기면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며 “김포시는 지속적으로 김포골드라인의 승객 분산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출근길을 만들어가고 필요시 정부, 서울시, 경기도와의 협의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개와 함께 사는 그들의 콘서트’ 반려인들 관심 속에 마쳐 [금요저널] 김포시는 지난 19일 오후 2시 원조 개통령 이웅종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문화교실 ‘개그콘서트’가 참여 시민들의 관심과 큰 호응 속에 무사히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김포시 홍보대사 조민호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은 이번 ‘반려문화교실’은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 교수 겸 이삭애견훈련소 대표인 원조 개통령 이웅종 소장이 나와 펫 에티켓과 관련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웅종 소장은 반려견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펫-에티켓 및 행동학적 관점에 대해 강의했다. 이 소장은 “반려견의 훈련에 있어 언어든 몸짓이든 리드 줄을 이용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반려인과 반려견 간에 공감과 신뢰를 쌓는 것”이라며 “올바른 산책을 위해서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걸음을 나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안전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첫걸음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은 올바른 산책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한 참가자는 “강아지를 차에 태우면 서럽게 울어 장거리를 이동하기가 힘들었는데, 이웅종 소장님께서 명쾌한 답변을 주셔서 앞으로 가르쳐 주신 방법으로 우리 강아지의 심리와 행동을 잘 어루만져 주며 이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마련한 최근식 농업기술센터 축수산과장은 “이번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교육으로 반려 선진 반려문화가 형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김포시는 동물복지는 물론 사람과 동물이 건강하게 공존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하고 알찬 반려동물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펫-에티켓을 지켜요’ 캠페인과 함께 실시됐다.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한 이번 캠페인은 김포시 공원관리과에서 주관한 것으로 다양한 교육과 활동 위주로 진행됐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태권도팀, 세계인 놀라게 한 금빛 발차기 [금요저널] 김포시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팀이 세계 여러나라 선수들이 참가한 대회에서 금빛 발차기로 무려 8개 메달을 획득했다. 김포시는 시 태권도팀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강원 춘천에서 열린 ‘강원·춘천 2023 세계태권도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메달의 주역은 금메달 이룡우, 최진수, 김용환 선수 은메달 임재혁 선수 동메달 이민영 선수, 전준원 선수다. 단체전 2인조 결승에서는 김포시 선수들이 경쟁 상대로 만났는데, 이민영·이학성 선수 팀이 최진수·임재혁 선수 팀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결과적으로 김포시 소속 선수들이 나란히 금·은메달을 목에 거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김홍곤 감독은 “이번 대회는 우리 선수들이 넓은 무대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부담감을 이겨내고 좋은 성적을 올린 우리 선수들에게 무척 감사하다 다들 고생하셨다”고 전했다. 이러한 메달 소식에 시 관계자는 “국내 대회뿐 아니라 국제대회 출전 지원을 통해 김포시 선수들이 가진 역량을 더욱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시 공식 홈페이지 ‘문화·체육’ 분야에 ‘직장운동경기부’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이곳에 종목별 선수 사진을 비롯해 입상내역 등을 게시함으로써 시민들이 선수단 정보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게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 ‘김포가 키우는 보육’으로 통하다 [금요저널] 김포시는 지난 18일 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민선 8기 1주년을 기념한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와 정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민선 8기 김포시는 ‘김포가 키우는 보육’을 목표로 보육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 내 보육 시설 및 관련 사업 등의 확장과 발전을 위해 분주하게 노력하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직후인 지난해 8월 첫 정담회 후 1년 만인 이번 정담회 또한 지난 1년간 시에서 추진한 보육정책 및 관련 사업 등이 실제 보육현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지를 관계자들로부터 더 자세히 듣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정담회에는 김병수 김포시장과 한기정 복지교육국장을 비롯해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 박은주 회장, 이점숙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우선 김포시 보육발전 방향에 관한 정책과 원아 감소로 인한 어린이집 운영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했다. 이어 어린이집연합회는 아이, 부모, 보육교사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민간·가정 어린이집 장기근속수당 제도를 강화해야 할 것과 농어촌지역 차량운영비 지원, 농어촌지역 교사 겸직 원장제도 도입, 영아반 운영비 지원 등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다양한 정책 의견을 제안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국공립어린이집은 경력에 따라 호봉제로 인건비를 지원받고 있으나, 민간어린이집은 해당하지 않아 이직률이 높다”며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장기근속수당 제도를 강화해 교사들이 장기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농어촌 어린이집 차량기사 인건비 지원에 대해서는 “농어촌지역에 있는 어린이집은 차량운행이 필수적이지만, 원아 감소로 운영에 어려워지고 있다”며 차량기사 인건비 지원을 요청했다. 연합회의 의견을 청취한 김병수 시장은 “김포 콤팩트시티를 대비한 70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보육의 질 향상”이라며 “오늘 연합회 측에서 건의해 주신 소중한 의견들은 관련 부서에서 적극 검토할 것이다 앞으로도 우리 시는 어린이와 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찾아가는 ‘2023년 주소정보제도’ 홍보 [금요저널] 김포시는 지난 14일과 17일 18일 총 3일에 걸쳐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포지사, 김포우체국, 김포세무서에서 ‘2023년 주소정보제도 시민 홍보’를 실시했다. 시는 이번 ‘2023년 주소정보제도 시민 홍보’ 중 도로명주소, 사물주소, 국가지점번호 등 각종 주소정보 제도와 상세주소 신청 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기하는 동과 층수 호수 등의 정보다. 다가구주택 및 원룸, 상가 등의 도로명주소 건물번호 뒤에 ‘가동 201호’, ‘3층 301호’와 같이 표기된다. 다가구주택, 원룸, 상가 등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아파트나 빌라 같은 공동주택과 달리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는데, 상세주소가 부여되면 우편물과 택배 등을 정확하게 배송받을 수 있고 응급상황 시 주소지를 빠르게 찾을 수 있어 신속한 응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상세주소 부여 및 변경은 소유주 또는 임차인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임차인의 경우 건물의 임차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부동산임대계약서 등의 서류를 첨부해 김포시 토지정보과 주소정보팀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정부민원포털 정보2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현성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홍보를 통해 시민이 생활 속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길 바라며 상세주소 부여 신청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빈틈없는 국가안보 김포시 ‘2023년 을지연습’ 실시 [금요저널] 김포시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완벽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3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북한의 끊임없는 핵미사일 도발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국제 안보 정세가 급변함에 따라 비상대비태세가 절실한 시기인 이때, 김포시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연습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을지연습 첫날인 21일에는 을지연습장에서 김포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2023년 을지연습 최초상황 보고 등을 통해 군·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상황을 공유하고 특히 안보상황 대처에 집중한다. 또한 이날은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 비상근무자에 대한 방독면 착용 연습 등을 실시한다. 2일 차인 22일에는 하성면 주민을 대상으로 접경지역 주민 실제 이동 훈련을 개최한다. 훈련 3일째인 23일에는 6년 만에 실시되는 전국단위 민방공 대피훈련과 북한의 핵 위협에 대비한 현안 과제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을지연습 기간 실시되는 전국단위 민방공 대피훈련이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며 “안보위협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시민을 위한 최고의 복지”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 내 서울 출·퇴근 교통 소외지역으로 꼽히는 화성 동탄과 김포 풍무에 출근버스인 '서울동행버스' 2개 노선이 새로 생겨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가운데 고된 출근길 부담을 다소나마 덜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다만 개통을 목전에 둔 일부 정류장에는 운행 개시 알림 문도 없는 등 준비가 미진해 홍보 대책 마련 등 개선이 요구된다. 17일 경기도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수도권 주민의 서울 출근길을 돕기 위한 '서울동행버스'를 오는 21일부터 운행한다. 이는 광역버스 수요가 높으면서도 지하철이 없거나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고정 노선이 아닌 한시적 노선으로 운행하는 맞춤형 출근버스다. [오는 21일부터 김포 풍무동~김포공항역 구간을 운행하는 서울동행버스 '서울02번'1]. /김포시 제공 운행을 시작하는 지역은 화성 동탄(서울01번)과 김포 풍무(서울02번)로, 오전 출근시간대 각각 하루 총 3회와 12회씩 운행한다. 서울01번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개통 시까지, 서울02번도 내년 김포골드라인 증차 시까지 한시적 운행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께 화성시 목동 한신더휴 아파트 앞 버스정류장. 땡볕을 피해 나무그늘에서 서울행 버스를 기다리던 김모(25)씨는 운행을 앞둔 '동행버스'에 대해 얘기를 꺼내자 "강남과 을지로 등 서울행 교통 여건이 좋지 않아 불편했는데, 아침 버스라도 생긴다면 (분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근 주민 정모(28)씨도 "출근시간대 강남행 버스를 기다리는 줄에만 몇십 명이 서 있다"며 "한시적일지라도 좀 더 다양한 경로의 버스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는 21일부터 김포 풍무동~김포공항역 구간을 운행하는 서울동행버스 '서울02번'.2] /김포시 제공 '지옥철'의 대명사로 꼽히는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해온 김포 주민들도 반기는 분위기다. 이모(40·장기동) 씨는 "5호선이 언제 개통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골드라인 승객을 분산할 방법이 있다면 뭐든 해보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최근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인 '똑버스'를 투입한 데 이어, 해당 구간 동행버스를 들이게 돼 출근길 혼잡 수요를 줄이는 데 긍정적 효과를 낼 전망이다. 하지만 이날 동탄 정류장에서는 동행버스가 운행된다는 알림 글은 전광판과 정류장 벽면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앞서 만난 김씨를 비롯해 다수의 주민은 동행버스의 운행 사실조차 모르는 눈치여서 지자체 차원의 홍보물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대해 화성시 관계자는 "홍보 담당 부서를 통해 (동행버스) 노선 정류장에 부착할 홍보물을 늦어도 내일까지 부착할 예정"이라며 "주민 편의를 위해 새로 투입되는 버스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나 문자메시지를 통한 홍보도 함께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동행버스 투입 관련) 화성과 김포 등 버스가 오가는 시군과 협의를 충분히 한 사안으로, 동행버스가 출근길 불편을 어느 정도 해소해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포시, ‘2023년 체납관리단’ 현장 활동 재개 [금요저널] 김포시 체납자실태조사반은 오는 9월까지를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자들에 대한 ‘체납액 집중 안내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올해 2월 공개모집으로 채용한 실태조사원 20명은 혹서기인 한 달간의 휴식을 마무리하고 지난 16일 자로 활동을 재개했다. ‘체납실태조사’는 먼저 유선으로 체납자들에게 체납관련 사실을 인지시키고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상담 등 체납 규모 및 형태 등에 맞춘 상담을 실시한다. 이후 체납자의 납세 여건에 따라 3인 1조로 체납자 거주지를 파악, 방문해 체납액 안내와 납부 방법 등에 관한 현장 상담을 벌이게 된다. 지난 3월 활동에 들어간 체납관리단은 7월 말 기준으로 지방세와 세외수입 22억원을 징수했다. 이는 꾸준한 상담과 안내를 벌인 덕에 가능했던 결과다. 특히 이들은 생계형 체납자들에게는 긴급복지, 무한돌봄, 일자리 신청 등의 전문 상담을 연결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체납자들이 도움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기도 했다. 손동휘 징수과장은 “체납 안내를 통한 체납액 조기 납부 유도와 더불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올바른 조세문화 정립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