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강화군 문화관광해설사 현장 교육으로 전문성 높여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상북도 경주시 일원에서 문화관광해설사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강화군 문화관광해설사 현장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성과 현장 역량을 강화하고 관광객에게 풍부하고 생동감 있는 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제 관광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돼, 해설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경주시에 위치한 양동마을, 불국사, 석굴암, 동궁과 월지 등 주요 문화유적지를 직접 탐방하며 현장에서 해설 시연과 스토리텔링 기법, 관광객 응대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관광객 안전관리, 해설 프로그램 개발 등 실질적인 현장 실무를 익히며 역량을 강화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교육은 해설사들이 실제 관광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과정”이라며 “해설사들를 통해 강화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강화군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성 향상과 관광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매년 이론과 현장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해설사 배치 현황과 운영시간은 강화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불은면 가을철 산불 제로화 총력 (강화군 제공) [금요저널] 강화군 불은면이 지난 10일 가을철 산불 제로 달성을 위한 산불 감시원 간담회를 개최했다.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현장 중심의 철통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총력 대응체계에 돌입한 것이다.불은면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산불 예방 활동에 헌신하는 감시원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과거 성공적인 산불 대응 사례도 공유하는 등 효과적인 현장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현재 면에서는 주요 산림지와 등산로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산불의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 행위 근절에 집중하고 있다.이를 위해 농산물·폐기물 소각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영농 부산물 파쇄 처리 지원사업’을 병행해 소각 요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또한, 마을 방송과 캠페인 등을 통해 주민 홍보도 병행하는 등 촘촘한 산불 방지망을 구축 중이다.윤승구 불은면장은 “산불은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 중심에는 감시원 여러분의 헌신이 있다”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기 교육과 장비 지원을 강화하고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불은면을 만드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강화군,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금요저널] 강화군은 오는 8일 오후 2시 강화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어르신 800여명을 모시고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모님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군은 매년 어버이날마다 의미 있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행사 시작 전에는 식전 공연으로 지난해 노인의날 기념행사에서 동아리 경연대회 1위를 수상한 강화군노인복지관 고전무용팀의 공연과 트로트 반주에 맞춘 고고장구팀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기념식에서는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며 축하공연으로는 ‘안동역에서’로 유명한 트로트 가수 진성과 신인 트로트 가수 천설, 그리고 퓨전국악팀이 출연해 다채롭고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어르신들의 평생에 걸친 헌신과 사랑이 가족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뿌리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길 찾기 더 쉬워진다… 도로 안내표지판 대대적 정비 [금요저널] 강화군이 도로의 위치 식별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도로 안내표지판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이번 사업에 인천시 예산 3억 9천만원을 확보하고 총 163개소의 도로 안내표지판을 교체 및 정비할 예정이다. 공사는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정비사업의 핵심은 기존의 ‘지점’ 중심의 안내표지판을 ‘도로명’ 중심의 표기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도로명 중심의 안내표지판을 통해 위치 식별 정확도를 높이고 도로명주소 사용을 생활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표지판의 디자인 개선과 반사 기능 보완을 통해 야간 시인성을 높인다. 아울러 주요 건물 및 이정표와 연계한 표지판 배치를 통해 도로 이용자의 혼선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용철 군수는 “도로명주소 기반의 안내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단순한 표지판 정비를 넘어 생활 안전, 행정 효율성, 물류체계 개선 등 다양한 영역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핵심 기반 사업”이라며 “정확한 위치 정보 제공을 통해 군민의 편의를 높이고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여름철 풍수해 대비 종합 대책 본격 가동 [금요저널] 강화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풍수해 대비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피해 예방에 나섰다. 지난해 7월 강화군 지역에는 이틀간 최대 457mm의 집중호우가 내렸으나 사전 예방 활동과 신속한 응급 복구로 대규모 피해 발생을 방지한 바 있다. 군은 올해에도 철저한 종합대책 수립을 통해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도 여름철 풍수해 종합대책에는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 인력 운영, 사전 현장점검, 응급 복구 장비 배치, 인명피해 예방 대책 등이 세밀하게 담겼다. 종합대책에 따라 군은 기상특보 시 신속한 상황판단 회의를 소집하고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게 된다. 산사태취약지역, 하천,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또한 수방자재와 응급복구 장비를 재난 현장 최전방에 배치하며 반지하 주택에 대한 침수 방지 시설 설치를 통해 인명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4월 한 달 동안 공무원과 민간인 281명이 참여한 극한 호우 대비 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주민 대피 교육과 양수기 가동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높였다. 박용철 군수는 “안전은 과도할 정도로 챙겨야 한다”며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은 24시간 신속하고 편리하게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면 단위 지역에 확대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급기가 설치된 지역은 불은면, 화도면, 양도면, 하점면, 양사면, 송해면, 삼산면 등 7개 지역이다. 기존에는 강화읍을 중심으로 총 10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운영되고 있었으며 이번 추가 설치로 총 17대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 간 행정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특히 면 외곽 지역 주민들도 별도의 이동 없이 가까운 곳에서 24시간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어 시간과 교통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국민연금, 교육 관련 제증명, 운전경력증명서 교통사고사실확인원 등 총 122종에 이른다. 간편한 본인 인증만으로 24시간 발급이 가능하며 수수료도 50% 감면된다. 박용철 군수는 “무인민원발급기는 평일 근무시간에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이나 영농 종사자들이 주말과 야간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소외 없이 균등한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목표 아래 현장 중심의 집중안전점검에 나섰다. 군은 오는 6월 13일까지 2025년 집중안점점검 기간으로 설정하고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8개 분야 43개소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선다.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이 어려워진 각종 재난 사고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점검반은 부군수를 중심으로 민간 전문가와 관련 부서 공무원이 함께 구성하며 민·관이 함께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 방안까지 도출하는 방법으로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풍수해 피해가 발생한 그랑드빌 옹벽과 덕산국민여가캠핑장이 포함됐으며 이들 시설에 대해선 지난 4월 이미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옹벽의 배불림 현상과 균열 등이 지적됐으며 이에 대한 보수 및 보강 작업은 다가오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시행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확인된 취약 요소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조치해 나갈 방침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일상에서 자율적인 점검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함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공시 대상은 지역 내 개별주택 23,822호이다. 개별주택가격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등 개별주택과 부속토지 일괄로 산정된다. 국토부장관이 고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관련 규정에 따라 조사 및 산정해 공시한다. 올해 강화군 개별주택가격 평균 상승률은 1.51%로 인천시 평균 상승률인 1.80%에 소폭 하회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개별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강화군청 세무회계과 재산세팀 및 읍·면사무소에서 개별주택가격을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에서 조사·산정한 아파트,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가격에 대해서도 같은 기간 내에 열람과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각종 부담금과도 직결되는 요소이므로 합리적인 과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은 관내 주요 공원의 수경시설을 전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현재 강화군에는 남산공원 음악분수, 갑룡공원 석가산, 고려천도공원 인공폭포 등 3개소의 공원 수경시설이 있다. 물이 주는 생동감과 청량감으로 공원 이용객에게 인기를 얻어왔다. 남산공원의 음악분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조명으로 방문객들의 흥을 돋우며 갑룡공원 석가산은 인공폭포와 시냇물이 조성되어 있어 계곡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고려천도공원의 인공폭포는 역사를 담은 조경 시설물과 함께 있어 전통미를 느끼게 한다. 수경시설은 5월부터 9월까지 정해진 시간에 자동으로 가동된다. 남산공원 음악분수는 평일에는 1회, 주말에는 3회 가동된다. 갑룡공원 석가산은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상시 가동되며 고려천도공원은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동된다. 군은 주기적인 청소와 안전 점검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은 만큼 위생과 안전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께서 수경시설을 통해 청량함과 시원함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쉼이 되는 공간으로 자리잡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올해 첫 모내기… 신품종 ‘강들미’로 벼농사 본격 시작 [금요저널] 강화군이 2일 교동면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진행하고 한해 벼농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첫 모내기 한 품종은 강들미, 여르미 등 조생종 품종으로 8월 하순에 수확할 예정이다. 올해 강화군의 벼 재배면적은 약 9,500ha이며 생산량은 4만 5천 톤가량으로 예상된다. 강화군 지역에서는 주로 10월 이후에 수확하는 중생종과 중만생종이 재배되고 있으나, 추석 이전 이른 수확을 위해 조생종의 재배 또한 늘고 있다. 수확시기 분산을 통해 노동력의 효율을 높이고 농작업의 편의성이 좋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강화군은 지난 2019년부터 외래품종을 대체하기 위해 강화 지역에 적합한 품종 연구를 시작해 성과를 거둬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함께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 개발사업을 진행해 ‘강들미’ 와 ‘나들미’를 육성하고 보급하는 데에 성공했다. ‘강들미’는 2025년 4월 품종보호 출원된 품종으로 벼가 쓰러지는 도복 현상에 강하고 수확 전 알곡에서 싹이 트는 수발아 현상에도 강해 재배 안정성이 높다. 또한 쌀 외관이 좋고 밥맛이 우수한 특성을 가진다. ‘나들미’는 2023년 6월 품종보호 등록된 벼 품종으로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병해 저항성이 강한 특성을 가지며 밥맛과 완전미 도정수율이 우수하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새롭게 품종 개발한 강들미와 나들미는 기후변화에 강할 뿐 아니라 밥맛이 아주 뛰어나고 쌀의 외관 또한 좋아 많은 분들이 맛보셨으면 한다”며 “강화섬쌀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해 신품종을 빠르게 확대 보급하고 다방면으로 농가경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재해에 대한 주의 사항으로는 △각 지역 토양을 고려해 표준 비료량을 준수하고 △이삭거름을 지나치게 많이 주지 않으며 △벼 이삭 여무는 시기 고온을 피하기 위해 모내기 시기를 10~15일 정도 늦추는 것이 효과적이고 △수확시기에 비 예보가 잦아질 경우 비 오는 날을 피해 조금 일찍 수확해 수발아 피해를 피하는 것이 좋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지방소멸대응기금 내년도 투자계획 수립 박차… 미래 세대에 중점 투자 [금요저널] 강화군이 내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과 기금 추가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89개 인구감소지역과 18개 관심지역을 대상으로 연간 1조 원 규모의 재원을 10년간 배분하는 사업이다. 각 지자체는 매년 기금 투자계획 및 추진 실적을 평가받아 그 결과에 따라 다음 연도 예산을 차등 배분받는다. 군은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평가에서 상위 등급을 획득해 최대한 많은 기금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평가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까지 추진하고 있는 투자사업의 성과를 철저히 관리하고 내년도 투자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해 우수한 평가를 이끌어낸다는 각오다. 강화군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250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75.4%의 높은 집행률을 기록하며 사업 성과를 본격적으로 가시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기금 78억원이 투입되는 ‘강화 로컬 팜 빌리지’ 조성 사업이 있다. 청년 농업인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스마트팜 영농 기회를 제공해 지역 정착을 돕는 이 사업은 현재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38억원의 기금을 투입하고 있는 노인복지관 별관 신축 사업은 현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6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귀농, 귀촌, 은퇴자 등 노년층 인구 유입 증가와 복지 수요 다변화에 대응해 노인복지 거점인 복지관을 확충해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스마트 시티 인프라 구축사업에도 10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기존 CCTV 통합관제센터와 국토교통부 통합플랫폼을 연계 구축함으로써 안전사고 및 재난 대응능력을 높이고 살고 싶은 안전한 도시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내년도 투자사업은 ‘미래 세대’를 중심으로 꾸려지게 된다. 군은 현재 대부분의 주요 투자사업을 확정하고 세부 사업들에 대해 막바지 조율 중이다. 중점 투자사업으로 강화 청소년 복합타운 조성에 따른 청소년수련관 신축을 추진한다. 청소년들이 문화, 여가, 학습활동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청소년 인프라 강화를 통해 젊은 층의 인구 유출을 막고 정착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기반형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6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품개발 및 판로 개척 지원, 소규모 기업 환경개선 사업 등으로 기업의 역량 강화와 청년들의 지역 안착을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한다. 1991년 준공되어 노후화된 강화문예회관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내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새로운 문화기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박용철 군수는 “인구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선 지역 여건과 특성, 생애주기별 수요를 모두 반영한 맞춤형 정책이 중요하다”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최대한으로 확보하고 기회로 삼아 모든 연령층이 살기 좋은, 살고 싶은 강화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고인돌 광장서 어린이날 기념행사 개최 [금요저널] 강화군이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3일 고인돌 광장에서 ‘세계와 함께하는 어린이날’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기념행사는 강화를 대표하는 역사의 현장인 고인돌 유적지 인근에서 개최해 의미를 더한다.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문화유산에 대한 친근함을 느끼게 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놀이 및 체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념식은 해병군악대의 웅장한 연주로 시작되며 모범 어린이 표창, 기념사, 어린이헌장 낭독,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서 강화 지역의 청소년 풍물패 강토연희단과 어린이 드럼팀이 공연으로 재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직&버블쇼, 레크리에이션, 어린이뮤지컬 등의 무대 공연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 기념행사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아프리카, 중국, 일본 등 6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AI엔지니어, 환경운동가, 목수, 고고학자, 네일아티스트 체험을 할 수 있는 직업 체험존을 구성했다. 관내 유관기관 참여도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해병대 5연대의 지원으로 군부대 중장비 등을 경험할 수 있으며 강화경찰서와 강화소방서의 지원으로 경찰차, 싸이카, 소방차 등의 장비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푸른 잔디에서 우리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존을 마련해 페달보트, 에어바운스, 볼풀장 등을 즐길 수 있다. 푸드트럭도 14대 설치해 어린이들이 실컷 놀고 먹고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박용철 군수는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고인돌 광장의 드넓은 잔디밭에서 따스한 봄날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고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