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야탑공공분양주택 ‘분당 아테라’ 6월 23일 준공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6월 23일 분당구 야탑동 134-1번지 일대에 조성된 야탑공공분양주택 ‘분당 아테라’의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2015년부터 성남시가 직접 시행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시공 및 분양을 위탁받아 수행한 공영개발사업으로 저이용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무주택 시민을 위한 주거공간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준공식은 오전 11시부터 열리며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입주예정자, 공사 관계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분당 아테라’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1층 규모의 4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74㎡ 및 84㎡ 총 242세대가 공급된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가 직접 시행하는 공공분양주택 사업에 1군 건설사인 금호건설이 민간참여 방식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국적으로도 드문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되어 공영개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성남시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실수요자 중심의 공급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2024년 3월 분양 당시 평균 39.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지역 신혼부부와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주목받으며 전 세대가 1순위에서 100% 분양을 완료했다. 지난 5월 성남시는 ‘분당 아테라’를 제29회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 주거혁신 부문에 신청했다. 주요 강점으로는 △지자체 직접 개발을 통한 부담 가능한 주거시설 공급 △1군 건설사 민간참여 방식 △분당 숲세권 입지와 주거트렌드를 반영한 특화 설계 △지역 주민과 함께한 석가산 및 벽면 미술장식품 등 커뮤니티 특화 공간 조성 △품질 개선 요청 사항 반영 △한전 개폐기 이설 지원 등 입주자와 함께 만든 아파트라는 점이 제시됐으며 최종 결과는 오는 7월 발표될 예정이다. 야탑동은 2003년 이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지역으로 이번 공급은 약 20년 만의 신규 주택 공급이다. 이에 따라 성남시의 주택 보급률 향상은 물론, 판교테크노밸리와의 직주근접 고품질 주택 공급을 통한 주거 안정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공영개발사업을 통해 발생한 분양 수익금은 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사업 등으로 재투자되어 도시 및 정주환경 개선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앞으로도 분당 아테라와 같이 품질 좋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무주택 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입주 예정자들은 6월 말 준공 이후 7월 3일부터 약 두 달간 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할 예정으로 오랜 기다림 끝에 새 보금자리에 안착할 전망이다.
성남시 24곳 물놀이장 21일부터 차례로 개장 [금요저널] 성남시는 공원, 주택가 공공놀이터, 탄천 둔치 등 24곳에 물놀이장을 조성해 오는 6월 21일부터 차례로 개장한다. 공원 내 물놀이장은 11곳이다. 지역별로 수정지역은 희망대·단대·영장·위례역사·고산공원, 중원지역은 은행·대원·사기막골공원, 분당지역은 능골·태현·화랑공원 안에 물놀이장이 조성돼 있다. 주택가 놀이터 물놀이장은 8곳이다. 수정지역의 은빛나래·양짓말·푸른꿈·정다움·양지동 놀이터와 중원지역의 푸른꿈·자혜·나들이 놀이터에 물놀이장을 조성·운영한다. 탄천 물놀이장은 5곳이다. 구미동 불곡중학교 앞, 수내동 황새울공원 옆 맴돌, 태평동 삼정아파트 앞에 있다. 정자동 신기초교 앞과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 앞 등 2곳 탄천 물놀이장은 오는 7월 26일 대형 튜브 풀장을 설치해 개장한다. 하천 범람 우려로 장마철 이후 초등학교 방학 시기에 맞춰 다른 22곳 물놀이장보다 늦게 문을 열기로 했다. 각 물놀이장은 바닥분수, 조합 놀이대 등이 있는 ‘도심 속 워터파크’로 변신해 오는 8월 24일까지 운영한다. 운영 기간에 문 여는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각 물놀이장에 안전요원 1~7명씩을 배치한다. 정기 소독과 수질검사, 시설물 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 또는 일요일에 휴장한다. 성남시 물놀이장은 인기리에 운영돼 지난해 여름 24곳에 하루 평균 3200명, 연인원 20만8299명이 다녀갔다.
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내년 1월 17일까지 단독, 다가구, 상가주택 등 3만809호를 대상으로 주택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 등 행정정보를 사전에 검토한 후 조사요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토지형상 △방위 △도로접면 등 토지 특성과 △건물구조 △지붕 △증·개축 여부 등 주택 이용 상황과 건물 특성을 포함한다. 조사 결과는 개별주택가격 산정에 반영되며 이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쳐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열람 및 의견 제출 절차가 진행된다. 최종적으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내년 4월 30일 개별주택가격이 결정·공시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국세·지방세와 건강보험료 등 공적업무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정보”며 “정확한 조사를 위해 조사요원의 현장 방문이 필수적이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정연화 의원,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정상화를 위한 대책 촉구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정연화 의원이 22일 열린 제298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정상화를 위한 조속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정 의원은 터미널이 2023년 1월 1일 폐업 후 임시 운영 중인 상황을 지적하며 2년 가까이 방치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신상진 성남시장과 집행부의 미온적인 태도를 비판했다. 정 의원은 “시민들은 임시 승하차장으로 인도와 인접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으며 안전 문제도 심각하다”며 “언제까지 시민들이 불편과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대형버스의 불법주차와 공회전으로 인해 일반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입점 상인들의 어려움에 대해 정 의원은 “폐업 당시 상인들의 생계 위협이 명확히 예견됐다에도 불구하고 성남시는 이들의 목소리를 외면했다”며 “상인들이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서 버티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버스터미널은 공공재로서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의 교통복지를 위해 운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인천광역시와 김해시 등의 사례를 들어 직영운영 방식 전환이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제안했다. 이후 성남시는 터미널 정상화를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즉시 수립해야 한다며 “동서울터미널이나 광주터미널처럼 복합개발을 추진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되어야한다”며 “교통과 상업, 문화가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개발할 경우 시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2024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원의 재정 성과급을 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수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재활용률 제고 분리배출 인프라 구축, 주민 참여 활동 확대 등 14개 정량평가 지표와 우수사례 발표회 내용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남시는 주민·민간단체가 일정 구간의 도로나 공원을 맡아 자발적으로 청소하는 행복홀씨 정화 활동, 도로관찰제·기동처리반 운영, 폐기물 발생량 감축 홍보·교육,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이행 등 8개 지표가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경기도 최초 인공지능 로봇선별기 야탑동 재활용 선별장에 도입 △지역 행사 때 다회용기 대여 △기업과 협력하는 일회용품 줄이기 추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및 가로청소 대행업체 공개 입찰 선정 등의 정책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위한 자원순환 정책을 통해 더 깨끗한 지역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판교별빛 어린이집 25일 문 열어 [금요저널] 성남시는 분당 판교대장지구 신혼희망타운 내에 국공립인 ‘판교별빛 어린이집’을 설치해 오는 11월 25일 문을 연다. 지역 내 106번째이자 판교대장지구 내에서는 8번째 생긴 국공립어린이집이다. 판교별빛 어린이집은 총사업비 4억5700만원이 투입돼 전체 면적 1154㎡,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마련됐다. 신혼부부가 주로 입주한 판교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단지 내 관리동을 리모델링했다. 보육실 14개, 교사실, 화장실, 조리실 등을 갖춰 30명의 보육교사가 0~5세 영유아 198명을 돌본다. 이 보육정원은 판교대장지구 내 국공립어린이집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 판교별빛 어린이집은 신혼희망타운이라는 특성과 보육 수요를 고려해 보육정원의 80%까지 판교해링턴플레이스 입주자 자녀가 우선 입소하도록 했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입주가 시작된 판교대장지구 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해 총 8곳에서 549명을 보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놨다. 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모두 합치면 106곳에서 1755명의 보육교사가 영유아를 보육한다. 시 관계자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질 높은 공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2024년 성남시 우수공예품 전시전 개막식 참석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이 21일 성남시청 1층 누리홀에서 개최된 2024년 성남시 우수공예품 전시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한국전통민속공예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성남시 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공예산업 발전과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전에는 나전칠기, 한지, 섬유, 도자, 국악기 등 60여 종의 민속공예 작품이 전시된다. 이덕수 의장은 “이번 우수공예품 전시전을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성남시 전통공예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신흥1동 김장담그기 행사 참석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과 21일 신흥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신흥1동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직접 김치를 담가 이웃과 나누며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덕수 의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신상진 성남시장, 2025년도 시정연설 ‘명품도시’ 위한 6대 전략 발표 [금요저널] 신상진 성남시장은 20일 성남시의회 제298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과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시민과 함께 명품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도 성남시 예산안은 총 3조 8,298억원 규모로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8.2% 증가한 수치다. 신 시장은 “2024년은 시민 건강을 지키고 미래 성장을 준비하는 기반을 다진 해였다”며 주요 성과로 △전 시민 대상 독감 백신 무료 접종 시행 △시스템반도체 개발 지원센터 건립 추진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지원사업 운영 △스페인 스마트시티 월드 콩그레스 대한민국 최초 본상 수상 △멕시코시티 블룸버그 시티랩 국제회의에서 ‘솔로몬의 선택’ 소개 △바로문자서비스 응답률 95% 달성 등을 언급했다. 이어 “건강하고 편안하며 미래가 든든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5년은 시민 중심의 명품도시로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명품도시 성남을 위한 6대 전략을 발표했다. 첫째 ‘건강·문화·힐링 도시’로의 면모 강화독감 무료 접종에 더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지원 대상을 60세 이상 전 시민으로 확대한다. 구미동 하수처리장은 산책로와 녹지 공간으로 재탄생해 내년 6월 시민에게 임시 개방되며 탄천과 공원 곳곳에 4,000여 개의 벤치와 2,000여 개의 쓰레기통이 새롭게 설치된다. 율동공원 오토캠핑장과 희망대공원 박물관 건립도 본격 추진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둘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4차산업 특별도시’ 입지 구축야탑밸리에 시스템반도체 테스트베드센터 구축과 정자동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등 거점별 기능을 연결하고 오리역 일대를 제4테크노밸리로 하는 첨단산업 기술단지 조성을 계획 중이다. 또한 드론 및 로봇 배송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셋째, ‘명품복지’ 가치 실현사회적 약자와 청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으로 보훈명예수당이 월 20만원으로 인상되고 등록장애인 3만 5천여명에게 버스요금 연 23만원을 지원하며 첫돌을 맞이한 영아에게는 축하금 30만원이 지급된다. 국공립어린이집 확대와 공공요양원 건립도 지속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 어르신 복지 강화에 힘쓴다. 넷째, 낡은 허물을 벗고 새롭게 되살아나는 ‘주거 환경 혁신 도시’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계획’ 이 수립되고 교통 체계 개선도 병행된다. S-BRT 1단계 사업은 2025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 구축에도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다섯째, 결혼과 취업의 꿈을 이루는 ‘청년 희망 도시’ 청년 주거 안심 패키지로 올해 875명이 주거 안정 혜택을 받았으며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에 14억원을 배정했다. 글로벌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솔로몬의 선택’은 내년에도 계속 추진된다. 여섯째,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 성남 발전 극대화올해 CES 2024 성남 단독관 운영을 통해 약 1,455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 성과를 올렸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9개국 13개 도시로 확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재정자립도 1위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명품도시 성남을 만들어 가겠다”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이번 예산안이 시의회의 협조 속에 원활하게 반영되기를 기대하며 2025년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최현백 성남시의원, 월곶~판교 복선전철 ‘판교 원역 신설’ 촉구 결의안 대표 발의 [금요저널] 20일 제298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시작된 가운데 판교 출신 최현백 의원이 ‘월곶~판교 복선전철 ‘판교 원역’ 신설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현백 의원이 발의한 ‘월곶~판교 복선전철 ‘판교 원역’ 신설 촉구 결의안’은 ‘판교 원역’ 이 월판선 노선에 미반영 됨에 따라 판교 및 주변의 교통 혼잡과 주민들의 강한 반발을 반영한 것으로 이는 판교의 철도 접근성 향상 및 교통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한 시급한 조치로 평가된다. 결의안은 △국토교통부는 급증한 판교의 교통수요를 반영해 월판선에 가칭 ‘판교 원역’ 추가역사를 신설할 것 △LH는 판교택지개발 사업의 주 사업시행자로서 판교의 부족한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월판선 ‘판교 원역’ 신설 사업비의 일정액을 부담할 것 △성남시는 ‘판교 원역’ 신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신속히 시행하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 의원은 “월판선 예비타당성 재조사가 통과된 2015년 이후 10년간 판교 지역의 환경은 크게 변화했고 교통수요는 급증했다”고 언급하며 “현재 판교역 주변의 일 유동 인구는 40만명에 이르며 최근 제2테크노밸리 입주가 시작되면서 판교는 심각한 교통난으로 인해 ‘교통지옥’ 이라는 오명까지 얻고 있다. 무엇보다 극심한 출퇴근 혼잡으로 인해 기업과 직원들이 판교를 떠나는 안타까운 상황까지 전해지고 있다”며 한숨 지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2029년 완공이 목표인 제3테크노밸리는 500여 개의 첨단 기업과 대학, 공동주택 3,682호, 공공기숙사 1,000호 등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며 “이 밖에도 판교는 카이스트 AI 연구원, 한국과학영재학교 성남분교, NC 컨소시엄, 백현마이스 산업단지 조성과 옛 차량등록사업소 부지·삼평동 이황초 부지·백현동 고교부지·옛 식품연구원 부지 등 장기 미집행부지 활용에 따른 방대한 미래 교통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판교 원역’ 신설은 불가피한 현실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의원은 “판교동은 약 9,025세대의 아파트와 단독주택, 초·중·고등학교, 종교시설, 복지시설 등이 밀집한 주거지역임에도 경부고속도로로 단절돼 철도 접근성이 떨어지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역 신설을 통한 철도 접근성 향상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역 간 거리 부족과 경제성 미확보를 ‘판교 원역’ 신설 불가 사유로 제시하고 있으나, 역 간 거리는 단순한 물리적 기준이 아니라 인구 밀집도, 지역 특성, 이용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을 통해 지역발전을 꾀하는 정책적 판단을 해야 한다”며 “상주인구와 유동 인구가 많은 판교 지역 특성상 역 간 거리 부족을 이유로 추가역사를 막아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 이어 최 의원은 “2028년 개통 예정인 서판교 연결도로가 제2테크노밸리와 판교원마을을 잇게 되면 ‘판교 원역’과의 시너지를 통해 교통 혼잡 문제를 더욱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최 의원은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 제21조 및 제22조에 따라 성남시가 ‘판교 원역’ 신설에 필요한 사업비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타당성이 확보되면 역 신설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이와 같은 법률에 따라 성남시는 신분당선 미금역과 수인·분당선 이매역을 운행 중인 철도노선에 설치한 바 있다. 또한 성남시는 2030년 개통 예정인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에 야탑·도촌역 추가역사를 요구하며 역 신설 사업비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사례를 제시했다. 이어 최 의원은 “추가역사 재원 마련은 성남시 일반회계가 아닌 판교특별회계, 판교택지개발 이익금, 성남시 철도건설기금을 활용해 충분히 조달할 수 있다”고 말하며 또한 “판교택지개발과 판교 제2.3 테크노밸리 개발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얻은 LH 역시 판교 지역의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판교 원역’ 신설 사업비의 일정 부분을 분담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월판선 전 노선이 착공에 들어간 상태로 급변한 판교 지역의 교통수요에 발맞춰 ‘판교 원역’ 신설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신속하게 시행하고 그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노선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판교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판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판교 원역’ 신설에 성남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곶~판교 복선전철 ‘판교 원역’ 신설 촉구 결의안’은 다음 달 12월 17일 성남시의회 제29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 상정·채택될 전망이며 채택된 결의안은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국회,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철도공단 등으로 이송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민 누구라도 특허권자 될 수 있고 창업도 가능 [금요저널] 일상에서 번뜩 아이디어가 떠올랐지만 특허 출원 방법을 몰라 체념해 버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한 사람이 이미 특허를 출원한 것은 아닐까? 출원 절차는 모르겠고 비용은 얼마나 들어갈지 두렵고 걱정이 들어 포기해 버리는 일이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성남시민이라면 누구라도 특허권자가 될 수 있고 창업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성남시의 지원하에 성남산업진흥원이 앞장서 대한변리사회,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해 아이디어 창출 교육에서부터 창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성남시민 1인 1특허 갖기 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성남산업진흥원은 20일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성남시민 1인 1특허 갖기 운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시민 대상 지원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4차 산업 특별도시를 이끄는 성남시 기업뿐만 아니라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시민은 모두 잠재된 창업자로 분류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성남시민 1인 1특허 갖기 운동을 통해 시민 대상 지식재산 교육, 전문가 멘토링, 특허 권리화 지원, 기술이전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특허를 안정적으로 획득하고 나아가 창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해 세부 운영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2025년도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성남시민 1인 1특허 갖기 운동 운영 본부로 지식재산 특화 도시를 위한 정책 개발 및 지역 내 협력을 위한 노력을 한다. 성남산업진흥원 성남특허센터는 운영 사무국 역할을 하며 변리사 무료 상담과 교육 안내, 특허 출원비를 일부 보조 받을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총괄하게 된다. 한편 성남특허센터는 성남산업진흥원이 전국 지자체 중에서 최초로 설립한 지식재산 전담 기구로 2017년 성남특허은행으로 개소된 이래 총 3,000여 건의 지식재산 관련 지원 실적을 냈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성남시민이라면 누구나 아이디어를 특허 출원할 수 있고 출원된 특허를 기반으로 창업도 할 수 있으며 특허가 필요한 기업에 기술거래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시민의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특허로 권리보호를 받게 되고 창업할 수 있도록 시민과 기업의 동반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기존의 직업을 재설계하는 창업 활동인 '창직'도 많이 되기를 기대하며 성남시민 누구나 특허를 갖는 특허 제1 도시로 발전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겨울철 노숙인 보호 대책…고시원 4~6개월 거주 지원 [금요저널] 성남시는 추위에 길에서 먹고 자는 노숙인의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고시원에 4~6개월간 임시 거주를 지원하는 등의 겨울철 보호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역을 떠도는 노숙인이 79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내년 3월 말까지 거리 순찰과 상담을 수시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공무원, 노숙인 시설 종사자로 구성된 3개 반 18명의 합동상담반을 꾸렸다. 상담반은 지하철역, 주차장, 공원 등에서 생활하는 노숙인과 상담을 벌여 필요한 도움을 준다. 노숙인이 원하면 시와 계약한 고시원에 입소해 임시로 살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거주 기간은 4개월이며 여성 노숙인의 경우 최장 6개월간 임시 거주할 수 있다. 자립 의사가 있는 노숙인은 자활시설인 안나의 집에 입소하도록 해 자활 작업장에서 일할 수 있게 한다. 입소를 거부하면 핫팩, 장갑, 모자, 양발 등 방한용품을 우선 지원하고 모란역 인근 노숙인 종합지원센터 이용을 안내한다. 노숙인 종합지원센터엔 하루에 최대 22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응급 잠자리가 마련돼 있으며 24시간, 365일 문을 열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세탁, 목욕, 생필품 등을 지원한다. 알코올 중독, 정신질환 등 치료가 필요한 노숙인은 소방서 경찰서 의료기관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병원 치료를 받도록 한다. 성남시는 지난겨울 지하철역과 모란고가교 아래 등에서 노숙인 거리 상담을 벌여 120명 귀가 조치, 6명 자활시설 입소, 12명 고시원 주거 지원, 97명 응급 잠자리 지원, 123명 의료기관 연계 등의 보호 활동을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