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오랜 업력과 전통을 자랑하는 우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2025년 백년소상공인 100개사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백년소상공인은 장기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의미한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오랜 기간동안 한결같은 철학과 품질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신뢰를 쌓아온 음식점 및 도소매업체 등 소상인을, ‘백년소공인’은 제조업종에서 15년 이상 숙련된 기술과 장인정신으로 사업을 지속해 온 소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중기부는 2018년부터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육성해 왔으며 신규 지정된 업체를 포함해 현재 전국의 백년가게는 1,407개사, 백년소공인은 981개사로 늘었다. 이번 신규 지정에는 총 785개 업체가 신청해 7.9: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소상공인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는 장기간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우수 소상공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정부가 지정하는 명예로운 인증과 지원에 대한 높은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평가의 공정성과 현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종전의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 외에도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인지도 투표를 처음으로 도입했고 업력뿐만 아니라, 경영지속 가능성, 제품·서비스의 우수성과 차별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최종 100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들에게는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인증 현판과 함께 창업이야기와 운영철학을 담은 이야기판을 제공한다. 또한, 소상공인 정책자금 및 컨설팅 우대,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 및 지능형상점 기술보급 등 중기부 내 소상공인 지원사업 신청시 가점과 우선 선정 등의 우대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중기부는 금융기관, 대기업, 공공기관 등과의 민·관 상생협력도 강화해 전용매장 구축 및 온·오프라인 플랫폼 입점, 동행축제 등과 연계한 우수상품 기획전 등 백년소상공인의 판로 개척과 상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연계지원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신규 지정된 백년소상공인에는 오랜기간 자신만의 전통과 기술력을 갖추고 지역민과 소통하며 지역대표 상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 업체가 다수 선정됐다. 부산 연제구의 ‘차애전할매칼국수’는 37년의 역사를 보유하며 독자개발한 ‘차애전’ 만의 메뉴로 양파다데기와 튀김가루 고명으로 독특함을 인정받아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3대 대표는 준비해왔던 밀키트를 개발해 새로운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고 일원화와 규격화를 위한 공장을 설립해 가업승계의 성공적 표본이 되려 노력하고 있다. 경남 양산시의 ‘통도요’는 32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전통 도자기 제작 기법을 기반으로 해, 지역의 생명력이 담긴 사질백토와 자연 재료를 사용해 제품을 제작하는 업체다. 흑사발을 십수 년간의 연구 끝에 제작에 성공해 논문을 발표하고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등 전통을 고수하며 끊임없는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강원 속초시의 ‘함열상회’는 새우젓, 양념젓, 액젓류 등 약 50여종의 젓갈 품목을 취급하고 있으며 대형 온/오프라인 유통 확장을 위해 재상표화 작업을 마치며 다방면으로 사업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57년 역사에도 위생적인 식품제조를 위해 현대인의 입맛에 맞춘 200년 전통비법을 현대화된 냉장 자동위생처리 시설에서 정갈하게 제조하고 있다. 광주 서구의 ‘현대미용학원’은 42년된 미용학원으로 일본 야미노미용대학과의 기술교류 협약 체결을 통해 선진 미용기술을 국내에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기술을 전수하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국제미용기능대회를 개최하는 등 실기 중심의 기술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경기 화성시의 ‘명성정미소’는 30년간 명성쌀, 경기미, 수향미, 고시히카리 등 프리미엄 쌀 상표를 보유·운영하며 최신 품종 개발과 소비자 맞춤형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경기미 계약 재배를 통한 지역 농가와 협력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는 업체로 지역발전 기여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은 단순히 오래된 곳이 아니라, 품질과 신뢰, 장인정신으로 꾸준히 성장해 온 소상공인의 자긍심”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백년소상공인이 지역의 대표 브랜드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정부 출범을 맞아 국익 중심의 실용주의적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대미 협상 및 협상안 마련 과정에서 관세, 비관세, 산업·에너지 협력을 아우르는 산업부내 총력대응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6.16 오후 3시 ‘대미 협상 TF’를 발족했다. TF 단장으로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대미 협상 및 산업·에너지 등 전체적 대미 협상 패키지 마련을 총괄한다. 대미 기술협상 실무대표는 현 국장급에서 1급으로 격상해 박정성 무역투자실장이 맡기로 했다. 대미 협상 및 협상안 마련을 위해 국장급을 반장으로 하는 협상지원반, 산업협력반, 에너지협력반, 무역투자대응반 4개의 작업반이 참여한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TF 발족식 인사말씀을 통해 “미 관세조치로 기업과 국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 모두 막중한 책무와 소명감을 갖고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앞으로 대미 협상 및 협상안 마련을 통해 성공적인 협상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민관이 하나가 되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미국과의 관세조치 협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통상조약법에 따른 절차도 추진한다. 대국민 의견수렴을 위해 6.30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6.16자로 산업부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청년, 고령자, 지역소재 근로자 등 다양한 계층의 수요 및 특성에 맞춘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공공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 하반기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 이 개정됨에 따라, 금번 공모에서는 공공주택사업자가 지역 특성에 맞추어 공공임대주택의 입주 자격, 선정방법, 거주기간 등 임대계획을 설정하고 제안하는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이 신설됐다.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의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국토교통부는 공모에 관심 있는 지방자치단체, 지방공사 등을 대상으로 권역별 사업 설명회를 2차례 개최했다. 9월 27일부터 11월 26일까지 약 60일간 공모를 실시한다. 이후 제안서 검토 및 제안지구 현장조사,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사업 유형은 4가지이며 유형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공공주택사업자가 출산, 귀농·귀촌 장려 등을 위해 입주자격, 선정방법, 거주기간 등 지역 수요·특성에 따라 맞춤 공급이 가능한 지역 맞춤형 임대주택이다. 지역에 따라 입주 대상자가 다양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도심 내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역세권 등 우수입지에 청년특화 주거공간·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대주택이다. 미혼의 청년, 대학생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주거약자용 편의시설이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설치해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임대주택이며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역 내 중소기업·산단기업 근로자 등을 입주 대상으로 하고 업무 공간, 커뮤니티 시설 등을 제공하는 일자리 맞춤형 임대주택이다. 창업가, 지역전략산업 종사자, 중소기업·산단기업 근무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 이 개정됨에 따라,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이 중소기업 기숙사로 공급될 경우, 공공주택사업자가 별도로 입주 자격을 정할 수 있어 지역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방자치단체는 국가가 지원하는 주택도시기금 등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 주택을 적재적소에 공급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이기봉 주거복지정책관은 “특화 공공임대주택은 각 지역이 해당 지역의 수요와 실정에 맞는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유용한 프로그램인 만큼,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주택사업자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26일 중소기업 중앙회에서 뿌리산업 기술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과 종사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뿌리기술 미래 인재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2024년 뿌리기술경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기대회는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동안 주조, 금형 등 6대 뿌리기술 분야 단체 부문 62개 업체와 개인 736명을 포함해 약 800명의 인원이 참가했고 역대 최대 규모의 치열한 경합을 펼친 결과, 단체부문 17개사, 개인 부문 44명 등 총 61점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단체 부문의 경우, 삼일금속 주식회사가 유해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아연 표면처리 기술로 밀착성·내식성·균일성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한, 국무총리상에 샌드 3D프린팅 기반의 적층제조 공정기술을 창안한 삼영기계, 이산화탄소 아크용접을 통해 고압 압력용기를 제작한 SK하이이엔지, 고정밀 침탄 열처리 기술을 선보인 한국질화열처리, 금속재료 맞춤형 열처리를 구현한 대한진공열처리가 선정됐다. 이외에 12개 업체가 산업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뿌리기업 재직자, 한국폴리텍대학교,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학생·교사 등 44명에게 산업부 장관상 등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뿌리기업 취업 지원, 고등학생 장학금 지급, 대학 진학 가산점 부여, 기능사 자격증 등의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나성화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이번 대회가 뿌리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뿌리기술 인력들의 숙련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친환경 규제, 디지털 기반 제조업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우수한 기술인재들이 뿌리산업에 유입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국립중앙과학관은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인 ‘ 과학의 날’를 9월 28일과 9월 29일 이틀간 국립중앙과학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과학의 날’는 1998년에 시작해 올해로 27년째를 맞이한 국내의 대표적인 과학축제로 이번 가을 과학의 날 행사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과학체험관, 전시관 탐험임무 행사, 과학 생존 퀴즈쇼, 이색 과학강연, 과학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 과학체험관’은 중학교부터 대학교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관과 초·중학교 과학교사가 운영하는 미리 보는 과학교과서 체험관, 과학교구 업체와 출연연에서 운영하는 체험관 등 약 50여개의 과학체험관이 운영될 예정이며 현장 선착순으로 체험 가능하다. ‘전시관 탐험 임무 행사’는 금년도 개관한 한국과학기술사관을 비롯해 자연사관, 인류관, 미래기술관을 관람하며 주어지는 임무를 수행하는 행사로 임무를 수행한 후 추억의 뽑기 판을 이용해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루 3회 ‘ 과학 생존 퀴즈쇼’ 가 메인 야외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본 이벤트는 매회 100명이 참여해 과학퀴즈를 풀며 최후의 우승자를 선발하는 퀴즈쇼로 우승자와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 과학 생존 퀴즈쇼’는 현재 온라인 신청은 마감됐지만, 예약 후 미 참여자분에 대해서는 선착순으로 현장 접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600석 규모의 사이언스홀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미술관에 간 윌리’ 가 3회 진행되며 개인 색상, 미용, 맥주, 커피 등 일상속에서 접하는 주제를 과학적으로 바라 본 이색 과학강연이 진행되며 야외 광장에서는 매직 거품쇼, 거리 공연, 로봇개 시연 등이 수시로 이뤄질 예정이다. 27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본 행사에 참여한 부모와 자녀 세대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과거의 국립중앙과학관의 모습과 과학의 날 행사 사진들을 전시하고 부모와 자녀가 자유롭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 과학의 날 메시지 벽’도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이번 과학의 날에는 유아부터 청소년, 그리고 부모님 세대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니 온가족이 함께 국립중앙과학관에 오셔서 과학을 즐기는 주말이 되시기를 희망한다”고 하면서 “국립중앙과학관은 앞으로도 과학기술을 주제로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람객 여러분들에게 과학기술을 통한 재미와 즐거움이 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해 드리겠다”고 행사 개최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기간 중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100년 전 에디슨의 발명품으로 채워진 ‘에디슨 하우스의 비밀’ 이라는 특별전을 진행 중이고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역사를 종합적, 체계적으로 보여줄 국내 유일 최대 전문관인 ‘한국과학기술사관’ 이 올해 7월 정식 개관해 운영하고 있어 볼거리가 풍성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조선·해운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고도화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 온라인 체제 기반 실증 사업’ 으로 착공된 ‘선박통합데이터센터’ 개소식을 9월 27일 울산에서 개최한다. 동 사업은 조선·해운 산업의 구도가 지능형·자율운항으로 전환되면서 소프트웨어·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선박의 항해통신 장비와 이를 통해 수집되는 선박 내 운항·물류 데이터의 중요성이 증대함에 따라 항해통신 기자재를 국내기술로 개발하고 자율운항 선박 등 신시장 형성에 대비해 선박 운항 정보 등 관련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분석하기 위해 추진됐다. ’ 21년부터 4년간 총 369억원을 투자해 △ 디지털 물류 온라인체제 기반 구축, △ 항해통신 핵심 기자재 국산화 개발, △ 연안 물류 선박운항 해상 실증을 통한 현장 적용 실적 확보 등을 추진했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은 해운물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과정을 기존에 아날로그 정보로 관리하던 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해, 해운물류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물류 정보의 상호공유와 대응이 실시간으로 가능하도록 물류 데이터를 점검·분석해 제공하는 서비스 온라인 체제 기반이다. 항해통신 핵심 기자재인 지능형 통합항해체계는 선박 운항의 충돌 예방, 항로 감시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장비로 구성되어 선박의 길안내 역할을 담당하는 관리 체계로 국외 제조사가 전 세계 시장의 90% 이상을 독점하고 있다. 본 사업에서는 바다 위의 다른 선박과 장애물 탐지를 위한 항해용 레이다, 조류·바람·파도 등 외부 환경을 고려해 설정한 경로대로 항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동항해장치 등 통합항해체계를 구성하는 기자재가 국산화 개발됐다. 개발된 기자재는 태화호 선박에 탑재되어 울산, 포항, 부산, 제주 인근 해역에서 약 9개월 동안 성능시험과 현장 검증을 했으며 국내 최초로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금번 개소하는 “선박통합데이터센터”는 선박 운항과 해운물류 관련 실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물류·선박·운항 점검 관제와 조선 기자재 소프트웨어 품질시험, 조선·해운산업 디지털 전환 교육, 지역 조선기자재 관련 소프트웨어 기업 지원 등을 위한 물리적 거점으로서 건립됐다. 향후 통합데이터센터는 운항 중인 선박의 위치, 항로 연료량 등 다양한 상태 데이터를 육상에서 실시간 점검하고 선박의 안전하고 경제적인 항해를 지원하는 ‘통합관제 해결책’, 물류의 실시간 정보를 기반으로 선박에 화물을 효율적으로 적재·배치하고 입출항 일정잡기를 시험하는 ‘물류 최적의사결정 지원 서비스’ 등 동 사업의 결과물을 활용한 디지털 신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거점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소프트웨어 기반 이동수단으로 전환되는 사고체계 변화의 시기에 선박 운항과 물류 데이터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선박통합데이터센터가 조선·해운산업의 핵심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신서비스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조선·해운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기반시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요지역별 수출상황 점검을 위해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9.25. 제9차 수출지역 담당관회의를 개최했다. 우선, 대중국 수출의 경우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를 포함한 IT품목 수출과 2대 품목인 석유화학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전년대비 +6.9% 증가한 862억불을 기록했다. 대미국 수출은 1·2위 품목인 자동차·일반기계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3위 품목인 반도체 수출도 세 자릿수 증가하면서 8월 누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인 847억불을 달성했다. 대아세안 수출도 IT 품목과 석유제품·석유화학 등 주력품목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전년대비 +7.4% 증가한 752억불을 기록했다. 한편 대중남미 수출은 주요 지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인 +20.9%를 기록했으며 대일본 수출은 +3.3% 증가한 196억불, 대중동 수출은 +2.0% 증가한 130억불, 대인도 수출은 +7.9% 증가한 126억불을 기록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우리 수출이 중국·미국·아세안 등 주력 시장뿐만 아니라 중남미, 중동,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도 플러스 성장세를 시현하는 등 대다수 지역에서 고른 수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정부는 우리 수출이 역대 최대실적 달성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민관 원팀으로 수출 총력전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6일 주택공급 활성화 위한 정책세미나 개최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9월 26일 오후 3시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지난 8월 8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 조치들이 차질 없이 이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주요 연구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주택정책 성과 및 최근 시장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정책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다. 세미나에서는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등과 관련해 세미나에 참여한 각 연구기관별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들 간의 자유로운 토론까지 진행된다. 우선 ➊한국부동산연구원이 최근 주택시장 동향에 대해 정밀하게 진단한 이후 ➋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서 해외 주요국들의 주택공급 정책사례와 이에 대한 시사점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➌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대한 평가와 함께 정책제언을 제시하고 ➍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서 현재 부동산 PF 시장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 자유토론에서는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정부의 현 주택정책 방향과 주택시장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주택공급의 획기적인 확대를 위한 향후 정책방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에 참석하는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은 “우리 정부의 변하지 않는 부동산 정책방향은 바로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국민 주거안정”이며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정책적 제언을 적극 수렴해 국민이 원하는 주택을 원하는 곳에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화재에 주의하세요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국립소방연구원 및 한국소비자원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을 맞이해 이용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에 대해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보급이 확대되는 것과 더불어 화재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 화재사고 정보 등에 따르면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화재는 배터리의 과충전이나 손상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개인형 이동장치의 사용과 충전 시 배터리 관련 안전수칙을 숙지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이에 국표원, 소방연구원 및 소비자원은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 KC 인증을 받은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사용하기, △ 주행 전후 배터리 등 제품 이상 유무 확인하기, △ 직사광선 노출이나 고온에서 보관을 피하고 우천 시 운행하지 않기, △ 화재 발생 시 대피로 확보를 위해 비상구 근처에서 충전이나 보관하지 않기, △ 외출이나 취침 시 충전을 피하고 충전 완료 후 코드 분리하기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3개 기관은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사용 수칙을 담은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소비자단체,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업체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안전관리법’ 제29조에 따라 전기설비 안전관리업무에 대한 부실을 방지하고 전기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약 700개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10.14.부터 약 7주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기안전관리자 선임의무가 있는 사업용 및 자가용 전기설비 중 다중이용시설, 산업시설, 노후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및 발전설비 등 전기화재 발생 시 국민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조사대상을 선정한다. 사업장의 전기안전관리 부실 발견사례로는 1)전기안전관리자 미선임, 2)정기검사 기한이 도래됨에도 불구하고 검사 미신청, 3)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한 상주 전기안전관리자에 갈음해 도입된 원격감시 시스템의 부적정 운용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전기안전관리전문업체, 시설물관리전문업체, 전기안전관리대행사업체에 대해서도 1)적정 기술인력·장비 준수 여부, 2)기술인력의 직무고시 수행 및 적정 업무량 배정 여부, 3)불법 자격대여 등 업체의 업무 전반에 걸쳐 조사한다. 금번 실태조사는 지역별로 민관합동 8개 조사반을 편성해 면밀한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며 실태조사 결과 중대한 위법사항은 사안에 따라 형사고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기안전관리업무 부실로 전기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재산피해 등이 우려되어 평상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정기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언급하면서 “현장의 의견수렴과 소통을 통해 전기안전 산업계의 질적 향상과 안전한 전기사용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9. 24. 롯데호텔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후속 조치를 위해 방한 중인 아몬 므루위라 짐바브웨 고등교육·혁신·과학기술개발부 장관을 면담하고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 에너지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과 짐바브웨는 ‘94년 수교 이후 농업기술, 보건의료 분야 개발협력 및 인적교류를 중심으로 우호 협력관계를 지속·발전시켜 왔다. 정 본부장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짐바브웨 정부대표단 참석 등 최근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해졌으며 특히 정상회의 계기에 체결된 한-짐바브웨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는 양국 간 관계를 실질적인 수준으로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고 언급했다. 므루위라 장관은 자국의 에너지부족 현상 해소 및 넷제로 달성을 위해 현재 한국에서 독자적으로 개발 중인 혁신형 SMR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이에 정 본부장은 향후 기술개발 진척에 따라 양국 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첨단산업분야 공과대학 전공과목에 표준을 더한 융합강좌를 개설할 4개 대학을 선정해 9.20.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표원은 올해 5월 발표된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의 추진 전략 중 하나인 미래 표준화 전문인력양성의 일환으로 대학 공학교육과정에 표준을 연계할 수 있도록 선정대학에 강의 설계 및 교재개발 등의 커리큘럼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차 년도 지원대학으로 선정된 가천대, 국립공주대, 국민대, 세종대 4개 대학은 내년부터 반도체, 배터리, 태양광 등 첨단산업분야 필수 전공과목에 표준을 융합한 과목을 개설하게 된다. 또한 융합강좌를 수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표준화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학생 포상 및 해외 표준화 관련 기관 연수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학별로 개설할 표준융합강좌의 교육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학부 수준에서의 표준교육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광해 표준정책국장은 “우리나라가 첨단산업분야 표준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우수 표준인재 양성을 위해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국내외 표준 분야에서 활약할 인재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