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시 증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월 19일부터 매주 목요일 3차례에 걸쳐 40명의 어르신 인생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큰 마음, 작은 나눔으로 모두가 이웃 사촌이 되자’라는 비전을 가진 2022년 증포동 마을복지계획 사업 중 하나로 마을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를 한 폭에 사진에 담아 추억을 전달하고자 기획했다.
사업의 취지에 적극 공감해준 앙쥬베베 스튜디오, 파티프린스, 동원대 뷰티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인해 다양한 연출로 어르신들의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현장이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다 늙어 무슨 사진을 찍을까 싶었는데, 예쁘게 머리와 화장도 해주고 멋진 배경으로 사진을 찍게 되니 오늘 하루는 내가 주인공이 된 것 같다”며 “좋은 추억을 남게 해주어 고맙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해준 동원대 뷰티과 학생들은 “화장을 해드리신 어르신들이 너무나도 밝은 모습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니, 저희가 더 기뻤다”며 “이 사업에 참여하게 해주신 증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오히려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후성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소외되었던 저소득 어르신들을 더욱 살펴서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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