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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금요저널] 대전시는 17일 한남대학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KT, 비케이비에너지, ㈜엠아르오디펜스와‘한남대 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AI 전문기업을 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한남대 캠퍼스 부지 7,457㎡ 규모에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승철 한남대 총장, 손승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회장, 성제현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 정시우 비케이비에너지 회장, 박준상 엠아르오디펜스 대표가 참석해, 산․학․연․관 협력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고성능 AI GPU 거점센터에는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학습하기 위한 GPU 서버와 고성능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AI 서비스 제공에 필수적인 인프라가 갖춰진다. 또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고효율 설비를 적용해 전력수요를 최소화하고, GPU 운영․성능 검증․연산 지원 등 전담하는 ‘GPU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대전 지역 대학․출연연․스타트업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지역 AI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한편, 이번 사업에서 한남대는 캠퍼스 내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연구, 데이터, GPU, 교육, 산업이 연계되는 완결형 AX 생태계를 구축하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AI 기술 검증․표준화․기술개발 지원을 담당한다.또한 KT는 GPU거점센터 설계․구축․운영을 총괄하고, 비케이비에너지는 GPU 공급과 투자유치 등 재원조달을 책임지며, 엠아르오디펜스는 네트워크 보안 등 기반 환경 구축을 담당해 안정적 운영을 지원한다.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이번 거점센터가 대전의 우수한 R&D 역량과 결합하여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AI 경쟁력을 견인하는 핵심 엔진이 되도록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성제현 KT 본부장은 “KT가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대전 GPU 거점센터가 관․산․학․연을 잇는 대한민국 AI 대표 허브로 도약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정시우 비케이비에너지 회장은 “대전을 중심으로 AX 하이퍼스케일 GPU 데이터센터를 중부권 최고 수준의 시설로 구축해 AI 데이터센터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R&D의 중심도시이자 AI 기술 수요가 가장 집중된 도시”라며 “이번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대전의 AI 생태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산학연 협력 기반의 글로벌 AX 혁신도시로 도약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대전시는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AI 스타트업 성장 촉진, △지역 산업의 AI 전환 가속화 △디지털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경제․산업적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광역시 시청 대전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동대전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시민들을 위해 특별한 인문학 강연 「모네와 피카소보다 김환기와 구본웅이 더 좋아!」를 28일 15시에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이번 강연은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원인 우진영 저자가 최근 출간한 책‘근대와 현대 예술 잇기’의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김환기와 구본웅 등 한국 근현대 작가들의 예술 세계와 시대적 배경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경성에서 서울로 이어지는 우리 미술의 흐름을 따라가며, 서양 미술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한국 미술의 정체성과 아름다움을 재발견할 기회다.동대전도서관 관계자는 “대전 시민 누구나 참여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더 깊이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3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준비된 메가시티, 충청시대 선포식’을 개최했다.(사진=대전시) [금요저널] 충청권 4개 시도는 13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준비된 메가시티, 충청시대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충청권 메가시티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하고 국가적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충청권은 2015년부터 4개 시도의 원활한 광역행정 협력과 상생발전 논의를 위해 충청권 상생협력기획단을 운영해 왔으며 2020년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형성 논의를 거쳐 2022년에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올해 1월에는 이를 전담할 한시 기구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을 출범해 지속적으로 충청권 초광역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충청권 시도지사는 준비된 메가시티로서 충청권 메가시티의 성공적 출범과 활성화를 위해 충청권 메가시티에 대한 행정·교육·재정 등 획기적 권한 이양 수도권 공공기관, 대기업, 대학의 충청권 메가시티 우선 이전 지원 지방의료 재건을 위한 국립 지방의대 신설과 의대 정원 확대 시 우선 할당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도로·철도 국가계획 반영 및 전폭적 지원 등 4개 시도지사의 공동 노력과 대응을 약속하고 국가적 차원의 과감한 지원을 촉구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한민국은 이미 수도권에 모든 것이 집중된 도시국가로 과학수도와 행정수도를 품은 ‘메가 충청’은 이러한 수도권 집중화를 해결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이다”며 “충청권 메가시티가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동추진단 관계자는 “오늘을 계기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에 대한 4개 시도의 협력 의지가 더욱 공고해질 것 같다”며 “앞으로 목표된 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해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관련 부처와도 보다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장철을 맞아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김장용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다.(사진=대전시) [금요저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철을 맞아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김장용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다. 13일부터 12월 중순까지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김장용 주재료인 배추, 무, 양파, 갓 등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423개 항목에 대해 집중검사가 이뤄진다. 연구원은 특히 농산물 유통 허브인 노은·오정 도매시장에 반입되는 경매 전·후 농산물을 집중 수거·검사해 부적합 농산물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차단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생산·판매자, 관할 시·군청에 통보해 즉시 회수, 폐기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신용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안전성 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소방-경찰 재난현장 협력 강화한다 [금요저널] 대전소방본부는 이달 말까지 5개 소방서 대전경찰청, 6개 경찰서 현장부서와 간담회를 열고 재난 현장 통제선 설치, 신속한 출동 기반 마련, 원활한 현장통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경찰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 활동 종료 시까지 사고 현장 주변 일반인 출입 통제를 강화해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금요저널] 대전시는 겨울방학 동안 대전시청 및 유관기관에서 행정실무 경험을 원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84명을 모집한다. 공고일인 13일 현재, 대전시에 거주 혹은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인원은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저소득가구 대학생 33명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대전시 소재 대학 재학생 42명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장애인등록증 소지 대학생 1명 대전시 소재 대학 재학생 중 입학 후 대전시로 전입 신고한 대학생 8명이다. 선발된 학생은 2024년 1월 2일부터 26일까지 19일 동안 9시~오후 4시까지 대전시청과 사업소, 공사·공단 등 19개 기관에서 근무하고 만근 시 약 1백4십만원을 받게 된다. 시는 1차로 3배수를 선발한 뒤 가구원, 학년, 연령, 적격 여부 등을 심사해 12월 1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15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대전청년포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청년포털 홈페이지 및 대전시 홈페이지 2024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모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대전시청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 운영이 학생들에게 행정 경험도 쌓고 학비 마련에도 보탬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난 9월부터 약 2개월간 추석 명절 전후 축산물 유통·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기획 수사하여 축산물 위생관리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등 위반업체 6곳을 적발했다(사진=대전시) [금요저널] 대전시는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간 추석 명절 전후 축산물 유통·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기획 수사해 축산물 위생관리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등 위반업체 6곳을 적발했다. ⭘ 위반행위는 표시 기준 위반 제품 보관 소비기한 등 거짓 표시 행위 냉장·냉동 보관 기준 위반으로 총 6건이다. ⭘ 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A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는 제조일자, 원재료명 등을 알 수 없는 식육가공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해 표시 사항 기준을 위반해 적발됐다. ⭘ B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는 비닐 포장한 진열장 제품에 라벨지를 추가로 부착해 최근에 포장한 것으로 포장 일자를 임의 변조하고 소비기한을 거짓 표시하는 등 부당한 표시 행위를 했다. ⭘ C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는 냉장 식육을 냉동 진열장에 보관했고 D 식육판매업체는 냉동 식육을 해동해 냉장 진열장에 보관·판매하다 적발됐다. ⭘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표시 사항 기준을 위반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소비기한 등을 거짓 표시한 경우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냉장 식육을 냉동으로 또는 냉동 식육을 냉장으로 보관한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 대전시는 이번 수사를 통해 적발된 6곳에 대해 조사 후 사법 조치하고 해당 자치구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다. 양승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축산물은 명절에 특히 소비가 증가하지만 사시사철 성수식품인 만큼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포스터(사진=대전시) [금요저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한국판소리보존회와 공동주최로‘판소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기념해 ‘판소리 유파 대제전’을 17일 19시 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한다. ‘판소리 유파 대제전’은 한국판소리보존회가 1971년 시작했고 올해로 52회째를 맞이한다. 매년 최고의 유파별 소리를 선정해 당대 최고 명창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을 통해 판소리 전승 보존에 큰 역할을 하며 전통음악의 대표 콘텐츠 판소리의 감동을 시민들에게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판소리에는 송순섭, 김영자, 유영애, 정회석, 정순임, 고향임, 김수연, 이난초 명창이 출연하며 고수에는 김청만, 박근영, 이상호 명고가 출연하며 특별출연에는 무용가 홍명원과 고향임예술단이 악사에는 대전연정시립국악단이 출연한다. 공연은 고향임예술단의‘천자풀이’를 시작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적벽가 보유자 명창 송순섭의 웅장하고 박진감 넘치는 적벽가 중 ‘새타령’, 국가무형문화재 심청가 보유자 명창 김영자의 ‘심봉사 눈뜨는 대목’,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보유자 유영애 명창의 ‘흥보 셋째박 타는 대목’ 선보인다. 공연 중간에는 축하공연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진주검무 이수자이자 한국춤문화예술진흥회장인 무용가 홍명원의 ‘아리랑 살풀이 춤’이 선보인다. 이어서 국가무형문화재 심청가 보유자 명창 정회석의 심청가 중‘범파중류’, 문화 분야 최고 영예인 옥관문화훈장을 수상한 국가무형문화재 흥보가 보유자 명창 정순임의 흥보가 중 ‘홍보 매 맞는 대목’, 대전시 무형문화재 제22호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 명창 고향임의 ‘어사 장모 상봉 대목’, 국가무형문화재 수궁가 보유자 명창 김수연의 ‘별주부 산신제 지내는 대목’, 국가무형문화재 흥보가 보유자 명창 이난초의 흥보가 중 ‘가난타령’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소리꾼들의 펼치는 판소리의 정수를 만날 수 있다. 끝으로 출연진 전원과 한국판소리보존회원들의 남도민요 ‘육자배기’, ‘삼산은반락’, ‘개로리타령’, ‘서울삼각산’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최혜진 목원대학교 교수이자, 판소리 학회 회장의 사회로 판소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국판소리보존회 이사장 정순임은 “판소리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맞아 이 뜻깊은 공연을 판소리의 원류인 대전에서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다”며“판소리가 자손만대 전승 보존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영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은“대한민국 대표 명창들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이 한국 전통문화유산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우리 판소리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금요저널] 대전소방본부는 13일 충남도청 구청사 별관에서 예방민원업무 담당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예방업무 역량강화를 위한 실무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소방시설의 동의단계부터 시설 완공 때까지 예방 분야 실무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소방기술사를 외부강사로 초빙해 다양한 실무 사례들을 듣고 소방시설설계 및 내진설계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대전시 소방본부 관계자는“소방공사 분야 민원 업무에 대한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능동적이고 신속한 민원 업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0일 대전자치경찰시티즌 정책제안 유공자 6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사진=대전시) [금요저널]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10일 대전자치경찰시티즌 정책제안 유공자 6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자치경찰시티즌은 자치경찰 사무와 관련해 시민 맞춤형 치안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대전시민 93명으로 구성된 명예 치안 시민참여단이다. 위원회는 올 상반기 자치경찰시티즌을 대상으로 정책 제안 플랫폼을 운영해 총 7건을 제안받았다. 제안내용은 초등학생 범죄예방 교육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분야 2건 음주운전 교통안전 규제 강화 등 교통안전 분야 5건이다. 위원회는 제안된 내용에 대해 관련 법규와 실효성 등을 꼼꼼히 검토해 내년도 자치경찰 행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강영욱 대전자치경찰위원장은“자치경찰 행정에 깊은 관심을 갖고 범죄예방 안전 정책을 제안해 준 시티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개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금요저널] 대전시는 10일 6조 5,330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해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은 일반회계 5조 4,677억원, 특별회계 1조 653억원으로 총 규모는 지난해 본예산 대비 287억원이 감소했다. 본예산 기준으로 대전시 재정신장률이 줄어든 것은 2008년 사업예산제도 시행 이후 처음이다. 이는 수출둔화 및 경기침체 전망으로 세입 예산에 50~60%를 차지하는 지방세와 보통교부세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 시가 내놓은 내년 일반회계 세입 예산안에 지방세는 올해보다 791억원이 적은 1조 9,730억원, 지방교부세는 보통교부세 감소액 1,600억원을 포함해 1,597억원이 적은 1조 457억원을 반영했다. 세입 감소에 따라 시는 전략적 지방채 활용 카드를 내놨다. 서민경제 안정과 침체된 경제에 마중물을 넣기 위해서다. 시는 내년 예산안 편성을 긴축 재정관리 및 재정 운용 효율화를 통한 민선 8기 공약사업 등에 선택과 집중 투자 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자영업인, 청년정책, 보육, 사회적 약자 등 지원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미래 신산업 등 전략 산업 육성 투자에 방점을 뒀다. 먼저, 민선 8기 공약사업이 내년 예산을 통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베이스볼 드림파크조성 450억원 안영생활체육시설 단지 조성 127억원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133억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52억원 대전 0시 축제 49억원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 114억원 어린이집 유아교육비 84억원 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 32억원 등 주요 공약사업 71건에 1,900억원의 예산을 우선 배정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인 지원 예산도 담겼다.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이차보전 183억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 현대화 사업 45억원 중앙시장 대형버스 주차장 조성 71억원 노란우산공제회 정액 장려금 지급 15억원 자영업 닥터제 운영 15억원 영세자영업자 인건비 지원 10억원 등을 지원해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인을 도울 방침이다. 청년정책 예산도 눈에 띈다. 구암동, 신탄진, 낭월동에 짓고 있는 청년 등 임대 주택인 다가온 건립에 97억원 청년 월세지원 59억원 미래 두배 청년 통장 26억원 대전형 코업 청년 뉴리더 양성 20억원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20억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13억원 등 주거·자산 형성·일자리 지원 주요 청년 정책들이 예산안 리스트에 올랐다. 정부의 사회적 약자 지원, 특히 기초수급자 생계비 인상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은 더욱 꼼꼼하게 예산안에 담았다. 기초연금 5,522억원 생계급여 2,874억원 장애인 활동지원 1,586억원 부모급여 지원 1,242억원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 1,024억원 주거급여 858억원 장애인 연금 415억원 자활근로사업 262억원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98억원 등 사회복지 사업 예산안을 올해보다 2,092억원을 증액해 시의회에 넘겼다.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 시는 경기 침체 이후 경제 활성화에 대비한다는 복안이다. 지역 기업 지원과 신산업 등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투자를 확대한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및 창업자금 이차보전금 130억원 외국인 투자지역 토지매입비 88억원 글로벌 혁신성장 기업 지원 30억원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50억원 혁신창업 공간 운영 20억원 등을 편성했다. 아울러 대덕특구 등 지역 과학 자원을 활용한 신산업 등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주력산업 육성 40억원, 반도체 산학연구 및 기업지원용 클린룸 구축 36억원 이차전지 산업 선도기업 육성 20억원 첨단센서 소자 제조 및 신뢰성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17억원 우주산업 혁신기반 조성 20억원 시스템 반도체 기술 지원 사업 10억원 대전 양자산업 혁신기반 조성 5억원 등을 계상했다. 이 밖에도 시민들의 행정 수요에 대응해 문화·교육·체육·안전과 보건·환경 및 교통과 물류 분야 주요 예산 사업도 반영됐다.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102억원 제2 시립도서관 건립 45억원, 야간 관광 특화도시 조성 14억원 하천 사회인 야구장 조성 10억원, 궁동 119안전센터 신축 32억원 등 문화·교육·체육·안전 분야 주요 사업들이 예산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36억원 코로나19 위탁 의료기관 예방접종 시행비 23억원 대전 제2매립장 조성 606억원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531억원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 67억원, 갑천 물놀이장 조성 100억원 기후 도시 대응 도시 숲 조성 40억원 등이 보건과 환경 분에 투자돼 편리한 육아와 건강,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끝으로 교통·물류 분야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383억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 157억원 수소버스 구입 보조 25억원,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300억원 정림중~사정교간 도로개설 120억원 회덕 IC 건설 145억원 서대전 IC~두계 3가 도로확장 68억원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 60억원 용운주공 2단지 주변도로 개설 60억원 용수골~남간정사 도로 개설 49억원 유성대로 연결도로 개설 60억원 중촌건널목 입체화 37억원 등이 예산안에 반영돼 지역 교통·물류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내년 예산안에 대해“긴축과 재정 건전성을 모두 고려하면서 지방채를 전략적으로 발행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인, 사회적 약자 지원을 강화하고 공공 보육과 교육 강화, 일류 경제도시 대전 건설을 위한 경제 활성화 및 전략산업 육성 등에 예산을 배분했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포스터(사진=대전시) [금요저널] 대전시립예술단은 14일부터 대전시민을 위한‘화목한 문화 산책’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14일 16일 21일 2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죽동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14일은 시립합창단 김동혁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합창과 뮤지컬 앙상블이 어우러지는 Best of Best곡들을 선보인다. 뮤지컬 ‘라라랜드’ 중 ‘또 다른 태양의 날’, 모차르트‘나는 나는 음악’, ‘황금별’, 뮤지컬 ‘영웅’ 중‘누가 죄인인가’, ‘지킬앤 하이드 메들리’, ‘스칼렛 밈퍼넬’ 중‘수수께기’, ‘오직사랑’등과 서경희 무용단의 특별출연으로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감동과 환희의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16일은 시립교향악단 이상환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그리그 ‘홀베르그 모음곡’1, 4악장과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등 익숙한 음악과 함께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25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뮤지컬 배우 강연종의 무대로 뮤지컬 ‘미스사이공’중‘신은 왜’, 뮤지컬 ‘이순신’중 ‘나를 태워라’ 등의 곡으로 화려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21일은 시립연정국악단 이승훤 예술감독의 지휘로 ‘경복궁타령’, ‘반달환상곡’ 원초적 생명력과 다채로운 사물놀이의 장단을 맛볼 수 있는 ‘신모듬 3악장’등을 국악 관현악으로 연주하며 김현희의 해금 협연으로 ‘추상’, 오지영의 소리와 국악관현악 ‘Let me fly'를 연주하는 무대로 허스키한 음색이 매력적인 해금연주와 우리의 소리로 국악관현악의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23일은 시립무용단의 무대로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춤으로 그리는 동화 ‘벌거벗은 임금님’의 공연이 펼쳐진다. 익살스러운 안무와 동화 속을 옮겨놓은 듯한, 무대와 영상 그리고 아이들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재미있는 구연동화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립예술단은 원도심 활성화와 일류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대덕구를 시작으로 6월 동구, 10월 중구에서 ‘화목한 문화 산책’공연을 이어 나가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