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효문화·대전사랑 실천 위한 민·관 협력 강화 [금요저널] 대전시가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 손잡고 효문화 진흥과 대전사랑 정신 확산을 위한 공동 실천에 나선다. 대전시는 6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바르게살기운동 대전광역시협의회 △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 △대전사랑시민협의회 △대한노인회 대전광역시연합회 △한국효문화진흥원 등 5개 기관과 함께 ‘효문화·대전사랑 실천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전통 효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시민과 함께하는 대전사랑 정신을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가기 위한 민·관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도 자리를 함께해 협약 기관들을 격려하며 시민 중심의 가치 실현에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효행 실천 문화 조성 △효문화 관련 행사 및 시민 대상 홍보 활동 △지역 맞춤형 효사랑 콘텐츠 발굴 등 다양한 실천 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또한 향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데에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이장우 시장은 “효문화의 가치는 대전사랑 정신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이번 협약이 전통의 계승을 넘어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시민운동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창선 바르게살기운동 대전광역시협의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30여 년간 효자·효부를 발굴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효문화와 대전사랑을 시민운동으로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은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캐나다 퀘벡주와 미국 보스턴을 방문해 대전의 전략산업인 우주항공·바이오·반도체·양자 분야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선다. 이번 공무 해외 출장은 과학 분야 교류를 위해 각 분야 유망 기업인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등 연구원으로 구성된 양자사절단, 그리고 한밭대학교, 대전테크노파크 등이 동행한다. 캐나다 퀘벡주는 자치권과 재정·행정 역량을 갖춘 주정부로 항공우주·양자·바이오 등 분야별 과학산업 클러스터가 몬트리올·셔브룩 등 도시별마다 체계적으로 구축된 북미 대표 혁신지역이다. 출장 첫 일정으로 몬트리올에서 우주항공 산업 기관 및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 간 B2B 교류 및 산업 정보 공유를 통해 향후 공동 프로젝트 기반을 마련한다. 이후 특별 초청 받은 북미 대표 정책포럼 몬트리올 컨퍼런스에 참석해 퀘벡주 경제 장관과 정부 간 연구혁신 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이 시장은 행사 세션에 특별 초청 연사로 참석해 도시 발전 논의하고 오후엔바이오 클러스터 방문을 통해 양 지역 바이오기업 간 교류회를 열고 기술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한다. 12일에는 퀘벡주 브로몽 반도체 클러스터를 방문해 산업 간담회를 열고 오후에 셔브룩 양자 클러스터를 찾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주관하는 ‘대전시-퀘벡주 양자 산업 국제 협력 포럼’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표준과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대전테크노파크가 참여하는 대전-퀘벡주 간 양자산업 협력 협약식이 진행되어 양 지역간 양자 산업 협력이 고도화될 예정이다. 13일에는 퀘벡시에서 퀘벡주 대외관계부 및 경제과학혁신부와 합동오찬을 하고 퀘벡주의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회원 가입 논의 등 과학 및 경제협력을 위한 자리를 갖는다. 주말에는 미국 보스턴으로 이동해 16일부터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인 BIO USA에 참가해 현장에서 대전 바이오 기업 부스를 방문해 참가 기업들을 격려하고 몽고메리카운티 시장 및 바이오산업 관계자들과 만나 지방정부 간 바이오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장우 시장은 “퀘벡주와 보스턴은 각각 캐나다와 미국을 대표하는 과학기술 중심지로 이번 출장은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대전의 미래 산업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산업 중심의 전략적 도시외교를 통해 기업이 성장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가 드론 특화 방산 생태계 조성을 통해 국방 신산업 중심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13일 방위사업청이 지난 3월 전국 공모로 시행한‘2022년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에 대전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공모에서 대덕 연구개발특구를 기반으로 40여개의 정부 출연연과 방산대기업 연구소, KAIST 등이 소재한 연구개발 역량의 집적지로 첨단과학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과 에서 방산혁신클러스터의 최적지로 평가 받았다. 특히 대전은 드론 완성품 업체가 7개가 소재하고 있으며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넓고 긴 공역을 확보하고 있는 등 드론산업 관련 인프라가 매우 우수하다.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은 무기체계 첨단화에 따른 전쟁 양상 변화에 대비한 신속한 첨단 기술의 확보와 국방산업 적용 필요성에 대응하기 위해 국방 5대 신산업 분야에 특화된 산업 집적화를 이루는 것이 핵심으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대전시는 국비 245억원, 시비 245억원 등 총 490억원을 투입해 지역 전략산업인 드론산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주체가 참여하는 드론 특화 방산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해 방산중소⋅벤처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대덕 산업단지에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해 기업의 연구⋅시험⋅실증⋅사업화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마련하고 우수 지역인재 육성, 더 나아가 국방 창업과 민수기업의 방위산업 진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5년간 방산중소기업 100개사 지원해 약 2천억원의 매출증대와 1,200여명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 정재용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의 선정으로 기존 방산 혁신주체의 협력체계에서 한층 더 고도화 된 국방산업 생태계가 대전에 구축될 것”이라고 반기며 “미래 전투체계에 대비한 무기체계 선도화에 대전이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위사업청에서는 ʹ20년 경남⋅창원, ʹ22년 대전시의 선정을 포함, 향후 클러스터지역을 권역별 6개소까지 확대하고 전국을 국방신산업 상생체인으로 연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는 미래국방에 대응하는 방산 중소⋅벤처 기업들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한 대폭적인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by대전자치경찰위원회,‘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 방안’논의 [금요저널]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13일 대전시, 유성구청, 대전시교육청, 대전경찰청, 대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들과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참여 기관별 역할 정립과 학대 피해 또는 위기의심아동 보호를 위한 정보공유 및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 참석자들은 ‘위기아동 발굴과 조기개입 강화’가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발굴된 위기 아동에 대한 정보공유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관별 다양한 매체를 통한 부모교육을 강화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힘쓰고 학대피해아동쉼터 등 학대 아동 보호 인프라를 확충해 피해회복 지원 강화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전시는 현재 5개소인 학대피해아동쉼터를 1개소 더 증설해 학대 피해 아동의 분리보호 시설 기반을 확충할 예정이며 피해아동을 즉각분리 수용할 수 있는 일시보호시설을 신축해 해당 시설을 지원함과 동시에 학대피해아동과 가해자의 치료와 교육을 수행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을 1개소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대전시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시 아동학대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학대 행위자의 약 85%는 부모로 가정내에서의 아동학대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 강영욱 위원장은 “피해 아동 보호와 학대행위자의 인식개선 등을 위해 유관기관과 소통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고자 정기적으로 관련기관 회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우리 지역에서는 아동학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한밭도서관‘이야기가 있는 코딩’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한밭도서관은 다음달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걸쳐 초등4~6학년을 대상으로‘이야기가 있는 코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독서와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코딩 프로그램으로 사서와 함께 책을 읽고 코딩 전문가와 함께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코딩을 실습한다. 접수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한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독서와 코딩을 결합한 융합 독서교육으로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갈 미래 인재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대전시,‘2022년 대전·세종 관광스타트업 공모전’5개 기업 선정 [금요저널] 대전시는 ‘2022년 대전·세종 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5개 기업을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산업관광 및 혁신적 기술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는 기술혁신형과 지역 특화 소재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지역특화형의 2가지 모집 유형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3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 22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1차 심사로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1차 선정 기업 중 2차 심사를 거쳐 노마드 냥냥몬스터즈 스카이뷰어스솔루션 오늘의 이야기 PAL문화유산센터 등 상위 5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대전시는 1차 심사에 선정된 10개 기업에게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에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최종 선정된 상위 5개 기업에게는 기술혁신형 분야 최우수 기업 3천만원, 우수기업 각 2천만원, 지역특화형 분야 기업에 1천만원 등 총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기술혁신형 분야에 선정된 ‘노마드’는 마을 스토리 아카이브를 통한 기록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냥냥몬스터즈’는 지역 기관과 캐릭터 작가 연계 서비스 플랫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스카이뷰어스솔루션’은 드론을 활용해 관광지의 스카이뷰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며 ‘㈜오늘의 이야기’는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온 ·오프라인 통합 미디어 홍보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특화콘텐츠형 분야에 선정된‘㈜PAL문화유산센터’는 소제동 관사촌 근대역사를 배경으로 한 ARG 게임 제작 및 홍보사업을 추진한다. 대전시는 공모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BM 고도화를 위한 엑셀러레이팅, 교육, 홍보 및 판로 개척 등의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대전시 문인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전과 세종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스타트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하고 대전 세종을 대표하는 관광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올해 제1기분 자동차세 40만 765건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별 자동차세 부과현황은 서구가 11만 8365건에 121억 5,7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유성구가 9만 6803건에 105억 2100만원, 중구가 6만 4993건에 62억 6500만원, 동구가 6만 381건에 57억 3700만원, 대덕구가 6만 223건에 56억 19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제1기분 자동차세는 지난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과세대상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신고된 차량과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덤프트럭 및 콘크리트믹서트럭이다. 올해 1월과 3월에 자동차세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경우는 이번 과세대상에서 제외되며 연세액 10만원 이하인 차량은 1년분 자동차세가 한번에 고지된다.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오는 30일까지 납부해야 하며 인터넷 및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지방세 납부 자동 안내시스템 등으로 납부하거나 금융기관 등을 직접 방문해 현금입출금기로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6월과 12월, 연 2회 부과하는 지방세로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납기가 지나면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만큼 납기 내에 꼭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by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가 유성 하나로 원자로 인근 주민들의 건강조사를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연구용원자로 및 관계시설 인근 지역 주민도 ‘방사선 건강영향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원자력안전법’ 일부개정법률이 지난 10일 공포돼 내년 3월 11일부터 시행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하나로 연구용원자로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내에 거주하는 주민 3만 1000여명이 건강영향조사 대상으로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원자력안전법은 방사선 건강영향조사 범위를 발전용원자로 및 관계시설 인근 지역으로 한정돼있어 1995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하나로 연구용원자로 인근 지역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에 따라 방사선 비상계획 구역임에도 대상에서 제외돼 형평성 문제가 커져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정치권 및 국회,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에 여러 차례 건강영향조사의 당위성 설명과 개선을 건의해왔다. 지난 4월 조승래 국회의원의 협조를 통해 원자력안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하나로 연구용 원자로 인근 지역 주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양승찬 시 시민안전실장은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원자력시설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원자력안전 정보공유센터 지정, 원자력시설 민간환경감시기구 지원제도 마련 등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y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코로나19 대전 거주 확진자 중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702번째로 사망한 이는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중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지난 8일 사망했다.
by대전보건환경연구원, 호흡기바이러스 예방 감시체계 확대 [금요저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병원체 감시사업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검사항목을 추가하고 참여의료기관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 및 지역사회 코로나19 재확산 여부를 조기에 파악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호흡기질환 바이러스 8종의 병원체 감시사업에 코로나19를 추가하고 참여의료기관도 확대해 6월 중순부터 시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매주 대전지역 KINRESS 협력병원에 호흡기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호흡기 질환 원인병원체를 분석해 바이러스성 호흡기감염증의 계절별 유행양상 및 원인규명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전파 차단 및 감염병 예방활동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고 있다. 대전시 남숭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지역 내 코로나19 재유행 및 해외유입, 기후변화에 따른 신·변종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신속 대응 실험실 검사체계 운영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가 최근 제2급 감염병으로 지정된 원숭이두창에 대한 감시·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정부의 원숭이두창 위기 경보 ‘관심’단계 발령에 따라 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발생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의심환자 신고 등 신속한 감시체계와 정확한 검사를 위한 진단검사체계를 마련한 데 이어 환자 이송체계 및 병상확보 등 인프라 등을 점검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원숭이두창은 현재까지 국내 감염사례는 없지만, 지난 7일 기준 해외 37개국에서 1000명 이상이 확진되는 등 감염 의심 사례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정부 역시 지난달 31일 대책반 운영에 이어 위기 경보 ‘관심’ 단계 발령과 함께 각 지자체에 후속 조치를 통보해왔고 지난 8일부터는 원숭이두창을 제2급 감염병으로 지정하는 관련 고시를 개정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시는 해외에서 확진 또는 의심 환자와 접촉하거나 현재 발병지역 여행력 등이 있을 경우 귀국 후 21일 이내까지 발병 가능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38.5도 이상의 급성발열, 림프절 병변, 두통, 급성발진 등 의심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병의원을 신속히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유입 감염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해외유입 감염병의 지역사회 유입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시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상황별 대응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시리즈 6‘저음의 유혹’공연 [금요저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6월 17일 금요일 19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시리즈 6 ‘저음의 유혹’을 공연한다. 이번 무대에는 객원지휘자 서진의 지휘봉 아래 푸치니의 교향적 전주곡과 프로코피예프의 교향곡 제5번 내림나장조가 연주되며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의 협연으로 보테시니의 더블베이스 협주곡 제2번이 무대 위에 올려진다. 이번에 대전시향을 이끌 객원지휘자 서진은 진지한 음악적 해석, 뛰어난 테크닉으로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고 있다. 또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하는 등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지휘자 중 한 명이다. 3대 더블베이스 국제콩쿠르를 모두 석권하며 이미 세계 최고의 더블베이시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성민제는 이번 대전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 무대에서 평소 도드라지지 않던 더블베이스의 솔로악기로서의 매력을 한껏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악기 중 가장 크고 낮은 음역을 담당하며 오케스트라에서는 절대 빠질 수 없는 악기지만, 솔로 악기로는 접하기 힘들었던 더블베이스 협연을 현재 세계 정상의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의 연주로 직접 접할 수 있는 절호의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초여름 더위가 성큼 다가오는 6월, 대전시향이 펼치는 ‘저음의 유혹’과 함께 클래식 음악의 풍성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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