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오학 물놀이장 오는 7월 15일 정식 개장 [금요저널] 여주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의 무더위 해소와 여가활동을 위한 ‘오학 물놀이장’을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학동 남한강 수변공원에 조성된 오학 물놀이장은 7월 10일부터 7월 12일까지 3일간 시범운영을 거친 뒤, 7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정식 운영될 예정이며 이용 현황에 따라 추가로 기간 연장 및 열대야 기간에 야간개장 운영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오학 물놀이장은 깨끗한 남한강 인근 자연환경 속에서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과 편의 공간, 물 축제·이벤트 프로그램과 주말 공연·행사 구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6세 이하는 무료입장이며 누구나 실 입장료 2천원만 내면 이용뿐만아니라 지역화폐를 환급해 주는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하며 여주시내 시장 및 가맹 상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여주시장은 “무더운 여름철, 가까운 곳에서 시원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화폐 환급을 통해 여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시는 개장 기간동안 물놀이장 안전요원 상시 배치, 수질 관리 강화, 응급의료 체계 마련했고 그 외 이용 편의를 위해 그늘막 설치, 피크닉죤, 물품대여, 푸드트럭, 키오스크, 쉼터, 샤워장 등 설치하며 또한 교통 및 주차면수 확보 등 물놀이장 방문 이용자들의 편의와 안전한 이용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여주시, ‘달리는 국민신문고’서 민원 합의 성과 거둬 [금요저널] 여주시는 지난 6월 13일 오학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2025년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고충처리 전문 조사관과 협업기관등 17명이 참여해 일선 시·군 주민들의 고충을 접수하고 실질적인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상담분야는 도시·수자원,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행정·문화·교육, 교통·도로 재정·세무, 법률전문가 등으로 구성됐고 여주시 옴부즈만도 함께해 주민들의 고충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 간 총 39건의 민원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이날 행사에서 이충우 여주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시민의 고충을 청취하고 민원 합의과정을 도출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시민의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시정 운영 의지를 보여줬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주민들이 겪는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생생하게 확인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뜻 깊은 자리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민원 처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청 [금요저널] 여주시가 2023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교류함으로써 서로 신뢰를 쌓고 이를 바탕으로 마을 공통의 문제를 해결해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여주시에 거주하는 10명 이상의 주민 모임이 공동체로서 지원할 수 있으며 법인·목적사업 단체 등은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먼저, 공간조성 지원은 기확보된 공동체 활동공간에 시설개선이 필요한 경우, 공간 리모델링 비용을 공동체당 2천만원 지원한다. 그리고 공동체활동 지원은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공동체 단계에 따라 3백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공모사업 신청접수 기간은 12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이며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 동 행정복지센터 총무팀, 여주시청 일자리경제과에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 및 필요 서식은 여주시청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부평2리 주민 김성섭, 이웃돕기 백미 600KG 기탁 [금요저널] 강천면 부평2리에 거주하는 김성섭씨가 지난 25일 강천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60포를 강천면에 전달했다. 김성섭 씨는 매년 관내 복지 소외계층을 위해 백미를 기탁한 바 있으며 올해도 연이은 선행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이웃사랑을 통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전달식에서 김성섭씨는 “추운 날씨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나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밥 한 끼 따뜻하게 드셨으면 좋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남 강천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주위의 소외계층을 위해 백미를 후원해 주신 김성섭님께 감사드린다 기탁받은 쌀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결과전 [금요저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30일까지 빈집 예술공간#1에서 2022년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 지원사업 결과전 ‘형태의 정원’을 진행한다. 이번 2022 문화예술지원사업 결과전‘형태의정원’ 은 서로 다른 형태의 불규칙한 작품이 빈집이라는 정원 안에서 배열을 통해 또 다른 규칙적인 형태를 이뤄 조화로움을 보여주는 전시 형태이다. 형태의 정원에는 전문예술창작,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시민문화 예술동아리 등 지역문화 예술발전을 위한 지원사업 총 4개 분야에서 도자 12점, 사진 7점, 회화 8점, 공예 2점, 조각 1점 총 30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여주 관내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로 지역작가들의 창작 예술작품이 전시되어 예술인들의 문화예술 감각이 돋보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된다. 형태의 정원은 한글시장 내 낡은 상가를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생시킨 빈집예술공간의 기획전시로 시민들과의 문화적 소통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열 이사장은“ 문화예술은 한 지역의 문화가치를 결정하는 중요 요소이고이번 전시로 여주시민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라며 전시 관람객의 안전사고에 유의하며 관람을 하길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흥동 통장협의회 김장나눔 행사 성료 [금요저널] 지난 24~25 이틀간 여흥동에서는 여흥동통장협의회 주관으로 하거통마을회관 앞에서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여흥동 통장, 통장 배우자, 하거통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추 500포기 분량의 김장을 직접 담가 총 200통의 김장김치를 여흥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오후에는 통장협의회와 여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각 마을의 어려운 가정에 여흥이네 나눔김칫독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권순우 통장협의회장은 “여흥동 취약계층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주 여흥동장은 “정성가득한 김치를 담가 전달해주신 통장협의회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필요한 가구에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주시, ‘제1회 먹자골 포차데이 축제’ 성료 [금요저널] 여주시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창동 먹자골 테마거리 일원에서 중앙동2지역 도시재생예비사업 일환으로 개최된 ‘제1회 먹자골 포차데이 축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여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중앙동2지역 축제운영위원회에서 지역의 상권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이번 축제는 포장마차를 테마로 한 다양한 먹거리들로 방문객들을 사로잡으며 먹자골 테마거리가 많은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개회식에 참석한 이충우 시장은 “제1회 여주 먹자골 포차데이 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축제를 통해 창동 먹자골 상권이 활성화되고 지역을 알리는 대표 축제가 되기를 바라며 또한 중앙동1지역의 제일시장과 경기실크와 함께 중앙동2지역이 원도심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역주민과 상인분들이 관심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 회를 맞은 이번 먹자골 포차데이 축제는 유관기관 협조하에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포장마차를 테마로 다양한 먹거리 행사와 다채로운 공연, 커피박재생사업 전시 및 커피박 화분나눔 행사 등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도시재생 홍보를 위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조봉행 축제운영위원장은 “창동의 변화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여주시민과 상인들이 힘들었던 시간을 위로받고 밝은볕이 드는 내일을 위한 희망찬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소, 보건지소 코로나19 예방접종 확대실시 [금요저널] 겨울철 코로나19 감염병이 재유행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질병관리청에서는 고위험군의 중증화 진행억제를 위해 12. 18까지 동절기 추가접종 2가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 여주시는 접종률 향상과 대상자분들의 접종 접근성 다양화를 위해 관내 보건소 및 보건지소 10개소에서 12월1일부터 12월16일까지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자는 기초접종을 완료한 18세 이상 전국민으로 접종 간격은 마지막 접종일 기준 3개월이후로 확진 이력이 있는 경우 마지막 접종일과 확진일 중 좀 더 늦은 시점으로부터 3개월 후 접종을 권장한다. 접종 백신은 오미크론 기반 2가백신으로 모더나BA.1, 화이자BA.1, 화이자BA.4/5 중 선택해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지소에서 내소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는 해당 지역 보건지소의 진료일정을 확인한 후 반드시 전화로 예약 후 방문하도록 하고 있다. 여주시는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접종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접종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주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범 여주시 생명사랑 협의체’ 발족 [금요저널] 여주시에서는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4일 오후 2시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생명사랑 협의체’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족된 협의체는 조정아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지역 의료기관, 경찰·소방,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등 유관기관 및 단체장 32명으로 구성됐고 이후 연 2회 정기적인 운영으로 민관의 협력을 통한 자살예방 안전망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에 따른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진행됐으며 이날 협약식에는 유관기관, 시민단체, 종교계 등 총 12개의 기관·단체에서 참여했다. 본 협약은 여주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살 위기 상황 발생 시 기관 간 역할 분담을 통한 신속한 통합적 서비스 제공 체계의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발대식과 협약식을 통해 여주시의 자살예방을 위한 안전망이 보다 더 체계적으로 구축되기를 기대해본다”고 했으며 “자살은 매우 다양한 원인을 가지고 있는 현상으로 우리 모두가 금일 함께 외친 생명사랑 실천 선언을 기억하고 여주시 자살예방을 위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여주시의 자살예방사업을 담당하는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여주시자살예방센터에서는 여주시민을 위한 심리지원 상담서비스 제공과 아동·청소년·노인을 대상으로 한 자살예방교육, 우울증 검진, 의료비지원, 지속적인 사례관리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주민의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주시청 [금요저널] 여주시가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을 확정하고 168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시행 3년째인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과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 등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3~5월 신청·접수 후 6~9월 자격 요건을 검증해 8,600여 농가와 농민을 대상자로 확정했으며 소농직불금은 2,800농가에 34억원, 면적직불금은 5,800농가, 134억원이 지급된다. 한편 지난달 공익직불법 개정으로 2017~2019년에 1회 이상 직불금을 지급받은 실적이 있는 농지에만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하던 요건이 삭제됨에 따라 내년 직불금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속된 경기 침체와 농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주시 대신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2년 제5차 정기회의 개최 [금요저널] 지난 23일 대신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2년 제5차 대신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을 포함해 총 10명의 협의체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4분기에 협의체 주관으로 해야 할 사업인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등에 대한 사항을 심의·의결과 동절기 위기가구 발굴과 지역자원 발굴 방안 등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협의체 운영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회의 이후 한해 동안 대신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어르신 밑반찬 지원사업을 위해 애써준 대신면 적십자회원들과 파사성에 등반하며 단합과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이에 박충선 대신면장은 “한해 동안 대신면 복지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대신면협의체 위원과 적십자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동절기를 앞두고 이번에 추진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이 취약계층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주시, 반도체 산업발전 · 상생협치 두 마리 토끼 잡아 [금요저널] 여주시와 SK하이닉스가 11월 21일 국회 본관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사업의 성공적 조성과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민선8기 여주시가 출범과 함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일방적인 공업용수의 공급에 문제를 제기하며 관계기관과 협상에 나선 지 석 달만이다. 이날 협약서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이한준 LH 사장, 김성구 용인일반산업단지 대표가 서명했고 협약식에는 이창양 산업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선교 국회의원, 양향자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38년 동안 여주의 발전을 막아온 중첩규제를 해제해 달라던 지자체의 지속적인 민원에도 한 치의 양보도 없었던 중앙정부와 이천 하이닉스에 매일 11만톤의 공업용수를 가져가면서 어떤 보상도 없었던 SK하이닉스에 변화를 가져와 상생 방안을 이끌어내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민선8기 여주시장에 취임한 이충우 시장은 지난 7월 5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단 조성 현장 간담회에서 국책사업이라는 명분으로 힘없는 작은 지자체에 충분한 협의나 합리적인 지원 없이 희생을 강요하는 중앙정부와 SK에 처음으로 부당함을 지적하며 상생 방안을 요구했다. 여주 시의회가 곧바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상생방안 촉구 성명서를 채택하고 여주시는 관련 부처와 경기도에 상생 방안 건의서를 제출했다. 여주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여주남한강 물이용 상생위원회’를 조직해 수도권 중첩규제의 개선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며 한 목소리를 냈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경기도의 정책 담당관들이 잇달아 협상을 위해 여주시를 찾았다. 산업부는 ‘용인 반도체 산단 용수시설 TF’를 구성했고 경기도는 수도권 중첩규제로 기업 활동에 제한적인 환경을 극복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취지에서 여주시 최초로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를 여는 등 여주시의 신산업 유치를 지원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당정회의를 열어 이해 당사자 간 입장을 조율했다. 여주시가 생긴 이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이렇게 많은 중앙 부처의 인사들이 상생 방안을 찾기 위해 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하며 여주시의 입장과 요구를 귀담아들은 적은 처음이었다. 여주시로서는 지자체의 이익을 위해 국가적 중요 국책사업을 지연시킨다는 비난에 대한 대의명분도 충분히 고려해야 했다. 이렇게 여러 차례에 걸친 협상과 중재로 마련된 협약한 내용을 간추려 본다. SK하이닉스는 여주시에서 조성하는 산업단지에 반도체 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반도체 산단이 입지하는 용인시 수준의 지역상생 사회공헌사업을 2025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여주지역 내 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해 여주대 반도체 강의 커리큘럼 지원, 여주대 반도체 유휴장비 지원, 관내 중·고등학교 이공계 진로 멘토링을 지원하며 여주쌀 소비증진 및 지역경제에 기여하고자 매년 여주쌀을 구매하기로 약속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여주시의 주거복지향상 및 대학생·청년 등 취약계층을 위해 수요에 부합하는 공공임대주택사업 발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용인일반산업단지는 여주시와 여주시민의 재산권 및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공업용수 관로 설치구간에 새로운 시설물을 설치할 경우 관로시설물의 안정성 확보 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중앙부처와 경기도에서는 자연보전권역 내 공장 신·증설 관련 폐수배출이 없는 공장의 신·증설 규모를 2,000㎡까지 가능하도록 현재 입법 절차가 진행 중인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령 개정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여주시 16여개의 업체가 대상으로 일부 고용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자연보전권역 내 6만㎡-10만㎡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에 적극 협의해 주기로 했다. 자연취락지구 등 마을이 형성된 지역에 대한 하수처리구역 확대와 소규모 마을하수도 확대를 위해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승인 시에 적극 검토하며 여주시 하수도 보급률 향상 및 팔당상수원 수질보전, 연차별 목표 달성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으며 수질개선 및 난개발 방지를 도모하기 위해 한강수계관리기금을 통한 여주시 주민지원 사업 확대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신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주시 관내에 국내외 기술기업에 대한 유치를 위해 적극 지원하며 여주시와 후보지를 협의해 산업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충우 시장은 “이번 상생 협약으로 수용된 내용들은 10년 여주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며도 “여주시는 여주의 발전을 옭아매는 중첩규제의 완화를 위해 팔당 유역 7개 시군과 연대 협력해 한강수계법 개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며 자연보전권역 완화 등 규제 개혁을 위해 경기도와 긴밀하게 공조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여주시민들께는 “지역의 현안에 관해 투명하고 열린 자세로 시민의 소리를 듣겠다”며 지속적인 조언과 협조를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