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여러분, 올해도 수고 많으셨어요 [금요저널]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는 27일 라도무스아트센터에서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김영태 자원봉사연합회장과 연합회 임원진, 김현호 대전시 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해 올 한 해 동안 애쓰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는 사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한해를 돌아보는 2024년 자원봉사활동 동영상 상영,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과 사회공헌 활동 우수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태 회장은 “장기간 경기침체로 어려운 이웃들이 늘어났지만, 자원봉사자분들과 사회공헌 활동가 여러분들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다시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자원봉사연합회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올 한 해도 우리 지역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하고 적극적으로 힘을 보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앞으로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과 함께 더 나은 대전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며 대전시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27일 오후 4시 시청 세미나실에서 ‘2025년 글로컬대학30 공모 대응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유득원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대전광역시 관련 부서와 자치구, 지역대학, 주요 혁신기관 등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전시는 교육부의 2025년 글로컬대학30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관내 추진 대학 등을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대전지역 글로컬대학의 성과와 잠재력을 공유하고 대전권 대학 고유 혁신모델 도출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영수 산업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은 ‘지·산·학 협력과 글로컬대학 추진방안’ 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지·산·학 협력의 필요성과 지역대학의 역할변화, 글로컬대학 혁신전략 수립 방향에 대해 글로컬대학위원회 위원으로서 핵심적인 방향성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임병화 대전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장은 ‘대전시 산업 분석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지역산업과 대학의 협력 가능성을 중심으로 대전의 성장 전략을 제시했고 김정숙 대전보건대학교 글로컬사업단장은 2024년 글로컬대학30에 본지정 과정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준비와 실행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대전시는 그동안 지역대학이 글로컬대학30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예비지정 결과 발표 후 본지정을 목표로 전담 지원단을 구성해 대전보건대, 대구보건대, 광주보건대가 협력하는 초광역 연합 모델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낙철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역대학이 글로컬대학30 공모사업에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학별 맞춤형 TF를 통해 초기 혁신과제 기획에서 실행계획 구체화까지 전방위적으로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대규모점포 화재 안전점검 실시 [금요저널] 대전시는 11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4일 오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서 행정안전부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대규모점포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및 유성소방서 등 안전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시설점검과 함께 안전점검의 날홍보와 화재안전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대전시를 만들기 위해 선제적 안전 관리 및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방·우주산업 선도도시 도약‘함께 갑시다’ [금요저널] 대전시와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은 4일 우주항공산업과 방산 분야의 다각적인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두 기관의 만남은 시와 대덕특구의 소통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민간연구소·기업 방문을 통해 성사됐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전에는 80여개의 우주 관련 기업이 집적화되어 있고 여기에 지난달 우주항공 규제자유특구 후보로 선정되면서 우주강국으로의 도약을 선도하고 있다.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은 1979년 항공기 연구개발 전문기관으로 선정된 한국 최초의 연구기관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첫인사로“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이 1996년 대덕연구단지로 이전한 후 28년 만에 첫 방문이다”며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시장은“지역 상장기업 수는 61개 사로 6대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지역 시가 총액기준으로는 58조 원으로 6대 광역시 중 인천에 이어 두 번째”고 밝혔다. 그러면서“우주항공, 방산 등 시 6대 전략산업과 밀접한 대한항공이 우수한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 사업화하는 것은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대전시와 대한항공이 적극적인 상생협력관계를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 원장은“항공과 우주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특히 대한항공은 무인기 개발 대표기업으로 본원을 중심으로 채용과 투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 후에는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 전시관, UAM 통제관실 등 주요시설을 시찰했다. 한편 대전시는 앞으로도 시정 6대 전략산업 등과 밀접한 대덕특구 내 민간연구소와 주요기업 등을 방문해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가 글로벌 양자경제 선도도시로 부상하기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11월 3일부터 9일까지 5박 7일의 일정으로 캐나다 워털루와 미국 워싱턴을 방문, 선진 양자 생태계 모델을 벤치마킹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출장은 지난 1일 양자기술산업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양자 클러스터 지정이 전국적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대전만의 차별화된 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세계적인 퀀텀밸리로 손꼽히는 캐나다 워털루에 방문해 핵심역량과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상호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워털루와의 양자산업 분야 협력은 국내 지자체 가운데 최초이다. 이어서 아이온큐, IBM 등 세계적인 양자기업이 포진한 미국 워싱턴 D.C에 방문, 지역 기업의 미국 진출과 미국 내 정부기관, 투자자, 주요 기업과의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호종 부시장은 첫 일정으로 4일 워털루 지방자치구 Dorothy McCabe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대전시와 워털루 간 양자산업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서 워털루 퀀텀밸리 조직위원회에 방문, 양자산업 집적지 조성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으며 대전시와 워털루 퀀텀밸리 간 △양자 공동 연구개발 △비즈니스 모델 발굴 △양자 기업 간 교류지원 △인력 양성 및 교류 △정례적 네트워킹 등 상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합의했다. 대전시와 워털루의 상호 파트너십 구축의 실행 방안으로 대전테크노파크는 2025년 이후 진행될 국가 양자클러스터 지정에 워털루와 협력하고 연구소, 기업, 스타트업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양자기술 상용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장호종 부시장은 “세계적인 양자산업 혁신생태계를 보유한 워털루에 방문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자기술은 어느 분야보다도 글로벌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 워털루와의 협력은 대전이 아시아 양자기술 허브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 부시장은 5일에는 워털루 대학 및 워털루 내의 연구기관과 주요 양자 기업을 방문해, 워털루 모델의 대전 접목 방안 및 대전시와 공동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NH농협은행 대전본부, 대전청년내일재단에 장학기금 일억원 쾌척 [금요저널] 재단법인 대전청년내일재단은 4일 대전시청에서 NH농협은행 대전본부로부터 일억원의 장학기금을 기탁받았다. 기탁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NH농협은행 이재윤 대전본부장과 농협중앙회 김영훈 대전본부장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 이재윤 본부장은 “청년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NH농협은행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청년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여러 어려운 환경에서도 장학기금을 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전의 미래인 청년들이 대전을 사랑하고 꿈꾸고 도전하는 멋진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NH농협은행 대전본부는 작년에도 대전시에 일억원의 장학기금을 낸 바 있다. 또한, 올해에만 146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특수학교 발전 기금을 내는 등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의 ‘대전 주축산업 자립화 및 혁신 고도화 지원’ 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 2.0 공모에 선정됐다. 시는 3년 동안 국비 총 238억 8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 이 가운데 R&D 예산을 제외한 내년도 사업비 72억 3000만원을 우선 확보했다.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에 특화된 프로젝트를 지원해 국내 경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매출액 비중을 50% 이상으로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중앙과 지방 정부의 협력형 프로젝트다. 대전시는 지난해 ‘대전 융복합 국방산업 핵심 부품기업 성장 지원’ 사업이 선정되어 3년간 국비 375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대전 주축산업 자립화 및 혁신 고도화 지원’ 사업은 3년간 총 244억 7900만원을 투입해 나도반도체 및 정밀의료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의 자립생태계 조성 및 앵커기업으로서의 성장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반도체 분야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립화 기반구축, 바이오 분야와 AI·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신기술 역량강화를 추진하고 디지털 혁신고도화를 위한 수출 바우처, 사업화 자금, 연구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한 예비선도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와 함께 기업 성장을 가속할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 진출도 돕는다. 한선희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지역특화 프로젝트를 통해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자립화 기반 조성 지원으로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견고히 하고 인공지능 및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디지털바이오산업의 신시장을 선점해 차세대 바이오 유망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9월부터 자치구와 합동으로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를 단속해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한 11개 부동산중개업소를 적발했다. 시와 자치구는 가을 이사철 전월세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개업공인중개사 및 중개보조원의 불법 중개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주요 위반 사례로 △중개사무소 설치기준 위반 1개소 △중개수수료 초과수수 위반 1개소를 적발해 대전지방검찰청에 송치할 예정이며 부동산 거래계약서 작성법 위반 9개소에 대해서는 관할 자치구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다.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 적발 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고 자치구와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 및 불법 중개행위 합동단속·수사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과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소방,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안전대책 추진 [금요저널] 대전소방본부는 오는 14일 실시하는 202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시험장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대전 지역 35개 시험장을 대상으로 △비상구 폐쇄 및 잠금 행위 등 피난 장애요인 확인 △소방시설 정상작동 유지상태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시험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및 초기 대응 요령, 유사시 긴급 대피 방법, 난방시설 안전 사용 등 화재안전관리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한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은 수능시험 전까지 개선 조치할 예정”이라며 “수험생의 안전과 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안전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곤충생태관, 곤충표본·조형물 특별기획전 [금요저널] 대전시는 8일부터 17일까지 대전곤충생태관에서 곤충표본·조형물 특별기획전을 연다. 500여 점 이상의 화려한 색상을 자랑하는 나비와 딱정벌레 등의 표본 및 조형물을 관람할 수 있다. 기획전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이 시민들에게 곤충의 다양성을 알리고 곤충산업 인식개선 및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에서는 곤충산업 활성화 및 타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전시 관광 자원과 연계한 곤충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특별기획전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대전보건대 글로컬대학 출범 [금요저널] 대전시는 11월 1일 오후 대전보건대학교 나눔홀에서 대전보건대학교와 성공적인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을 위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2024년 교육부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된 대전보건대학교의 성공적인 글로컬대학 추진을 다짐하고 유관기관들과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범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박희조 동구청장, 대전보건대학교 총장, 시의원 및 산업계, 유관기관 등 핵심 관계 기관이 참석했다. 행사는 인사말씀, 축사, 테이프커팅식, 글로컬대학 핵심내용 발표로 진행됐고 폐회 후에는 대전시, 동구, 대전보건대학교, 지역기관이 함께 글로컬대학 추진 체계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부 ‘글로컬대학30’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선도해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혁신역량을 가진 비수도권 일반재정지원대학 및 국립대학을 선정해 학교당 5년간 최대 1,0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글로컬대학을 신청한 전국 대학 총 109개교가 치열한 경쟁을 거쳤고 대전에서는 올해 대전보건대가 최종 선정됐다. 대전시는 대전보건대학교와의 공식적인 출범식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 의지를 확고히 했으며 향후 대전보건대가 혁신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글로컬대학 선정은 대전보건대학교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과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은 값진 결과”며 “앞으로 대전보건대학교와 함께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미래위, 지방행정체제 개편 충청권 토론회 [금요저널] 대전시는 11월 1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행정안전부 소속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위원회’ 와 함께 지방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충청권 의견수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미래위원회, 시 지방시대위원회, 충청권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연구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지방 행정체제 개편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방행정체제는 1995년 민선 자치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 불일치 등 급격한 행정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지난 5월 행정안전부는 민선 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 차원의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수렴 기구인 ‘미래위’를 구성했다. 미래위는 인구·미래·지역개발·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미래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행정체제 개편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 토론회는 권역별로 진행되는데 미래위가 권고안을 마련하기에 앞서 지역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반영해, 연말까지 권고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대구경북권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5개 권역으로 나누어 개최될 예정이다. 대구·경북권, 충청권, 호남권, 경남권, 중부권 미래위 검토안에는 △광역시·도 통합 △대도시 거점 기능 강화 △자치단체 기능 조정 △특별지방자치단체 등 자치단체 간 연계·협력 활성화 △자치단체 구역변경 △자치계층 재검토 △읍면동 등 하부행정기구 효율화와 같은 지방행정체제 전반에 관한 개편 방안이 포함됐다. 행정안전부는 권고안이 마련되면 정부차원에서 이를 검토하고 범정부 차원의 TF 구성 등을 통해 행정체제개편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달라진 행정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행정체제 개편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충청권은 전국 최초 충청광역연합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행·재정 지원방안 등이 권고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