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사전경(사진=김포시) [금요저널] 김포시는 최근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폐수가 예성강을 통해 서해로 유입되고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김포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7월 초 보건건강국, 해양수산과, 파주시, 해양수산자원연구소, 보건환경연구원이 참여한 합동 추진단을 구성하고 김포를 포함한 경기 서해안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수산물 방사능 조사를 실시했다. 김포시에서는 7월 4일 대명항에서 조피볼락과 바다장어, 전류리포구에서는 숭어 등 총 3종의 어류 시료를 수거했다. 이후 7월 7일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발표한 검사 결과에 따르면 모든 시료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통해 김포 대명항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의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해도 문제가 없다는 점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 향후 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파주, 고양 등 인접 지역과 함께 추가 정밀조사를 시행하고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적극 대응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포시청사전경(사진=김포시) [금요저널] 김포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오는 7월 12일 오후 2시, 김포아트홀에서는 방송인 김영철이 진행하는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새로고침 명사특강 – 김영철 편’ 이 열린다. ‘책으로 알게 된 나의 인생’을 주제로 독서를 통해 발견한 삶의 가치와 독서 모임에서 얻은 통찰을 유쾌하고 진심 어린 이야기로 풀어낸다.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이번 특강은 책이 삶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공감해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모담도서관은 7월 18일 오후 7시, 1층 다목적 강당에서 ‘모담의 저녁, 삶을 바꾸는 돈의 언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의 저자 우용표 작가와 함께 사회 초년생부터 직장인, 퇴직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실용적인 재테크 강연이 펼쳐진다. 통진도서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7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2층 세미나실에서 다문화 프로그램 ‘부루마블로 떠나는 세계 위인과 신화’ 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여름 독서교실 ‘네모네모 창의력 건축 교실’ 이 열려, 세계의 랜드마크를 통해 다양한 관점의 건축을 배우고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 양곡도서관은 청소년 대상의 교육발전특구 프로그램 ‘스트레스, 너 누구니?: 명상 체험해 보자’를 운영한다. 7월 16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30분, 1층 세미나실에서 최유진 강사의 지도 아래 아로마와 사운드 명상, 홀리스틱 요가 등을 체험하며 스트레스 해소법을 배워본다. 고촌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 마술 공연이 펼쳐진다. 7월 20일 오후 3시, 7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 과학마술콘서트 – 공룡 편’은 공룡을 주제로 한 과학 마술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체험형 공연으로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장기도서관은 시와 함께하는 감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7월 24일 오후 3시, 3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장기도서관 시인을 만나다 – 나태주 시인과의 만남’은 따뜻한 시 한 편이 주는 위로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풍무도서관은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1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D프린팅 체험 프로그램 ‘메이커 창작의 날: 초등 3D 굿즈 만들기’를 운영한다. 참가자는 3D프린팅 기초를 배우고 자신만의 키링을 설계·출력해 보며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중학생 대상의 프로그램 ‘메이커 창작의 날: 중등 3D굿즈 만들기’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마산도서관은 도슨트와 함께 떠나는 역사·예술 여행을 준비했다. 7월 26일 27일 8월 16일 17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그리스 로마 시대로 떠나는 시간 여행’ 이,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마산도서관 3층 문화교실에서는 ‘세계 미술관 여행’ 이 각각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고대 문명과 세계 명화를 주제로 감정 표현과 이야기 나눔 활동이 함께 이뤄진다. 김포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로 구성됐다”며 “시민들이 책 속에서 피어나는 여름의 즐거움을 도서관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업비 1,300만원 지원받아…오는 9월 시계탑광장서 다문화 축제 개최 [금요저널] 장기본동주민자치회는 지난 9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3년 경기도 주민자치위원회 제안사업 2차 경연대회’에서 ‘다문화 주민과 함께하는 소소한 마을축제’를 주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장기본동 주민자치회는 김포시 대표로 경기도 30개 시군 주민자치회의 제안사업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음에 따라 사업비 1,300만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향후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장기본동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하려는 ‘소소한 마을축제’는 오는 9월 중 시계탑광장에서 다문화 가족 및 주민들이 함께 민속춤 공연을 관람하며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세계음식을 맛볼 수 있는 함께 즐기는 축제다. 황영식 주민자치회 회장은 “소소한 축제는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어우러지며 살아가는 주민통합 분위기를 만드는 축제”며 “이 때문에 장려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수사업비까지 지원받게 되는 만큼 앞으로 장기본동의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건설 현장 안전점검 [금요저널] 이용훈 김포시 교통건설국장은 지난 9일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에 대비, 관내 공영주차장 건설 현장을 찾아 우기 대비 품질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의 점검대상은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구래동 상업지역의 지하 주차장과 장기동 한강중앙공원 자주식 공영주차장 건설 현장 2개소로 이 국장은 안전사고 사전 예방 및 위험시설 정비·보수를 중심으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 국장은 우기 대비 사업장 내 안전규정 준수 여부, 수방자재 비치, 비상연락망 구축, 안전 시설물 설치상태, 교통 통행 소통 원활 및 공사안내간판 설치상태, 설계도서 및 시방서 등의 기준 준수와 건설시공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점검 중에 발견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할 수 있도록 하고 사고 발생 요인은 공사 관계자에게 즉각 시설보강 요청했다. 이용훈 교통건설국장은 “건설현장의 위험 요소들을 사전 제거함으로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특히 여름철 장마로 인한 대형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현장 관계자 모두는 책임감을 느끼고 수시로 현장점검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본동 통장단협의회, 동에 라면 108박스 기탁 [금요저널] 김포본동 통장단협의회는 지난 9일 김포본동 임시 반상회 중 지역 소외이웃을 위해 준비한 라면 108박스를 김포본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포본동 통장단협의회에서 준비한 라면 108박스는 지난 4월 개최한 2023년 김포 벚꽃축제 주민소통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라면 기탁으로 김포본동 통장 54명은 각각 2개 가정을 돕는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 조성원 김포본동 통장단협의회장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벚꽃축제 수익금으로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되고 뿌듯하다”며 “우리 54명의 통장님들이 단합된 모습으로 노력하신 결실이 이웃에게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분다 김포본동장은 “의미 있는 수익금을 김포본동 이웃을 위해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중한 마음을 담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교량 보도 붕괴 사고 대비 긴급 안전점검 [금요저널] 김포시는 지난 4월 11일부터 30일까지 3주에 걸쳐 교량 보도 붕괴 사고에 대비, 관내 노후화 유사 교량 시설 24개소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월 경기도 성남시 정자교에 연결된 보도가 붕괴한 사건과 관련, 교량 및 시설물의 균열과 박리, 배부름, 붕괴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점검에는 김포시 안전관리자문단 민·관 합동점검반이 투입된 가운데 안전관리의 정확성을 보다 높여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서는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지는 않았으나 15개소에서 교량 난간 파손 및 연석 균열 아스팔트 표면 균열 및 패임 주요 구조부와 외부 마감재의 균열 및 노후화 교량 배수로 잔재물 퇴적 교량 사면 보호공 훼손 같은 경미한 사항이 발견돼 개선 권고 조치했다. 아울러 현장점검 중 시설물 관리자에 안전점검 방법을 안내하고 어디서 누구나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제도 및 비스포크 안전점검제에 관해 홍보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최근 발생한 교량 보도 붕괴 사고로 시민들께서 불안해하실 수 있는 만큼 관내 교량 시설물에 대한 정기적 수시적 안전 점검을 실시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촌읍, 어버이날 지역 곳곳 ‘훈풍’ [금요저널] 어버이날인 지난 8일 고촌읍 곳곳에서는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그치지 않았다. 카네이션과 떡을 들고 안부를 묻기 위해 경로당 40개소를 방문한 봉사자들이 반가운 어르신들과, 모처럼 만에 많은 이들과 둘러 앉아 함께 먹는 뜨끈한 한 끼 식사가 좋아서다. 같은 날, 고촌읍 행정복지센터에는 아버지와 딸이 선풍기 스물다섯 대를 기부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어버이날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었다는 이 씨 부녀는 저소득층 이웃들이 올여름 무더위를 무사히 잘 넘기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러한 나눔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기탁식에는 아버지만 참석했다. 그는 대단한 소감 같은 것은 없다며 기념사진 촬영을 여러 번 고사했지만, 동 직원들의 권유에 어색한 미소로 한 장 사진을 남겼다. 자식을 대신해 효를 실천한 이들, 그리고 딸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빚은 이영삼·이지민 부녀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여다본다. 어버이날이었던 8일 고촌읍 주민 이영삼 씨와 이 씨의 딸 이지민 양은 머지않은 무더위에 대비, 저소득 이웃 등에게 전달해 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선풍기 25대를 기탁했다. 이영삼 씨는 지난해에도 10kg 쌀 100포를 기부하는 등 고촌읍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한 독지가다. 올해는 딸 이지민 양이 아버지와 함께 선풍기를 기부하면서 나눔의 의미가 훨씬 깊고 커졌다. 선풍기 전달식에 참석한 이영삼 씨는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위를 다소나마 시원하게 보내실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딸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선풍기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음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지민 양은 개인적인 스케줄이 있어 전달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전달식 후 이창우 고촌읍장은 “이영삼, 이지민 기부자께서 올여름 무더위에 시달릴 저소득 주민들을 염려하시어 선풍기를 무려 25대나 기부해 주셨다. 정말 감사한 일”이라며 “기부해 주신 선풍기는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해 무더운 여름을 보내시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촌읍에서 ‘명동찌개마을’을 운영하는 김채원 씨는 어버이날 8일 관내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들과 생계가 어려운 어르신 80명을 초청,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며 맏딸 노릇을 했다. 김채원 대표는 지난해에도 이번과 같이 음식을 대접했던 통 큰 사장님이다. 그녀는 올해도 남모르게 어르신들의 식사 준비를 도맡았었는데, 이러한 선행은 당일에서야 알려져 감동은 그야말로 두 배가 됐다. 김 대표는 “어버이날을 맞아 따뜻한 밥 한 끼 대접하고픈 마음에 조금씩 준비해 왔다”며 “앞으로도 주위에 소외된 어르신들이 계시지 않도록 각별하게 관심을 두고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명동찌개마을 김 대표의 어르신 식사대접 소식에 이창우 고촌읍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중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가진 것을 내어 주신 김채원 대표의 마음에 크게 감동했다”며 “우리 고촌읍에서도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김포고촌단위봉사회는 어버이날인 8일 고촌읍에 있는 40개 경로당을 조별로 나눠 순회하며 카네이션 바구니와 절편 3kg 40박스를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김포고촌단위봉사회는 고촌읍 지역환경정화활동봉사와 더불어 고촌읍청사 1층에 반찬나눔 냉장고를 설치한 가운데 정기적으로 나눔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지역 소외계층 및 어르신들에게 한방삼계탕을 대접한 것에 이은 것이다. 마성애 봉사회장은 “김포고촌단위 봉사회는 10개 조로 나눈 가운데 조당 4개씩의 경로당을 돌며 어르신들이 건강하시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카네이션 바구니와 떡 한 상자씩을 전했다”고 말했다. 김포고촌단위봉사회의 나눔 소식에 이창우 고촌읍장은 “매년 고촌읍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해 주시는 대한적십자사 김포고촌단위 봉사회 회원들의 노고에 고촌읍 노인회를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촌읍에서도 어르신들이 평안하시도록 조금 더 살피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챗GPT를 활용한 미래형 엄마표 영어’ [금요저널] 김포시 고촌도서관은 오는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도서관 7층 세미나실에서 고촌도서관 특화프로그램 ‘챗GPT를 활용한 미래형 엄마표 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챗GPT’는 미국의 스타트업 OpenAI에서 2022년 11월 30일 출시한 고도화된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다. 출시 이후 인공지능 분야뿐 아니라 예술·교육 분야에서도 충격을 던진 혁신적 기술이다. 이번 강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챗GPT 시대에 맞춘 영어교육 방법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 영어교육의 방향과 구체적인 학습지도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서관 회원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김포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촌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김포 문수산성 발굴현장 설명회 및 현장체험학습 개최 [금요저널] 김포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월곶면 성동리에서 시행 중인 ‘김포 문수산성 서측 성벽 구간 내 발굴조사 현장’에 관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김포 ‘문수산성’은 김포시를 대표하는 문화재다. 갑곶진과 함께 강화 입구를 수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1694년에 대대적으로 중건한 것이다.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군의 공격으로 서문과 남문을 비롯한 서측 성벽 일부가 무너졌으나 네 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 성벽의 기초부를 비롯한 문지 등 시설물이 확인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는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북문 하부 서성벽 내 회절 구간과 여장시설이 확인됨에 따라 성벽의 축조 및 관리과정에 대한 가치 있는 연구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굴조사 현장 설명회는 5월 16일 하루 개최된다. 당일 현장에서는 유적을 발굴조사 한 조사원들로부터 현장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발굴조사 현장체험학습은 5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관내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프로그램은 고고학자와 함께하는 문수산성 탐방, 발굴조사 현장에서의 고고학자 체험, 고고학 Q&A, 직업체험 등으로 이뤄진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가정의 달 맞아 공원·녹지 현장행정 [금요저널] 김포시 신승호 환경녹지국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4일 ‘해뜨는 한강정원’, ‘미세먼지 차단 숲’, ‘태산패밀리파크’ 등을 방문, 현장 상황을 세세하게 살피는 이른바 ‘현장 행정’을 실시했다. 김포시는 도심 속 녹지 확충을 위해 지난 2022년 고촌읍 향산리에 4km 길이, 1.8ha 면적의 ‘한강시네폴리스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했다. 이 사업은 국·도비 65%가 포함된 총 1,600백 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는 이 숲에 대기오염물질을 차단하기 위한 미세먼지 흡수·흡착 효과가 뛰어난 소나무, 황금 회화나무 등의 교목 36종 689주와 산철쭉, 수수꽃다리 등의 관목 16종 1만 3,637주 등 다양한 수종을 심었다. 해뜨는 한강 정원이 조성된 하성면 봉성리는 전류리 포구와 인접해 잇으며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한 지역이다. 김포시는 이곳에 특별교부세 50%와 도비 15%의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600백만원을 들여 5,200㎡ 규모의 자연주의적 마을 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해뜨는 한강 정원은 한강을 전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살린 자연 친화적 정원을 모티브로 설계됐는데, 탁 트인 한강 전망과 함께 산책로를 따라 다양하게 식재된 19종의 크고 작은 수목 937주와 12만 개의 화초류는 계절 변화를 감상하기 그만이다. 고다니 유수지 꽃길 산책로는 구래동 6876-1번지 일원에 조성돼 있다. 행정구역상 구래동 끝자락에 속하지만 양촌읍 주민들에게도 산책 공간으로 크게 사랑받는 곳이다. 1.2km 산책길에는 계절별 수목이 식재돼 있으며 휴게공간이 조성돼 있다. 또 주민 편익을 고려한 화장실이 설치돼 있다. 시는 2회 이상 주민 의견을 청취한 가운데 설계를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추경 및 교부세로 사업비 9억원을 확보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산책길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낙후된 시설은 과감히 개선하고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도록 설계에 주안점을 두었는데, 그늘이 부족한 곳은 수목과 시설을 제공하는 등 산책길 이용자들의 편의 및 목적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시는 앞으로도 유휴공간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이 희망하는 녹색복지가 단절되지 않도록 지속해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승호 환경녹지국장은 하성면 일원의 유일한 가족 테마공원인 ‘태산패밀리파크’를 찾아 불법건축물 철거 이후 개선방안 마련 및 국궁장 확장 등을 논의하고 공원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이날 신 국장은 또 행정대집행을 실시한 곳 주변의 공원주차장 내에 전기충전소를 확대하는 방안과 함께 유휴공간에 성인들이 쉴 수 있는 편안한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일부 공원 시설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불필요하거나 불편한 요소 등을 개선할 것을 주문했으며 모래 놀이터는 모래 소독 등을 철저하게 실시해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야 할 것을 강조했다. 신승호 환경녹지국장은 “앞으로 어른과 아이들 모두가 즐겨 찾고 힐링과 쉼을 할 수 있는 공원녹지 공간은 시민 관점에서 조성하고 관리해야 할 것”을 강조하고 “2024년 국·도비 및 공모사업에 선제 대응을 통해 김포시민 모두가 녹색복지에 소외당하지 않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새일센터 ‘의류엠디 스타일전문가 양성과정’ 선택과 집중 [금요저널] 김포시는 지난 2일 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의류업계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류엠디 스타일 전문가 양성과정 일자리협력망 회의’를 개최했다. ‘의류엠디 스타일전문가 양성과정’은 토탈패션 엠디직으로의 진입을 희망하는 미취업 여성을 비롯해 관련학과 전공 또는 경력자로 취업 의사가 분명한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상품기획전략 패션디자인 스타일링 실습 상품 페이지 등록 라이브방송 실전 VMD 플래닝 등 전문교육과 직무소양 및 취업준비 교육으로 구성, 해당 분야의 취업 연계를 목표로 진행된다. 이번 일자리협력망 회의에는 김포패션아울렛협회 이사, 게스 김포장기점, 마담포라, 패션앤컴퍼니 및 직업훈련 실무자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했으며 교육생들의 취업 연계 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회의에 참석한 한 의류업체 인사담당자는 “변화가 빠른 의류 엠디 업체에서 장기간 근무하기 위해서는 관련 직종에 대한 접근성과 이해도가 높아야한다”며 “현장 위주의 실습과 직무 소양 교육을 통한 교육생들의 업무 능력향상이 필요할 것”을 조언했다. 한편 김포새일센터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직업교육 훈련 외에도 취업상담, 동행면접, 새일여성인턴 사업 등 종합적인 취업 지원을 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똑똑, 어르신 안녕하시죠?” [금요저널] 하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관내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뇌똑똑, 든든 가정방문의 날’과 ‘건강드림’ 사업을 시행했다. ‘뇌똑똑, 든든 가정방문의 날’은 60세 이상 저소득 가구에 15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인지 학습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복지사업이다. 식료품은 대상 가구의 욕구를 사전에 반영, 가구별 맞춤형으로 꾸려졌다. 인지 학습 꾸러미의 경우 색칠놀이 책 색연필 퍼즐 2종 푸시팝 나무 블럭 등 총 6종으로 이전해 보다 다채롭게 구성됐다. 2023년도 신규 사업인 ‘건강드림’은 건강 취약 가구에 10만원 상당의 건강관리 용품을 전달하고 간호직 공무원이 건강관리 용품의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사업이다. 이날 하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총 4가구에 오므론 혈압계와 뉴케어 영양식을 전달했다. 각 가정을 방문한 간호직 공무원들은 혈압계 사용 방법을 설명하며 의료 사각지대 가구원들의 건강을 돌봤다. 권이철 공공위원장은 “이 두 가지 사업이 봄 환절기 건강에 취약한 가구에 따뜻하고 든든한 온정의 손길이 됐으면 한다”며 “인지 학습 꾸러미와 건강관리 용품이 똑똑한 두드림으로 닿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