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생활 속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이기 위해 ‘온실가스 무료 진단 컨설팅’을 추진한다.
‘온실가스 무료 진단 컨설팅’은 에너지전문 컨설턴트가 민간 가정을 대상으로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컨설턴트는 가정에서 쓰이는 가전제품, 보일러, 조명 등의 에너지 소비량을 진단해 각 가정의 생활패턴 등을 분석해 맞춤형 절감방안을 알려준다.
컨설팅은 비대면 전화상담으로 진행된다.
진단 비용은 무료로 200 가구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강북구 환경과로 방문, 전화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컨설팅으로 가정에서는 연 5만원, 상가는 연 17만원까지 전기요금을 줄일 것으로 보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생활 속 에너지를 절약한다면 전기요금 절감 외에도 에너지 소비로 인한 온실가스를 감량할 수 있다”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구차원에서도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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