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행정통합‘컨트롤타워’첫 발 [금요저널] 대전시와 충남도의 통합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달 통합 추진 선언 1개월여 만에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통합 법률안을 마련할 ‘컨트롤타워’ 가 첫발을 뗐다. 시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가 24일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출범식은 위촉장 수여, 1차 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시와 충남도는 수도권에 이은 대한민국 2위 초광역 경제권을 구축,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1989년 분리 35년 만에 통합 추진을 선언했다. 이번 민관협의체는 양 지역 광역의회 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 경제·사회단체 대표, 학계 전문가 등 15명씩, 총 30명으로 구성했다. 공동위원장은 이창기 한국장애인멘토링협회 중앙총재와 정재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이 맡았다. 대전 위원으로는 최진혁 대전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박충화 대전대 부총장, 최호택 배재대 교수, 원구환 한남대 교수, 정명국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정문현 충남대 교수, 변승환 대전대 교수, 김종삼 김종삼약국 대표, 김도진 대전보건대 교수, 권오철 중부대 교수, 이진영 대전 중앙청과 중도매인조합장, 최석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차형철 씨에이치씨랩 대표, 한치흠 시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여했다. 충남에서는 이재완 호서대 교수, 황석준 공주대 교수, 김석곤·양경모·편삼범 도의회 의원, 최원철 공주시장, 박범인 금산군수, 최재구 예산군수,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문상인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김원필 한국청년네트워크 회장, 강성기 도 기획조정실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민관협의체는 민관협동 공식 소통기구로서 지역 의견을 수렴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통합 자치단체 명칭과 청사 위치, 기능·특례 등 주요 쟁점이 담긴 통합 법률안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해 양 시·도에 제안한다. 시와 도는 제안받은 법률안을 검토한 뒤, 중앙부처와 국회 협의를 거쳐 통합 법률안을 제정, 2026년 7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민관협의체 위원 임기는 행정통합 법률안 제정 때까지이며 이날 첫 회의를 통해 개최 횟수, 시기, 소위원회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행정통합 추진은 시·도민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 만큼, 각계각층의 의견을 상향식으로 수렴하기 위해 이번 민관협의체를 구성했다”며 “행정통합 추진 중심 기구로서 시·도민의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충청광역연합을 통해 충청권 4개 시도가 EU 형태의 느슨한 연합으로 가는 동시에, 충남과 대전이 먼저 통합한 후 궁극적으로 충북, 세종까지 통합을 이뤄 560만 덴마크 정도의 단일 경제권으로 가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장우 시장은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해 대전과 충남이 힘을 합쳐 수도권에 필적하는 경쟁력을 갖춰야 할 때”며 “한뿌리였던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으로 미래 대한민국의 한 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충청광역연합,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 등 대전·충남이 함께 할 사업이 많다”며 “전국 어디서든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위원님들께서 지혜와 다양한 의견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대전과 충남이 통합하면 △인구 358만명 3위 △재정 규모 17조 3439억원 3위 △GRDP 191조 6000억원 3위 △산업단지 184개소 3위 △지난 9월 말 기준 올해 누적 수출액 715억 달러 2위 △〃 수입액 346억 달러 5위 △〃 무역수지 369억 달러 1위 등으로 각종 지표가 상위권에 오른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출범식에 이어 대전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충청은 하나’를 주제로 한 이번 특강에서 김 지사는 도정 비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의미를 설명한 뒤, 사상 최대 정부예산 확보와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등 민선 8기 2년 6개월 동안 거둔 역대급 성과와 ‘한국판 실리콘밸리’ 베이밸리 조성, 지역 특색·특징을 살린 권역별 발전 전략 등 내년 도정 추진 방향도 설명했다. 또한 지난 18일 출범한 충청광역연합을 거론하며 김 지사는 “충남과 대전·세종·충북은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한 뿌리, 한 집안”이라며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충청권 통합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년 전문지도연구회 우수기관’ 대전시농업기술센터 최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4년 전문지도회연구회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문지도연구회는 분야별 전문기술의 공유과 농촌 현장의 애로점을 해결하고 개인 역량 개발을 위한 자율적 지도역량 강화 연구모임으로 51개회 전공 분야별 구성, 2,176명의 전국 농촌진흥기관 공무원들이 활동 중이다.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12개회, 18명의 연구회원이 전문지도연구회에서 활동 중이며 포도연구회 활동으로 전문지도연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서진석 지도사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자율적인 지도역량 강화, 높은 과제교육 참석률로 인해 연구회의 발전에 기여, 이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 강화와 연구 모임을 통해 지도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높여 농촌지도사업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효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수상은 대전시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이루어진 성과”며 “급변하는 농업 환경의 대응과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전문지도연구회 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대전시 농업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코로나19 대전 거주 확진자 중 1명 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707번째로 사망한 이는 지난달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중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지난 18일 사망했다.
by대전자치경찰위·대전경찰 , 찾아가는 현장인권 교육 실시 [금요저널]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대전경찰청과 함께 경찰의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인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권교육은 자치경찰제 시행과 함께 보다 시민친화적 인권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시민으로부터 존경과 사랑받는 인권경찰’이 되기 위해 시민관점 중심의 인권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17일 대전둔산경찰서 근무자를 대상으로 시작됐다. 한국사회복지인권연구소 임동훈 소장이 강사로 나서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 사례를 중심으로 경찰의 시민 인권보호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사례중심의 교육으로 시민에게 체감성 있게 다가가고 인권감수성을 효과적으로 증진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교육에 만족감을 보였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17일 대전둔산경찰서를 시작으로 6월 21일 대덕경찰서 6월 27일 중부경찰서 소속 지원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7월 중에는 대전경찰청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 강영욱 위원장은 “이번 인권교육을 통해 경찰행정에 인권존중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찰관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인권교육을 지속해 시민에게 다가가는 인권경찰 원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by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충청권 4개 시·도지사 당선인은 20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향한 충청권의 변함없는 의지를 담은 공동명의 서한문을 국제대학스포츠연맹에 전달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2027년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국제연맹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1월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주와 함께 최종 후보 도시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유치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지방선거 결과 충청권 단체장들이 모두 바뀜에 따라 국제연맹을 비롯한 국내외 체육계와 언론 일부에서는 대회 유치를 향한 충청권의 추진동력이 약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충청권 시도지사 당선인들은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2027 대회 유치를 향한 충청권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새로운 지방정부 출범 이후에도 대회 유치와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서한문을 작성해 국제연맹 본부에 전달했다. 그동안 대규모 국제종합경기대회 유치에 성공한 사례들을 보면 해당 지역 자치단체장의 확고한 의지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전폭적인 성원이 필수적인 밑바탕이 되어왔다.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는 “2027 대회 유치를 위한‘100만 서명운동’이 지난 6월 9일 목표치의 절반인 50만명을 돌파에 이어 불과 일주일만인 16일 58만 4천 명을 넘어서며 충청권 전역에서 대회 유치 열기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제연맹의 7월 기술 점검과 8월 평가단 방문 등 현지실사를 거쳐 11월 벨기에에서 진행되는 집행위원 투표에서 최종 개최도시로‘2027 충청’이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by대전시립교향악단,‘우리동네 해피클래식’무료 공연 [금요저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원도심 주민을 위한 무료공연‘우리동네 해피클래식’연주회를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대덕문화원, 중구문화원, 유성문화원, 동구문화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우리동네 해피클래식’ 공연은 각 구 문화원과 공동으로 6월과 10월에 모두 8차례 공연을 진행될 계획이며 장기간 코로나상황으로 공연관람이 어려웠던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클래식 음악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로 10년째로 접어든 우리동네 해피클래식은 평소 클래식은 어렵다는 편견으로 멀게만 느껴졌던 고정관념을 깨고 문화시설이 부족한 원도심 지역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에게 고품격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6월 공연은 28일 대덕문화원을 시작으로 29일 중구문화원, 30일 유성문화원, 7월 1일 동구문화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공연은 11시에 시작하며 선착순 무료 입장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듣기 편하고 이해하기 쉬운 세레나데, 미뉴에트, 왈츠, 가곡, 동요, 행진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다. 클래식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고 시민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의 현악 앙상블과 함께 클래식의 매력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으며 공연 중간마다 전문 해설자가 프로그램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 한결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by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열리는 2022년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에 함께 할 자원봉사자 50명을 공개모집을 통해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3일까지 실시한 공개모집에는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을 가진 시민들이 지원했으며 선발된 자원봉사자를 살펴보면 직업별로는 대학생, 연령별로는 20대가 가장 많았다. 특히 88년 올림픽때 자원봉사를 했던 최고령자부터 이제 막 대학생이 된 최연소 새내기 대학생이 선발해 화재가 되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과 가족단위 선발자도 눈길을 끌고 있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7월 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8∼9월에 자원봉사 기본교육과 현장직무 교육을 이수한 후 총회 기간동안 분야별 임무에 따라 봉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대전시 지용환 자치분권국장은 “지역의 큰 행사에 다양한 경험과 색깔을 가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에 봉사자 교육 등 철저한 준비를 마쳐 UCLG 성공개최를 적극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by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시민들에게 이색 볼거리 제공을 위해 6월 24일부터 7월 17일까지 대전곤충생태관에서 반딧불이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청정지역에서 야간에만 볼 수 있는 이색곤충 반딧불이를 도심 속 시민들이 주간에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람시간은 오후 1시~오후 5시로 회당 최대 60명 동시관람이 가능하며 평일은 선착순, 주말은 12시30분부터 선착순으로 당일 입장권을 발급한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이 환경오염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반딧불이를 시민들이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곤충산업 활성화 및 환경보호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6년 개관한 곤충생태관은 한밭수목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성장 미래산업인 곤충산업 중 학습·애완곤충을 연구해 곤충자원의 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 학습·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by대전소방, 여름철 에어컨 등 냉방기기 화재 주의 당부 [금요저널] 대전소방본부는 지난 13일 서구 관저동과 도마동에서 잇따른 에어컨 실외기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에어컨 등 냉방기기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전시 화재발생현황을 보면 최근 5년간 에어컨 관련 화재는 총 25건으로 특히 더워지기 시작하는 6월에서 8월까지 18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올해도 벌써 3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는 대부분 실외기에서 발생한 것으로 연결배선 불량 및 전선 노후화에 의한 단락 등 전기적 요인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14건로 가장 많았고 음식점 등 상점에서도 8건이 발생했다.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를 오랜 시간 사용하면 몸체 부분에 쌓인 먼지로 인해 진동과 과열이 생겨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점검과 청소로 먼지를 깨끗이 제거해야 한다. 또한, 아파트 등 건물내부에 실외기실이 설치된 경우에는 환기창을 개방하고 사용해야 내부의 열 축적을 막을 수 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냉방기기는 사용 전에 반드시 안전점검과 청소를 하고 에어컨 실외기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고 사용해야 된다”며 “화재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by대전시, 공영도시농업농장 수확 감자 800kg 기부 [금요저널] 대전시는 지난 17일 유성구 복용동 공영도시농업농장에서 재배한 감자 80박스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수확해 대전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감자는 도심속에서 농업의 다원적 공익기능을 홍보하고 도농상생 문화 조성을 위해 공영도시농업농장의 자투리땅에서 재배한 농산물이다. 대전시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농장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2019년부터 푸드뱅크를 통해 기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감자 1,500㎏, 고구마 230㎏, 배추 1,900포기를 전달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올 가을에도 고구마, 배추 등을 가꾸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18년에 공영도시농업농장을 조성해 매년 시민들에게 분양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360구획을 분양했다. 공영도시농업농장은 많은 시민들이 가족·이웃과 함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즐기며 공동체 중심의 치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y대전어린이집 영유아 농촌체험 통해 로컬푸드를 배워요~ [금요저널] 대전시는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농산물 생산현장을 견학하고 로컬푸드를 활용한 꾸러미 체험비 지원을 통해 로컬푸드의 의미와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로컬푸드 가치체험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된 로컬푸드 가치체험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어린이집에서 비대면 활동인 김장체험활동으로 진행되어 왔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세 감소와 방역수칙 완화를 계기로 2년 만에 본격적인 대면 교육을 시작하게 됐다. 10월까지 진행되는 올해 로컬푸드 가치체험 교육은 지난 5월 대전시 어린이집 101개소가 참여를 신청해 접수가 완료됐으며 약 1,700여명의 영유아가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감자 수확, 토마토·블루베리 따기 등 수확 체험 활동 중심의 대면 교육 새싹채소·토마토 키우기, 인절미·피클 만들기 등 농산물 재배활동과 대전시 로컬푸드를 활용한 꾸러미 체험활동인 비대면 교육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대면교육에는 세동마을 등 4개 마을이 참여하며 효과적이고 안전한 체험교육을 위해 배상책임 등 관련 보험이 가입되어 있는 농촌체험 운영 경험이 있는 체험장이 선정됐다. 비대면교육에는 대청호두메마을 등 3개 마을이 참여하며 교육 책자·설명서 체험 꾸러미 등 배송이 가능하고 체험 꾸러미 활동 진행 및 판매 경험이 있는 체험장이 선정됐다. 한편 16일 중구 무수천하마을에서 감자 수확 교육을 진행한 어린이집 관계자는“코로나19로 실내 활동만 하던 아이들이 로컬푸드 가치체험 교육을 계기로 처음으로 야외에서 흙도 만져보고 먹거리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대전시 김기환 시민공동체국 국장은 “로컬푸드 가치체험 교육을 통해 대전의 아이들이 먹거리가 어디서 오는지 배우면서 로컬푸드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기본계획 변경” 추진 [금요저널]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 기본설계가 마무리됨에 따라 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 변경 및 총사업비 조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전 트램 기본설계는 2020년 12월 용역을 착수하고 지난 5월 설계 VE를 거쳐 6월 초 최종 마무리 됐다.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는 2020년 기본계획 수립 당시 국토교통부에서 승인된 7,492억원에서 7,345억원이 증액된 1조 4,837억원으로 조정됐다. 이 같이 총사업비가 기존 기본계획 대비 증액된 이유는 물가 및 지가인상 분, 급전시설 변경, 차량 편성수 증가, 안전을 고려한 구조물 보강 및 지장물 이설 등과 함께 사업 초기부터 국토교통부에 사업계획 반영을 요청했던 테미고개 지하화가 설계에 반영되고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수행을 위한 세부지침에 근거한 표준 설계 단가로 반영되었던 공종별 사업비가 현장 실정에 맞게 현실화됐기 때문이다. 또한 기본설계에는 대전역 경유 일부 노선 변경, 정거장 10개소 추가, 급전방식 변경 사항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트램의 운행 속도는 당초 기본계획 상 최고속도 70km/h, 표정속도 25.7km/h에서 최고속도 50km/h, 표정속도 19.82km/h로 낮아졌으며 그 이유는 안전속도 5030 준수, 정거장 추가설치, 보행자 안전을 고려한 우선신호 적용 결과에 따른 것이다. 최근 논란이 된 대전트램 속도는 도시철도 1호선 보다는 느리고 시내버스 보다는 빠른 수준이다. 표정속도가 당초보다 하향 조정됨에 따라 차량 편성수가 당초 27편성에서 12편성 증가한 39편성으로 설계됐으며 운행시격은 출퇴근 시 8분, 기타 시간 대에는 10.6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 변경은 사업기간도 일부 조정된다. 사업기간은 사업비 증가에 따른 기획재정부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등 추가로 소요되는 총사업비 조정 협의 기간을 고려해 개통 연도가 당초 2027년에서 2028년으로 조정 추진된다. 기본계획 변경은 올해 하반기 시민공청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를 시작으로 기획재정부와의 총사업비 조정 협의를 거쳐 2023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 사업계획 승인은 2023년 하반기까지 완료하고 2024년 상반기에 공사 착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대전시 조철휘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트램 노선변경, 정거장 추가설치 등 시민의 편의성 향상과 트램 운행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한 내용이 설계에 반영됐다”고 말하고 “총사업비 증액에 따른 중앙부처와의 협의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당선인께 현재 상황을 보고드리고 대책 마련을 통해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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