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강화군, 동막해변 가족 피크닉 공간으로 탈바꿈

강화군, 동막해변 가족 피크닉 공간으로 탈바꿈 [금요저널] 강화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동막해변이 소나무밭 휴식공간 조성 사업을 통해 가족 친화적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군은 2023년 동막해변 소나무밭 일부 수목이 고사되어 지난해 토양개량 및 맥문동 식재로 소나무밭 생육환경을 개선해 왔으며 올해 휴식공간 조성까지 총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막해변 환경 개선을 추진해 왔다. 지난 24일 모든 공사를 완료하며 2년여에 걸친 동막해변 정비를 마무리했다. 올해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해변의 노후 시설물을 대폭 정비하고 야영데크 설치, 약 360m의 해변보행로 조성, 세족장·개수대, 달빛 포토존, 저어새 조형물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새롭게 조성했다. 특히 야영데크 및 해변 보행로는 해변에서 캠핑과 해변 관람을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기획했다. 이는 동막의 관광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피크닉 요소를 강화해야한다는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로 해변의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소나무밭 중심부에는 광장이 조성되어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할 수 있다. 저어새, 칠게, 좁쌀무늬고둥 등 8가지 강화 바다의 대표 생물을 돌판에 아로새긴 아트플로어로 기획된 광장에는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유치해 해변을 찾는 방문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동막해변의 새로운 변화는 지역 경제와 상권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쉼과 힐링이 있는 소나무밭과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동막해변이 새로운 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막해변은 캠핑, 낙조, 해수욕 및 갯벌체험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식음 및 숙박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강화군, ‘군민정보화교육’ 호응 속 마무리.1,325명 참여

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이 1,325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2024년 군민정보화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강화군행복센터 4층 디지털배움터에서 실시한 군민정보화교육은 총 64개의 과정으로 과정별 2주간 진행했다. 교육 과정은 컴퓨터 기초, 스마트폰 활용, 사진 및 영상 편집,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반 등 총 12개 과목으로 알차게 구성됐으며 특히 학생과 직장인을 위해 매월 저녁반을 편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25년에는 군민의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를 목표로 64개 과정에 1,792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기초과목뿐 아니라 키오스크 교육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에 중점을 두어 일상에 필요한 정보화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수강신청은 매월 셋째 주 월요일부터 선착순 전화접수로 진행되며 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자치교육과로 하면 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정보화교육을 통해 군민이 디지털 기기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 31일 ‘제야의 종 타종행사’ 열어

강화군, 31일 ‘제야의 종 타종행사’ 열어 [금요저널] 강화군이 오는 31일 강화읍 고려궁지에서 ‘2024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타종 행사는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마무리하고 군민들과 함께 희망차고 밝은 새해를 맞이하며 군민 모두의 안녕과 소통과 화합으로 군정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진행한다. 31일 오후 11시부터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고려궁지 내 외규장각과 동헌 건물을 배경으로 미디어아트 공연이 펼쳐지고 김혜미 재즈보컬그룹과 JTBC 풍류대장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가야금병창 서은미가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이외에도 가족단위 방문객들 위한 LED 소원등 만들기 체험공간, 포토월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일반인들도 별도 예약 없이 타종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제야의 종’ 타종은 매년 12월 31일 자정에 33번 타종을 하면서 새해를 맞이하는 행사로 조선시대 통행금지의 시작과 해제를 알리는 데에서 유래했다. 33번 종을 치는 것은 천상에 있는 33개의 하늘을 새롭게 밝힌다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군 관계자는 “겨울 야간행사임을 고려해 안전요원들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해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타종행사에 오셔서 밝아오는 2025년 새해를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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