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창영초등학교와 함께하는 나눔장터 개최 [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지난 11일 창영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자원순환 나눔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눔장터에는 초등학생이 직접 참여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인형, 학용품, 도서 등 중고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으며 판매수익금을 창영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중고물품 판매 부스 외에도 커피찌꺼기 주방비누 만들기, 폐현수막 재활용 컵받침 만들기,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 등 재활용 재료들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체험부스를 운영했고 폐건전지, 폐우산 및 우유팩 보상교환과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등 자원순환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도 개최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쇼, 매직버블쇼 및 풍선아트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개최해 창영초 학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창영초 나눔장터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와 자원절약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마련하게 되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동구는 주민 여러분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 식품접객업소 30곳에 주방 청소 지원 [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관내 식품접객업소 30개소를 대상으로 주방 후드 청소를 지원하는 ‘2025년 식품접객업소 위생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원도심 특성상 노후 시설이 밀집해 위생 환경이 열악함에도 경제적 부담으로 환경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영업 기간이 오래된 음식점 30곳을 우선 선정해 후드 청소 서비스를 제공했다. 후드 청소 지원으로 조리 공간의 청결을 확보하고 조리식품의 위생과 안전성을 높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 효과도 기대된다. 후드 청소를 지원받은 업소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안내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동구는 영업주가 자율적으로 위생 관리를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사후관리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위생환경 조성과 민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동구, 신학기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신학기를 맞아 오는 29일까지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2개조 정비반을 편성하고 학교 주변 노후, 불법 간판과 현수막, 전단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일제 정비는 학생들이 불법·위험 옥외광고물 노출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안전사고 예방, 깨끗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 정비반은 어린이보호구역과 교육환경 보호구역 내에 위치한 15개 초·중·고등학교 주변을 중점적으로 정비한다. 또 불법·음란·선정적인 유동광고물에 대해서는 현장정비 등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1월 옥외광고물법 개정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설치가 금지된 정당 현수막을 집중 정비한다. 학교 앞 횡단보도 및 펜스 등에 걸려있는 정당 현수막의 경우 해당 정당에 위치조정 등을 요구하는 등 안전 조치를 통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지난해 2월 인천 연수구에서는 전동킥보드를 타던 한 대학생이 불법 정당 현수막에 목이 걸려 넘어지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와 불법 정당 현수막과 광고물 등으로 학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적극 정비에 나설 것”이라며 “노후된 간판 등을 정비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동구, 어르신 노쇠예방 관리사업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노쇠 예방 관리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노쇠란 나이가 들면서 신체와 정신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어 정상적인 활동이 힘든 상태를 말한다. 노쇠 예방 관리사업은 어르신 근감소증 예방 및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신규사업이다. 구는 ▲근력·유산소 운동 ▲단백질보충제 제공 ▲식생활 교육 ▲만성질환 관리법 ▲맞춤형 구강 관리법 ▲어르신 정신건강 교육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프로그램 시작 전·후 노쇠 진단을 위한 기초건강검진 및 신체기능 평가를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으며 건강상담도 함께 받아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12주간 주 2회씩 운영되며 동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동구보건소 3층 통합건강관리실에 직접 방문하거나, 건강생활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쇠의 주요 원인은 근감소증으로 운동과 올바른 영양 섭취를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노쇠 예방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동구, ‘평생교육 바우처’ 교부 시작 [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구민들의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동구 평생교육 바우처 교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관내 1년 이상 거주한 19세 이상 성인이다. 누구나 원하는 평생학습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10만원의 평생교육 바우처를 지원한다. 구는 지난해 500명에서 올해 700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구는 지난 2월 신청자를 받아 신청 요건과 제외 대상 여부를 확인했다.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정한 후 전산 추첨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 결과는 동구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동구청 평생학습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평생교육 바우처를 수령한 구민은 관내 가맹점으로 지정된 평생교육기관, 예체능·직업훈련학원, 체육시설, 공방 등 100여 곳에서 올해 12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 평생교육 바우처를 통해 지역 청년층의 직무역량을 증진시키고 중장년층의 자기계발과 자아실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취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중장년층을 지원하는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동구치매안심센터, 동 행정복지센터와 업무협력 간담회 실시 [금요저널] 인천 동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6일 동 행정복지센터와 업무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찬진 동구청장과 각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센터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 사각지대 발굴과 치매관리사업의 운영 확대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치매안심센터는 간담회에서 치매 환자 등록 및 프로그램 참여, 연계 필요 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또 각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담당자와 함께 지역사회 사각지대 치매 환자 발굴과 지원방안, 치매진단자 및 고위험군 대상자 연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토의도 했다. 이와 함께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업무 담당자들로부터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참여자들은 지역보건사업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 관계를 증진하기로 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간담회 개최가 행정복지센터와 업무 협력 강화, 치매관리사업 연계 활성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 운영을 확대해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동구, 제2기 동구 여성회관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3월 11일~4월 5일까지 2024년 제2기 동구 여성회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2기 정규강좌는 4월 1일부터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도배기능사와 양장기능사, 헤어자격증 및 실용헤어 등의 전문기술 분야와 캘리그라피, 수채화그리기를 포함한 요리·공예 분야 등 총 2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단기특강으로는 ‘행복으로 채우는 민화그리기’를 통해 전통 채색과 우리 민화의 멋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콩닥이와 함께하는 엄마의 미술 태교’는 임산부가 뱃속의 태아와 교감할 수 있도록 심리 안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4월 26일 일일무료특강으로 마련된 ‘도전 동브래 소금빵 만들기’도 눈길을 끈다. 수강생들은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으로 인기가 좋은 홍국쌀 소금빵을 만들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인천 거주자를 대상으로 여성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동구사랑상품권이나 평생교육바우처 사용자는 여성회관으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건강한 취미 활동과 잠재력 향상을 위해 알차게 준비한 이번 제2기 동구 여성회관 수강생 모집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동구, 재능대와 산업맞춤인재양성 업무협약 [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최근 재능대학교와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재능대 매치업 인재양성사업단은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산업 맞춤 단기직무인증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재능대는 동구의 인생이모작지원센터와 유유기지 동구청년21 등에서 산업맞춤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아동과 청소년, 청년, 신중년 등 다양한 동구 주민들이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산업 맞춤형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동구, 직원 스트레스 상담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업무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직원들에 대한 악성 민원, 과중한 업무 부담, 개인 성과에 대한 부담 등이 가중되고 있어,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스트레스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통합관리 및 상담을 실시하는 ‘직원 스트레스 상담 프로그램’을 전문기관에 위탁해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스트레스 자가진단 테스트 및 전문 심리상담사와의 1:1 대면상담을 단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직무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개인정서 가정문제 등을 포함한 다양한 내용이 상담대상이다. 자가진단 테스트 후 스트레스 지수와 정신건강 상태를 확인해 전문 상담도 별도로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을 받는 직원들의 심리적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상담실을 새로 조성하는 한편 일과시간 이후에도 외부 상담센터 방문을 통해 상담이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또 지난해와 올해 신규 채용 공무원은 우선적으로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해 공직생활 적응을 적극 도울 방침이다. 김찬진 청장은 “공무원들이 심리적 안정을 갖고 행복해야 주민 행복을 위한 행정이 실현될 수 있다”며 “다양한 직원 복지 프로그램으로 활기차고 의욕적인 공직 문화를 만들어 행정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동구, 아이사랑꿈터 동구 2호점 개소 [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지난 5일 화도진그린빌아파트내 주민공동시설에 아이사랑꿈터 동구 2호점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해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 구의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소개, 인사말, 축사, 테이프컷팅식,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아이사랑꿈터 동구 2호점은 보호자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가정양육 친화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치한 시설이다. 화도진그린빌아파트 주민공동시설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은 154.13㎡이다. 이 곳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놀이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소그룹 중심의 부모 교육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아이사랑꿈터 주된 이용자는 보호자를 동반한 영유아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하루 2시간 이용이 원칙이지만 다음 시간대에 대기 인원이 없을 경우 추가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희망자는 홈페이지 아이사랑꿈터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이용 시간과 프로그램 등을 선택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현장 방문을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저출산이 심각한 상황에서 아이사랑꿈터 추가 개소로 영유아 부모들의 육아 부담이 줄어들길 기대한다”며 “아이사랑꿈터가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돌봄의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동구, ‘행복한 걷기ON’워크온 챌린지 운영 [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걷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동구민 행복한 걷기ON’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걷기 챌린지는 동구민과 관내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3월 1~31일까지 총 20만보 걷기를 목표로 진행된다. 목표 달성자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동구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으로 워크온을 설치하고 회원등록 후 인천동구 걷기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챌린지 화면에서 ‘참여하기’를 선택하고 스마트폰을 휴대하고 매일 8천보씩 걸으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 동구보건소 건강생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지역 내 걷기 문화 조성을 위해 워크온 챌린지를 연중 6회 운영할 계획이다. 워크온 인천동구 걷기 커뮤니티 누적 가입자 수는 올해 2월 말 기준 4천529명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챌린지 참여를 통해 주민들이 걷기운동에 흥미를 느끼고 일상 속에서도 걷기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구 우리미술관, ‘나의 사춘기, 송림동 달동네’ 전시회 개최 [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우리미술관 전시관에서 오는 4월 30일까지 최정숙 작가의 ‘나의 사춘기, 송림동 달동네’를 주제로 회화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최 작가는 오랜기간 인천에서 작업을 이어오며 폭넓은 활동을 펼쳐 왔다. 우리미술관은 2024년 첫 번째 기획전시로 인천 토박이로 동구 송림동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최 작가의 신작 30여점을 선보인다. 작품에는 페인팅과 천, 골판지를 오려 캔버스에 붙이는 콜라쥬 기법, 드로잉 등이 활용됐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나의 사춘기, 송림동 달동네’다. 작가는 사춘기 시절 고단하게 살았지만 추억이 담긴 송림동 달동네를 찾아가며 아련한 기억과 마음의 상처들을 집이라는 소재로 치유하고자 했다. 작가가 찾은 송림동 달동네 지역은 ‘재개발 정비사업’이 확정된 곳으로 작가의 추억이 입혀진 회화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큰 의미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작가는 다음의 글을 통해 전시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나는 작은 캔버스 여러 점을 놓고 몸이 가는 대로 손이 가는 대로 아무런 형식도 없이 천과 골판지를 오려 꼴라쥬를 해 나를 위한 집을 만들었다. 산비탈 골목으로 이어진 다닥다닥 옹기종기 모여 살던 그 달동네 모든 집들은 아이들과 행복한 앞날을 꿈꾸며 힘든 일상들을 살아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그 흔적들이 다 사라질 것이다. 사춘기 내 마음속에 그 컴컴한 골방과 어둑하고 푹 내려앉은 부엌이 내 기억 속에 웅크리고 있었던 기억들을 아름답게 날개를 달아주고 싶다. 어린아이처럼 본연의 놀이로 붓질을 한다.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그대로의 집을”우리미술관 관계자는 “작가의 추억을 담아낸 심상 풍경 등을 통해 공간과 연관된 삶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